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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다자이 오사무"
(으)로 2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사양(초판본) (1947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다자이 오사무 | 더스토리
12,420원 | 20250910 | 9791175240629
몰락해가는 귀족 사회의 초상,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 《사양》 1947년에 발표된 《사양(斜陽)》은 일본 전후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자, 다자이 오사무 문학 세계의 결정체라 불리는 걸작이다. 패전 직후 일본 사회는 모든 가치와 질서가 무너져 내렸으며, 과거의 영광을 지녔던 귀족 가문들은 급격한 몰락을 맞이했다. 《사양》은 이러한 시대적 격변을 귀족 가문의 삶을 통해 구체적이고도 섬세하게 묘사한 작품으로, 발표 당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실제로 이 작품으로 인해 ‘사양족(斜陽族)’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 몰락해가는 귀족층 전체를 지칭하는 말로 사회 전반에서 사용되기도 했다. 이 소설의 주인공 가즈코는 옛 귀족 가문 출신 여성으로, 전쟁의 폐허와 빈곤 속에서 가문의 몰락을 온몸으로 체험한다. 어머니는 전통적인 품위와 과거의 영광을 지키려 하지만, 새로운 시대의 거센 흐름 앞에서 무력하게 사라져 간다. 오빠 나오지는 전쟁 경험과 무기력으로 점점 파멸에 가까워지고, 결국 몰락 세대의 상징적 인물로 남는다. 이 와중에도 가즈코는 새로운 생명과 사랑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며, 절망과 몰락 속에서도 삶을 이어가려는 인간의 본질적 의지를 상징한다. 《사양》은 단순한 몰락담에 머물지 않는다. 작품 속에서 그려지는 인물들의 내면적 고뇌, 여성으로서의 자각, 새로운 삶을 향한 결단은 시대를 초월한 보편성을 지닌다. 다자이 오사무는 가즈코의 시선을 통해 한 인간이 시대의 몰락을 받아들이고도 새로운 희망을 모색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과정은 단순히 전후 일본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몰락과 재생,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경험하는 보편적 인간 존재의 초상으로 읽힌다. 이 작품은 다자이 오사무 문학 특유의 고백적이고 서정적인 문체가 돋보인다. 가즈코의 기록과 편지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야기 속에서 독자는 그녀의 내면에 깊이 동화되고, 시대의 혼란을 함께 경험한다. 몰락의 고통과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갈망이 교차하는 문장은 절망의 밑바닥에서 빛을 찾으려는 인간의 근원적 투쟁을 아름답게 형상화한다. 이처럼 《사양》은 시대적 상황과 개인적 체험, 보편적 인간적 질문을 아우르며 지금까지도 일본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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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큰글자도서)
다자이 오사무 | 성림원북스
27,900원 | 20250327 | 9791193357507
무라카미 하루키가 가장 존경하는 작가, 다자이 오사무 생전에 가장 압도적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사양』은 네 인물을 중심으로 한 소설이지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것은 주인공 ‘가즈코’이다. 당당하고 꿋꿋한 이 여성 캐릭터를 통해 우리는 다자이 오사무의 페미니즘적 면모를 엿볼 수 있다. 가즈코의 독백으로 이어지는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설국』의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여성의 심리묘사를 가장 탁월하게 그려낸 역작!”라고 평가한 것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가즈코는 전쟁을 진부하고 따분하다고 말하면서, 작업화를 신고 달구질했던 때만은 그리 진부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고되기는 했지만 그 달구질 덕분에 몸이 꽤 튼튼해져서, 앞으로 생활이 더 궁핍해지면 달구질을 해서 살아가야겠다고 할 정도다. 술과 약물에 의지하는 소설가나 남동생에 비하면, “나는 낡은 도덕과 끝까지 싸우며 태양처럼 살아갈 거예요.”라고 하는 그녀의 씩씩함은 어찌나 멋져 보이는지! 다자이 오사무의 손끝에서 탄생한 당시 여성의 이야기, 사랑과 혁명을 위해 살아가는 그 모습은 이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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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다자이 오사무 | 잇북
