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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학"(으)로 2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94118161

금강경(보정판) (기신론이 세우는 금강경 이론)

전종식  | 예학
0원  | 20120303  | 9788994118161
대승기신론의 이론으로 금강경을 조명한 책. 금강경은 금강반야바라밀경의 약칭으로서 불교인이라면 누구나 귀중하게 여기는 경전 중의 하나이다. 이 책에서는 불교이론서 대승기신론으로 금강경의 구절들을 주석했다. 이번 보정판에는 내용을 보강하고 영역문을 삽입했다.
9788994118154

원각경(보정판) (2011 보정판)

전종식  | 예학
0원  | 20110815  | 9788994118154
2011 보정판. 원각경에 대한 한자원문을 담고 그 아래 한글주석과 영어해설을 수록한 책이다. 《대승기신론을 통해 본 원각경》은 그동안 많은 독자로부터 인기를 얻어 매진됨으로서 2008. 11월 《원각경》을 《대승기신론》으로 조명하여 발행한지 2년여 만에 출시된 보정판이다. 《원각경》은 문수보살, 보현보살, 보안보살, 금강장보살, 미륵보살, 청정혜보살, 위덕자재보살, 변음보살, 정제업장보살, 보각보살장, 원각보살장 등 12명의 큰 보살과 그들의 권속 10만 여명과 자리를 함께 하고, 불타와 12명의 보살간의 대화를 통하여 원각(圓覺)의 자리를 설하는 경전이다. 원각이라는 궁극적 자리에 이르는 수행의 방편과 그 궁극의 자리가 어떠한 것인가를 상세히 조명해 보는 경전이라 할 수 있다.
9788994118147

대승기신론 학술자료집 (백련 전종식의)

전종식  | 예학
0원  | 20110715  | 9788994118147
이 학술자료집에는 대정신수대장경에 실린 그대로 페이지까지 인용하여 진제의 한역 대승기신론과 필자가 번역한 한글역 대조표, 원효의 대승기신론 소와 역시 필자의 한글역 대조표, 법자으이 대승기신론 의기와 필자의 한글역 대조표, 원효·법장 두 주석의 한글역 비교대조표도 실어 한눈에 비교하여 대조해볼 수 있다.
9788994118130

법장의 대승기신론의기

전종식  | 예학
0원  | 20110510  | 9788994118130
대정신수대장경 44권에 수록된 것을 원본으로 하여 번역하였다. 원문의 번역은 비교적 직역하여 한문 번역 능력에 도움을 주고자 했고, 각 중요한 용어에 대하여 주를 달아 번역문으로도 미리 뜻을 알 수 있게 했다. 저자의 해설문에는 법장의 해석뿐만 아니라, 저자의 견해를 보충하였으며, 중요한 부분에서는 원효의 견해도 추가하였다.
9788995365779

대승기신론을 통해 본 돈황본 육조단경 (대승기신론을 통해 본)

전종식  | 예학
0원  | 20080512  | 9788995365779
<돈황본 육조단경>을 대승기신론의 이론으로 그 사상을 조명해 본 것이다. <금강경>에 대해서도 <대승기신론을 통해 본 금강경의 세계>라는 이름으로 '금강경사상'을 대승기신론으로 그 이론을 세운 바 있었으며, <화엄경>을 요약한 의상대사의 <법성게>에 대해서도 「대승기신론을 통해 본 법성게 연구」라는 이름으로 논문을 발표하여 천태만상의 한글 법성게의 그릇된 해석을 시정시킨 바 있다.
9791169956826

예학 강의 의례편 (『의례(儀禮)』편)

