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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의미"(으)로 5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40710690

인생의 의미 (삶의 마지막 여정에서 찾은 가슴 벅찬 7가지 깨달음)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  | 더퀘스트
16,074원  | 20240904  | 9791140710690
“사람은, 우리는, 나는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가” 삶에 대한 가장 인간적이고 가장 아날로그적인 회귀 말기 암에 걸린 인류학자, 오랜 탐구 끝에 7가지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다 오슬로대학교 사회인류학과 교수인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은 노르웨이가 낳은 세계적인 사회인류학자다. 그가 쓴 책은 여러 나라에서 대학교재로 쓰이며 국내에도 출간된 바 있다. 전 세계를 누비며 연구와 강연, 집필 활동에 매진했던 그가 몇 년 전 췌장암 선고를 받았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에릭센은 30년 넘도록 사회인류학자로서 탐구해온 인류의 궤적을 ‘인생의 의미’라는 관점으로 재편성한다. 분야를 넘나드는 방대하고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생의 처음과 끝을 파고든 끝에, 그는 세상의 통념과 다른 7개의 단어로 인간의 삶을 압축하였다. 삶의 의미라는 주제는 언제나 존재했다. 인간은 언제나 존재의 본질과 방향성을 찾으려 했다. 삶의 의미를 묻는 것이야말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 (…) 그러나 AI는 인생의 의미를 성찰할 수 없다. AI에게는 삶이 없기 때문이다. AI는 육체도 없고 어린 시절의 기억도 없으며 이웃에 대한 도덕적 의무도 없고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인식도 없다. -서문 관계, 결핍, 꿈, 느린 시간, 순간, 균형, 실 끊기로 이루어진 7가지 의미 안에서 그는 시공간과 인종을 넘어선 다양한 문화와 지식을 훑으면서 각각의 주제어가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차분하게 설명한다. 노르웨이에서 출간 후 ‘인생의 의미 찾기’ 열풍을 몰고 왔다. 원유와 천연가스로 경제적 걱정이 사라진 노르웨이에서 사람들로 하여금 진지하게 삶을 반추하고 고민하고 성찰하게 만든 책이다. 인간의 삶을 압축한 이 7개의 단어에서 각자 어떤 단어는 빠질 수도 있고 어떤 단어가 추가될 수도 있을 것이다. 플라톤과 다윈, 모차르트와 슬라보예 지젝까지 삶과 사람에 대한 가장 지적이고 창의적인 담론 이 책으로 독자들은 크게 두 가지를 얻을 수 있다. 먼저 “무엇을 위하여 우리는 이토록 열심히 사는 걸까?”라는 질문을 곱씹어보면서 내가 하는 일들의 의미를 일깨울 수 있다. 화려한 부동산과 금융 재산을 내가 사는 이유를 모른 채 소유한다면 재산이 주는 즐거움을 과연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을까. (《모순》의 주인공 안진진의 이모를 생각해보라) 인류가 쌓아온 풍부한 지식과 교양이 차오르는 것은 《인생의 의미》가 주는 뜻밖의 선물이다. 플라톤과 몽테뉴를 거쳐 다윈과 모차르트, 슬라보예 지젝, 데이비드 보위까지. 철학, 과학, 사회학과 예술부터 록음악과 영화 등 대중문화를 넘나들며 저자가 펼쳐놓은 지식의 만찬을 마음껏 맛보고 흡수할 수 있다. 독자로서 삶과 인간에 대해 이렇게 풍부하고 지적인 담론을 읽어본 게 언제인가. 삶에 대한 가장 인간적이고 가장 아날로그적인 회귀를 통해 잠깐 멈추어 서서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왔으며 또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공들여 생각해볼 시간이다.
9791194969099

복음, 인생의 의미를 묻다

헬무트 틸리케  | 아드벤트
9,000원  | 20250831  | 9791194969099
복음은 우리에게 삶의 물음에 대한 답을 제시해 주면서 동시에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우리는 그 질문에 대답해야만 한다. 우리는 어떤 대답을,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헬무트 틸리케가 루터의 교리문답을 가지고, 그리고 그 특유의 통찰을 가지고 풀어가는 삶, 복음,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 『복음, 인생의 의미를 묻다』.
9788962609936

인생의 의미 (허무와 교만과 거짓과 죽음을 넘어서기 위하여)

