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강  | 북팟

11,500원  | 20221219  | 9791166637186

MZ의 삶을 세세하게 살피는 곡진한 언어는 SF와 드라마의 장르를 넘나들며, 상상력의 정도를 더해 갑니다.

오관운  | 해드림출판사

11,700원  | 20120831  | 9788993506457

현대에 이르러 가족이란 소공동체가 무너지면서 많은 범죄가 생겼다. 한 인간으로서 사회를 마주치게 되는 첫 단추이자 공간인 가족이 어느샌가 이기적인 마음들로 가득 차면서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부와 명예만을 얻으려고 혈안이 된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자식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 과연 재물과 명예만이 중요한 것일까?『손목시계』는 이 이기적이고 세속적인 마음을 버리고 믿음과 굳건한 신앙을 물려주려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신앙 속에서 영적 행복을 얻으며 살아가는 소설 속의 가족들은 어떤 부자보다 더 행복하다. 저자의 메시지를 담은 주인공 '신구'가 자신의 할아버지에게서 수동 손목시계를 받는 장면처럼 우리 역시 가족 안에서 다시 공동체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한이  | 부크크(Bookk)

0원  | 20200325  | 9791127298364

2018년 여름부터 2019년 겨울까지. 공부만큼이나 다른 무수한 것들에 정신을 쏟아부어야만 했다. 그리고 그만큼의 대가를 기숙사와 정신과와 동아리실을 오가며 치뤄야만 했던 고등학교 2학년 여름에, 이 순간을 문장으로 써야만 한다는 판단이 섰다. 테라스 난간을 붙들고 며칠을 서 있어도 차마 투신하지 못하던 몸을 가진 우리를, 약을 입에 잔뜩 욱여 넣고 삼키어도 죽지 않는 시대에 태어난 우리를, 매일 서로의 삶의 뒷자석에 앉아 어딜 향해 가는지 아는 체 했던 우리를, 문장으로나마 기억해야 했다. 그러나 우리가 꼭 슬퍼만 했던 것은 아니고, 꼭 슬퍼만 해야하는 것은 아니고, 이제는 슬퍼만 하지는 않는다는 사실 또한 써야 했다. 그러므로 이런 것들 - 환상적이었던 그 고통을 잊지 말 것, 그러나 동시에 시간이 약이라는 말을 믿을 것, 그 밖에도 이제껏 믿을 수 없던 많은 문장들을 믿어볼 것, 편지를 자주 꺼내어 다시 읽을 것, 답장이 오지 못하더라도 자주 편지 할 것, 어떤 것들은 언제까지나 비밀로 할 것, 우리 여전히 아프네 아프네 연민되어도 그저 살아갈 것 - 을 해낼 수 있다고 믿으며, 나는 이 시들을 써야만 했던 시절을 아주 꼭꼭 씹어 잘 보내 주고 싶다. 너무나 지겨워서 절대 버리지는 않을 마음을 갖고서 말이다.

