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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승"(으)로 2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7689925

두 갈래의 길, 19세기 한국과 일본 회화의 예술사회사

임태승  | B2
16,200원  | 20250530  | 9791197689925
한국과 일본의 예술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단순한 감상에 그치지 않고 미학적이면서도 예술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의 예술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그것이 만들어진 배경과 시대적 맥락을 함께 살펴보아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당시 사람들의 성격, 문화적 정체성 , 근대에 대한 인식, 미에 대한 감각, 그리고 사회가 추구했던 가치와 방향성을 더 깊이 읽어낼 수 있다. 19세기 한국과 일본의 회화가 왜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었는지를 사펴보고, 그에 따른 원인과 결과를 되짚어보는 일은 중요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각자의 역사 속에서 형성된 상이한 모습과 색채를 차분히 돌아보고, 그 의미를 진지하게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19세기 한국과 일본의 회화사가 두 갈래의 길을 걸은 것은 근본적으로 인식과 시야의 차이로부터 비롯되었다. 조선의 끝자락인 19세기가 저물어가는 시점에도 이는 예회가 없었다. 중화(中華), 주자학(朱子學), 문인(文人)정신 등은 조선의 회화가 절대 놓을 수 없는 강력한 이데올로기였다. 반면 일본은 천황이라는 명분권력과 쇼군이라는 실질 권력이 공존하던 무사의 세계였기에, 신념보다는 실리가 더 중요한 신조였다. 자발적 신념으로서 목숨처럼 지켜야 할 이데올로기가 없었기에 그들은 자신들보다 더 강력한 서구의 힘에 대해 실리적으로 응대할 수 있었고, 따라서 강자의 제도, 학문, 예술 등을 받아들이거나 자기화하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이러한 연고가 두 갈래의 길을 낳은 것이다. 한 나라는 500여 년 간 동일한 회화 패러다임을 담담하게 묵수(墨守)했고, 또 한 나라는 시시각각 현실과 조응하며 변화와 대체의 예술 패러다임을 현란하게 구현하였다.
9791197689918

공자시대의 실상과 공자사상의 재구성

임태승  | B2
31,500원  | 20250331  | 9791197689918
〈論語〉 연구의 좀 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은 텍스트 자체만이 아니라 텍스트의 이면과 배후 및 둘레를 함께 아우르는 다면적 고찰이다. 이때 살펴보아야 할 주된 요소는 ‘공자의 志向’과 ‘實狀’ 및 ‘實情’의 세 가지이다. 〈論語〉에 담긴 공자의 모든 언행은 일정한 의도를 담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단순 묘사한 것이 아니다. 그것들에는 정치적인 것이든 철학적인 것이든, 모종의 목적의식을 담은 志向이 있다. 〈論語〉의 분석과 이해에는 당연히 공자의 지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實狀은 공자시대의 객관적 현실 상황을 말한다. 텍스트에 등장하는 人名ㆍ地名ㆍ物名ㆍ제도ㆍ사건 및 정치ㆍ경제ㆍ사회적 조건 등은 공자언행의 배경을 유추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며 그 자체로 역사적 실체이기에 규명 또한 어렵지 않다. 한편 實情은 실제 벌어진 일의 자기근거를 말한다. 이는 주로 공자 언행의 묘사에 나오는 인물이나 사건을 당사자 혹은 해당 사건 자체의 입장과 시각에서 해당 안건을 구성해 보는 다면 고찰이다. 공자의 지향, 實狀, 實情의 세 가지 요소에 의한 입체적 고찰은 텍스트 독해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실체적 진실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공자의 지향과 實狀 및 實情을 고증학적으로 고찰하여 공자시대의 실상과 공자사상의 원형을 재구성하였다.
9791195300662

중국미학 원전자료 역주 1: 미학이론 (미학이론(美學理論))