공병석  | 학고방
28,800원  | 20250530  | 9791169956826
『의례儀禮』는 동아시아 전통문화의 깊은 심연에서 솟아난 예禮의 정신을 가장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담아낸 고전이다. 유가儒家 사상에서 예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인간의 내면을 수양하고 사회의 질서를 세우는 삶의 원리이자 실천 철학이었다. 『의례』는 이 예의 이념을 구체적 제도로 구현한 경전으로, 고대 중국 귀족 사회에서 행해진 관례·혼례·상례·제례 등 인생의 주요 전환점에 따른 의식과 규범을 세밀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는 형식 너머의 정신, 곧 인간다움의 품격과 공동체적 조화를 실현하는 도덕적 질서임을 보여준다. 예는 곧 마음을 다듬는 수양이며, 타자와의 관계를 조화롭게 이끄는 삶의 지혜이자, 인간과 세상을 유기적 질서 속에서 성찰하게 하는 깊은 사유의 형식이다. 이 고전이 지닌 학문적 가치는 실로 방대하다. 『의례』는 단순한 예서禮書를 넘어, 경학經學, 문헌학, 언어학, 고고학, 문화사 등 다양한 인문학 분야에 걸쳐 폭넓게 인용되고 분석된다. 당시 사회의 정치 구조, 경제 활동, 종교와 생활 문화를 종합적으로 복원할 수 있는 사료인 동시에, 고대인의 사유 방식과 가치 체계를 엿볼 수 있는 창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의례』의 본질적 가치는, 예의 형식은 시대에 따라 변화될 수 있으나 그 핵심 정신-공경, 절제, 조화, 질서-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시대와 문명이 달라져도 예는 여전히 인간 존재를 깊이 성찰하게 하고, 타자와의 관계를 성숙하게 하며, 삶의 품격을 지켜내는 근본 원리로 남는다. 『의례』는 바로 그 예의 원형을 가장 충실하게 간직한 문헌으로, 전통문화의 지속성과 시대적 변용 가능성을 동시에 증언한다. 본서는 『의례』의 핵심 구조와 철학적 의미를 오늘날의 시선에서 해석하고자 하였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예의 근본 이념과 고대 사회의 윤리적 틀을 보다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으며, 유가적 전통이 오늘의 삶과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를 묻는 계기를 얻게 될 것이다. 『의례』는 더 이상 박제된 옛 기록이 아니다. 이는 시대의 풍진을 건너 우리 곁에 이른, 인간다움의 본령을 묻고 되새기게 하는 옛 성현의 살아 있는 목소리이다.
9791169955027

예학 강의: 주례편

공병석  | 학고방
18,000원  | 20240612  | 9791169955027
『주례(周禮)』는 현존하는 『십삼경(十三經)』 중 중요한 저작물 중의 하나로, 다학제적(多學制的)인 역사적 가치를 가진 고대 서적이다. 전서는 4만 5천여 문자로 이루어진 설관분직(設官分職)을 중심 구조로 삼고, 6대 직관(職官) 및 그 속관(屬官)의 360여 개 관직 기능을 기술함으로써 중국 고대의 정치 · 경제 · 군사 · 법률 · 문화 · 교육제도를 종합적으로 집약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 고대 과학기술 성과를 실제로 기록하고 있고, 고인들의 재능과 지혜를 담고 있으며, 고대 정치가와 사상가들이 국가 체제에 대한 구상과 통치의 전략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대 전통문화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며, 『주례』는 중국 최초의 정치와 행정의 원칙과 표본 및 규범을 담은 정전(政典)이자 유가 정치사상과 지혜의 보고(寶庫)이다. 그러므로 『주례』는 고대 봉건국가 체제의 확립과 완성에 대해 역사적으로 깊은 영향을 끼쳤으며 오늘날 국가 통치에도 여전히 일정한 참고 가치가 되고 있다.
9791158263218