테리 이글턴  | 책읽는수요일
18,500원  | 20161128  | 9788962609936
살아 있는 지성 테리 이글턴이 전하는 삶의 의미.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 이 짧은 질문이 당혹스러운 문제가 된 것은, 그가 말하듯,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는 최악의 상태"에 이른 비교적 최근의 일임을 지적하며, 니체, 쇼펜하우어, 마르크스, 프로이트, 사르트르, 비트겐슈타인, 데리다, 들뢰즈 등의 사상과 셰익스피어의 , , , 조지 엘리엇의 , 사무엘 베케트의 , 헨리 제임스의 , 안톤 체호프의 등의 걸출한 문학 작품을 통해, 오늘날 인간이라는 존재가 처한 현실과 생의 진실을 집요하게 파헤친다. "허무와 교만을 넘어서기 위한 현대의 인생론"으로 손꼽히는 이 책은 테리 이글턴의 주요 저작 중에서도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9788955441567

인생의 의미

ROY F. BAUMEISTER  | 원미사
16,920원  | 20100805  | 9788955441567
심리학, 사학, 인류학, 사회학의 연구 결과를 통합하여 이론보다는 사실에 중점을 두어 사람들이 인생의 의미, 그 의미를 추구하는 까닭, 그 작용과 형태, 의미 상실의 결과를 정리하여 책의 제목처럼 『인생의 의미』를 밝히고 있다.
9791157833641

인간은 왜 티끌을 핥는가? (파스칼에게 인생의 의미를 묻다)

토머스 V. 모리스  | 필로소픽
16,650원  | 20250131  | 9791157833641
하찮은 티끌에 연연하는 인간은 과연 삶의 공허를 피할 수 있을까? 어둠 속을 헤매는 필멸자들을 위한 《팡세》 안내서 파스칼의 《팡세》는 신 없는 인간의 비참함을 논하고 이성과 신앙의 본질을 탐구한 인류의 철학적 유산이다. 17세기 프랑스의 과학자이자 수학자, 철학자였던 파스칼은 서른한 살이던 1654년, ‘불의 밤(Night of Fire)'이라는 신비 체험을 계기로 기독교로 회심했다. 이후 그는 당대의 무신론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팡세》를 기획했으나, 900여 개의 단상과 메모만을 남긴 채 생을 마감했다. 《팡세》는 이처럼 방대한 양의 짧은 메모로 이루어진 미완의 저작이지만, 그 속에 담긴 번뜩이는 통찰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인간은 왜 티끌을 핥는가?》는 노터데임 대학교의 철학교수를 역임하고 신학과 철학의 접목에 오랜 관심을 가져온 저자가, 《팡세》의 내용 중 ‘신, 불멸, 인생의 의미’에 해당되는 내용을 발췌하여 논리적으로 일관성 있게 재구성한 저서다. 저자는 위트 있고 대중적인 필치로 삶의 의미란 티끌과 같은 현세적인 가치만으로는 충족될 수 없으며, 무한하고 절대적인 신을 만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미완의 《팡세》를 완성하려는 현대적 시도로서, G. K. 체스터턴과 C. S. 루이스의 계보를 잇는 변신론 및 기독교 변증론의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9791194755999

죽음을 인터뷰하다 (삶의 끝을 응시하며 인생의 의미를 묻는 시간)

박산호  | 쌤앤파커스
16,200원  | 20251029  | 9791194755999
대통령의 장의사부터 수천 명의 마지막을 함께한 호스피스 의사까지 생과 사의 필연적인 연결, 살아 있음의 충분함을 일깨우는 다섯 번의 대화 《죽음을 인터뷰하다》는 우리 모두가 직면할 상실과 이별을 사유하며 삶의 의미와 희망을 찾아가는 인터뷰집이다. 번역가, 소설가, 에세이 작가로 활동하며 제18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한 박산호가 다섯 명의 ‘죽음 전문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환자의 곁을 세심하게 지키며 돌봄의 가치를 증명하는 요양보호사 이은주, 대통령부터 무연고자까지 각양각색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 장례지도사 유재철, 반려동물과의 이별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안내하는 국내 최초 펫로스 상담사 조지훈, 신앙을 바탕으로 심리 상담소를 운영하는 신부 홍성남, 수천 번의 임종 선언을 하며 삶과 죽음의 연결을 발견한 호스피스 의사 김여환…. 죽음 가까이서 각자의 일과 삶을 쌓아온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생생한 목소리로 전한다. 우리는 죽음을 잊거나 외면하며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 하지만 죽음은 언제나 우리 삶 곁에 있는 필연적 경험이다. 《죽음을 인터뷰하다》는 죽음을 인정하는 순간 역설적이게도 삶이 더 선명해진다는 사실, 마지막을 직시하는 것만으로도 현재에 충실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생의 방향과 의미를 되찾고 싶을 때, 삶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이유를 알려주는 책이다.
9791193063842

