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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팬하우어"(으)로 46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3282311

초역 쇼펜하우어의 말

쇼펜하우어  | 지혜의숲
14,890원  | 20250804  | 9791193282311
쇼펜하우어를 직접 읽는다. 해설도 요약도 없다. 그의 문장을 그대로 마주한다는 건,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철학의 무게를 정면에서 견디는 일이다. 짧지만 단호한 문장, 불편하지만 솔직한 통찰.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등 주요 저작에서 핵심 문장을 가려 뽑아, 일곱 개 주제로 엮었다. 지금, 쇼펜하우어를 가장 명료하게 읽을 수 있는 한 권.
9791193282045

쇼펜하우어 인생수업 (한 번뿐인 삶 이렇게 살아라)

쇼펜하우어  | 하이스트
13,860원  | 20240220  | 9791193282045
독자들에게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며, 그의 철학적인 사고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주제들을 현대적으로 다룬 책입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삶과 인생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9791192559087

쇼펜하우어 서재에서 훔친 인생지혜 77선

쇼펜하우어  | 히읏
13,385원  | 20250821  | 9791192559087
“가벼운 위로가 아니라 냉철한 인생의 지혜가 필요할 땐 쇼펜하우어의 서재로 들어오라.” 내 삶을 지키는 쇼펜하우어의 인생 지혜 77선 〈쇼펜하우어의 서재에서 훔친 인생지혜 77선〉은 유튜브 철학하루를 운영하고 있는 김철 작가의 첫 인문 책이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철학자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언컨대 쇼펜하우어 일 것이다. 이미 유행이 한번 지나간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많은 사람이 원하고 있다. 쇼펜하우어는 달콤한 말을 하지 않는다. 때로는 염세적으로 보일 정도로 직설적이다. 그의 철학이 많은 사람들의 삶에 위로가 된다는 것은 지금 현대 사회가 얼마나 퍽퍽한지를 여지없이 보여주는 가장 현실적인 증거일 것이다. 메시지 하나로 전 세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대지만 인간관계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 눈부신 발전으로 문명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빛나지만 인간의 내면에는 그 어떤 시대보다 짙은 그림자가 있다. 니체, 톨스토이, 바그너, 프로이트 등 철학가부터 심리학자까지 시대의 거장들은 하나 같이 모두 쇼펜하우어의 생각을 탐냈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저서에서 현대인에게 가장 도움이 될 만한 주제 77개를 엄선하여 편역했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긴글과 짧은 글의 배치를 적절히 하여 철학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부담 없이 읽히도록 편집했다. 하루에 하나씩 쇼펜하우어의 인생 지혜를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평화로운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어느새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9791193282243

쇼펜하우어 인생수업 2 (한 번뿐인 삶 이렇게 살아라)

쇼펜하우어  | 하이스트
13,860원  | 20250707  | 9791193282243
이 책은 삶의 본질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흔들림 속에서도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쇼펜하우어는 진실을 말하고 현실을 꿰뚫음으로써 우리를 고통 속에서도 사유하는 존재로 이끌어낸다. 15만 부 베스트셀러 《쇼펜하우어 인생수업》의 후속편. 삶의 고통을 정면으로 바라본 ‘고통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핵심 문장을 일상과 연결해 쉽게 풀어낸다. 단순히 위로받는 것을 넘어서, 삶을 버텨 내는 단단한 태도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지금 꼭 필요한 철학 인생 수업을 전한다.
9791192300818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 수업)

