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언어의 기술 (공대 남자도 발표 천재로 만들어주는 MIT 말하기·글쓰기 수업)
Patrick Henry Winston | 지식노마드
20,930원 | 20250619 | 9791192248325
성공은 말하기와 글쓰기 그리고 아이디어 순으로 결정된다
이과생에게는 인문학적 글쓰기와는 전혀 다른 종류의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이 필요하다. 실험 결과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데이터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며, 아이디어를 명확히 표현하는 능력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다.
MIT는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공학·과학 분야의 리더들을 위한 명강의 《How to Speak》을 개설했고, 해당 강의의 내용을 정리한 책이 바로 『MIT 언어의 기술』이다. 이 강의는 MIT 오픈코스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수업으로, 3,000만 회 이상의 리뷰를 기록하며 졸업생들로부터 “인생을 바꾼 최고의 강의”라는 평가를 받았다.
『MIT 언어의 기술』은 과학도들이 실제로 겪는 사례를 바탕으로, 과학적 글쓰기와 말하기의 실전 기술을 소개한다. 평소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남을 가르치거나 설득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들을 알려준다”라며 이 책을 추천했다.
이 책은 인문학적 글쓰기와 달리, 과학적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강의, 프레젠테이션, 리뷰, 인터뷰, 블로그 작성까지, 이과생이 자주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단순한 글쓰기 교재가 아니라,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훈련서다. 예컨대, 논문 초록 작성과 기여사항 정리 요령, 프레젠테이션에서 시각 자료 구성과 발표자의 몸짓 활용법, 인터뷰에서 메시지 구조화와 청중 맞춤 전략, 블로그 글쓰기에서 핵심 주장 배치와 비전 제시, 리뷰 작성 시 피드백 정리 방식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지침들이 풍부하게 담겼다. 또한 글쓰기의 두려움을 없애는 실전 훈련법, 발표 자료의 디자인 원칙, 그래픽과 이미지 배치 요령까지 포함되어 있어 과학 커뮤니케이션을 총체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실용적 매뉴얼이라 할 수 있다.
『MIT 언어의 기술』은 이공계 학생과 연구자, 교수뿐 아니라 과학 저널리즘, 기술 커뮤니케이션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