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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으)로 7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4093060

형상본초

최철한  | 물고기숲
67,500원  | 20250703  | 9791194093060
각 약초의 相(image)을 그림으로 정리 《동의보감》을 통해 본초가 어떻게 쓰였는지 구체화 ㆍ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전반부에서는 이 책의 본초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생태 효능을 정리했다. 五味의 强微, 본초의 형태에 다른 효능 차이, 나란히맥과 그물맥의 효능 차이, 석회질 토양에 자라는 본초의 효능 등이다. 후반부에서는 갈근, 감초, 황기 등 35종 본초를 생태적으로 분석했다. ㆍ각 본초는 이름 풀이, 효능, 생태 해석, 《동의보감》에서의 운용, 역대 주가 의견으로 구성했 다. 이름 풀이를 가장 앞에 둔 것은 이름 속에 그 본초의 생태적 특징과 효능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효능은 《중화본초》를 기본으로 해서 《만병회춘》 약성가와 《약징》의 효능을 넣었다. 생태 해석은 形, 色, 氣, 味, 性, 時, 産, 用의 관점으로 정리했는데, 그 본초 효능에 더 중요한 부분을 앞에 넣었다. 기존 본초서를 보면 하나의 본초가 여러 효능을 가져서 만병통치약처럼 보이기도 하며, 추상적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하나의 본초가 《동의보감》 전체에서 쓰인 것을 목차에 따라 정리하면, 그 본초가 어떤 부분에서 중점적으로 쓰였는지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따라서 본초마다 《동의보감》에서 단방으로 쓰인 부분과 처방 제목으로 쓰인 부분, 가감법에 들어간 부분을 정리해서 그 쓰임새를 그림으로 그려서 한눈에 들어오게 했다.
9791198148971

인곡본초 (욕봤어)

이상건  |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
20,700원  | 20240909  | 9791198148971
이상건 박사는 원광대학교 한의과 대학에서 본초학(本草學)을 전공한 한의학자이다. 들과 산 그리고 바다에서 자라는 야생식물을 일상적으로 밥상에 올리는 민족이 한국인이다. 이른바 나물문화다. 나물문화는 야생식물이 나고 자라고 열매 맺는 생태와 맛을 알고, 조리 방법까지 알아야 하는 놀라운 능력이다. 그리고 성분까지를 알아야 가능한 놀라운 문화이다. 나물문화는 한국이 유일하다. 국민 전체가 식물학자인 셈이다.
9791198148988

인곡본초 4 (익모초)