9,000원 | 20230830 | 9791185370705
다자이 오사무 생전의 최고 히트작 《사양》 몰락한 귀족의 삶을 통해 찾는, 사람이 살아 있어야 하는 이유 가즈코는 몰락한 귀족 집안의 딸이다. 이혼 후 친정으로 돌아온 그녀는 남동생 나오지가 전장에 나가 있는 사이 홀로 병든 어머니를 정성껏 돌본다. 그러나 점점 기울어져 가는 가세에 한계를 느끼고 폭발 직전에 이르는데……. 때마침 전장에 나가 있던 나오지가 돌아오지만, 경제적인 면이든 정신적인 면이든 의지가 될 줄 알았던 그가 귀족 출신이라는 신분을 부끄러워하고 버거워하며 마약과 방탕한 생활로 오히려 짐만 되며 가즈코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짓누른다. 인간이란 무엇일까? 인생이란? 사랑이란? 자유란? 죽음은……? 귀족으로, 여자로, 딸로 살아가며 부딪혀야 했던 관례, 절감해야 했던 인습, 짊어져야 했던 책임과 의무에서 벗어나고자, 그리고 자신이 살아 있어야 하는 이유를 찾고자 가즈코는 마침내 일생일대의 결단을 내린다.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 중 천재적 필력으로 여성을 가장 탁월하게 그려낸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사양》은 저자의 생전 최고 히트작이자 저자의 페미니즘적 성향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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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초판 완역본)
다자이 오사무 | 올리버
7,920원 | 20230925 | 9791193130193
인간 존재의 본질에 관한 고뇌를 통해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고요한 긴장감 산다는 건 아무런 의미도 없지만, 무의미한 것도 아니지 않을까? 일본 문학의 대체 불가능한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생전에 가장 큰 인기를 누린 작품 《사양》은 2차 세계대전 직후 무너져가는 귀족 집안을 통해 시대 의식을 그린 소설이다. 패전 후 빠르게 몰락해 가는 귀족 집안의 장녀 가즈코, 일본의 마지막 귀부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아름답고 품위 있던 어머니, 더 이상 귀족이 아니지만 민중 속으로도 녹아들지 못하는 현실에 순응할 수도, 돌파할 수도 없어 결국 생生을 놓는 것을 택한 남동생 나오지, 그런 남동생의 방탕함의 동반자이자 가즈코가 아이를 갖고 싶어 했던 유일한 남자 우에하라. 이 네 명의 인물을 통해 다자이 오사무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의 새로운 인간상과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해 나간다. 저물어가는 시간의 햇빛, 사양斜陽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밝음과 아름다움이 있듯, 절망의 심연에서 떠오르는 희망, 고요함 속에 솟구치는 생을 향한 강인한 의지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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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다자이 오사무 | 부크크(bookk)
15,700원 | 20240729 | 9791141097967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 중 하나인 중편 소설. '사양斜陽'이란 석양을 뜻한다. 패전 후 몰락한 귀족, 데카당 작가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진정한 혁명을 위해서는 아름다운 멸망이 필요하다는 착안점에서 쓰여졌다고 일컬어진다. 잡지 『신조』1947년 7월호부터 10월호까지 4회에 걸쳐 연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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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다자이 오사무 | 문예출판사
