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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t"(으)로 1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2035659

사중주 네 편 (T. S. 엘리엇의 장시와 한 편의 희곡)

T. S. 엘리엇  | 문학과지성사
12,600원  | 20190830  | 9788932035659
종교적 고찰을 통해 고난을 극복한 완숙기의 엘리엇을 만나다! 1948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20세기 영미 모더니즘 문학을 대표하는 T. S. 엘리엇의 작품집 『사중주 네 편』. 섬세한 음악성과 깊이 있는 철학적, 종교적 사색이 어우러진 엘리엇 완숙기의 작품들을 유려한 번역으로 담아내 원작의 음악성을 충실히 음미할 수 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황량한 20세기 서구의 정신적 풍경을 담아낸 초기작 《황무지》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저자는 이후 1920년대 중반, 극도의 우울과 공황 상태에 빠져 종교에 귀의해 사색과 성찰, 구원과 비전의 시학으로 넘어가 자신의 문학 세계를 발전시켰다. 이 책의 작품들은 이 시기 이후에 창작된 것들로 종교적 시각이 바탕에 깔려 있다. 기독교 시학을 통해 개인의 정신과 서구 문명의 구원을 갈망하고, 탁월한 모더니즘적인 어법과 운율을 구사하여 종교적 성향을 넘어서는 보편적인 경지에 도달한다.
9788955065527

T.S 엘리엇 시 사회 예술

한국 T.S. 엘리엇학회  | 동인
36,000원  | 20131230  | 9788955065527
『T.S. 엘리엇 시 사회 예술』은 엘리엇의 시문학을 비롯하여 그의 정치, 사회, 예술에 고나한 논문을 주로 수록한 책이다. 새로운 자료 발굴, 접근방법이나 해석의 독창성, 논의의 명료성을 우선으로 하여 수록할 논물을 선정했다고 밝힌다.
5000184662

T. S. 엘리엇의 시세계

NORTHROP FRYE  | 명문당
0원  | 19911101  | 5000184662
9791186036730

우리가 구할 수 있는 모든 것 (기후위기 앞의 진실, 용기 그리고 해법)

에밀리 앳킨, 엘런 바스, 시예 바스티다, 콜레트 피천 배틀, 제이니 K. 바비시, 재닌 M. 베니어스, 에이드리엔 마리 브라운, 레진 클레망, 애비게일 딜런, 카밀 T. 던기, 리아나 건 라이트, 조이 하조, 캐서린 헤이호, 메리 아네즈 헤글러, 제인 허시필드, 메리 앤 히트, 엘리시 호퍼, 타라 후스카 자보웨퀘, 에밀리 N. 존스턴, 조안 나비유크 케인, 나오미 클라인, 케이트 크누스, 아다 리몬, 루이즈 마허 존슨, 케이트 마블, 지나 매카시, 앤 헤이븐 맥도널, 사라 밀러, 셰리 미첼 웨나 하무 크와셋, 수잔 C. 모저, 리나 오델, 샤론 올즈, 메리 올리버, 케이트 오르프, 재키 패터슨, 레아 페니먼, 나이마 페니먼, 캐서린 피어스, 마지 피어시, 켄드라 피에르 루이스, 바시니 프라카시, 재니스 레이, 크리스틴 E. 니브스 로드리게스, 파비아나 로드리게스, 캐머런 러셀, 마들렌 주빌리 사이토, 애쉬 샌더스, 주디스 D. 슈워츠, 퍼트리샤 스미스, 에밀리 스텐글, 사라 스틸만, 레아 카다모어 스톡스, 아만다 스터전, 매기 토머스, 헤더 맥티어 토니, 알렉산드리아 빌라세뇨르, 앨리스 워커, 에이미 웨스터벨트, 제인 젤리코바  | 나름북스
19,800원  | 20220601  | 9791186036730
“모든 것을 구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그러나 나머지를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기후운동 최전선의 여성 60명이 보내는 메시지 세대와 인종을 망라한 여성 60명-현 시대 기후위기 대응 운동의 최전선에 있는 과학자, 언론인, 법조인, 활동가, 농부, 예술가 등의 주장과 분석, 에세이와 시를 담았다. 여성들은 이 책에서 점점 복잡해지는 기후위기의 양상을 여러 측면에서 살펴보고 기후위기에 맞서 사회를 신속하고 근본적으로 재구성할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법을 서술했다. 이는 탄소 배출을 줄일 실질적인 방법부터 생태계 보호와 복원, 민주적이고 평등한 사회 시스템까지 광범위한 동시에 구체적이다. 나이도 사는 곳도 다르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전문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이들 저자는 연구와 정책 개입은 물론 직접 행동 등으로 얻은 성과를 공유하며 변화의 가능성을 폭넓게 보여준다. 기후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기후운동 또한 활발해지고 있지만 저자들은 변화를 위한 논의와 주체 구성에서 여성이 과소 대표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들은 이것이 차별을 넘어 인류 전체와 지구에 위협이 될 것이므로 연대와 창의성에 기반한 여성주의 기후 리더십이 필요하고, 그래야만 사회를 바꾸고 위기에서 벗어나 생명을 지키는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보았다. 세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파악하고 지구 환경을 유지하는 동시에 집단의 미래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결의도 다진다. 그리고 진실, 용기, 해결책을 갖추고 위기에서 벗어나 공존의 가능성으로 나아가자고 말한다. 지금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 명의 기후운동 리더가 엮은 이 책은 우리가 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향해 우리를 이끌어준다.
9791175490222