임태승  | B2
54,000원  | 20220110  | 9791195300662
중국미학의 내용은 역대(歷代)의 경전 및 학자들의 저술에 담겨있다.중국미학의 본질과 정수는 이 책에서100여 개의 전적(典籍)을 중심으로 소개된다. 이 책은 이러한 미학적 담론을 선별하여 번역하고 필요한 주석을 덧붙임으로써 중국미학의 내용을 역사적으로 고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체의 편제(編制)는 시대별 저작순으로 일괄 배열한 것이 아니라,각 저작에서 추출한 각 분과별 미학내용을 주제별로 묶어 정비하였다. 이에 따라 전체의 내용을 아래 다섯 권으로 분류하여 엮었다. 제1권 미학이론:첫째 권은 중국미학에 관한 이론적 논설들만 뽑아내어 중국미학의 특성을 원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편성하였다. 제2권 서예/회화:둘째 권은 조형미학에 관한 내용을 한데 모았다. 제3권 시(詩)/사(詞)/부(賦), 제4권 문장/소설/희곡:셋째와 넷째 권은 문예미학에 관한 내용을 묶었다. 제5권 음악/무용/예악(禮樂)/산수(山水)/원림(園林)/조경/건축/화조(花鳥):다섯째 권은 다양한 소규모 예술분과의 미학내용을 취합하였다. 이 책의 목적은 다양한 분과의 연구자들이 중국미학내용을 쉽게 참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원문 번역은 최대한 의역(意譯)했으며 미학개념과 출처사항 등에 대해 풍부한 각주를 제공하였다.
9791195300686

중국미학 원전자료 역주 3: 시. 사. 부 (시·사·부(詩·詞·賦))

임태승  | B2
54,000원  | 20220110  | 9791195300686
중국미학의 내용은 역대(歷代)의 경전 및 학자들의 저술에 담겨있다.중국미학의 본질과 정수는 이 책에서100여 개의 전적(典籍)을 중심으로 소개된다. 이 책은 이러한 미학적 담론을 선별하여 번역하고 필요한 주석을 덧붙임으로써 중국미학의 내용을 역사적으로 고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체의 편제(編制)는 시대별 저작순으로 일괄 배열한 것이 아니라,각 저작에서 추출한 각 분과별 미학내용을 주제별로 묶어 정비하였다. 이에 따라 전체의 내용을 아래 다섯 권으로 분류하여 엮었다. 제1권 미학이론:첫째 권은 중국미학에 관한 이론적 논설들만 뽑아내어 중국미학의 특성을 원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편성하였다. 제2권 서예/회화:둘째 권은 조형미학에 관한 내용을 한데 모았다. 제3권 시(詩)/사(詞)/부(賦), 제4권 문장/소설/희곡:셋째와 넷째 권은 문예미학에 관한 내용을 묶었다. 제5권 음악/무용/예악(禮樂)/산수(山水)/원림(園林)/조경/건축/화조(花鳥):다섯째 권은 다양한 소규모 예술분과의 미학내용을 취합하였다. 이 책의 목적은 다양한 분과의 연구자들이 중국미학내용을 쉽게 참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원문 번역은 최대한 의역(意譯)했으며 미학개념과 출처사항 등에 대해 풍부한 각주를 제공하였다.
9791195300693

중국미학 원전자료 역주 4: 문장. 소설. 희곡 (문장·소설·희곡(文章·小說·戱曲))

임태승  | B2
54,000원  | 20220110  | 9791195300693
중국미학의 내용은 역대(歷代)의 경전 및 학자들의 저술에 담겨있다.중국미학의 본질과 정수는 이 책에서100여 개의 전적(典籍)을 중심으로 소개된다. 이 책은 이러한 미학적 담론을 선별하여 번역하고 필요한 주석을 덧붙임으로써 중국미학의 내용을 역사적으로 고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체의 편제(編制)는 시대별 저작순으로 일괄 배열한 것이 아니라,각 저작에서 추출한 각 분과별 미학내용을 주제별로 묶어 정비하였다. 이에 따라 전체의 내용을 아래 다섯 권으로 분류하여 엮었다. 제1권 미학이론:첫째 권은 중국미학에 관한 이론적 논설들만 뽑아내어 중국미학의 특성을 원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편성하였다. 제2권 서예/회화:둘째 권은 조형미학에 관한 내용을 한데 모았다. 제3권 시(詩)/사(詞)/부(賦), 제4권 문장/소설/희곡:셋째와 넷째 권은 문예미학에 관한 내용을 묶었다. 제5권 음악/무용/예악(禮樂)/산수(山水)/원림(園林)/조경/건축/화조(花鳥):다섯째 권은 다양한 소규모 예술분과의 미학내용을 취합하였다. 이 책의 목적은 다양한 분과의 연구자들이 중국미학내용을 쉽게 참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원문 번역은 최대한 의역(意譯)했으며 미학개념과 출처사항 등에 대해 풍부한 각주를 제공하였다.
9791197689901