이상건  |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
20,700원  | 20250905  | 9791198148988
어머님은 음식을 할 때 날씨를 생각하신다. “오늘은 비가 오니 카레라이스를 해 먹을까?” “오늘은 무더우니 오이냉국을 만들어 먹을까?” 습할 때는 건조하고 향(香)이 있는 음식 재료를 선택하시고, 건 조할 때는 물기가 많은 음식 재료를 선택하신다. 무더운 여름날 돼지 김치찌개 집을 갔다. “어! 오늘 왜 손님이 적어 요?” “더워서요.” “다 냉면집으로 갔나 봐요.” 주인은 덤덤하게 말한다. 늘상 그러려니 한다. 더울 때는 김치찌개 집에 손님이 없다. 추울 때는 줄 서서 먹는다. 이렇듯 손님들은 날씨에 민감하다. 어머니는 가족의 건강 상태와 날씨, 음식 재료의 특성, 가족의 음식 취 향 등을 고려하여 밥과 반찬을 만드신다. 전 세계인들은 12가지 음식을 1년 내내 바꿔가며 먹고 산다. 그 음식이라도 날씨에 맞게 먹으면 몸이 가벼워진다. 비 오는 날 오이냉국을 많이 먹으면 몸이 무거워지고, 황탯국을 먹으면 가벼워진다. 황태가 습(濕)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날씨가 습할 때 카레라이스를 먹으면 여느 때보다 맛있다. 모두 날씨와 인체와의 관계이다. 예로부터 동서양의 약초 연구는 약재 전체를 연구해 왔다. 약초의 어 느 한 성분만 빼서 사용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특히 1933년 이후-일정 성분을 추출하여 대량으로 약을 만들기 시작했다. 값싸고 즉 효를 보는 경우가 많아 전 세계적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안정성에서는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부작용이 따른 것이다. 인삼(人蔘), 도라지(桔經) 등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현대의학은 인삼, 도라지를 구별하여 쓰지 않고 사포닌을 쓸 때는 두 약물을 같이 쓴다는 말인가?’ 버드나무 가지에 살리실산이란 성분이 있다. 아스피린을 만드는 주재료이다. 이와 같은 화학구조를 석탄에서 취할 수 있다. ‘약으로 버드나무와 석탄을 같이 취급할 수 있나?’ ‘양약의 주원료가 무엇인가?’ ‘인삼, 도라지, 버드나무 등의 천연물을 통째로 사용하는가? 아니면 석탄, 석유에서 추출한 인공 합성화합물인가?’ 우리나라의 경우지만 양약 1개월 치가 5,000원인 경우도 있다. 싸다. 도라지 5,000원어치면 며칠을 먹을 수 있나? 싸고 바로 효과를 볼 수 있 는 약이지만 부작용이 따른다. 경제적 논리가 크게 작용했다. 인체가 좋 아하는 자연적인 것이 아니고 인위적인 것이기에 부작용이 따른다. 깨알 같이 적혀있는 모든 양약 설명서에는 부작용이 적혀있다. 양약을 덜 먹든지 안 먹어야 한다. 양약을 많이 먹는 환자 중 약물성 치매가 오는 경우도 많다. 성분 위주의 약용식물 연구가 세계적인 대세이다.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임종 시 까지 양약을 먹을 것이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아침에 일어나 양약을 15한 주먹씩 드시는 경우를 종종 본다. 암울하다. 속 쓰리다면서도 많은 양 약을 음식처럼 먹는다. 병원가면 속 쓰린 데에 대한 약이 추가된다.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이젠 동양 학문이 되어 버린 본초학(本草學)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비 교적 안전한 약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복받은 나라다. 아직도 한의과 대학이 있고 대학에 본초학(本草學) 교실이 있다. 세계적으로 몇 안 된다. 본초학은 지금부터 수천 년 전부터 내려온 학문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음식을 해 먹는 것, 집을 지어 사는 것, 옷을 지어 입는것 등등 모든 의식주는 자연과 조화롭게 해야 한다. 자연적이어야 한다. 자연과 멀어져 물질문명의 홍수 속에 있는 현대인은 그렇지 못하다. 늦지 않았다. 건강과 건전한 문화 형성을 위해 선조들의 문화를 올바로 이해해야 한다. 온고지신(溫故知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역사가 오래된 본초학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이야기 설정은 옛날이 많다. 그때의 일을 현대를 살아가는 본초학도가 들여다보았다. 다소 지루한 부분도 있겠지만 여러 번 반복하여 들여다보면 온전히 이해되리라 생각된다. 책의 소제목 ‘동백기름’, ‘익모초’, ‘나슨다’, ‘상추와 깻잎’, ‘창꽃’, ‘김’, ‘표고버섯’, ‘홑잎 나물’, ‘짓는다’ 등은 우리가 들어본 말로, 이 말에 담긴 뜻과 현대인에게 시사하는 바를 본초학적 시각으로 밝혀 붙였다. ‘대나무’, ‘가물치’, ‘피마자’, ‘시체’, ‘뽕나무’, ‘가죽나무 · 참죽나무’ 등은 생활에서 응용하는 편이 좋다. ‘사향노루’, ‘복수초’, ‘어성초 · 삼백 초’, ‘용간봉수’, ‘자감초 · 구감초’, ‘쥐오줌풀’ 등은 다소 전문적인 면이 있으나 이젠 모두가 알아야 해 정리해 놓았다. 다소 어렵거나 생소한 용어가 있을 것이다. 주로 한의학 용어일 것인데 풀어 쓰면 의미가 변질될 것 같아 그러하지 않은 점 이해를 바란다. 어쨌든 필자의 표현력과 소견이 부족한 소치이니 널리 양해를 바란다. 이 책의 사진은 필자가 그동안 촬영한 사진들이다. 사진에 이름을 달지 않았다. 모르는 본초는 여러분이 공부하여 알아보는 것도 좋을 듯싶 다. 많은 사진 중 고르는 작업이 힘들었고, 그 사진 중 출판사에서 선정 하기 또한 힘들었으리라 생각된다. 아무튼 많은 사진 중에서 선정한 것이니 볼 만은 할 것이다. 필자가 소장하고 있는 본초 사진은 40만여 장 된다.
9788988895634

