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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란"(으)로 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4366997

직녀에게 (문병란 시선집)

문병란  | 작가
13,500원  | 20250923  | 9791194366997
■ 발간사 해방 이후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전승국들은 이기적 타산으로 3·8도선이라는 분단선을 그어 국토를 양단하였다. 전민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주둔지에 비극의 씨앗인 개별적인 단독정부를 세워 수백만의 동포가 희생되는 비극을 자아내게 했었다. 청소년시절에 이런 참담한 상황을 몸소 겪어야 했던 문병란 시인은 분단을 아파하면서, 정치 권력에 의해 자행된 인권유린과 군사적 만행, 정치적 횡포를 바라보면서 분연히 일어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민중을 깨우치는 시인으로서의 활동이었다. 분단을 슬퍼하면서 통일을 염원하는 실천감 있는 시는 날개를 달아 남북을 오르내리며 온 민족을 감동시켰고, 정치적 저항과 비판으로 탄압을 받아 고난의 시간을 감수하게도 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많은 시인들이 동참하여 민주화를 전개하였으며, 이런 역경의 역사 속에서 문병란 시인은 민족의 통일과 민주화를 위해 작가적 소명의식으로 문필활동과 실천운동에 열정을 바치셨다. 또한 민족시인으로서 많은 감동을 민중에게 선물하셨다. 타계 10주년을 맞아 그 의의를 살려 ‘문병란시인기념사업회’ 의 기획 아래, 통일과 민주화를 추구하신 여러분들의 협조를 얻어 고인을 기리는 시집을 발간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논의를 거듭하였고, 문병란 시인의 민족정신을 기리는 뜻을 담아 시 선정과 편집 작업이 진행되었다. 허형만(목포대 명예교수), 김동근(전남대 명예교수), 나종영(전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 백수인(조선대 명예교수), 박노해 시인 등을 비롯한 각 지역의 시인과 학자들이 맡아주었다. 진심으로 사의를 표한다. 또한 갑자기 부탁드렸음에도 추천의 글, 회고의 글을 흔쾌히 허락하신 백낙청, 임헌영, 김준태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이 추모시집은 평소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문병란 시인의 대표작을 묶었기에, 그의 시작품의 진수를 보여주는 시선집임에 틀림없다. 문병란 시인 사후 10주년을 맞아 무엇보다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문득 문병란 시인이 그립다. 2025년 9월, 이명한(문병란시인기념사업회 회장)
9791185512372

장난감이 없는 아이들 (문병란 시선집)

문병란  | 인간과문학사
8,100원  | 20150408  | 9791185512372
모성을 지닌 끈질긴 대지의 시인, 문병란 따끈한 한 끼 밥처럼 이 땅 민중들의 삶과 고난을 어루만지는 시편들 빛나는 시 100인선 스물일곱 번째 문병란 시선집 [장난감이 없는 아이들] 문병란 시인을 간단히 몇 문장으로 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의 시 [직녀에게] [꽃씨] [호수]가 보여주듯 문병란 시인의 손길은 이 땅의 가장 낮은 곳부터 시작하여 한민족까지 어루만지는 거대하고 따뜻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과문학사는 빛나는 시 100인선 시리즈에서 독자들이 민중민족시인 문병란에게서 듣고 싶었던 시들을 새로이 묶었다. 지치고 고단한 삶의 길목 위에서 잠깐 동안이나마 숨을 쉴 수 있기를 바란다.
9791130456218

법성포 여자(큰글씨책)

문병란  | 지식을만드는지식
25,200원  | 20140630  | 9791130456218
9788964062722

법성포 여자

문병란  | 지식을만드는지식
22,500원  | 20120110  | 9788964062722
새로운 시의 시대를 여는 「지식을만드는지식 육필시집」 시리즈 『법성포 여자』. 이 시리즈는 현재 한국 시단의 움직임을 주도하는 한국의 대표적 시인이 자신의 대표시를 엄선한 후 직접 손으로 한 자 한 획 써서 만든 시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인과 독자가 서로 시심을 주고받으며 공유하도록 이끈다. 이 책은 1959년 문예지 '현대문학'에 추천을 받아 문단에 나온 시인 문병란의 육필시집이다. 62편의 시를 숨결과 영혼을 담아 정성껏 손으로 써서 실었다.
9788974402389