강용수  | 유노북스
13,464원  | 20230907  | 9791192300818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마흔의 삶에 지혜를 주는 쇼펜하우어의 30가지 조언 마흔의 마음은 복잡하다. 그동안 수많은 시험을 치르고 자리 잡기 시작했지만, 한참 남은 인생이 기대되기보다 늘 그렇듯 같은 일상이 반복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벌써부터 웬만한 일은 재미가 없고 뻔하게 느껴진다. 언제부터인가 “산다는 것은 괴로운 것이다”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됐다. 행복, 고통, 인생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 당신에게 쇼펜하우어의 조언이 필요할 때다.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기술이 삶의 지혜다.” 행복과 고통에 대해 알기 시작할 때, 삶을 현실적으로 보고 싶을 때, 인생의 무게 중심을 옮겨야 할 때, 마음의 위기를 겪을 때, 쇼펜하우어를 빼놓고 인생을 논하지 마라. 쇼펜하우어는 인생에 고난과 고통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며, 인생이 고통이라면 ‘진짜 행복’을 위한 고통을 겪으라고 말했다. 삶의 기준을 타인에게서 자신으로 옮기며 스스로 무너지고 깨지고 부서져 보면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자기 자신을 긍정하는 마음, 타인에게 비굴하지 않는 당당함, 스스로의 힘으로 살 수 있는 품격이다. 쇼펜하우어는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지혜들을 책으로 남겼다. 쇼펜하우어 철학은 프리드리히 니체, 아인슈타인, 카를 융, 바그너, 헤르만 헤세, 프란츠 카프카, 톨스토이 등 각계 명사들에게 영향과 영감을 주었다. 그런 그도 40대까지는 학계를 떠나 은둔 생활을 했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언제든 자신이 인정받을 것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흔들리지 않았다. 쇼펜하우어는 40대 중반부터 서서히 실력이 알려지며 세계적인 명성을 떨쳤다. 그에게 40대는 위기를 넘은 때이자 인생이 바뀐 분기점이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인생의 의미를 끊임없이 고민한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가 남긴 철학적 사유 중에서 현시대 40대가 회의감과 상실감 등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 30가지를 담았다. 세계 거장들의 철학자이자 ‘생활 철학자’인 쇼펜하우어로부터 괴로움을 해소하는 법, 자기 인생에 집중하는 법, 자긍심을 갖는 법, 시간의 의미를 깨닫고 현명하게 사는 법, 그리하여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인생의 분기점에 서 있는 마흔에게 삶의 지혜를 줄 것이다. 가장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인생의 황금기이자 ‘인생은 고통’이라는 인식에 다다르는 마흔, 또는 마흔을 앞두었거나 되돌아보는 나이라면 삶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주도적으로 살았던 쇼펜하우어를 만나 보라. 애써 위로하지 않아서 더 위로가 되는 쇼펜하우어의 냉철한 조언을 통해 인생의 고민들을 떨치고 마음을 다스리는 통찰력과 행복의 열쇠를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다.
9791198999191

쇼펜하우어, 나를 깨우다 (멈춘 사유의 감각을 되살리는 51가지 철학)

쇼펜하우어  | 레디투다이브
13,464원  | 20250801  | 9791198999191
“스스로의 생각을 깨뜨리지 않으면 삶은 지금 그 자리에서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한다” 행복과 불행 사이, 가장 어두운 틈을 날카롭게 꿰뚫는 쇼펜하우어 에센셜 51 니체가 흠모하고, 프로이트가 몰두하며, 톨스토이가 경외한 철학자 그리고 지성들의 지성이라 불리며 서양 철학사의 상징적 인물로 남은 쇼펜하우어. 이번에는 그가 인생에 대해 남긴 깊은 사유와 노년에 집필한 대표적 저작에서 발췌한 글들을 엮은 책 《쇼펜하우어, 나를 깨우다》가 출간되었다. 쇼펜하우어는 염세주의자로 알려져 있지만 그는 단순히 삶의 불행을 정당화하는 철학자가 아니다. 오히려 고통이라는 실존의 조건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삶의 마지막까지 집요하게 사유했다. 그래서인지 사유가 줄어들고, 역설적으로 물질은 풍요로운데 마음은 더욱 빈곤해지는 이 시대에 수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다시금 주목받는 것이다. 흔히 삶이 괴롭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잘될 거야’, ‘괜찮아질 거야’ 하는 격려와 응원의 말을 곱씹거나 건네지만, 이런 위로가 힘이 되지 않는 순간이 누구에게나 반드시 온다. 세상은 너무도 빠르게 변해가고, 열심히 살아온 듯한데 정작 나는 제자리걸음만 하는 것 같으며, 아예 새로운 선택지를 잡기엔 두려움이 앞선다. 이제는 책임져야 할 자기 삶의 무게감이 선명히 느껴지는 시기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따스한 위로나 격려보다, 오히려 현실을 정면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날카로운 한 줄의 문장이다. 행복과 불행 사이, 가장 어두운 틈을 꿰뚫는 쇼펜하우어의 문장들. 그 날카로운 한 줄 한 줄이 지금의 당신을 온전히 깨워줄 것이다. 삶의 본질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싶은 이들에게, 그리고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외로운 순간에 건네는 단단한 목소리가 되어줄 것이다.
9791163221784

쇼펜하우어의 행복 수업 (행복을 버려야 행복해진다)