본초기 (최철한 원장의 약초 바라보기)

최철한  | 대성의학사
27,000원  | 20091125  | 9788988895634
한의사 최철한 원장의 약초 이야기. 동감약초연구회 한의대생들과 1년 남짓 함께 자연을 관찰하면서 본초를 형(形), 색(色), 기(氣), 미(味), 성(性), 시(時), 산(産), 용(用)의 관점에서 연구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각각의 주제에 대한 약초 이야기를 전한다. 形이란 동식물의 생긴 형태를, 色은 밖으로 드러난 기운을, 氣는 성질이 따뜻한지 차가운지를, 味는 맛이 어떤지를, 性은 그 사물만의 특성을, 時는 채취시기를, 産은 자생 환경을, 用은 약재로 쓰는 부위를 말한다.
9788992621496

본초실습서 (제2개정판)

본초학 교재 편찬위원회  | 의방출판사
0원  | 20230220  | 9788992621496
본초학 교육에서 한약재의 기원, 감별, 품질 평가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실습에 활용하기 위한 교재입니다. 주요 내용: *한약재 분류: 해표약, 청열약, 사하약 등 다양한 분류에 따른 한약재 목록. *한약재 감별법: 약재의 원형, 절단면, 특징적 형태와 향미 확인을 통해 위품을 구별하는 방법. *실습 지침: 실습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과 감별 포인트. 전국한의과대학 본초학교재편찬위원회가 작성한 것으로, 한의학 본초학 교육의 표준화와 체계화를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9788998038342

생태본초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이 약효다)

최철한  | 물고기숲
80,750원  | 20180710  | 9788998038342
○ 저자는 일찍이 《동의보감·탕액편》을 번역하면서 본서를 저술할 뜻을 세웠다. 이후 〈형상의학〉, 〈인산의학〉, 〈생태약성론〉, 《동의보감》, 《본초문답》, 《본초강목》, 《중화본초》, 전통보양식과 자연 관찰을 통해서 결과물을 정리하였다. 이 책은 단순히 약초의 효능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저자는 여러 문헌을 문헌통계학적으로 정리하고 산과 바다를 다니면서 관찰한 것을 결합하였는데, 이 책에는 생명체의 약효를 유추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 이 책에는 또한 《중화본초》와 《동의보감·탕액편》 등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184개의 표가 들어가 있다. 이 표를 통해 분류학적인 종이 다르더라도, 약초가 살아남기 위해 동일한 노력을 하면 동일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9788996933854

약초요리&컨설팅 (외식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강덕봉  | 본초지향
27,000원  | 20170401  | 9788996933854
[약초요리&컨설팅]은 외식창업자와 소상공인을위한 약초요리와 컨설팅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다.
9788996933847

산삼 & 약초 체험 이야기 (산삼약초이론과 체험을 동시에)

강덕봉  | 본초지향
27,000원  | 20161213  | 9788996933847
『산삼 & 약초 체험 이야기』는 약용식물인 산삼과 약초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한국의 산삼이야기, 계절별 약초, 약용식물 디지인 경영 연구원 체험 프로그램, 가정에서 약초 재배법 등의 내용을 수록하였습니다.
9788957001295

본초여행

홍승표  | 정진출판사
21,600원  | 20150310  | 9788957001295
저자인 ‘까부리 약사’는 답답한 공간에 갇혀 있는 한약재들의 원래 모습을 만나기 위해 기회만 있으면 여행을 떠났다. 이름하여 본초여행.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물주는 동식물 속에 약효물질을 숨겨두었다. 그중 식물의 뿌리 · 꽃잎 · 열매 · 이파리 · 줄기 · 나무껍질 등이 본초이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반복된 경험을 통하여, 혹은 우연히 그 본초들에 질병을 치료하는 약효가 있음을 알고는, 그 내용을 글로 쓰고 그림으로 남겼다. 까부리 약사는 식물원, 박물관, 오지마을, 전시장, 캐나다, 일본, 중국... 본초를 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다녔다. 계곡에 자리잡은 허브 농원에도 찾아가 식물들의 향기를 맡고 허브들이 숨쉬는 소리를 들었다. 본초 속에서 살아가는 귀한 사람들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물관에나 있을 법한 희귀한 고서들도 어렵게 구했다.
9788996933823