금요일의 노래

문병란  | 일월서각
0원  | 20101223  | 9788974402389
‘늙어간다는 것’에 대한 진솔하고 담백한 이야기 ‘늙어가기’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담아낸 문병란 시집 『금요일의 노래』. 문병란 시인이 2000년 대학 정년 후 10년 동안 써온 ‘늙어가기’ 연작 132편을 담아냈다. 젊은 날의 방황과 아픔 그리고 열정과 투쟁을 거쳐, 생의 후반기에 들어선 ‘늙어가기’에 대한 진지한 탐색을 펼쳐낸다. 70년대 유신치하에서 시도했던 민중시를 이어 받은 ‘늙어가기’연작을 담은 이 연작시집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시인의 근황과 쓸쓸한 노시인의 일상을 그려내고 있다. 시인 자신의 삶을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늙어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풀어내고 있다.
9788987794464

시와 삶의 오솔길

문병란  | 솔과학
0원  | 20030131  | 9788987794464
연령이나 연조를 참고하여 시단의 원로들을 모아놓았고, 60~70년대, 그 이후에 등단하여 아직도 왕성한 시 활동을 하시는 분들의 시를 모아놓았다.
9791191277173

문병란의 시와 세계

전남대학교 현대시연구회  | 문학들
18,000원  | 20210716  | 9791191277173
문병란 시인의 시 세계를 조명한 전남대학교 현대시연구회의 역작 서은(瑞隱) 문병란 시인의 시 세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한 『문병란의 시와 세계』(문학들)가 전남대학교 한국어문학연구소 총서 열 번째 책으로 나왔다. 이 책을 집필한 전남대학교 현대시연구회는 그동안 문병란 시인의 시를 공동으로 독해하고 상호 논의해 왔는데, 그의 시를 대중적 소통의 기호로, 당대성과 현장성을 지닌 참여적 예술로, 입 없는 민중의 무기이자 일상을 엮는 도구로, 전라도라는 장소의 특수성으로부터 한반도와 민족 또는 인간 층위의 보편성을 이끌어내는 철학적 텍스트로 바라보며, 그의 시맥(詩脈)과 텍스트 의미망을 추적했다고 한다. 문병란 시인은 암울했던 시대에 시인의 자존을 지키고 시대적 사명을 실천했던 인물로 회자된다. 1935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김현승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그는 1971년 첫 시집 『문병란 시집』을 발간한 이후 시집 『죽순 밭에서』를 시작으로 『벼들의 속삭임』(1978), 『땅의 연가』(1981), 『뻘밭』(1983), 『무등산』(1986), 『5월의 연가』(1986), 『견우와 직녀』(1991), 『새벽의 차이코프스키』(1997), 『인연서설』(1999), 『꽃에서 푸대접하거든 잎에서나 자고 가자』(2001), 『동소산의 머슴새』(2004), 시선집 『장난감이 없는 아이들』(2015) 등을 발간했다. 1970년대 중반 진보적인 문예단체 자유실천문인협회에 가입하여 반독재 투쟁을 전개하였고, 1980년 5·18민중항쟁을 겪고 나서는 그 아픔과 정신을 알리는 시 창작을 했다. 교육자이자 학자이기도 했던 그는 2015년 9월 25일 향년 8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이 책의 제1부에는 문병란 시인의 생애에서 발견되는 경험적 인식과 시대적 실천의 연관 관계를 통찰하고자 시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의 시론과 교육에 관여하는 세계관을 추적하는 이 과정은 문병란 시인론을 정립하기 위한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문병란의 초기 시세계 연구」(이동순), 「문병란 시세계에서 제1시집 『문병란시집』의 위상 재고(再考)」(김미미)는 그러한 시도의 범주에 속하는 글들이다. 문병란의 시 텍스트가 지니는 다종의 의미 구조를 분석하고 가시화하는 과정도 담겨 있다. 「문병란 시의 정서 유형과 시어 선택 원리」(최혜경), 「『5월의 연가』에 나타난 오월시의 대중성」(김민지)이 그런 사례이다. 이 과정은 문병란 시의 개성적인 시 언어적 특질을 논구하는 동시에, 당대에 호명될 수밖에 없었던 시대정신의 맥락을 오늘날 이곳에 ‘다시-잇기’ 하려는 시도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1부에서는 문병란의 생애와 시를 매개로 시의 수용자 앞에 소환된 가치 의식이 시 밖 또는 주변의 형식을 통해 연호(連呼)되며 새롭게 의미화되는 양상들을 조명하기도 한다. 「문병란의 오월시와 문학적 증언」(정민구), 「문병란 제2시집 『정당성』의 위상에 관한 단상(斷想)」(김청우)과 같은 글이 그러하다. 이 과정은 공시적 장소성이나 통시적 시간성을 교차하며 공명해 온 유의미한 테제들을 시적 탐색에 기대어 슬로건화 하는 실천적 제안이라 할 수 있다. 동시에 1부는 저항의 시의식이 연유한 삶 속 계기와 생애의 맥락을 몇 종의 담론으로 간추려보면서 오늘날의 우리 사회 속에서 시적인 연대와 소통의 가능성을 확인하려는 담론의 장이기도 하다. 「문병란 시의 고향 모티프」(정병필), 「갑술년 개띠 시인이 카랑카랑 늙어가는 법」(정다운)은 문병란 시를 끌어당기며 일상적 담화를 심화·확장해가는 감상 방식의 사례로 보인다. 제2부는 1부의 각 글에서 분석한 시 텍스트들의 전문을, 제3부는 이 총서의 집필 과정에서 저자들이 함께 읽고 토론해가며 시인의 시와 세계를 탐문하는 데 이해의 바탕으로 삼았던 시론들을 아울러 제시했다. 더불어, 이후 문병란 시인에 대한 연구 과정에서 참조할 기본 정보로 생애 연보와 수상 경력, 발간 자료 목록을 일괄하여 부록으로 제시했다.
9788974402723