인생의 의미에 답한 100인의 편지 (“왜 살아야 할까요?” 삶의 이유를 찾기 위한 9년간의 편지 프로젝트)

제임스 베일리  | 북스톤
20,520원  | 20250325  | 9791193063842
아무런 의미 없이 살아가던 청년이 9년간 모은 100통의 편지 자신의 삶을 기꺼이 내보이며 나와 당신, 우리의 인생을 고민한 100인의 흔적들 이 책의 저자 제임스 베일리는 인생의 막다른 길에서 모든 것에 실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던 때, “왜 살아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적어 무작정 편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이 넓은 세상 속 누군가는 자신을 도와줄 답을 갖고 있으리라 믿으며, 여러 분야의 유명인사에게 ‘인생의 의미’를 물었다. 수많은 거절과 오랜 기다림 끝에 9년간 100통의 답장을 모았다. 발신인은 철학자, 정치인, 팝스타, 극작가, 대통령, 재소자 등을 아우른다. 손으로 직접 쓴 편지도 있고, 인쇄한 것도 있다. 자투리 종이에 휘갈겨 쓴 편지도 있고, 이메일로 받은 답장도 있다. 어떤 건 핵심을 찌르는 단 한 문장이고, 어떤 건 긴 회고록이다. 가슴을 파고드는 글도 있고, 가볍고 유쾌한 글도 있다. 생면부지의 한 청년의 고민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기꺼이 답장을 해준 100 인의 편지는 한 권의 책이 되어 우리들의 고민에 닿는다. 하나의 질문에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서로 다르게 내어놓은 답을 읽으며, ‘왜 살아야 하는지’ 잠시 멈춰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9788941990253

예수 내 인생의 의미

헨리 나우웬  | 분도출판사
4,500원  | 19901001  | 9788941990253
9791190411615

인생의 의미 그 하나 (김선호 5시집)

김선호  | 그림과책
10,800원  | 20220313  | 9791190411615
결혼 47주년 기념으로 5시집을 출간하는 시인, 시 쓰기에 전념하다 보면 부지불식간에 영육에 깊이 파고 든 온갖 고통과 잡뇌를 잊게 되는 건행의 단맛도 쏠쏠하다 한다. 화수분처럼 샘솟는 상상력과 표현에 대한 욕구, 시 창작을 교육하는 교육자로서의 사명감, 또한 국어학박사로서 언어에 대한 탐구는 교수이자 시인으로서 도전해 볼만한 창작 영역이라고 생각하며 그 점을 줄기차게 시도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9788930602082

철학과 인생의 의미

K.브리턴  | 서광사
6,750원  | 19950430  | 9788930602082
이 책은 뉴캐슬 아폰타인 대학의 철학 교수 칼 브리턴이 지은 철학과 인생의 의미를 완역한 것이다. 분석 철학적으로 따지면 의미라는 말은 엄밀하게 말해서 낱말이나 문장에 대해서 사용될 수 있지 인생에 대해서 의미를 운운하는 것은 부정확한 용법이라 비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저자는 "의미"란 말을 인생에 대해서도 사용하지 못할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논...
9791157833528

러셀 교수님, 인생의 의미가 도대체 뭔가요? (개정2판)

줄리언 바지니  | 필로소픽
15,120원  | 20240731  | 9791157833528
당신이 삶의 의미라고 믿어온 것들은 모두 틀렸다!가장 커다란 물음에 대한 가장 명료한 대답 누구나 한 번쯤 자기 삶의 의미를 고민해봤을 것이다. 많은 성현과 사상가가 인생의 의미에 관해 설파했으나 만족스런 대답이 나온 적은 없다. 삶의 의미는 예수나 소크라테스가 살던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골칫덩어리 질문으로 남아 있다. 가장 대중적으로 글을 쓰는 철학자로 알려진 줄리언 바지니가 이 난제에 도전장을 냈다. 철학은 물론 영화, 문학, 음악 등 다양한 사례를 활용해 삶의 의미라는 커다란 물음을 쉽고 명료하게 분석해나간다. 저자는 우리가 삶의 의미라고 믿어온 것들이 모두 틀렸다고 주장한다. 행복, 성공, 신은 왜 인생의 의미가 될 수 없는가? 이타주의, 대의명분, 쾌락, 해탈, 허무주의는 또 어떤가? 이들이 전부 아니라면 대체 무엇인가? 삶의 의미를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가장 커다란 물음에 대한 가장 명료한 대답을 제시하는 명쾌한 안내서.
9788932922935