발효로 디자인하고 산야초로 힐링하라! (인생 삼모작 시대 (발효편))

이시연  | 본초지향
22,500원  | 20131025  | 9788996933823
인생 삼모작 시대(발효편)『발효로 디자인하고 산야초로 힐링하라』. 총 6장으로 구성하여, 발효로 디자인하기부터 건강을 담는 발효액, 사계절 가정 필수품 발효액 담그기, 한방으로 발효하기, 발효의 정수 술과 식초, 온고지신의 세계에서 만난 발효인 이야기로 나누어 살펴본다.
9788962787917

본초신편

진사탁  | 군자출판사
40,500원  | 20130909  | 9788962787917
중국의 본초학 교재의 번역서. 본초활용법에 대한 이론적 부분과 기본 약재 설명에 대한 부분으로 나누었다. 약리 탐구를 요지로 삼아, 남들이 상세히 밝힌 것은 생략하거나 간략히 서술하고, 중요하지만 남들이 간략히 설명한 것은 상세하게 약리를 설명하며 한의이론에 충실하면서도 명료하고 실용적인 내용을 담았다.
9788989390985

계통 본초

조원  | 주민출판사
15,000원  | 20130625  | 9788989390985
『계통 본초』는 오가와, 초롱꽃과, 생강과, 산형과, 꿀풀과, 백합과, 장미과 등 의 본초에 대한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9788996933816

동의보감 속의 산 약초이야기

강덕봉  | 본초지향
22,320원  | 20120915  | 9788996933816
『동의보감 속의 산 약초이야기』는 동국대학교, 약용식물 디자인 경영 연구원, 유한대, 상지영서대,동남보건대 등 평생교육원에서 일반인 누구라도 배울 수 있는 약이 되는 식물과 발효 효소 그리고 건강 약초를 담당하고 있는 3명의 강사진이 출판하는 첫 작품으로서 동의보감속에 나오는 山약초를 이해하기 쉽게 분류법에 의해서 한약으로 명명되는 이름과 민간에서 불리는 이름을 병행해서 설명하고 있다.
9788995325747

본초강좌

이재희  | 의방출판사
45,000원  | 20030901  | 9788995325747
도표에 환자의 자각 타각증상에 의해 본초를 이해하게 하고 각 처방에서 본초의 본초 효능을 필역하므로 인체에서 작용 기전을 알게하므로 임상에 잘 활용하게 강의 하신 녹취록을 도표와 각 본초서에서 필역한 성미, 귀경, 효능, 효과를 쉽게 이해하며 활용하게 하였다.
9791198148964

인곡본초 仁谷本草 3 (미나리꽝)

