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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승지풍수기행"(으)로 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6981150

사람을 살리는 땅 1: 십승지 풍수기행 (부동산학 박사가 전하는 주거명당)

김덕기  | 북엠
14,850원  | 20201126  | 9791196981150
풍수학의 기본 전제는 ‘인간의 운명은 사는 곳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이다. 그만큼 ‘어디에 사는가’는 인간에게 중요한 문제다. 혹자는 ‘자기가 살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삶을 사는 기술’이라고 주장한다. 『십승지 풍수기행』은 ‘우리 주변에 건강하고 평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고 질병과 재난 등에서 안전한 곳이 있을까’라는 단순한 의문에서 시작됐다. 그러다 찾은 것이 ‘십승지’였다. 십승지는 이상향, 유토피아, 파랑새, 희망, 천국, 꿈, 낙원, 기도, 도피처를 떠오르게 하는 명당 중 명당이다. 여기서 명당이란, ‘풍광이 아름답고 사람이 살기 좋으며 밝고 강렬한 에너지와 기운을 품고 있는 곳’을 말한다. 우리 선조들이 외적의 침입을 받아 재물과 목숨을 빼앗기거나 탐관오리의 폭정을 견디지 못해 안전하게 살 곳을 찾아 떠나면서도 품에 소중히 간직했던 『정감록』은 ‘나라 안의 열 군데 명승 지역에서 백성들이 난을 피할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을 지닌 민간 예언서로, 그들을 전쟁과 질병으로부터 구해주고, 자자손손 마음 놓고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데려다줄 일종의 ‘나침반’이었다. 『정감록』의 원본 격인 감결에 적힌 ‘미래에 다가올 멸망에 대비한 피난처로서의 이상형에 대한 동경’이라는 글귀에서 알 수 있듯이 『정감록』에는 처자식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 풍요롭게 살고자 하는 마음, 전란과 기근, 전염병 등을 걱정하지 않고 안전하게 살 땅이 어느 곳인지 백성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 백성들을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이 절절히 담겨 있다. 『정감록』이 쓰인 시기가 외적의 침입으로 사회적 혼란이 극심하고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웠던 임진왜란(1592년)과 병자호란(1639년) 즈음이라는 사실로 미뤄보더라도 당시의 서민들이 얼마나 ‘십승지’와 같은 곳이 필요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십승지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자 모든 일정을 정리하고 무작정 길을 나섰다. 『정감록』에 적혀 있는 십승지를 일일이 답사해 글로 적고 사진을 찍으면서 풍광과 산세, 주변 환경,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생각과 삶의 모습을 기록했다. 이러한 일정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생각은 ‘왜 진작 이런 곳을 알지 못했을까’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곳을 알리는 것이 ‘풍수지리학을 전공한 학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십승지 풍수기행』은 지면 관계상 총 2권으로 구성했다. 1권에서는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군 금계마을,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 속리산 일대 우복동 마을, 전라북도 남원의 운봉, 경상북도 예천의 금당실 마을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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