예학을 말하다

저우허  | 삼화
16,200원  | 20210831  | 9791158263218
예학의 첫걸음! 예학의 길라잡이! 이 책 『예학을 말하다』의 저본은 1998년 1월 대만 삼민서국(三民書局)에서 인행된 저우허[周何] 선생이 지은 『예학개론(禮學槪論)』이다. 예(禮), 의례(儀禮) 또는 예학은 한국사상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만 이에 대해 일반인이 갖는 느낌은 긍정과 부정을 오간다. 어떤 이는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을 떠올리며 예를 문명, 문화와 같은 개념으로 이해한다. 그런가 하면 또 누군가는 이내 예송(禮訟)을 떠올리면서 공허하고 격렬했던 당쟁을 환기하고 망국의 요인으로 규정한다. 예에 대해 『순자(荀子)』는 욕망이 재화에서 소진되지 않게 하고 재화가 욕망에 고갈되지 않게 하여 욕망과 재화 양자가 서로 경쟁하며 자라게 하려는 것이 예의 기원이라고 하였다. 예는 인간이 그 욕망을 재화에서만 충족시키려 하지 않게 한다. 곧 재화적 가치를 뛰어넘는 것을 추구할 수 있게 하는데 그 목적의 일단이 있다. 또한 인간의 과도한 욕망의 충족을 위하여 재화의 소진, 나아가 재화의 원천인 자연을 재생불능으로 파괴하는 것을 막으려 했다는 것이다. 재화의 소유와 소비를 넘어서는 삶,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했다고 할 수 있다. 『예기』 「곡례」에서는 예는 한 마디로 ‘경신(敬愼)하지 않음이 없다’고 하며 ‘예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친소 관계를 확실히 정해주고, 꺼리고 의심나는 것을 결판 지으며, 다름과 같음을 분별하고, 시비를 밝게 가려준다’고 하여 예가 어떤 효용을 가지는지를 알려준다. 경신(敬愼)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행하는데 필수적인 태도로써 타인, 주어진 일, 대하는 물건에 대해 지닐 태도이고 마음가짐이다. 퇴계 이황의 경우에도 어떤 시간과 장소 어떤 경우에도 경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지경(持敬)을 이야기하였다. 현대에 와서 예는 전통적 의미의 통치 수단, 천 또는 상제 등 절대적 주재자에 대한 예배, 제례, 상례에서 보이는 보본(報本) 추원(追遠)의 성화(聖化) 기능 등은 약화되어 있다. 그러나 삶 속에서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 보여주는 배려, 돌봄, 보살핌이라는 부분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타인과의 관계가 예전에 비하여 훨씬 강화되고 다변화되고 또 세분화된 환경에서 살아야 하는 까닭에 기본적으로 관계의 등차에 따른 합리성과 그에 따른 감정의 적절한 발로를 겨냥하는 행위를 다루는 예에 대한 관심은 더욱 필요한 이유이다. 저자 저우허 교수는 일생 예를 연구하며 강단에서 제자들을 길러낸 학자이다. 선생은 예를 공부하는 이를 위해 먼저 예 연구의 목적과 방법 필요한 자료 등을 상세히 일러주고, 이어서 『주례』 『의례』 『예기』의 삼례(三禮)에 대한 문헌학적 설명과 내용 소개를 하고 있다. 난해하다고 인식되고 있는 예학을 알기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는 이 책에 대한 학계의 평가는 한 마디로 대사(大師)급 학자의 대유사업(大儒事業)이다. 저자의 제자이기도 한 옮긴이는 대학 강단에서 예를 연구하였으며, 특히 『가례』 연구에 주력하였다. 그 성과라 할 수 있는 저서 『가례와 한국의 예학』은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스승의 책을 번역하면서 옮긴이는 나름의 사명감을 가지고 원저에 대한 산삭(刪削)과 보완 정정(訂正) 등을 통하여 완성도를 높이고, 예학이 본질적으로 지니고 있는 다양하고 난해한 용어, 기물의 이름과 도수, 그리고 학자들에 대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가능한 한 자세한 설명을 하였다. 그 연장선에서 원저에 없는 각주를 추가하였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는 설명을 첨가하였다. 이를테면 오례(五禮)를 구분하는 경우 원저에는 그 종류만 100여 개를 나열하였으나 낯선 용어들이 대부분이기에 간단한 해설을 덧붙였다. 또 중국 예학자에 대한 소개와, 한국에서 연구되고 간행된 예학서 60권을 선정하여 그에 대한 간략한 해제를 부록으로 덧붙였다.
9788926806432

예학과 심학

유권종  | 한국학술정보
22,500원  | 20091231  | 9788926806432
『예학과 심학』. 이 책에 담긴 연구논문들은 예학에 관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심학과의 연관성을 음으로 양으로 담고 있다. 이는 예학 전공자라 해도 실은 禮文만을 다루는 것으로는 의미의 충족이 이루어지기 않기 때문이다.
9791165863852