8,550원 | 20230310 | 9788931023077
“혁명을 꿈꾸었던 적도 없고 사랑도 몰랐다. 우리는 이 세상 어른들을 믿을 수 없게 되었다.” 패전 후 불안과 암울이 만연한 일본 사회를 비추고 어루만진 다자이 오사무 최고의 인기작 《사양》 일본 근대문학의 한 획을 그은 작가, 다자이 오사무 생전 최고의 인기작 《사양》 일본 문학의 대체 불가능한 작가 다자이 오사무. 그의 생전 가장 큰 인기를 누린 작품 《사양》은 2차 세계대전 직후 무너져가는 귀족 집안과 시대 의식을 그린 소설이다. 이 작품은 《인간 실격》에 앞서 1947년 문예지 《신초(新潮)》에 연재되었고 같은 해 출간되었다. 초판이 세상에 나오자마자 만여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심지어 몰락한 집안과 사람들을 일컫는 ‘사양족’이란 신조어가 생겨 유행하는가 하면, 지금은 기념관이 된 다자이 오사무의 생가는 ‘사양관’이라 불렸다고 하니 당시 이 작품의 인기를 짐작할 만하다. 다자이는 일본의 패전 후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낸 대저택이 몰락하고,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졌던 실제 경험을 이 소설 곳곳에 녹여냈다. 일본의 문예평론가이자 다자이 오사무 연구의 권위자인 오쿠노 다케오는 “《사양》은 사랑과 혁명에 사는 새로운 인간상과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한 작품”이라며 “다자이의 생생한 묘사와 천재적 필력은 독자들의 영혼을 완전히 사로잡는다”고 상찬했다. 방황하는 청춘을 대표하는 작가 다자이 오사무. 그가 자기 경험을 반영해 인간 세상의 부조리를 향한 반감과 인간 존재의 본질에 관한 고뇌를 솔직하게 풀어낸 이 소설은 동시대 젊은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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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다자이 오사무 | 문예출판사
8,910원 | 20221220 | 9788931022933
“혁명을 꿈꾸었던 적도 없고 사랑도 몰랐다. 우리는 이 세상 어른들을 믿을 수 없게 되었다.” 일본 근대문학의 한 획을 그은 작가, 다자이 오사무 생전 최고의 인기작 《사양》 일본 문학의 대체 불가능한 작가 다자이 오사무. 그의 생전 가장 큰 인기를 누린 작품 《사양》은 2차 세계대전 직후 무너져가는 귀족 집안과 시대 의식을 그린 소설이다. 이 작품은 《인간 실격》에 앞서 1947년 문예지 《신초(新潮)》에 연재되었고 같은 해 출간되었다. 초판이 세상에 나오자마자 만여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심지어 몰락한 집안과 사람들을 일컫는 ‘사양족’이란 신조어가 생겨 유행하는가 하면, 지금은 기념관이 된 다자이 오사무의 생가는 ‘사양관’이라 불렸다고 하니 당시 이 작품의 인기를 짐작할 만하다. 다자이는 일본의 패전 후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낸 대저택이 몰락하고,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졌던 실제 경험을 이 소설 곳곳에 녹여냈다. 일본의 문예평론가이자 다자이 오사무 연구의 권위자인 오쿠노 다케오는 “《사양》은 사랑과 혁명에 사는 새로운 인간상과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한 작품”이라며 “다자이의 생생한 묘사와 천재적 필력은 독자들의 영혼을 완전히 사로잡는다”고 상찬했다. 방황하는 청춘을 대표하는 작가 다자이 오사무. 그가 자기 경험을 반영해 인간 세상의 부조리를 향한 반감과 인간 존재의 본질에 관한 고뇌를 솔직하게 풀어낸 이 소설은 동시대 젊은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마음을 사로잡았다. □ 아름답고, 정교하며, 힘 있는 문체! 틀림없이 독보적인 작품이다! -《애틀랜틱 먼슬리》 □ 다자이 오사무는 영구하고 아름다운 무언가를 보여준다. -《뉴욕 타임스》 □ 다자이는 밝음와 어둠을 대립적으로 보지 않았다. 그는 어둠 속에서 밝음을, 밝음 속에서 어둠을 보는 눈을 지녔다. -가라타니 고진 □ 다자이는 귀족적 부랑자였고 불량자를 자처했지만, 그는 단식하는 수도자의 인내심으로 작품을 썼다. -패티 스미스(뮤지션, 작가) □ 일본 문학의 대표 작가를 꼽는다면 소세키도, 야스나리도 아닌 다자이 오사무라고 생각한다. -이노우에 야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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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사양
다자이 오사무 | 열린책들
12,420원 | 20220625 | 9788932912776