쇼펜하우어  | 유아이북스
13,306원  | 20250910  | 9791163221784
행복에 관한 가장 현실적이고 역설적인 철학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오히려 불행의 원인이라는 충격적 진실 200년 전 철학자가 밝혀낸 행복의 역설과 진정한 삶의 지혜 “많이 웃으면 행복한 것이다. 많이 울면 불행한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젊은 시절에 낡은 책을 펼쳤다가 우연히 이런 말을 찾았다. 지극히 당연하고 간단한 말이지만 그는 이 말을 평생 잊지 못했다. 바로 그 단순 명료함 때문이다. 쇼펜하우어는 말한다. “우리를 가장 직접적으로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건강한 영혼이다. 명랑하고 즐거운 사람은 영혼 자체가 유쾌하다. 명랑함이 문을 두드린다면 우리는 그 문을 활짝 열어줘야 한다.” 《쇼펜하우어의 행복 철학》은 인간의 행복과 삶의 의미에 대한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통찰을 담아낸 에세이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에세이 《the Wisdom of Life》를 쉬운 우리말로 옮긴 책이다. 원제 ‘The Wisdom of Life’는 우리말로 ‘삶의 지혜’인데, 삶을 질서 있게 정돈하여 즐거움과 성공을 이루는 기술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행복학’ 또는 ‘행복론’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쇼펜하우어 특유의 지혜와 통찰로 행복하게 사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쇼펜하우어가 살아 있을 당시에는 그에게 ‘염세주의자, 허무주의자, 비관주의자’라는 부정적인 꼬리표가 붙었지만 사실 그는 누구보다 인생을 사랑했고 인간을 사랑했던 철학자였다. 그는 이 세상은 고통과 불행으로 가득하며, 인간의 행복은 그 고통과 불행을 얼마나 줄이느냐에 달려 있지, 행복으로 충만한 세계는 현실이 아닌 상상 속에서나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물질적 성공이나 외적 조건이 아니라 내면의 평온과 자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음을 강조하며, 삶의 가치와 지혜를 철학적으로 성찰하고 있다.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교훈을 담고 있어, 오늘날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도 여전히 유익한 책이다.
9791193282359

초역 쇼펜하우어의 말 필사집(사철제본)

쇼펜하우어  | 지혜의숲
17,424원  | 20250821  | 9791193282359
쇼펜하우어를 직접 쓴다. 그의 문장을 손으로 옮긴다는 건,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그의 철학의 무게를 정면에서 견디는 일이며, 쇼펜하우어의 성찰을 내 삶의 성찰로 바꾸는 일이다. 짧지만 단호한 문장, 불편하지만 솔직한 통찰.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등 주요 저작에서 핵심 문장을 가려 뽑아, 일곱 개 주제로 엮고 필사 공간을 더했다. 지금, 가장 쇼펜하우어를 가깝게 마주할 수 있는 한 권. ※ 노출 제본 도서입니다.
9791158251833

덜 원하는 삶이 더 행복하다 (염세주의자의 행복론)

