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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작가"(으)로 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59968145

극작가 박재성의 아내, 요시코의 편지 (통영의 부둣가에 도착하는 나를 기다려 주세요)

테라오 요시코  | 경진출판
10,800원  | 20210420  | 9788959968145
불운의 천재 극작가 박재성, 그의 아내 요시코가 남긴 편지 요시코의 남편 박재성(1915~1947)은 통영 출신 극작가로 그에게 늘 따라 붙는 수식어는 ‘불운의 천재 극작가’, ‘비운의 요절 극작가’이다. 이러한 수식어는 33세라는 그의 짧은 생애와 함께 그의 뛰어난 문학성에 대한 아쉬움 때문일 것이다. 그는 일제 강점기 동경으로 유학을 가서 일본인 아내 테라오 요시코를 만났다. 그의 문학적 열정과 운명을 함께할 여인을 만났다. 그들은 첫 만남에서부터 조선인과 일본인이라는 경계 없이 서로 호감을 느끼고 사랑을 하게 되었다. 요시코는 문학청년 박재성에게 문학적 지원과 지지를 보냈다. 광복 직전, 통영으로 돌아온 박재성은 통영문화 계몽에 힘쓰는 한편 교사로서 학생극 창작하는 등 지역 연극에 초석을 닦았다. 하지만 광복 직후 한일 관계가 단절되면서 두 사람이 각각 한국과 일본에 떨어져 지내야 했고, 편지를 통해 그들의 사랑과 신뢰를 이어나갔다. 이 책은 이 당시 일본에 있던 아내 요시코가 1946년 가을에서 1947년 여름까지 남편 박재성에게 보낸 편지를 모아 옮겨 놓은 것이다. 이들은 1947년 여름, 박재성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밀선을 타고 가 동경에서 재회한다. 하지만 둘은 다시 밀선을 타고 통영으로 돌아오던 중 현해탄에서 풍랑을 맞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박재성의 빛나는 작가의 꿈도, 요시코의 가슴 아픈 사랑도 바다 깊이 가라앉고 말았다. 따라서 요시코의 편지를 통해 그들의 사랑과 문학에 대한 열정을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요시코는 편지는 1946년 10월 1일에서 1947년 8월 25일까지 기록이다. 그녀의 편지 대부분이 북해도에서 작성된 것이다. 요시코는 재성을 기다리다 어머니와 다투기도 했다. 그래서 1946년 11월 할머니가 계시는 북해도로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친척들과 상의해서 한국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찾고 있었다. 이듬해인 1947년 5월 다시 동경으로 와서 재성을 기다렸다. 이 과정 속에서 일본인 아내로서 한 작가의 아내로서의 그녀가 안고 있는 현실세계를 담고 있다. 통영의 부둣가에 도착하는 나를 기다려 주세요 그녀는 주위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밝고 명랑했지만 가끔씩 그늘진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때로는 박재성의 편지를 받고 아이처럼 우는 모습이 편지 속에 담겨져 있다. 이처럼 그녀의 편지 속에 일본의 풍경은 북해도의 차가운 날씨처럼 차분하고 냉랭했고 그녀의 기다림도 쓸쓸하기만 했다. 요시코의 편지 속에는 박재성을 그리워하는 만큼 통영의 가족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박재성의 형인 유성에게는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하고, 막내 삼성과는 친한 친구처럼 살갑게 대하기도 했다. 그리고 통영 부둣가의 모습과 풍물들도 정답게 묘사하고 있다. 그녀의 편지 속에는 박재성에 대한 애정을 통하여 그의 가족과 ‘통영’이라는 장소마저 그리워하는 대상이 되어 나타난다. 그녀에게도 두려움이 있었다. 그녀는 일본의 모든 가족을 버리고 낯선 땅 한국에서 일생을 보내야 했다. 한일 관계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아직 한국의 정세가 녹록치 않았다. 평생 그녀의 어머니와 형제들을 볼 수 없을 수도 있었다. 게다가 한국에서의 생활에도 불안했다. 이미 결심하고 있었지만 가난한 작가의 아내로 살아야 하며 요시코를 이방인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의 날카로운 눈초리도 짐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요시코의 편지 속에는 무한히 변함없는 박재성에 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그녀의 모습은 마치 자신의 내면세계를 깨치고 새롭게 탄생하는 생명과 같다. 그 속에서 일본의 풍경과 한국의 통영의 모습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일본은 얼음의 정적이 가득한 세계로 그려져 있고, 한국은 두렵지만 그리움의 대상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렇듯 광복 직후에 작성된 요시코의 편지 속에는 박재성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가 묻어져 있다. 박재성과 요시코의 사랑은 일제의 식민지 정책이 ‘내선일체’를 통한 제국주의 확장으로 내닫고, 결혼마저는 식민지 정책으로 이끌던 시기에 피어올랐다. 그래서 그들의 사랑을 담겨져 있는 일본 아내 요시코의 편지는 그 자체로 역사적 자산이라 할 수 있다. 요시코의 편지를 통해 국경을 초월하여 문학의 열정을 함께한 박재성과 요시코의 사랑을 헤아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9788998075934

그래도 사랑스러운 나의 아내님 (발달장애 아내와 뇌경색 르포 작가 남편의 웃음과 눈물범벅 2인3각 생존기)