어둡고 예민한 감수성, 자기 파괴적인 삶, 안타까운 죽음 등으로 일본 문학사에 강렬한 족적을 남긴 작가 다자이 오사무. 그는 파괴적이고 퇴폐적인 정서를 지닌 작품들로 일본 데카당스 문학의 대표 작가로 불리며, 패전 후 절망에 빠진 일본 젊은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그가 말년에 생의 마지막 불꽃을 태워 완성한 두 편의 대표작을 한데 엮었다. 『인간 실격』은 평생 인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가면을 쓰고 살아야만 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너무도 순수하기에 위선적인 세상과 어울리지 못했던 주인공 요조의 처절한 자기 고백이 담겨 있다. 다자이 오사무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 직전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남긴 마지막 작품으로, 작가 자신의 삶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 『사양』은 몰락해 가는 귀족 집안의 장녀 가즈코의 이야기로, 〈마지막 귀족〉이라 일컬어지는 그녀의 어머니를 비롯한 한 일가족의 애처로운 가족사를 그린다. 하지만 연이어 닥치는 불행 속에서도 〈사랑과 혁명〉을 꿈꾸며 생의 투쟁을 계속해 나가는 가즈코의 모습은 기울어 가는 빛과 같은 몰락의 이야기에 희망의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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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일본문학 베스트 2)
다자이 오사무 | 성림원북스
12,420원 | 20220302 | 9791188762392
“나는 확신한다. 인간은 사랑과 혁명을 위해 태어난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가장 존경하는 작가, 다자이 오사무 생전에 가장 압도적 사랑을 받았던 작품 천재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가장 존경하는 작가, 일본 젊은이들의 우상, 일본 근대문학의 대표 작가… 다자이 오사무 앞에 붙는 수식어는 참 많다. 그의 작품 못지않게 사람들은 그의 삶에 관심을 갖는다. 그는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지독한 생애를 살다 갔기 때문이다. 그는 일생 동안 네 번 자살을 시도했고, 다섯 번째 자살 시도를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났다. 우리나라에는 사후 출간된 그의 최후의 작품 『인간 실격』이 더 널리 알려졌지만, 사실 일본에서는 그에 못지 않게 『사양』이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1947년 출간된 『사양』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시대가 변했지만 여전히 ‘마지막 귀부인’인 어머니, 민중의 벗이 되기엔 나약해 마약중독자가 되어버린 남동생, 술에 빠져 사는 괴팍한 소설가, 그리고 그 소설가에게 마음을 주게 된 ‘나’…… 서로 다른 네 인물의 고뇌 가득한 삶 이야기는 패전 후 불안과 허무가 가득한 사람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전쟁 후 급격하게 변해가는 일본 사회에서 몰락하는 사람을 일컫는 ‘사양족’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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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초판본)(1947년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1947년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다자이 오사무 | 소와다리
8,820원 | 20201105 | 9788998046903
실제 내연녀의 일기를 바탕으로 한 몰락 귀족의 비극 다자이 오사무의 역작 〈사양〉은 몰락한 귀족 여성의 삶을 그린 비극으로, 신분제가 폐지되어 하루아침에 모든 특권을 잃게 된 한 가족과, 몰락이라는 현실을 각자 다른 태도로 받아들이는 가족 구성원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꿋꿋한 의지로 어떻게든 살아가려는 장녀 가즈코, 허무와 절망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남동생 나오지,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는 무력한 어머니,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퇴폐 작가 우에하라. 