서정민요 1805 (윌리엄 워즈워스·S.T.콜리지 시선집)

윌리엄 워즈워스, 사무엘 테일러 코리지  | 소명출판
18,000원  | 20251210  | 9791175490222
이 책은 영문학계의 주요 시인들을 선별하고, 시를 선별하여 모아 낸 ‘소명출판영미시인선’ 시리즈이다. 『서정민요 1805』는 그 아홉 번째 책으로, 윌리엄 워즈워스와 S. T. 콜리지의 시를 모은 시선집이다. 애달픈 하층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공감과 위로의 목소리로 담아내다 문학사적으로, 워즈워스와 S. T. 콜리지(Samuel Taylor Coleridge, 1772~1834)의 『서정민요』 ‘공저’는 매우 중요한 업적으로 꼽힌다. 그래서 『서정민요』 초판이 출간된 ‘1798년’은 낭만주의 문학사조의 시발점으로, 1800년의 2판과 1802년의 3판에 수록된 워즈워스의 「서문」은 낭만주의 문학의 선언문으로 통한다. 그러나 초판을 제외하고, 2판~4판의 저자가 모두 워즈워스(By W. WORDSWORTH)로 찍혀있고, 2판~4판의 제2권이 모두 워즈워스의 작품들임을 고려하면, 두 시인의 공저는 사실상 초판에서 끝났다고 할 수 있다. 워즈워스의 시가 지닌 큰 매력 중 하나는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애달프게 살아가는 하층민들을 시의 주인공으로 내세워서 그들의 이야기를 공감 어린 시선으로 다루었다는 점이다. 매슈 아널드(Matthew Arnold)는 「추도의 시」(“Memorial Verses”)에서 그런 워즈워스 문학의 특징을 “대단한 위로의 목소리”(such soothing voice)로 규정하였다. 낭만주의 문학의 효시로 통하는 시집 『서정민요』(1798)에서 “민요”(Ballads)란 그런 “하층계급 사람들의 수용 능력에 부합하여” 특화된 한 형식이요, “서정성”(Lyrical)이란 그네의 아픈 사연들을 전달하는 효과적인 매개로, 이 두 요소를 합한 “서정민요”는 워즈워스 자신이 의도적으로 고안한 독특한 형식과 내용을 아우르는 문학 용어에 가깝다. 워즈워스의 「틴턴애비」 집필에 크게 영향을 준 문서로 자주 언급되는 책이 길핀(William Gilpin)의 『와이 강 관찰보고서』인데, 워즈워스 자신도 이 책의 내용을 익히 알고 있었고 자신의 직접 방문을 통해 그 실태를 목격했을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워즈워스는 있는 사실들을 그대로 묘사하기보다는, 이 시의 길고 긴 원제목 「1798년 7월 13일 짧은 여행 중에 와이 강둑을 재방문했을 때, 틴턴 애비 위쪽으로 몇 마일 거리에서 쓴 시」에도 나타나듯이, 실제 산업화의 현장에서 ‘아주 멀찍이 떨어져서’ 눈에 들어오는 ‘보다 완전한 풍경의 묘사’로 대체한다. 인클로저 운동(enclosure movement)을 암시하는 ‘산울타리들의 행렬’마저 “이 산울타리들, 산울타리라기보다는 거칠게 뻗은 / 장난스러운 나무의 작은 행렬들”(16행~17행)이라고 묘사하며, 그의 표현대로, “상상력으로 채색하여” 실제 풍경에서 산울타리를 거의 지워버리는‘사유지의 공유화’를 통해, “야생의 녹색 풍경”(15행)을 완성하고 있다. 가까운 곳에서 있는 그대로의 풍경을 묘사했다면, 차마 “오, 숲속의 와이 강! 숲을 헤쳐가는 방랑자여, / 얼마나 자주 나의 마음은 너를 향했던가!”(57행~58행)라는 그리움과 반가움의 표현은 하지 못했을 것이다. “틴턴 애비 위쪽으로 몇 마일 거리에서” 썼다는 구체적인 문구 자체가 워즈워스식의 시 쓰기에 대한 일종의 설명이자, 그런 거리두기를 전제로 그의 시를 읽어보라는 제언이라 하겠다.
9791198395801