시노다 데쓰오  | 한빛비즈

22,500원  | 20221011  | 9791157846160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첫 번째 도구이자 내 손목을 감싸는 특별한 지적 센스, 시계의 교양 세계 시간을 나타내는 장치에서 나를 표현하는 아이템으로 내 손목을 두른 아날로그 도구의 감성 교양 하루 온종일 나와 함께하며 일상의 시간 관리를 이끌어주는 지름 4센티미터의 작은 물건, 기원전 3000년에 탄생해 인류 역사와 함께 진화를 거듭해온 위대한 도구, 그러나 디지털 기기의 등장으로 그 효용이 떨어져 실용의 세계에서 감성의 세계로 이민하고 있는 기계식 손목시계. 《손목시계의 교양》은 이 작지만 위대한 도구의 세계를 탐험한 책이다. 대다수 아날로그 기계와 마찬가지로 최신 스마트 기기들이 나오면서 손목시계의 효용 또한 퇴색되었다. 하지만 손목시계를 찾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손목시계 자체가 사회적 지위이자 자기주장이며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휴대폰이 등장하면서 손목시계는 이제 시각 확인이라는 기능적 의무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진화하고 있다. 이 책은 인류가 시계를 발명한 고대부터 오늘날의 스마트폰 시대까지 ‘시간을 다룬 도구의 시간사’를 소개한다. 또한 시계의 브랜드 가치나 가격 등 외형적인 것이 아니라 시계와 시간을 둘러싼 문화와 그에 얽힌 사람들, 그리고 시계 기술과 명품의 진가를 알아볼 수 있는 정보와 감상법까지 ‘교양으로서의 시계’를 이야기한다. 일반적인 손목시계는 지름 4센티미터, 두께 1센티미터 정도이지만 무려 100개가 넘는 부품이 있다. 정밀도, 디자인, 착용감 등등을 높이기 위해 오랜 세월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온 결과인 것이다. 그 과정에서 부품의 수만큼, 아니 그보다 몇 배, 몇십 배 더 많은 이야기가 이 도구에 담겼다. 작은 크기에 반비례하여 무수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물건, 인간의 크고 작은 사건에 늘 함께하며 기록을 담당한 장치, 때로는 점잖게 때로는 발랄하게 때로는 지적으로 나를 표현해주는 우아한 도구 ‘손목시계’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김용하  | 문학공원

9,000원  | 20201120  | 9788965773665

시집 『손목에 사는 그녀』 는 〈그녀는 도솔천 여행을 떠나고〉, 〈나의 살던 고향은〉, 〈작은 꽃이 아름답다〉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대원씨아이 편집부  | 대원씨아이

16,200원  | 20250929  | 8809894545787

김성옥  | 좋은땅

12,150원  | 20221104  | 9791138813532

시집 〈주님, 오늘도 맑음입니다〉 출간 후 1년이 지나, 〈딸아, 함께 가자〉가 세상에 나왔다. 이번 출간된 시집은 제목 ‘딸아, 함께 가자’, 부제목 ‘주님, 손목 잡아 주세요’로 사랑하는 이와 동행하는 것만 같은 따스한 시상에 깊은 신앙심을 곁들인 내용으로 채워졌다. 책은 총 세 개의 대제목 ‘논길을 걸으며’, ‘자녀와 걸으며’, ‘주님과 걸으며’로 구성되었다. 저자의 삶 속 넘치는 감사와, 겸손이라는 삶의 태도가 시에 배어 있다. 시인은 자신을 이루고 있는 세상을 관찰자의 태도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해학과 깨달음, 사랑의 시선으로 바라봤다. 단조로운 일상도 시인을 만나면 웃음이 되고, 추억이 된다.

서영희  | 책나라

8,100원  | 20170920  | 9791186691410

서영희의 시집 『달의 손목을 잡다』. 등단 이후 7년이 넘도록 꾸준히 시를 써온 서영희 시인의 삶이 묻어 있는 생활시를 담고 있다. 소박하고 정이 묻어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선옥  | 시사랑음악사랑(시음사)

9,000원  | 20200110  | 9791162841723

주선옥 시인의 첫 시집 『아버지의 손목시계』가 주는 의미는 회상과 현재의 나 열정과 정열 그리고 봉사라는 단어를 독자에게 전하려 한다. “아아 나는 잠들었는가, 깨어 있는가? 누구,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가 없느냐?” 월리엄 셰익스피어가 섰던 글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서로를 도우며 배려하는 마음 그 속에서 나 자신이 깨어있다는 것을 찾는 시인, 그래서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져야 할 덕망과 본질을 詩문학 작품으로 풍부한 감수성과 창의력으로 엮어 독자와 함께하며, 詩는 “詩”다워야 하고 “詩”는 “詩”여야만 한다는 것을 주선옥 시인은 잘 보여 주고 있다. 시인은 회상을 노래하면서도 자아 존중감을 잃지 않고 더욱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대상으로 시를 독자와 함께하려 첫 시집을 엮었다.