직녀에게 1980년 5월 광주 (문병란 한ㆍ일 동시 출간기념 선집)

김정훈 (엮음)  | 일월서각
0원  | 20171030  | 9788974402723
『직녀에게 1980년 5월 광주』는 문병란 한ㆍ일 동시 출간기념 선집입니다.
9791186510575

생태언어학의 렌즈로 바라본 현대시 (박노해, 문병란, 에른스트 얀들, 카를 리하의 시세계)

송용구  | 글라이더
7,920원  | 20180410  | 9791186510575
언어 종種들의 공생과 상호의존을 지향하는 한국시와 독일시의 언어적 생태의식 박노해, 문병란, 에른스트 얀들, 카를 리하의 시세계 본 저서의 저자는 약 20년 동안 생태시와 생태문학에 관하여 연구하고 저술해왔던 ‘생태 및 환경문제’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저자는 인문학의 저술가로서 인문학적 지식을 매개체로 삼아 고려대학교의 강의를 통하여 대학생들에게 ‘인간다움’의 의미를 가르치고 있다. 저자의 신간『생태언어학의 렌즈로 바라본 현대시』는 ‘생태언어학’이라는 새로운 인문학의 분야를 화두로 삼아 언어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주목할만한 특징은 ‘생태학·언어학·현대시’라는 서로 다른 3분야를 ‘통섭’시키는 융합적 관점이다. 조금 더 주의 깊게 읽어본다면, 생태학·언어학·한국시·독일시·해체주의·언어교육론·문화론이라는 7분야가 상호작용하여 한국의 미래 세대에게 ‘모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영어교육’에 편중되지 않는 다양한 외국어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문병란·박노해의 한국시와 카를 리하·에른스트 얀들의 독일시를 자세히 분석하면서 세계 각국의 언어들이 ‘언어생태계’ 안에서 생태적 ‘공생과 상호의존’의 관계를 맺어나가야 한다는 언어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시인 4명의 시작품들은 강대국의 언어에 의해 소외를 당하는 ‘지역 언어’의 생명력을 부각시키는 가운데 ‘언어생태계’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언어 종種들 간의 상호의존과 문화적 소통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영어교육’에만 치중하는 획일적 언어교육을 극복하고 ‘모국어?영어?제2외국어’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언어교육을 강화할 때에 한국의 미래 세대는 ‘문화’에 관한 폭넓은 지식과 문화적 균형감각을 갖게 되리라고 저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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