혼자가 편해 (내향적인 T의 일상 공감 일러스트 시집)

한정하  | 초록쿠키
12,000원  | 20240702  | 9791198395801
우리는 모두 각자의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고민과 마주합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의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지만, 때로는 그 속마음을 꺼내놓기가 어려운 법이죠. 여기, 내향적이지만 직설적인 INTJ 성향의 작가가 선사하는 시집이 있습니다. ”혼자가 편해“는 일상 속 풍경을 담아낸 어반스케치 일러스트와 함께 공감을 이끌어내며, 독자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9788937475177

황무지

T. S. 엘리엇  | 민음사
9,900원  | 20170320  | 9788937475177
모더니스트 시인 T. S. 엘리엇을 수식하는 말은 여러 가지다. 낭만적 서정 시인이자 이상적 혁명주의자. 그의 대표작을 묶은 이 시선집 『황무지』는 꿈같은 환상의 세계, 강렬한 주관적 색채, 그리고 사회 정의 구현과 개인의 자유를 위한 투쟁의 기록들로 요약할 수 있다.
9791195305261

뉴욕 검시관의 하루 (차가운 시신 따뜻한 시선)

주디 멜리네크, T.J. 미첼  | 골든타임
13,500원  | 20180629  | 9791195305261
“시신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가장 힘든 직업을 가진, 한 여성 검시관의 일기 주디는 〈뉴욕 검시관 사무소〉에서 ‘검시관’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딘다. 다정다감한 남편의 아내이자 어린 아들의 엄마인 주디는 시신을 부검하여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법의검시관의 세계를 접하자마자 굉장한 매력을 느낀다. 시신의 죽음을 인간적인 마음으로 추적해 가는 그녀에게 검시관이란 단순히 부검만 하는 사람이 아니다.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실의에 빠진 유족들을 위로하며, 죽은 자의 억울함을 풀어 주는, 누구보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이들이다. 이 책에는 검시관 주디가 2년간 262구의 시신을 부검하며 겪었던 놀라운 사건, 가슴 저미는 일화, 그녀를 성장시켰던 경험들이 기록되어 있다. 주디가 임신 중에 재판정에 출석하여 살인 사건을 거침없이 증언하게 하고, 게으른 형사들과 다투고, 참혹한 시신을 부검하는 일들을 대담하게 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주디와 함께 검시관의 적나라한 세계와 9/11 테러, 탄저균 생화학 테러, 아메리칸 항공 587편 추락 당시 참혹했던 실상과 진실을 만나 보자. ※ 이 책의 원제는 《Working Stiff》로, 원래는 ‘노가다’라는 뜻을 가진 미국 속어이다. 검시관이 뻣뻣한(stiff) 시신과 함께 일하는(working) 직업이라는 의미와, ‘노가다’라고 부를 만큼 험하고 힘든 직업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9788924037289

새벽처럼 차갑고 열정적인 詩 (W. B. 예이츠와 T. S. 엘리엇 詩선집)

예이츠, 엘리엇|김천봉 옮겨 엮음  | 퍼플
0원  | 20160202  | 9788924037289