중국미학 원전자료 역주 5: 음악. 건축 등 (음악·건축 등(音樂·建築 等))

임태승  | B2
54,000원  | 20220110  | 9791197689901
중국미학의 내용은 역대(歷代)의 경전 및 학자들의 저술에 담겨있다.중국미학의 본질과 정수는 이 책에서100여 개의 전적(典籍)을 중심으로 소개된다. 이 책은 이러한 미학적 담론을 선별하여 번역하고 필요한 주석을 덧붙임으로써 중국미학의 내용을 역사적으로 고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체의 편제(編制)는 시대별 저작순으로 일괄 배열한 것이 아니라,각 저작에서 추출한 각 분과별 미학내용을 주제별로 묶어 정비하였다. 이에 따라 전체의 내용을 아래 다섯 권으로 분류하여 엮었다. 제1권 미학이론:첫째 권은 중국미학에 관한 이론적 논설들만 뽑아내어 중국미학의 특성을 원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편성하였다. 제2권 서예/회화:둘째 권은 조형미학에 관한 내용을 한데 모았다. 제3권 시(詩)/사(詞)/부(賦), 제4권 문장/소설/희곡:셋째와 넷째 권은 문예미학에 관한 내용을 묶었다. 제5권 음악/무용/예악(禮樂)/산수(山水)/원림(園林)/조경/건축/화조(花鳥):다섯째 권은 다양한 소규모 예술분과의 미학내용을 취합하였다. 이 책의 목적은 다양한 분과의 연구자들이 중국미학내용을 쉽게 참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원문 번역은 최대한 의역(意譯)했으며 미학개념과 출처사항 등에 대해 풍부한 각주를 제공하였다.
9791195300679

중국미학 원전자료 역주 2 (서예·회화(書藝·繪畵))

임태승  | B2(비투)
59,400원  | 20220110  | 9791195300679
중국미학의 내용은 역대(歷代)의 경전 및 학자들의 저술에 담겨있다.?중국미학의 본질과 정수는 이 책에서?100여 개의 전적(典籍)을 중심으로 소개된다.?이 책은 이러한 미학적 담론을 선별하여 번역하고 필요한 주석을 덧붙임으로써 중국미학의 내용을 역사적으로 고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전체의 편제(編制)는 시대별 저작순으로 일괄 배열한 것이 아니라,?각 저작에서 추출한 각 분과별 미학내용을 주제별로 묶어 정비하였다.
9791193500686

중국미학 원전자료 역주 3 (시·사·부(詩·詞·賦))

임태승  | B2(비투)
59,400원  | 20220110  | 9791193500686
중국미학의 내용은 역대(歷代)의 경전 및 학자들의 저술에 담겨있다.?중국미학의 본질과 정수는 이 책에서?100여 개의 전적(典籍)을 중심으로 소개된다. 이러한 미학적 담론을 선별하여 번역하고 필요한 주석을 덧붙임으로써 중국미학의 내용을 역사적으로 고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체의 편제(編制)는 시대별 저작순으로 일괄 배열한 것이 아니라,?각 저작에서 추출한 각 분과별 미학내용을 주제별로 묶어 정비하였다.
9791195300655

그들은 어떻게 항상 이기는가? (의 특별한 마케팅)

