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K-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라 (스토리텔링부터 AI 활용까지, 시대를 초월하는 K-콘텐츠 기획 원리)
이준영, 김은정 | 퍼플
18,900원 | 20251025 | 9788924179293
『AI 혁명과 K-콘텐츠: 창의적 DNA를 확장하는 글로벌 성공 전략』
“AI는 도구가 아니라, 새로운 언어다.”
이 한 문장이 이 책의 출발점이다. 인류는 지금, AI 혁명과 K-콘텐츠의 세계화라는 두 거대한 물결의 교차점에 서 있다. 인공지능이 창작의 방식을 완전히 바꾸고,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의 감성을 장악하는 시대. 이 책은 그 한가운데서, ‘AI와 인간의 창의성은 어떻게 공존하고 확장될 수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한다.
『AI 혁명과 K-콘텐츠』는 콘텐츠 기획자이자 미디어 전문가인 이준영 교수와 김은정 교수가 15여 년간의 현장 경험과 연구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오징어 게임》, 《기생충》, BTS, 블랙핑크, 그리고 애니메이션 《K-pop 데몬 헌터스》까지 — 한국 콘텐츠가 어떻게 ‘로컬의 정서’를 ‘글로벌의 보편성’으로 변환했는지를 과학적·심리학적으로 분석한다.
Part 1에서는 ‘글로벌 성공을 위한 콘텐츠 기획의 과학’을 다룬다. 단순히 트렌드를 좇는 전략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아이디어 발굴 시스템과 문화적 번역력을 제시한다. K-콘텐츠가 세계인의 공감을 얻은 이유를 구조적으로 해석하며, ‘보편성과 특수성의 황금 교집점’을 찾아내는 방법을 설명한다.
Part 2에서는 ‘감정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의 예술’을 통해 인류 보편의 서사를 만드는 기술을 다룬다. 융·레비스트로스의 이론, 그리고 현대 K-드라마의 사례를 통해 “왜 우리는 어떤 이야기에는 울고, 어떤 장면에는 몰입하는가”를 분석하며, 한국적 서사가 어떻게 세계적 서사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Part 3은 이 책의 핵심이자 가장 실용적인 영역이다. AI를 창의적 파트너로 활용하는 구체적 전략을 다룬다. 아이디어 발굴·시각화·편집·유통의 전 과정에 걸쳐 AI를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실제 사례와 워크플로우를 제시한다. 동시에 저작권, 투명성, 공정 경쟁 등 AI 시대의 윤리적 기준을 함께 다룸으로써, 기술과 인간의 균형을 잃지 않는 창작 방향을 제안한다.
마지막 Part 4에서는 ‘글로벌 진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K-콘텐츠 IP의 확장 전략과 개인 크리에이터의 브랜딩, 그리고 팬덤과의 관계 구축 방식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콘텐츠를 ‘한 번의 흥행’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 가능한 IP 생태계로 발전시키는 법을 다룬다.
이 책은 단순한 콘텐츠 실무서가 아니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크리에이터, 기획자, 학생, 기업가에게 “창작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의도다”라는 통찰을 던진다. 또한 콘텐츠 산업의 변화를 넘어서, ‘한국적 감성’이 어떻게 세계의 언어가 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철학적 안내서이기도 하다.
AI가 인간의 상상력을 위협하는 시대에, 이 책은 오히려 인간의 감각과 감정이 얼마나 대체 불가능한지 역설한다. “진짜 크리에이터는 기술이 아닌 감정의 맥박을 다루는 사람이다.”
창작자, 교육자,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적 나침반 — 그것이 바로 『AI 혁명과 K-콘텐츠』가 제시하는 궁극의 메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