W. B. 예이츠와 T. S. 엘리엇 詩선집『새벽처럼 차갑고 열정적인 詩』는 20세기 현대영미詩에 가장 큰 족적을 남긴 두 시인의 시선집으로, 예이츠의 대표작 62편과 엘리엇의 시 39편, 총 101편을 우리말로 번역하여 엮었다.『새벽처럼 차갑고 열정적인 詩』라는 시집제목은 예이츠의「낚시꾼」에서 한 구절을 딴 것이다. [W. B. 예이츠] 사랑이라는 말에 우리는 순간 조용해졌다. 우리는 일광(日光)의 마지막 불씨들이 꺼지고 흔들리는 청록색 하늘에 떠오른 달을 보았다. 마치 별들을 휘감으며 오르락내리락하는 시간의 파도에 씻기어 나날이 연년(年年)이 부스러진 조가비처럼 닳고 닳은 달이었다. 오로지 당신 귀에만 들려주고픈 말이 있었다. 당신은 아름답다고, 나는 고상한 옛날방식의 사랑으로 당신을 사랑하려 노력했다고, 그래서 내내 마냥 행복한 듯싶었는데, 어느새 우리 가슴이 저 텅 빈 달처럼 지쳐버렸노라고. -「아담의 저주」일부 [39] 가이어! 가이어! 늙은 바위얼굴아, 앞을 보라. 너무 오랜 생각의 산물은 더는 생각이 아니다, 미(美)는 미에 죽고, 가치는 가치에 죽고, 예전의 용모(容貌)도 다 지워져버린다. 불합리한 피의 물결이 대지를 더럽히고 있다. 엠페도클레스가 만사를 뿔뿔이 던져버렸고, 헥토르도 죽었지만 트로이에 한 불빛이 있어, 구경하는 우린 그저 비극적 황홀감에 웃을 뿐. -「가이어」일부 [97] 내가 어떻게, 저 소녀가 저기 서 있는데, 로마나 러시아 혹은 스페인 정치에 관심을 집중하랴? 그래도 자기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잘 알만큼 두루 여행한 사람도 있고, 이것저것 읽고 사색해온 정치인도 있으니, 아마 그들이 전쟁과 전쟁의 공포에 관하여 하는 얘기들이 참말이겠지만, 아, 나는 그저 다시 젊어져서 소녀를 내 품에 꼭 안고 싶을 뿐! - 「정치」전문(116) [T. S. 엘리엇] “그런 게 아니에요 절대로 그건 결코 제가 의도했던 게 아니라고요.” . . . . . 아니겠지! 나도 햄릿왕자는 아니니까, 그럴 의도도 없었고, 한낱 시종관(侍從官)이랄까, 행차를 성대하게 준비하고, 한두 장면 시연(試演)하고 왕자한테 조언하는, 확실히, 편리한 도구지, 공손하게, 기꺼이 이용당하고, 정치적이고, 신중하고, 소심하고, 큰소리 뻥뻥 치지만, 좀 둔한데다, 가끔은, 정말, 너무 우스꽝스러워서― 때로는, 거의, 어릿광대랄까. -「알프레드 제이 프르프룩의 사랑노래」일부 [138-39] 보랏빛 시간, 눈과 등이 책상에서 일어나는 시간, 사람 엔진이 흡사 툴툴대며 대기하고 있는 택시처럼 기다리는 시간, 나 티레시아스, 눈멀고, 두 목숨 사이에서 고동치는 늙은 남자로 쭈글쭈글한 여자 유방을 달고 있지만, 보랏빛 시간, 부지런히 집으로 향하고, 바다에서 뱃사람을 집으로 데려오는 저녁이면, 티타임에 귀가한 타이피스트가 아침상을 치우고, 스토브에 불을 지펴, 통조림 음식을 늘어놓는 것이 보인다. 창문 밖으로 위험하게 널어놓은 그녀의 드라이용 콤비네이션들이 태양의 마지막 빛을 쬐고, 긴 의자(밤에는 그녀의 침대)에 스타킹, 슬리퍼, 캐미솔과 코르셋이 쌓여 있다. 나 티레시아스, 쭈글쭈글한 젖통 달린 늙은 남자로, 그 난장판을 보고, 그 나머지를 예언하였다― 나 또한 오기로 한 손님을 기다렸다. -『황무지』일부 [200] 엘리엇 씨를 만나면 어찌나 불쾌한지! 신부님처럼 신랄한 이목구비에, 눈썹이 아주 엄해 보이고 입도 아주 꼼꼼해 보이는데 대화마저, 아주 신중하게 엄밀히 말하자면, 가령, 아마, 그렇지만, 하면서 선을 그어대니. 엘리엇 씨를 만나면 어찌나 불쾌한지! 털가죽 옷에 꼬리 잘린 똥개 한 마리와 고슴도치 같은 고양이 한 마리에 별난 모자를 쓰고 있는: 엘리엇 씨를 만나면 어찌나 불쾌한지! (그의 입이 열리거나 닫히거나).-「쿠스쿠스캐러웨이와 미르자 무라드 알리 벡을 위한 시」(243쪽)
9791196916831