쇼펜하우어  | 브라운힐
15,300원  | 20250923  | 9791158251833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늘 행복을 약속하는 듯 보이지만, 정작 그 속에서 많은 사람은 공허함과 불안을 경험하며 살아간다. 쉬지 않고 끝없이 달려야만 하는 경쟁의 무대 위에서, 잠시라도 멈추면 도태될 것만 같은 압박은 삶을 더 팍팍하게 만든다. 이럴 때 문득 ‘삶은 고통이다.’라고 단언한 한 철학자의 목소리가 냉정하면서도 묘하게 위로처럼 다가온다. 바로 19세기 독일의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다. 그는 부유한 상인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부터 행복과는 거리가 멀었다. 우울하면서도 포악한 성격의 아버지는 결국 생을 스스로 마쳤고, 어머니와의 관계도 냉랭했다. 가정의 불화와 비극은 그에게 삶이란 본래 고통에 물들어 있다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그는 단순한 체념이나 원망으로 물러서지 않았다. 오히려 이 고통을 철학의 중심에 놓고, 삶의 진실을 탐구하려 했다. 쇼펜하우어가 본 세계는 이성이 지배하는 질서 정연한 곳이 아니었다. 그는 세계를 ‘맹목적인 의지’의 소용돌이로 보았다. 인간은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원하지만, 그 욕망은 채워지자마자 새로운 결핍을 낳는다. 마치 물을 마셔도 잠시일 뿐 갈증이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만족은 순간에 불과하고 다시 고통이 찾아온다. 그렇기에 그는 인간의 삶을 고통의 연속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단순한 비관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는 고통 속에서도 우리를 구원할 일견 소극적으로 보이는 작고 확실한 길들을 제시했다. 욕망을 줄이는 삶, 예술에 몰입하는 순간, 그리고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마음, 음악을 듣는 순간 같은 경우 우리는 욕망에서 잠시 벗어나 순수한 직관의 세계에 머물게 된다.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연민을 느낄 때, 삶의 무게는 조금 덜어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외적 성공과 명예가 아닌 내면의 평온에 집중할 때 비로소 인간은 행복에 가까워진다. 요즘 말로 소확행(小確幸,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약칭)이라 할 수 있는 그의 행복론은 다른 철학자들의 생각과는 달랐다. 아리스토텔레스가 행복을 덕의 실현에서 찾았다면, 쇼펜하우어는 욕망을 줄임으로써 고통을 피하려 했다. 에피쿠로스가 고통을 최소화하는 쾌락을 긍정적으로 보았다면, 쇼펜하우어는 그보다 훨씬 더 어두운 시선을 던졌다. 칸트가 도덕적 의무를 강조했다면, 그는 오직 ‘연민’에서 진정한 윤리의 뿌리를 보았다. 그리고 니체가 고통을 삶의 원동력으로 긍정했다면, 쇼펜하우어는 고통을 가능한 한 줄이고 회피하는 길을 택했다. 오늘날 현대사회는 자본주의와 기술 발전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더 많이 소비하고, 더 빨리 성장하며, 더 높이 성공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광고와 SNS는 사람들의 욕망을 자극하고, 계속해서 타인과 비교하게 만든다. 하지만 쇼펜하우어가 지적했듯이, 욕망의 충족으로 인한 만족은 순간일 뿐 곧바로 허무와 불안이 뒤따른다. 이러한 시대상 속에서 우리는 끝없는 결핍감과 번아웃(burnout, 과도한 스트레스가 오래 이어지며 심리적ㆍ생리적으로 탈진한 상태)에 시달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의 철학이 오랜 세월을 넘어 다시 빛을 발하는 까닭을 짐작하게 된다. 욕망을 채우라고 부추기는 사회 속에서, 쇼펜하우어는 욕망을 줄이라는 정반대의 메시지를 던진다. 과잉 경쟁과 상대적인 박탈감에 지친 현대인에게 그의 사상은 ‘덜 가지는 삶이 더 평온하다.’는 단순하지만 중요한 깨달음을 준다. 미니멀리즘(Minimalism, 최소주의(最小主意)), 마음 챙김(불교 전통의 ‘사띠(sati)’에서 유래한 개념으로, 현재 순간에 집중하며 자극이나 감정을 비판 없이 관찰하는 정신적 훈련), 워라밸(‘워크라이프 밸런스(work-life balance)’,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이르는 용어) 같은 요즘 의식의 조류도 사실 쇼펜하우어의 오래된 철학적 직관과 맞닿아 있다. 물론 그의 철학은 지나치게 비관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개인적 금욕에 치중했다는 한계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쇼펜하우어는 인간 고통의 본질을 회피하지 않고 정직하게 직시한다. 그 정직함이야말로 그의 철학을 오늘날까지 살아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삶은 여전히 고통스럽다. 그러나 쇼펜하우어는 말한다. 그 고통을 피할 수 없다면, 욕망의 굴레에서 벗어나 내면을 다스려라. 예술 속에서, 연민 속에서, 그리고 욕망의 절제 속에서 우리는 고통을 넘어서는 행복의 순간을 맛볼 수 있다. 그의 철학은 결국 절망의 철학이 아니라, 고통을 직시한 끝에 찾아낸 또 다른 방식의 희망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쇼펜하우어의 난해한 주저(主著)들과 달리 일반인도 이해하기 쉬운 문체와 실용적 조언을 다룬 ‘삶의 실용 철학’이라 할 수 있는 〈여록과 보유〉 외에 〈윤리학의 두 가지 근본문제〉,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등의 저서에서 발췌한 내용을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담았다. 모쪼록 이 책이 만만치 않은 일상을 살아내는 독자들에게 위안이 되기를, 나아가 뜬구름 잡는 공허한 행복론이 아닌 현실적 · 객관적인 행복의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9791170403562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  | 열림원