커다란 변화 앞에 전혀 다른 선택을 하는 네 인물들은 서로의 삶에 조금씩 영향을 끼치면서 교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전체적인 이야기는 가즈코라는 여성의 독백과 편지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다자이는 각각의 등장인물에 자신이 살아오며 느낀 절망을 조금씩 투영한다. 약물에 중독되어 방황하는 나오지는 과거의 자신이며, 한없이 방탕한 작가 우에하라는 현재, 죽음을 앞둔 어머니는 머지않아 폐결핵으로 죽어갈 미래의 자기 모습이다. 다만 자기에게 결여된 의지와 희망만큼은 가즈코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실제 내연관계였던 오타 시즈코라는 여성과 주고받은 편지, 그리고 그녀의 일기로부터 힌트를 얻어 쓰여진 〈사양〉은 패전으로 인해 허무감와 박탈감에 빠진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열렬한 지지를 얻어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몰락한 귀족을 지칭하는 ‘사양족’이라는 말을 크게 유행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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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외
다자이 오사무 | 역락
13,500원 | 20201224 | 9791162446287
『사양』은 1947년 문예잡지 『신초』(新潮) 7월호부터 10월호에 네 차례에 걸쳐 연재 발표되었고 같은 해 12월 신초사(新潮社) 단행본으로 간행되어 곧바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당시 ‘사양족’(斜陽族)이라는 말이 몰락한 귀족을 가리키는 유행어가 될 정도로 다자이는 유명 작가가 된다. 그러나 이러한 세속적 성공은 그에게 크게 중요하지 않았던 것인지, 이듬해 6월 도쿄의 다마가와조스이(玉川上水)에서 정부와 함께 투신 자살했다. 이 무렵 발표된 『인간실격』 역시 전후 최고의 히트작으로서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 1867~1916)의 『마음』(ころ, 1916)과 함께 일본 근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 되었다. 귀족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1인칭 화자의 수기 형식을 취한 『사양』은 이미 한국어로 여러 차례 번역 소개된 바가 있다. 역자가 구태여 이번에 새로 번역판을 내는 이유는 이 소설 텍스트의 특이한 문체에 있다. 일본어는 다른 언어에 비해 비교적 남녀 차이가 큰 언어이다. ‘여성어’ ‘남성어’라는 용어가 존재할 정도로 언어 사용의 젠더적 특징이 뚜렷하다. 『사양』은 지문과 대화문에 ‘여성어’의 특성이 매우 두드러지게 드러난 작품이다. 이러한 문장표현의 독특한 호소력을 고스란히 담아 한국어로 전달할 수 없을까 하다가 이 책을 번역 출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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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다자이 오사무 | 민음사
9,000원 | 20180921 | 9788937463594
자기 파멸의 상징, 다자이 오사무 문학의 전모가 가장 잘 드러난 역작! 다자이 오사무 생전에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소설 『사양』. 패전 후,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진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저자가 1947년에 출간한 작품으로, 단숨에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당대에 몰락하는 귀족을 지칭하는 ‘사양족’이라는 유행어를 낳을 정도로 일본 사회에 일대 파문을 일으켰다. 이 소설은 다자이 문학 하면 으레 떠올리게 되는 어둡고 파멸적인 세계관과 달리 풍성하고 깊어진 그의 중후기 세계관을 보여 주는 독보적인 소설이다. 독백, 고백의 편지, 일기, 꿈, 추억 등 다양한 서술 방식으로 개성 있는 네 인물들 각자의 고뇌와 현실과 선택을 그린다. 특히 자립적인 삶을 선택하는 강인한 여성 주인공의 독백이 저자의 새로운 면모와 더불어 페미니즘적인 위상을 드러내어 일본 문학사에도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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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다자이 오사무 | 에오스
11,520원 | 20190214 | 9791196425692
