프란츠 카프카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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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났다. 프라하 법과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난 후, 1년 동안 프라하의 형사 법원과 민사 법원에서 실무를 익혔고, 일반보험회사와 노동자재해보험공사에 취직했다. 재해 예방 부서의 중요하고 높은 지위에서 활동하면서 상사와 부하로부터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직업과 문학적 소명 사이의 갈등 때문에 몹시 시달리면서도 그는 시민적 직업의 요구를 회피해서는 결코 안 된다는 신념을 지켰다.
대학을 졸업한 직후 미완성 작품 〈시골의 결혼 준비〉를 썼다. 1909년에 그는 잡지 〈히페리온〉에 이미 1904년과 1905년에 쓰인 〈어느 투쟁의 기록〉에서 두 개의 대화를 발췌해서 출판했다. 1910년에 그는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일기는 그에게는 성찰의 형태일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문학적 창조물들, 즉 형상, 비유, 이야기의 형태를 지닌 자기 해명과 자기 형성의 중요한 수단이었다. 1913년 단편집 《관찰》을 출판했다. 1914년 장편소설 《실종자》를 집필했다. 1912년단편소설 〈선고〉를 썼다. 그 직후 단편소설 〈변신〉을 창작했다. 1914년 세계대전의 영향을 받아 〈유형지에서〉를 썼다. 거의 같은 시기에 장편소설 《소송》을 쓰기 시작했다. 1915년에는 1913년에 출판된 《화부》(장편소설 《실종자》의 첫 장)로 폰타네 상을 수상했다. 1916년과 1917년 창작한 단편들을 모아 《시골 의사》라는 제목으로 출판했다. 1922년 ‘밀레나 위기’ 동안에 장편소설 《성》을 썼다. 《단식광대》라는 제목을 달고 네 개의 단편이 1924년에 출판되었다. 마지막 단편소설 〈여가수 요제피네〉도 1924년에 집필했다.
카프카는 현실성의 결여, 흥미 추구, 공허함 등을 문학 작업의 위험 요소로 인식했다. 그는 문학 작업의 목표를 대단히 높게 설정했다. 그에게 문학은 ‘예언자적 임무’를 지닌 것이다. 문학은 고차원의 관찰 형식이며, 우연성을 법칙성으로 바꾸고, 진리를 인식하는 데 봉사하는, 일종의 ‘기도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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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복록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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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上智)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수학.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독문학과 졸업. 미국 시카고 대학교 대학원 독문학과 졸업.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 독문학과 졸업(독문학박사). 서울대학교・서강대학교 독문과 교수 역임.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 한국괴테학회초대회장. 지은책 《독일문학의 사상과 배경》, 옮긴책 요한 볼프강 괴테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빌헬름 마이스터 편력시대・수업시대》 《친화력》 《헤르만과 도로테아》 《이탈리아 기행》 《괴테 시전집》 《괴테 인생론》 에커만 《괴테와의 대화》 프리덴탈 《괴테 생애와 시대》 토마스 만 《마의 산》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비극의 탄생》 《즐거운 지식》 그리고 평생을 바친 한국 최초 《완역판 안데르센동화전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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