예학 강의: 공자편

공병석  | 학고방
13,500원  | 20210625  | 9791165863852
예(禮)란 무엇인가? 예란 사람이 지켜야 할 ‘마땅한바[宜]’를 형식으로 나타낸 행동 규범이다. 즉 예는 인간생활의 도(道)의 규정이며, 사회질서의 준칙이다. 따라서 예라는 형식이 성립되려면 반드시 ‘마땅한바’가 전제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과거형이 아닌 현재 진행형이다. 예란 인간이 살아가는 형식의 모든 것, 외적인 가치의 총체적인 것을 말 한다. 자신을 수양하는 것에서부터 부모·형제·부부·가족·이웃, 인간관계의 형식과 내용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의식주 등 일상생활의 문화와 정치·사회·경제·습속·관혼상제 등 한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정신적 골격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는 무한하다. 그러므로 고금을 막론하고 예가 없는 사회를 상정하기란 쉽지 않다. 중국 선진시대(先秦時代) 초기의 ‘예(禮)’ 관념은 대부분 예의제도를 근거로 천지자연의 질서를 구축하는데 있었다. 그 주요한 의의는 종교 신앙의 제사의식으로 재앙을 극복하고 복(福)에 이르는 것이었다. 그러나 역사의 변천과 인류 지식의 점진적인 발전으로 말미암아 ‘예(禮)’ 관념은 점차 변화되어 갔다. 춘추시대에 이르러 ‘예(禮)’ 관념과 내용은 원시 종교적 의미를 탈피하여 인문세계의 공동 이념으로 변화되어 갔는데 이러한 변화 속에서 공자는 상당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는 먼저 ‘인(仁)’을 예의 정신으로 삼고, ‘예(禮)’를 인의 이성 자각으로 여겼으며, 도덕의 중요한 근간으로 삼았다. 그리고 그의 주장은 예제(禮制)의 규범을 통하여 사회질서를 중건하고 생활 및 일체 사물의 합리(合理)와 조화를 이루고자 하였다.
9788956400594

한국예학산고

김시황  | 푸른사상
16,200원  | 20021130  | 9788956400594
우리나라에서 "예(禮)"란 중요시 여기고 실천해온 오래된 전통이다. 그러나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과거의 모습을 그래도 실천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 잘못된 절차와 형식들을 바로잡고자 하는게 이 책의 일차적인 목적이다.
9791186853788

가례와 한국의 예학

노인숙  | 문사철
31,500원  | 20200627  | 9791186853788
『가례와 한국의 예학』은 중국의 대표적 가훈에 대한 연구와, 조선조 예학자들의 가계(家戒)를 부록으로 수록하고 있다. 가훈, 가계 또는 가풍이 가례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9791159056017

퇴계 이황의 예학사상

한재훈  | 소명출판
33,300원  | 20210705  | 9791159056017
예(禮)와 관련한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사상을 유가철학적 관점에서 살펴보자 그동안 퇴계의 학문과 사상은 철학·교육학·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퇴계학’이라는 이름으로 폭넓고 깊이 있게 연구되어 왔다. 그러나 유독 예학사상과 관련해서는 그의 수많은 논의와 관심에도 불구하고 거의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16세기 이후 조선의 유학이 다양한 철학적 주제들에 대한 논의를 엄밀하고 심오한 수준에서 전개할 수 있게 된 데는 퇴계의 공헌이 결정적이었다. 그러나 그동안의 연구는 이러한 퇴계의 공헌을 이론철학의 영역에 국한하여 평가해 왔다. 본 연구는 퇴계에 대한 이러한 평가는 예학이라는 실천철학 영역에서도 매우 정당한 것임을 밝히고자 했다. 퇴계 이황의 예학사상을 다루기에 앞서 본 연구는 먼저 유학이 출현하기 이전에 예가 어떻게 발생했으며, 유학의 출현과 예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추적했다. 그리고 유학이 출현한 이후에는 어떻게 이해되어 왔는지를 공자(孔子)와 주자(朱子)의 사례를 통해 개관했다. 형식이 본질로부터 일탈함으로써 사회가 혼란스러워졌다는 문제의식에서 예를 주목했던 공자의 예관과 우주자연의 이법과의 일치성 속에서 인간사회의 당연한 도리를 예라는 개념 속에 담아 인간 행위의 매뉴얼로 예를 수용했던 주자의 예관을 차례로 살펴보았다. 하지만 이러한 작업은 공자와 주자를 검토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의리(義理)’적 특성이 두드러진 퇴계 예학의 사상적 내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기하기 위함이다. 태아의 생성과 변화 과정에 인류 진화의 과정이 재현되는 것처럼 퇴계가 성취한 예학사상에 공자와 주자를 거치면서 진화한 의리적 성격이 발견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퇴계 이후 그를 선하(先河)로 한 조선의 예학사상이 ‘의리’를 중시하는 특색을 띠는 것 역시 자연스러운 일이다. 퇴계가 살았던 16세기 조선은 성리학의 이상을 표방하였지만 이론적으로 충분한 이해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따라서 사회 역시 전래의 토착적인 풍습과 유학에서 제시하는 의례가 갈등하고 충돌하는 장이었다. 퇴계는 성리학에 대한 풍부하고도 정확한 이해를 당시 조선에 선사하였을 뿐 아니라, 우주자연의 이법에 부합하는 방식이라는 믿음에 따라 유학의 예를 조선에 정착시키고자 했다. 이를 위해 그는 수많은 예 관련 문헌들을 연구했고 이를 자신이 살았던 시간적·공간적 현장에 사상적·문화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보여주었다.
9791190145923