스즈키 다이스케  | 라이팅하우스
6,300원  | 20211230  | 9788998075934
뇌가 망가진 부부의 웃기고 사랑스럽고 한없이 낙관적인 재난 극복기 마흔한 살에 뇌경색으로 쓰러져 얻은 인지장애로 마침내 엉뚱하고 이상한 아내를 이해하게 된 르포작가의 눈물범벅 감동 에세이 괴짜 아내님과 뇌경색 남편이 2인 3각으로 쓰러지고 달리며 찾아낸 행복의 기술 엉뚱하고 이상하지만 그래도 사랑스러운 아내님과 마흔한 살에 뇌경색으로 쓰러진 르포작가 남편이 인생 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할 나위 없는 평온과 행복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웃음과 눈물범벅 인생 에세이. 저자 스즈키 다이스케는 사회에서 소외되고 차별받는 사람들을 전문적으로 취재해 온 르포작가다.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엉뚱함으로 똘똘 뭉친 아내를 만나 결혼하지만, 그저 독특하다고만 생각했던 아내는 심각한 정서불안과 성인 발달장애를 앓고 있었고 평범한 생활이 전혀 불가능한 상태였다. 한계의 한계까지 아내를 돌보고 생계와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던 그는, 결국 마흔한 살의 어느 날 뇌경색을 일으켜 고차뇌기능장애라는 듣도 보도 못한 인지장애를 진단받는다. 며칠 전만 해도 가뿐히 할 수 있던 일들을 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그는 절망하지만, 뜻밖에도 이로 인해 극적인 인생의 변화를 맞게 된다. 이 책은 뇌가 망가지면서 장애와 비장애, 정상과 비정상의 아슬아슬한 경계에서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이한 부부가 서로를 완전히 이해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타인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이 책은, 상처를 주고받는 관계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서로를 치유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9781948830171

Bluebeard’s First Wife : 하성란 작가 ’푸른수염의 첫번째 아내’ 영문판 (* A Publishers Weekly Top Ten Book of 2020 *)

하성란  | Open Letter
0원  | 20200616  | 9781948830171
“엄청난 죄책감, 희망 그리고 고통을 전달한다” 미국 『퍼블리셔스 위클리』 2020 최고의 책 TOP 10 선정! 우리 시대의 불행과 고통을 간파하는 직관 다시 읽어도 탁월한, ‘하성란’ 소설의 정수를 담은 단편들 우리 시대의 불행과 고통을 간파하는 직관을 타고난 소설가 하성란의 세번째 소설집 『푸른수염의 첫번째 아내』는 “이 뛰어난 단편집은 엄청난 죄책감, 희망 그리고 고통을 전달하며 어둡고 이상하면서도 응집력 있는 이야기들이 작가의 탁월함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평을 받으며 2020년 한국 작품으로는 두번째로 미국 『퍼블리셔스 위클리』 최고의 책 TOP 10에 선정되면서 출간 이후 18년 만에 다시금 크게 주목을 받은 바 있다.
9788998043353

사랑하는 아내에게

황학주  | 안목
21,600원  | 20250621  | 9788998043353
사랑을 잃은 자리에서 시작된, 끝내 사랑을 증언하는 책 상흔과 연민, 사랑과 고독, 개인적 체험과 시대적 의미를 서정적으로 연결해 온 시인 황학주. 문단의 관습을 넘어 독창적인 언어를 세워 온 그는, 2018년 화가 정인희와 부부의 연을 맺고 2023년 정인희가 세상을 떠나기까지 함께한 삶을 그의 언어와 사진으로 기록했다. 예술가의 삶과 부부의 동행을 담은 이 책은 평범한 일상과 비범한 창작의 순간을 오간다. 서로에게 가장 큰 조력자로 살아낸 두 사람의 시간은, 잔잔하고도 섬세한 제주 생활의 장면들로 페이지마다 되살아난다. 제주의 집과 정원, 햇살이 쏟아지는 나무와 꽃, 두 마리 길고양이까지, 시인의 사진속에는 아내에 대한 사랑과 일상의 결이 고스란히 담겨 페이지마다 살아 숨 쉰다. “시간이 흘러도 아무것도 아물지 않았다. 아내가 떠난 후로 내 생활의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저자의 고백은 상실의 아픔을 생생히 전한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애도가 아니다. 함께한 시간을 충실히 기록함으로써, 이별은 끝이 아니라 사랑을 다시 쓰는 방식임을 증명한다.
9788996376323

거기 아내가 있었다 (여성 작가들의 소설집 모음)

권혜수, 김경해, 김설원, 류지용, 박재희  | 예감
10,800원  | 20110513  | 9788996376323
문학으로 꿈을 꾸는 여성 작가들! 여성 작가 11인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집 『거기 아내가 있었다』. '여성동아' 동인들의 작품을 모아 엮은 동인지로,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류지용의 , 우애령의 , 이근미의 , 장정옥의 , 김설원의 , 이경숙의 , 유덕희의 , 박재희의 , 김경해의 , 유춘강의 , 권혜수의 등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우리 문학의 대가에서부터 막 등단한 신인까지, 다양한 여성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11인의 작가들은 소설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다.
9791186373866

아내의 빈자리 (1급 시각장애인 송경태 작가가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

송경태  | 시사랑음악사랑(시음사)
0원  | 20170911  | 9791186373866
『아내의 빈자리』는 1급 시각장애인 송경태 작가가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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