성스러운 숲 (시와 비평에 관한 논고)

T. S. 엘리엇  | 화인코리아
17,100원  | 20221024  | 9791196916831
T. S. Eliot은 시인으로뿐만 아니라 문학평론가로도 세계적인 명성과 영향력을 누리는 20세기 최고의 문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의 시 작품에 대한 번역 작업은 수많은 교수와 번역가에 의해 이루어져 왔고, 엄청나게 다양한 우리말 번역본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에 못지않게 엄청나게 깊고 넓은 영향력을 행사해 온 엘리엇의 비평문에 대한 번역은 지극히 일부 글에 대한 번역이 존재할 뿐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심지어 엘리엇의 첫 비평서 『성스러운 숲』(The Sacred Wood)에 대한 우리말 번역본도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하게 102년 전인 1920년 11월에 출간된 이 비평서에 대한 번역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는 데에는 아마도 여러 요인이 있을 것이다. 그 요인이 무엇이든, 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엘리엇의 다음과 같은 비평적 발언을 기억할 것이다. “예술가가 완벽하면 완벽할수록 그의 내부에서는 고통을 겪는 인간과 창조하는 인간 사이의 분리가 그만큼 더 완전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또는 다음과 같은 발언과 마주한 적도 있을 것이다. “예술 형식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유일한 방법은 ‘객관적 상관물’을 찾는 것이다.” 또한 다음과 같은 발언도 귀에 익숙할 것이다. “미성숙한 시인들은 흉내를 내고, 성숙한 시인들은 훔친다.” 하지만 그와 같은 발언을 기억하거나 귀에 익숙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 출처에 해당하는 비평서 『성스러운 숲』에 대한 우리말 번역본을 없기에, 어떤 논의 맥락에서 엘리엇이 그와 같은 발언을 했는지는 확인하기란 어려웠을 것이다. 『성스러운 숲』이 영국에서 출간되고 만으로 102년이 흐른 지금,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장경렬 명예교수의 번역을 통해 이제 우리는 이 비평서의 우리말 번역본과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다. 장 교수는 『성스러운 숲』을 읽는 독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번역 과정에 500여 개가 넘는 역주를 첨가하였다. 분량으로 따지면, 번역 본문 텍스트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적지 않은 양의 역주로, 독자는 아마도 별도의 자료를 찾지 않은 채 이 같은 역주에 기대어 『성스러운 숲』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9791191119947