한국예학용어대사전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 한국학자료원
270,000원  | 20200725  | 9791190145923
《3,600여개》의 표제어로 이루어진 사전 편찬작업. 【 정의 】 유학 중에서 특히 예법이나 예제(禮制)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하고자 하던 학문 분야. 【 개설 】 예학(禮學)은 유학(儒學)에서 고전 예서(禮書)로 간주되는 『의례(儀禮)』·『예기(禮記)』·『주례(周禮)』의 삼례(三禮)와 중세 예서라고 할 수 있는 주자(朱子)의 『가례(家禮)』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자 했던 학자들의 학문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예학이라고 불리는 학문 경향은 조선시대 중기인 16~17세기의 성리학자들에게서 나타나므로 예학은 성리학의 한 분야에 속하는 것이다. 【 내용 및 특징 】 동아시아의 고전적인 예법(禮法)은 고대 중국 주(周) 나라의 주공(周公)이 제정한 것으로 말해지고 있으나, 그 실체는 알기 어렵다. 춘추시대에 이를 다시 정리하여 고전 예학의 초석을 놓은 사람은 공자였다. 그는 다른 유교 경전들과 함께 『의례』·『예기』·『주례』를 정비함으로써 예를 통해 개인의 수련과 국가의 통치 질서를 확립하고자 하였다. 공자의 학문적 전통을 계승하여 전국시대의 순자(荀子)는 성악설에 이론적 기초를 두고 예치론(禮治論)을 정립,예를 개인과 사회의 규범으로 확립하였다. 한대(漢代)에 유학이 국가 통치 이념으로 정착되면서 예법의 효용도 더욱 강조되며, 훈고학자들에 의해 전국·진한(秦漢)의 격변기에 산일된 예서들에 대한 정비와 연구가 이루어졌다. 『의례』·『예기』·『주례』 등 현전하는 예서들은 대부분 한대에 정리하여 보완되거나 창작하여 삽입된 것들이다. 중국에서의 예학 연구는 한대 이래 유실된 고례(古禮)의 원형을 복원하는 데 집중하였다. 이후 예학은 『의례』·『예기』·『주례』의 등의 고례(古禮)와 주자의 『가례』 연구를 중심으로 하였는데, 고례는 길례(吉禮)·흉례(凶禮)·군례(軍禮)·빈례(賓禮)·가례(嘉禮)의 오례(五禮)로 체계화 되었고, 『가례』는 관례(冠禮)·혼례(婚禮)·상례(喪禮)·제례(祭禮)의 사례(四禮)로 체계화되었다. 우리나라의 고전 예학은 조선초기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의 편찬으로 집대성되었고, 가례 연구는 17세기부터 김장생(金長生) 등 많은 학자들에 의하여 수행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예학을 하나의 학파로 정립시킨 대표적인 학자는 김장생(金長生)이었다. 그는 『가례집람(家禮輯覽)』·『상례비요(喪禮備要)』·『의례문해(疑禮問解)』·『전례문답』 등 많은 예서를 저술하였고, 그의 아들이었던 김집(金集)도 『상례비요』와 『의례문해』의 저술에 참여하였다. 김장생은 송시열(宋時烈)·송준길(宋浚吉)·유계(兪棨) 등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여 하나의 학파를 형성하였다. 그에 대해 『숙종실록』에서는, "그가 편찬한 『상례비요』·『가례집람』·『의례문해』·『예기기의』 등의 책은 매우 세밀하게 분석하여 물을 담아도 새지 않을 정도이므로 국가의 전장과 사가의 경례(經禮)와 변례에 모두 절충하는 바가 있되, 한결같이 정자와 주자의 학설을 주장하였기에 비록 다른 길로 추향하는 집안이라도 준용하지 않는 이가 없었으니, 그 공로가 많다고 말 할 만합니다. …(중략)… 더구나 문원공은 동방의 예학을 대성한 데이겠습니까라고 평가하고 있다 [『숙종실록』 7년 12월 14일].
9791190145824