14,256원  | 20250915  | 9791170403562
“매우 불행해지지 않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매우 행복해지기를 요구하지 않는 것이다.”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쇼펜하우어』는 국내에서 엮은 쇼펜하우어 교양서와 달리 쇼펜하우어의 본고장 독일에서 직접 대중을 위해 기획하고 엮은 아포리즘 선집이다. 엮은이 우르줄라 미헬스 벤츠는 브레히트, 아도르노, 베냐민 등 세계적인 지성들의 책을 소개해온 독일의 유명 출판사 ‘주어캄프’ 편집자 출신으로 쇼펜하우어의 핵심을 담은 266개의 문장을 엄선했다. 책에 수록된 아포리즘들은 간결하면서도 날카로운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짧게 읽고 곱씹을 수 있다. 우리는 몇 줄 안 되는 구절을 통해 불안의 근원을 직시하게 되고, 동시에 그것을 감당할 내적 힘을 발견하게 된다.  번역은 쇼펜하우어 철학서 원전인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을 포함한 다수의 독일 철학서를 번역한 홍성광이 맡았다. 그는 쇼펜하우어를 ‘연민과 온정의 철학자’로 명명하며 우리가 익혀야 할 쇼펜하우어의 숨겨진 정수를 전달한다. 이 책은 총 7부 구성으로 1, 2, 3부는 한 사람이 자신만을 위해 추구해야 하는 행복과 가치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4, 5, 6부는 자연물을 포함한 타자와의 관계에서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해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 지침을 담고 있다. 마지막 장인 7부는 인간의 필멸성과 끝내 우리가 맞이할 죽음을 바라보는 쇼펜하우어만의 아름답고 차분한 통찰로 끝맺는다.
9791192625553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쇼펜하우어  | 포레스트북스
13,860원  | 20230621  | 9791192625553
⋆ 20주 연속 철학 1위! 10만 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 조선, 동아, 한겨레, 서울, 한국에 소개된 책! ⋆ 서울대 학생이 많이 읽은 도서 20 선정! 온전하고 자유로운 삶을 위한 쇼펜하우어의 독한 가르침 “인간의 불행 중 상당수는 혼자 있을 수 없어서 생기는 일이다” 쇼펜하우어는 니체의 철학, 헤세와 카프카의 문학,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19세기 서양 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는 “인생은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태어나지 않는 것이 최선이고, 태어났다면 최대한 빨리 죽는 것이 차선이다.”라고 말해 흔히 염세주의자로 알려졌지만, 그 어떤 철학자, 작가보다 치열하게 살았다. 이 책은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가 출간 6개월 만에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1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가 된 것을 기념해 펴낸 스페셜 에디션이다. 쇼펜하우어가 세상을 떠난 지 15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가 오늘날까지 쇼펜하우어를 기억하고 그가 남긴 저서에서 인생의 해답을 찾으려는 이유가 뭘까? 그것은 쇼펜하우어가 인생 그 자체를 텍스트 삼아 삶의 고통을 철학으로 승화시켰기 때문이다. 인생은 고통이며, 고통은 집착에서 비롯되고, 따라서 집착을 버림으로써 우리는 고통의 소멸에 이를 수 있다는 ‘비관에 대한 비관’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철학은 행복해지고 싶어서 결국 불행해져 버린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쇼펜하우어는 일평생 열한 권의 책을 썼고, 그중 생전에 출판된 저서는 여덟 권이다. 괴테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과 편지를 주고받았고, 1만 페이지가 넘는 일기를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썼다.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는 그의 도서들과 편지, 일기 등에서 쇼펜하우어의 삶에 대한 통찰과 정곡을 찌르는 인생 조언을 모아 엮은 책이다. 쇼펜하우어를 알고 있는 사람도, 알지 못했던 사람도 이 책을 읽게 되는 순간, 옛 철학자의 독설 안에 감춰진 열망과 투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9791169850445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쇼펜하우어 소품집)

