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맛있는 솥밥 보양식 세트 (1~2권,전2권)
최윤정 | 용감한 까치
45,000원 | 20260319 | 없음
[사계절 맛있는 솥밥 보양식 1]
겨울이든 여름이든 계절을 막론하고 1년 내내 열심히 살다보면, 문득 어머니가 정성스레 지어주시던 더운밥과 보글보글 찌개가 생각난다. 밥이 보약이라던 어머니 말씀처럼 그때는 어머니가 차려주시던 밥만 잘 먹어도 튼튼했다. 하지만 지금은 매일같이 먹는 영양제가 무색할 정도로 아무리 먹어도 속이 채워지지 않는다. 어깨가 축축 처지고 기가 다 빠져버린 느낌이다. 특히 날이 더워질수록 힘은 더 빠지는데, 초복부터 말복까지 다 챙겨 보양식을 사먹어도 빠진 기가 다시 채워지는 것 같진 않다. 지금 우리에겐 위가 아니라 속을 채워주는 ‘더운밥’이 필요하다. 갓 지어 고봉으로 꾹꾹 퍼 담아 숭늉과 함께 내어주시던 어머니의 더운밥 그리고 두부 한 모 넓적하게 썰어 넣은 보글보글 된장찌개가 필요하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더운밥과 찌개의 레시피를 담았다.
집에 귀한 손님이 오거나 가족들의 원기회복이 필요할 때마다 전기밥솥 대신 솥으로 직접 밥을 하시던 어머니의 정성을 그대로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를 엄선했다. 하얗고 고슬고슬한 흰쌀밥에 비타민과 무기질이 가득한 채소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재료들을 가득 올려 영양을 맞춘 ‘보양식 솥밥’ 레시피다. 매 솥밥에 꼭 한두 가지 이상의 채소와 고단백 식재료, 이를 테면 고기나 해산물 같은 재료를 함께 구성해, 어떤 솥밥을 골라 밥을 짓더라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그리고 비타민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옛날 어머니가 차려주시던 밥상에야 고기면 고기, 생선이면 생선 혹은 달걀 등 고단백 요리가 늘 함께 있어 영양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었지만, 밥 하나 데우기 귀찮아 즉석밥으로 때우기 십상인 우리가 언제 그렇게 각각 요리해 맞춰 먹을 수 있겠는가. 그렇기에 이 책은 솥에 ‘탄단지’를 골고루 갖춘 재료를 한 번에 넣고 요리할 수 있도록 ‘균형’과 ‘간단’ 그리고 ‘맛’에 초점을 맞췄다.
물론 여기에 입맛을 당기는 ‘보글보글’ 찌개 레시피까지 엄선해 담았다. 각 솥밥마다 함께 먹으면 맛있는, 즉 가장 잘 어울리는 찌개나 국의 레시피를 함께 소개한다.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구수한 된장찌개부터 시원한 모시조개탕, 얼큰한 돼지고기고추장찌개까지 다양한 맛의 찌개 레시피를 공개한다. 어렸을 때부터 먹고 자라 영혼의 단짝 같은 찌개는 물론, 처음 맛보는 새로운 레시피의 맛있는 찌개도 소개한다. 보글보글 끓는 찌개에 따뜻한 솥밥 한술 말아 먹으면 오첩반상 부럽지 않다.
솥밥은 건강한 밥이다. 그런 솥밥에 고단백 식재료를 하나씩 넣어 한 그릇의 ‘보양식’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복날이라고 꼭 좋아하지도 않는 삼계탕을 먹을 필요는 없다. 이제 가장 마음에 드는 솥을 하나 꺼내 좋아하는 재료가 들어간 맛있는 솥밥을 간단하게 만들어보자. 여기에 보글보글 끓는 찌개 하나 곁들이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사계절 맛있는 솥밥 보양식 2]
모든 채소에는 ‘컬러’가 있다. 면역력을 높이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화이트 채소, 노화를 늦춰주고 소화 기능을 도와주는 옐로 채소, 혈관을 맑게 하고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퍼플 채소, 피로를 풀어주며 세포 재생을 돕는 그린 채소 그리고 혈관 순환을 돕고 심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레드 채소까지. 이처럼 영양과 효능이 뛰어난 채소를 활용해 맛있는 솥밥을 짓는 ‘새로운 솥밥 보양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부터 래디시처럼 조금은 특별한 채소까지, 갖가지 채소가 한 솥에서 만나 무궁무진한 영양 시너지를 일으킨다. 아무리 먹어도 속은 더부룩해지는 일 없이 편하기만 할 것이다.
1권과 달리 육류성 재료를 완벽하게 배제해 채소를 좋아하는 사람, 소화 능력이 부족한 사람, 채식을 시도하려는 사람, 완벽한 비건 생활을 즐기는 사람 모두 맛있게 솥밥을 즐길 수 있다. 오늘부터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려는 사람도 좋고, 어쩌다 가끔은 채소로 디톡스와 영양 보충을 하고 싶은 사람도 좋다. 요리에 사용하는 소스 한 방울조차 고기를 이용하지 않은 비건 소스를 사용했다. 물론 육수를 붓고 고기를 넣은 것보다 맛은 더 맛있다. 매 식탁에서 고기를 치우기 힘들다면 지금 이 솥밥 한 그릇으로 먼저 시작해보자. 속은 편해지고 몸은 채워질 것이다. 물론, 개인에 맞게 레시피 속 비건 소스를 일반 소스로 대체해도 좋다.
또한, 2권에는 몸에 좋은 10가지 잡곡으로 솥밥을 더욱 맛있게 짓는 방법까지 가득 담았다. 맛있는 걸 좋아하는 어린이도, 건강이 중요한 어르신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잡곡 솥밥 레시피’를 소개한다. 특별 공개한 류니키친만의 ‘황금 밥물 비율’을 이용하면, 고슬고슬하고 맛있는 잡곡 솥밥을 어떤 요리보다도 더 쉽게 만들 수 있다. 이처럼 류니키친표 솥밥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만 하면 현미, 키노아, 차조 등 다양한 잡곡과 채소가 혼연일체 되어 맛있는 멜로디를 연주할 것이다.
이 책은 육류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도, 평소 채소를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그리고 요리에 자신이 없어 솥밥 요리를 시도해보지 못한 사람도 모두 ‘맛있게! 쉽게!’ 즐길 수 있는 채소 솥밥 레시피를 소개한다. 더덕, 고사리, 버섯 등 ‘산에서 나는 고기’처럼 필수 영양소로 빵빵한 채소들만 엄선하여 사계절 내내 몸보신할 수 있는 레시피를 가득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