손목인  | 초이스북

19,800원  | 20140903  | 9788996914723

2013년 출간된 <손목인 가요인생>의 개정판이다. 이 책은 생전의 손목인 선생이 국내 일간지에 연재한 가요계 이야기와 1992년 80세 생일을 기념하여 저술한 <못다 부른 타향살이>를 기본으로 하여 재구성한 것이다. 이번 개정판은 부인 오정심 여사의 증언을 바탕으로 내용을 수정 보완하였으며, 손목인 선생의 작품 16곡을 수록한 CD를 부록으로 붙였다. 손목인 선생이 열 여덟살 때 숙명처럼 다가온 「타향살이」의 탄생 배경, 이듬해 만든 「목포의 눈물」은 이난영이라는 가수를 만나 국민 애창곡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얘기 등 우리나라 대중가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곡의 탄생 배경을 담고 있다.

손목인  | 초이스북

0원  | 20131127  | 9788996914778

『손목인 가요인생』은 대한민국 1세대 가요작곡가 손목인의 탄생 100주년 기념집이다. 저작권이라는 개념조차 쉽게 접할 수 없었던 1946년, 작가들의 권익 증진과 후배들의 문화 예술 창작활동을 위해 노력해왔던 손목인의 업적을 기리며 공로에 대한 마음을 담았다. 격동의 세월 속 그의 가요 인생과 더불어 남겼으면 하는 귀중한 이야기들을 정리했다.

이효근  | 건강다이제스트사

32,000원  | 20210530  | 9791187415237

손목 통증 다룬 최초의 건강서적! 『나는 손목 통증 없이 산다』 -수술하지 않고 손목통증 말끔히 낫는 비결 공개- 손목 통증만을 종합적으로 다룬 최초의 건강 서적이 출간돼 화제다. 건강다이제스트에서 펴낸 『나는 손목 통증 없이 산다』가 바로 그것이다. 골프엘보, 테니스엘보, 월상골연화증 등 현대인에게 많이 생기는 크고 작은 손목질환을 수술하지 않고 말끔히 낫는 노하우가 낱낱이 공개돼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것은 이 책의 저자 견우한의원 이효근 원장이 목, 어깨, 팔 통증 치료에 특화된 전문가라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 목 통증, 어깨 통증, 팔 통증 치료에 남다른 집념을 쏟아온 주인공이다. ‘어깨박사’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풍부한 임상 경험을 축적하고 있기도 하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에는 어깨 통증 치료의 정석을 다룬 『나는 어깨 통증 없이 산다』를 출간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편집부  | 블루래빗

0원  | 20150513  | 8809295020746

언제 어디서나 가지고 놀 수 있는 스마트 워치! 『스마트 워치 사운드북: 우리 율동 동요』는 손에 착착 감기는 스마트 워치를 통해 신나는 동요와 효과음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입니다. 손목에 감고 흔들어도 벗겨지지 않기 때문에 가지고 놀기 좋습니다. 더불어 유모차나 침대 등에 감아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별그림의 효과음 버튼을 누르면 움직일 때마다 샤라랑, 하는 소리가 납니다. 우유송, 검은 고양이 네로, 훌랄라 폴카, 아기 염소, 흔들흔들 송, 호키포키가 곡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동요 버튼은 아이들의 작은 힘으로도 잘 눌려집니다. 별도의 책에는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가사를 수록해, 아이의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율동도 함께 제안합니다.

 | 아이윌컴퍼니

5,400원  | 20240601  | 8809378088427

내 맘대로 내 손목에 딱 맞게 블록을 조립해요. 먼가 작고 귀여운 미니 블럭 손목시계 3종! 손목두께에 맞추어 손목시계 밴드 블럭을 자유자재로 줄였다 늘렸다 할 수 있습니다.

박복금  | 모아드림

5,400원  | 20070905  | 9788956641089

월간 「한국시」신인상으로 등단한 박복금 시집. 이번 시집을 통해 시인은 다양한 생의 풍경을 길어올리고 있다. 풍경과 소리의 채집과 재현, 희망과 사랑의 시학, 시간과 공간의 탐침과 표현 등 다양한 풍광을 시적으로 수습하고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