인공 지능의 시대, 인생의 의미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 열린책들
16,200원  | 20221025  | 9788932922935
현대 독일 철학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이 책의 저자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는 가장 시의성 있는 주제와 문제를 논하는 대중적 철학가이다. 프레히트가 이번에는 점점 고도화되는 〈인공 지능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인간 실존〉과 〈인생의 의미〉를 묻는다. 그는 인공 지능의 발전을 이끄는 것은 앎에 대한 동경도 아니고 자연법칙도 아닌, 자본주의적 계산이라고 지적한다. 즉 특정 집단이 인공 지능의 도움으로 세계와 인간 속으로 깊이 침투하려는 목적은 인간의 삶 전반을 개선하기보다는 이윤을 증대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는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한 이기적인 의도와 속임수가 필연적으로 깃들어 있을 수밖에 없다. 더불어 그들이 말하는 트랜스휴머니즘과 포스트휴머니즘은 인간 존엄성과 개성, 사회학 등 삶의 토대를 이루는 중요한 가치들을 전혀 통찰하지 못하고, 오직 〈진보〉에만 매달린 허황된 신념일 뿐이라고 비판한다. 일반적으로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최적화가 아닌 만족감이다. 그렇기에 인생의 목적은 〈완성〉이 아니며, 인간은 〈완벽〉을 추구해야 하는 존재도 아니다. 이는 정답을 찾으려는 인공 지능이 의미를 좇는 인간을 결코 초월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공 지능은 분명 어떤 능력 면에서 인간을 훨씬 앞질렀다. 오차 없이 정확하고 명료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영역에 해당하는 것만 그러하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인간과 인생은 너무나도 복잡하다. 인공 지능이 접근하거나 해석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할 정도로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맹목적으로 테크놀로지의 발전을 기대하는 대신, 왜, 무엇을 위해 테크놀로지의 발전을 원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9791141608194

잠 못 드는 오십, 프로이트를 만나다 (인생의 의미를 찾는 열두 번의 마음 수업)

임상수, 강은호  | 문학동네
17,100원  | 20241122  | 9791141608194
오십이 넘으면 상상도 못한 일들이 닥쳐온다 하지만 그런 고난을 이겨낼 힘도 내게는 있다 프로이트 전문가인 정신과 전문의와 전 언론사 국장이 함께한 인생의 두번째 홀로서기, 삶의 방향키 되찾기 다가오는 정년, 부모의 죽음, 자녀의 독립, 노화의 시작… 감당하기 쉽지 않은 여러 가지 짐을 지고 우리나라의 오십대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은퇴 후 얼마가 필요할까’ 같은 경제적 문제에 가려졌지만 이별과 상실의 긴 터널을 헤매는 오십대에게 ‘이제 무엇으로 삶을 채워갈 것인가’라는 마음의 문제도 중요하다. 약 34년간 언론사에서 일한 임상수 국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내에게 “회사밖에 모르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어가며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임원 승진에서 고배를 마시고 본격적인 퇴직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고령으로 쓰러진 아버지, 지병으로 고통받는 아내, 아직 자리를 못 잡은 취준생 아들, 회사에서 자신을 슬슬 피하는 후배들까지… 불안과 우울이 쓰나미처럼 몰려온다. 약해 보일까봐 선뜻 고민을 털어놓지 못하던 차에 임국장은 지인의 소개로 정신분석적 심리치료 전문가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은호 원장을 만나게 된다. 이후 약 2년간 편지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그는 내면의 근육을 키우며 인생의 두번째 홀로서기를 위한 걸음을 내디딘다. 『잠 못 드는 오십, 프로이트를 만나다』는 임상수 국장의 이야기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중장년 남성의 내밀한 현실을 보여준 뒤, 강은호 원장이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오십대의 내면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인생을 지탱해줄 나만의 ‘미닝풀니스’를 찾게끔 이끌어주는 책이다. 은퇴를 앞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갈등에 대해 프로이트를 깊게 공부한 강은호 원장은 내밀한 분석으로 화답하며 때로는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가깝게, 때로는 망원경으로 바라보듯 먼 거리에서 마음을 들여다본다. 부모 부양, 부부 관계, 자식 문제 등 오십대의 다양한 고민거리와 우울, 소외감, 상실, 분노, 외로움 등 내면의 풍경을 읽어가다보면 어깨를 짓누르던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3년 후 퇴직. 당장 내년부터 연봉이 점차 삭감되고 내후년부터는 심지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연봉이 반토막 나면 퇴직이 피부에 와닿는다는 선배들의 말이 떠올랐다. 이게 내게도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퇴직, 노후 불안과 맞물려 고령으로 쓰러진 아버지, 지병으로 고통받는 아내, 아직 자리를 못 잡은 취준생 아들까지, 회사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심리적으로 거리를 두고 있었던 상황들이 옥죄어왔다. 주변 사람의 시선도 신경쓰였다. ‘회사에서 이제 말 그대로 잉여자가 되는 것인가?’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왔지만 후배들은 보직이 없는 선배를 보면 연봉은 많이 받으면서 제대로 밥값을 못한다고 생각한다. _23~24쪽
9791157833085