이상건  | 느티나무가있는풍경
20,700원  | 20250605  | 9791198148964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부엌에서 죽순을 삶는다. 며느리는 “얼마나 있다 꺼낼까요?” 시어머니에게 묻는다. 시어머니는 “적당할 때” 라고 말씀하신다. 며느리는 ‘5분’, ‘10분’이라고 말씀을 안 하시는 시어머니에게 불만이 많다. 지난 겨울 김장할 때도 “배추에 소금을 얼마나 뿌릴까요?” 질문을 했다. 그때도 “적당히”라고 말씀하시면서 어느 지역 산 배추냐고 물어보셨다. 해남인가 평창인가를 물어보시는 것이다. 안동에서 고등어에 소금을 뿌릴 때 날씨와 기온에 따라 간잽이들의 소금 뿌리는 양이 다르다. 우리는 음식을 만들 때 재료의 특성을 잘 살피고 그것을 먹는 사람의 정서 상태와 그날의 날씨를 고려해 음식을 만들었다. 작금의 요리법에 ‘큰 스푼1, 작은 스푼2를 넣고 5분 끓인다.’ 등의 요리법 은 요리하는 사람의 자율성을 발휘 못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본초학은 상기 내용 중 ‘적당히’와 가깝다. 규격화보다는 개별적인 학 문에 가깝다. 식품의 규격화를 추구하는 현대문명과 다소 동떨어지는 경 향이 있다. 그래도 필자는 ‘적당히’에 매력을 느낀다. 불의 세기에 따라 죽순의 삶는 시간이 다르고 해남 배추와 평창 고랭지 배추는 단단하기가 다르니 소금의 양이 다를 수 있다. 날씨에 따라 고등어 간잽이는 소금의 양을 다르게 친다. 이 모든 것을 무너뜨리는 것이 규격화다. 죽순 삶을 때는 5분, 배추 절일 때는 소금 몇 그램, 고등어 간 할 때는 소금 몇 그램 등등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똑같다. 우리는 규격화된 식품을 많이 먹고 있다. 물질문명 속에 시간 절약과 세균성 질병을 예방하려면 어쩔 수 없다. 자본주의 시장에 규격화는 알맞다. 그러나 질병은 많아진다. 한번 눈을 돌려 여유를 갖고 옛날 선조들은 어떻게 살아왔으며 그들은 어떤 문화를 남겼나 살펴봐도 좋을 듯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초학 공부를 추천하고 싶다. 자연을 주제로 발전한 학문이 본초학이다. 예로부터 동양 에서는 질병 치료와 예방을 목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물질을 총칭하여 본초(本草)라 했으며 본초를 이용하여 인체에 유용하게 접목시키는 학 문이 본초학(本草學)이다. 지금부터 수천 년 전부터 내려온 학문이라 할 수 있다. 자연과 멀어져 물질문명의 홍수 속에 있는 현대인은 건강과 건전한 문화 형성을 위해 선조들의 문화를 올바로 이해해야 한다. 온고지신(溫故知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역사가 오래된 본초학(本草學)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이야기 설정은 옛날이 많다. 그때의 일을 현대를 살아가는 본초학도가 들여다보았다. 다소 지루한 부분도 있겠지만 여러 번 반복하여 들여다보면 온전히 이해되리라 생각된다. 책의 소제목 ‘미나리꽝’, ‘쇠뜨기’, ‘아까시나무’, ‘맥문동’, ‘동아호박’, ‘대추나무’, ‘무청’ 등은 우리가 들어본 말로, 이 말에 담긴 뜻과 현대인에게 시사하는 바를 본초학적 시각으로 밝혀 붙였다. ‘지갑화’, ‘마· 주아 밥’, ‘인진’, ‘대맥· 소맥· 교맥’, ‘연자육’, ‘황정· 옥죽· 녹약’, ‘골리 수’ 등은 생활에서 응용하는 편이 좋다. ‘대계· 소계’, ‘짚신나물’, ‘산골’, ‘봉삼’, ‘승마’, ‘칡· 등· 등칡’ 등은 다소 전문적인 면이 있으나 이젠 모두가 알아야 해 정리해 놓았다. 다소 어렵거나 생소한 용어가 있을 것이다. 주로 한의학 용어일 것인데 풀어 쓰면 의미가 변질될 것 같아 그러하지 않은 점 이해를 바란다. 어쨌든 필자의 표현력과 소견이 부족한 소치이니 널리 양해를 바란다. 이 책의 사진은 필자가 그동안 촬영한 사진들이다. 사진에 이름을 달지 않았다. 모르는 본초는 여러분이 공부하여 알아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많은 사진 중 고르는 작업이 힘들었고 그 사진 중 출판사에서 선정하기 또한 힘들었으리라 생각된다. 아무튼 많은 사진 중에서 선정한 것이니 볼 만은 할 것이다. 필자가 소장하고 있는 나무 사진만 해도 10만여 장 된다. 책이 출판되기까지 수고 많이 한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 출판사 김희경 사장, 디자이너 권민철 실장과 원고 교정을 도와준 막내딸에게 감사한다. 아울러 의료봉사 활동에 동행해 주는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그리고 내원해 주신 환자분들과 지인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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