쇼펜하우어  | 페이지2북스
13,860원  | 20231030  | 9791169850445
“얄팍한 행복 대신 단단한 외로움을 선택하라!” 니체, 톨스토이, 아인슈타인에게 영감을 준 쇼펜하우어의 삶과 지혜에 대한 격언 * “나는 쇼펜하우어를 읽으며 여태껏 한 번도 몰랐던 강력한 기쁨을 만끽했다.” _톨스토이 * “쇼펜하우어는 모든 희망을 잃고도 진리를 추구한 유일한 인물이다.” _니체 * “이 책이 지금의 명성을 얻은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우아하고 매우 실용적이다.” _로버트 짐머 철학자들의 철학자로 불리는 쇼펜하우어에게는 늘 비관론자, 비평가, 아웃사이더 등의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인간적인 시선으로 삶의 진리를 추구하던 사람이었다. 1851년 출간된 이 책에서 그는 냉소적이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인 행복의 의미를 풀어냈고,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사람에게 읽히며 살면서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철학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9788930319706

쇼펜하우어 인생론

쇼펜하우어  | 집문당
16,200원  | 20241115  | 9788930319706
일생을 독신으로 오직 진리만을 벗 삼아 산 그의 눈에 비친 인생은 과연 어떤 것일까? 인생의 본질과 인간의 정체를 샅샅이 파헤친 인생론 중의 인생론인 동시에, 슬기롭게 사는 비결까지 가르쳐 주는 위대한 철인의 복음서로서 영혼을 살찌우게 할 교양서이다.
9791166843372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쇼펜하우어  | 세창출판사
23,400원  | 20240719  | 9791166843372
의지의 부정을 통한 무의 경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우리 삶의 갈등 및 모순에서 비롯된 고통과 그 원인에 천착해 나름의 해법을 제시한 쇼펜하우어의 주저이다. 그에 따르면 우리는 의지가 객관화된 개체로서 우리 자신을 있게 한 맹목적 의지에 휘둘리기 때문에 삶이란 본질적으로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모든 것이 결국 의지의 맹목적인 활동 때문임을 직관하며, 모두가 너나없이 같은 처지에 있음을 알고 서로를 부둥켜안을 때라야 우리는 비로소 이 지긋지긋한 고통에서 놓여날 수 있다.
9791160024166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살아갈 힘을 주는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쇼펜하우어  | 메이트북스
11,801원  | 20231124  | 9791160024166
니체, 융, 프로이트, 톨스토이, 카뮈, 채플린이 극찬한 책!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하는 걱정이 드는가? 살아가는 것이 고통스럽고 힘든가? 경제적 안정을 어느 정도 얻었어도 공허함과 권태감이 생겨 방황하는가? 때때로 감정의 격동이 심해지고 우울해지는가? 이런 마음의 위기로 현재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그래서 행복이란 감정을 느끼기가 어렵다면 이 책을 읽자. 이 책은 대철학자 쇼펜하우어의 행복과 인생의 본질, 인간관계의 본질, 그리고 학문과 독서와 독자적 사고의 본질 등에 대한 직설적인 조언을 담은 인생 지침서다. 쇼펜하우어는 이 책에서 인생은 고통 그 자체지만 이 고통이 살아갈 힘을 준다고, 부와 명예는 행복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남에게 보여주고 평가받기 위해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고, 덜 불행하게 사는 것이 행복하게 산다는 것의 진짜 의미라고, 마음의 위기는 부와 명예가 아닌 내면의 풍요로 극복된다고, 불행은 혼자 있을 수 없는 데서 생기기에 인간은 고독해야 한다고, 다독보다는 독창적 사고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새 책이 아닌 과거의 위대한 고전부터 읽으라고 전한다.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현명하고 솔직한 직언으로 세상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지친 현대인들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삶을 온전히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독일이 낳은 위대한 철학자로 추앙받는 쇼펜하우어는 날카로운 현실 감각과 그에 대한 직설적인 조언을 이 한 권의 책에 아낌없이 모두 담았다. 이 책에 담긴 그의 철학은 프리드리히 니체, 아인슈타인, 카를 융, 바그너, 찰스 다윈, 헤르만 헤세, 프란츠 카프카, 카뮈, 칸트,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찰리 채플린, 토마스 만, 보르헤스 등 수많은 각계 거장과 명사들에게 큰 영향과 영감을 주었다. 최근에는 배우 하석진이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인생은 혼자다. 혼자서도 단단해질 줄 알아야 한다”는 쇼펜하우어의 명언을 인용해 큰 화제가 되기도 하는 등 세상을 떠난 지 150년의 세월이 지난 쇼펜하우어의 메시지에 현대인들이 큰 감동을 받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단지 위로를 건네는 유의 철학이 아니라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진짜 삶을 이야기하는 진짜배기 철학이기 때문이다. 위로 따위라고는 일절 없이 독설과 직설 가득한 쇼펜하우어의 언어는 인간성의 상실과 가치관의 혼란이 극에 달해가고 있는 피폐한 신자유주의시대인 21세기에 ‘망치로 한방 맞은 듯’ 더욱더 묵직하게 다가온다. 굳이 위로해주지는 않지만 다 읽고 나면 위로가 되는 묘한 쇼펜하우어의 매력, 누구나 알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쇼펜하우어 인생 철학의 정수를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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