삶의 의미와 위대한 철학자들 (인생의 의미에 대한 35인의 성찰)

스티븐 리치, 제임스 타타글리아  | 필로소픽
32,400원  | 20231010  | 9791157833085
BC 6세기 공자에서 20세기 리처드 로티까지, 동서고금 위대한 철학자 35인의 사상 속에서 추출해낸 삶의 의미. 삶의 의미에 대한 답을 찾는 학문이라 하면 누구나 철학을 떠올린다. 그런데 위대한 철학자들조차 “나는 삶의 의미를 이렇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한 사람은 거의 없다. 왜냐하면 ‘삶의 의미’라는 표현은 19세기에 처음 생겨나고 20세기에 와서야 널리 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표준적인 용어가 없었을 뿐 삶의 의미에 대한 논의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다만 이에 대한 논의는 대개 철학자의 다른 주요 관심사와 한데 뒤섞여 논의되어서 명쾌하게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다. 이 책에서는 각 사상가에 대한 35명의 전문 연구자들이 서양을 비롯 동아시아, 인도, 이슬람 세계까지 위대한 철학자로 추앙받은 35인의 사상에서 삶의 의미에 대한 견해를 추출해서 명료하게 설명한다. 특히 A. C. 그레일링, 새디어스 매츠, 존 코팅엄 등 각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자들은 그동안 철학자의 사상에서 간과하거나 덮여왔던 견해를 들추어내고 학계에서 통용되는 논증들을 세세히 검토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다. 삶의 의미를 떠올렸을 때 철학을 연결시킨 것처럼, 삶의 의미에 대한 철학자들의 관점을 이해하면 그들의 핵심 사상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삶의 의미’라는 말의 역사적 유래를 독일 낭만주의 문헌 속에서 발굴해 낸 중요한 후기도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삶의 의미'라는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논의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상에 쉽고 폭넓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철학사, 종교철학, 윤리학, 형이상학, 비교철학을 공부하는 학생과 학자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 ※ 이 책에서 다룬 사상가들의 목록 공자, 부처, 위야사, 소크라테스, 플라톤, 디오게네스, 장자, 아리스토텔레스, 에피쿠로스, 전도서, 에픽테토스, 엠피리쿠스, 이븐시나, 마이모니데스, 토마스 아퀴나스, 몽테뉴, 데카르트, 스피노자, 칸트, 쇼펜하우어, 키르케고르, 마르크스, 존 스튜어트 밀, 니체,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비트겐슈타인, 하이데거, 사르트르, 시몬 드 보부아르, 시몬 베유, A. J. 에이어, 카뮈, 아이리스 머독, 프란츠 파농, 리처드 로티
9788998045289

치와와 오두막에서 (개 구하기와 인생의 의미)

스티븐 코틀러  | 필로소픽
0원  | 20130906  | 9788998045289
『치와와 오두막에서』는 여자 친구를 따라 우연히 뛰어들게 된 유기견 구호에서 시작해 철학적, 과학적 탐구를 거쳐 삶의 의미를 찾는 여정을 담은 개에 관한 인문 에세이다. 유기견 보호소에서조차 포기한 시한부 운명의 개들이 모인 뉴멕시코의 ‘치와와 목장’에서 병들고 학대당해 버려진 개들이 다시 사람을 받아들이고, 공동체 속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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