어쩌다 시에 꽂혀서는 (정연철 장편소설, 텍스트 T 2)

정연철  | 위즈덤하우스
10,800원  | 20210129  | 9791191119947
외롭고 아픈 시간을 홀로 견뎌야 했던 우리의 열일곱을 위한 가장 시적인 위로! 누구에게나 십 대는 성장통을 겪는 시기이다. 특히 십 대를 상징하는 열일곱은 외롭고 아픈 시간을 홀로 숨죽여 울어야 하는 때인지도 모른다. 만약 그 시기에 시를 읽는다면 어떨까? 이 책의 주인공 겸이는 웃는 얼굴에 상처를 감추고 살아가는 아이다. 그러다 시를 만나면서 절대 낫지 않을 것 같았던 마음의 상처가 조금씩 아물어 간다. 시는 절대 읽는 사람에게 무언가를 강요하거나 독촉하지 않는다. 다만 시 읽는 주체가 어떻게 느끼냐에 따라 매번 다른 파동과 의미를 남긴다. 이 책은 십 대와 시를 연결하는 이야기로, 혹독한 성장통을 겪는 십 대들에게 가장 시적인 위로와 치유를 선사할 것이다. "정연철의 『어쩌다 시에 꽂혀서는』에는 시를 읽고 쓰는 열일곱 살 소년 겸이 등장한다. 그는 어쩌다 시를 듣고 읽고 쓰게 되는데, 이 ‘어쩌다’가 어느새 ‘필연’이, 마침내 ‘일상’이 된다. 그에게 시는 더 이상 문제 풀기 위해 읽고 외우는 것이 아니다. 그는 시를 통해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상대를 이해하고 삶과 죽음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시적 화자가 처한 입장은 나의 처지와 겹쳐지면서 긴 여운을 남긴다. 주변에서 발견한 작은 존재를 시로 옮겨 적으면서 다친 마음을 한 땀 한 땀 깁기도 한다. 시는 이제 슬픔과 두려움을, 아픔과 그리움을 껴안고 내일을 마주할 수 있는 힘이 된다. “시가 무엇을 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이 책을 권하고 싶다." _오은(시인)
9788955066036

시인, 광대, 그리고 탐정 : 시극작가로서의 엘리엇 (T. S. 엘리엇에 대한 다면적 고찰)

최영승  | 동인
18,000원  | 20140625  | 9788955066036
『시인, 광대, 그리고 탐정: 시극작가로서의 엘리엇』은 엘리엇의 극 속에서 극적 장치와 종교적 내포를 지닌 주제로 기능하는 가장 미국적인 대중문화코드의 중심에 있던 재즈의 음악적 요소와 현대 미스터리스릴러적인 요소를 찾아낸다는 의도로 야외극인《바위》와《투사 스위니》를 포함한 엘리엇의 극들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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