한국예학용어대사전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 한국학자료원
486,000원  | 20200625  | 9791190145824
《3,600여개》의 표제어로 이루어진 사전 편찬작업. 【 정의 】 유학 중에서 특히 예법이나 예제(禮制)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하고자 하던 학문 분야. 【 개설 】 예학(禮學)은 유학(儒學)에서 고전 예서(禮書)로 간주되는 『의례(儀禮)』·『예기(禮記)』·『주례(周禮)』의 삼례(三禮)와 중세 예서라고 할 수 있는 주자(朱子)의 『가례(家禮)』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자 했던 학자들의 학문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예학이라고 불리는 학문 경향은 조선시대 중기인 16~17세기의 성리학자들에게서 나타나므로 예학은 성리학의 한 분야에 속하는 것이다. 【 내용 및 특징 】 동아시아의 고전적인 예법(禮法)은 고대 중국 주(周) 나라의 주공(周公)이 제정한 것으로 말해지고 있으나, 그 실체는 알기 어렵다. 춘추시대에 이를 다시 정리하여 고전 예학의 초석을 놓은 사람은 공자였다. 그는 다른 유교 경전들과 함께 『의례』·『예기』·『주례』를 정비함으로써 예를 통해 개인의 수련과 국가의 통치 질서를 확립하고자 하였다. 공자의 학문적 전통을 계승하여 전국시대의 순자(荀子)는 성악설에 이론적 기초를 두고 예치론(禮治論)을 정립,예를 개인과 사회의 규범으로 확립하였다. 한대(漢代)에 유학이 국가 통치 이념으로 정착되면서 예법의 효용도 더욱 강조되며, 훈고학자들에 의해 전국·진한(秦漢)의 격변기에 산일된 예서들에 대한 정비와 연구가 이루어졌다. 『의례』·『예기』·『주례』 등 현전하는 예서들은 대부분 한대에 정리하여 보완되거나 창작하여 삽입된 것들이다. 중국에서의 예학 연구는 한대 이래 유실된 고례(古禮)의 원형을 복원하는 데 집중하였다. 이후 예학은 『의례』·『예기』·『주례』의 등의 고례(古禮)와 주자의 『가례』 연구를 중심으로 하였는데, 고례는 길례(吉禮)·흉례(凶禮)·군례(軍禮)·빈례(賓禮)·가례(嘉禮)의 오례(五禮)로 체계화 되었고, 『가례』는 관례(冠禮)·혼례(婚禮)·상례(喪禮)·제례(祭禮)의 사례(四禮)로 체계화되었다. 우리나라의 고전 예학은 조선초기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의 편찬으로 집대성되었고, 가례 연구는 17세기부터 김장생(金長生) 등 많은 학자들에 의하여 수행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예학을 하나의 학파로 정립시킨 대표적인 학자는 김장생(金長生)이었다. 그는 『가례집람(家禮輯覽)』·『상례비요(喪禮備要)』·『의례문해(疑禮問解)』·『전례문답』 등 많은 예서를 저술하였고, 그의 아들이었던 김집(金集)도 『상례비요』와 『의례문해』의 저술에 참여하였다. 김장생은 송시열(宋時烈)·송준길(宋浚吉)·유계(兪棨) 등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여 하나의 학파를 형성하였다. 그에 대해 『숙종실록』에서는, "그가 편찬한 『상례비요』·『가례집람』·『의례문해』·『예기기의』 등의 책은 매우 세밀하게 분석하여 물을 담아도 새지 않을 정도이므로 국가의 전장과 사가의 경례(經禮)와 변례에 모두 절충하는 바가 있되, 한결같이 정자와 주자의 학설을 주장하였기에 비록 다른 길로 추향하는 집안이라도 준용하지 않는 이가 없었으니, 그 공로가 많다고 말 할 만합니다. …(중략)… 더구나 문원공은 동방의 예학을 대성한 데이겠습니까라고 평가하고 있다 [『숙종실록』 7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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