패전 이후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절망을 담은 일본 데카당스 문학의 걸작 『사양』. 다자이 오사무 탄생 100주년 기념판으로 만나보는 이 작품은 전후 몰락한 화족(귀족) 집안을 소재로 한 소설로,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사양족'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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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다자이 오사무 | 생각뿔
0원 | 20190111 | 9791189503413
무라카미 하루키가 존경하는 ‘일본의 도스토옙스키’ ‘파격과 일탈의 작가’ 다자이 오사무 최고의 베스트셀러! 『사양』은 『인간 실격』과 더불어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이자 문제작으로 꼽히는 소설이다. 1947년 7월부터 10월까지 잡지 에 연재된 이 소설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해 암울과 불안이 가득했던 당시 일본 사회를 잘 반영하고 있다. 출간되자마자 일본 청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사양』은 다자이 오사무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또한 몰락해 가는 상류층을 가리키는 ‘사양족(斜陽族)’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킨다. 다자이 오사무는 이 작품으로 사카구치 안고, 이시카와 준 등과 함께 데카당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한다. 이 작품의 제목인 ‘사양(斜陽)’은 ‘석양, 또는 새로운 것에 밀려 점점 몰락해 감을 빗댄 말’이다. 하지만 다자이 오사무의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이 소설의 주인공인 가즈코는 절망적이고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희망을 꿈꾼다. 이렇듯 당당한 여성인 가즈코를 통해 독자들은 다자이 오사무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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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다자이 오사무 | 새움
8,100원 | 20180816 | 9791189271176
고전소설 번역의 직역을 주장하는 새움출판사가 다자이 오사무 서거 70주기에 맞추어 『인간실격』과 『사양』의 새로운 번역서를 출간했다. 2018년, 다자이 오사무가 세상을 떠난 지 70주기가 되는 해를 맞아 그의 자서전이자 유서와도 같은 두 작품 『인간실격』과 『사양』이 함께 출간되었다. 고전소설 번역의 직역을 주장하며 섬세한 번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새움 세계문학 시리즈로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역자는 쉼표와 행갈이 등을 원문에 충실하게 옮겼을 뿐만 아니라 다자이 오사무 관련 방송 프로그램, 책, 영화 등을 참고하면서 깊이 있는 번역을 선보이고 있다. 20세기 일본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삶은 한 편의 영화보다 더 흥미롭다. 부잣집 아들로 태어났지만 바쁜 아버지와 병약한 어머니 대신 이모와 유모의 손에 길러진 어린 시절, 명문 대학교에 입학하지만 졸업하지 못하고 중퇴, 술과 마약과 연애로 보낸 청춘, 소설가로 성공해 ‘천재 작가’이자 ‘일본 젊은이들의 우상’이 되었던 사람……. 그의 죽음은 더욱 드라마틱하다. 20세 때 처음으로 자살을 시도한 그는 일생 동안 네 번의 자살 미수를 거쳐 마지막 다섯 번째 자살 시도의 성공으로 세상을 떠났다. 1948년 6월 13일, 불륜 관계였던 여자와 함께 강물에 몸을 던진 것이었다. 며칠 뒤 서로의 몸이 묶인 두 사람이 발견되었다. 6월 19일, 이날은 다자이 오사무의 마흔 번째 생일이었다. 다자이는 생전 기성 문학 전반에 비판적이었던 ‘무뢰파(無?派)’의 선두주자로 활동하였다. 반권위ㆍ반도덕을 내세우며 세상의 일반적 생각이나 생활 방식에 반대하는 무뢰파의 모습은 전후 허무주의가 팽배하던 분위기 속에 많은 이들의 지지를 얻었다. 그 중심에 있던 다자이 오사무에 대해 문학평론가 오쿠노 다케오가 “그는 특별한 존재였다. 우리의 존재 근거를, 살아갈 이유를, 다자이의 문학에 걸었다.”고 말했을 정도로 다자이에 대한 사람들의 열광은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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