임태승  | B2
16,200원  | 20210630  | 9791195300655
대부분 명품브랜드 기업은 마케팅에 대해 그다지 전념하지 않는다. 손대지 않아도, 공학적이거나 물리적인 장치를 가동하지 않아도, 과장하거나 유인하지 않아도, 마케팅은 스스로 살아 움직인다. 브랜드는 그저 자기 자리에서 자신만 책임지면 된다. 첫째, 애초 명품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던 배경과 이유 둘째, 사후(事後)에 자가(自家) 작동하는 마케팅의 실질 캐묻고 싶은 것은 크게 이 두 가지이다. 그리고 얻은 답은, 그 근본이자 핵심이 바로 내러티브(narrative)라는 것이다. 미학적으로 볼 때, 내러티브 마케팅은 기초적인 광고홍보 마케팅을 말할 것도 없고 한 차원 높다는 감동 마케팅. 감각 마케팅. 스토리텔링 마케팅마저 뛰어넘는 궁극의 마케팅이다.
9791195300648

유가미학 원전 선역

임태승  | B2
31,500원  | 20201030  | 9791195300648
중국과 동아시아의 문화예술 역사에서 유가미학(儒家美學)은 주도적이고 특징적인 역할과 성격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유가미학의 본질과 정수는 역대의 유가 경전 및 유학자의 저술에 담겨있다. 이 책은 유가의 논술 속에 담긴 미학적 담론을 선별하여 번역하고 필요한 주석을 덧붙임으로써 유가미학의 내용을 역사적으로 고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미학이라는 담론이 처음 제시된 선진(先秦)시대로부터 시작해서, 중국 고대 심미인식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위진(魏晉)시기, 웅장하고 씩씩함에서 수수하고 고상한 방향으로 미의식이 흘러간 당대(唐代), 중국 고전미학사상 발전의 성숙기인 송(宋)?원(元)?명(明), 대립되는 개념들이 서로 받아들이고 영향을 주는 동시에 사대부의 높은 인격과 곧은 절개를 표현하는 강개(慷慨)의 예술이 두드러진 청대(淸代)까지의 미학 담론을 총 망라하여 이 책에 소개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역경(易經)???논어(論語)???맹자(孟子)???순자(荀子)??「악기(樂記)」??예기(禮記)? 등의 유가 경전과 한유(韓愈)?유종원(柳宗元)?소옹(邵雍)?정호(程顥)?정이(程?)?주희(朱熹)?육구연(陸九淵)?왕수인(王守仁)?황종희(黃宗羲)?고염무(顧炎武)?왕부지(王夫之)?유희재(劉熙載) 등 유학자들의 저술에 나타난 미학 담론이 포함된다. 이 미학 담론들을 숙독하다 보면 유가미학이 어떻게 중국 및 동아시아에서 줄곧 예술문화의 지배원리가 되었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9791195300631

동양미학개념사전 (2020 세종도서 학술부문)

임태승  | B2
43,200원  | 20200130  | 9791195300631
이 사전은 동양미학의 개념과 명제를 예문과 함께 해설한 책이다. 각각의 개념과 명제는 표제 해설과 더불어 해당 개념 내지 명제가 나오는 고전 원문과 그 해석을 곁들여 이해를 돕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사전에서 제시된 이천 개가 넘는 미학개념과 미학명제는 중국 원전에서 발췌된 것이다. 이들은 미학이론 ㆍ시사부(詩詞賦) ㆍ소설 ㆍ희곡 ㆍ회화 ㆍ서예 ㆍ음악 ㆍ무용 ㆍ원림(園林) ㆍ조경 ㆍ건축 등 동양문화예술의 전 분야를 망라한다. 한국 ㆍ중국 ㆍ일본의 문화와 예술은 동일한 미학적 연원과 발전과정을 가지므로, 동아시아 삼국의 문학 ㆍ한문학 ㆍ미술 ㆍ서예 ㆍ음악 등의 연구자에게 매우 중요한 공구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9791195300624

아름다움보다 더 아름다운 추함 (깨달음으로 가는 동양미학에세이)

임태승  | B2
13,500원  | 20171110  | 9791195300624
진정한 아름다움으로서의 추함이 무엇인지 살피게 하는 도 저자는 이 동양미학에세이에서 동아시아에서의 아름다움에 대한 새롭고도 총체적인 해석을 내놓는다. 저자는 동아시아에서 예술의 창작과 감상 및 평가를 담당했던 주체는 문인이고, 그들의 미학관은 ‘참된 바탕’을 지향하는 것이며, 참된 바탕은 유가ㆍ도가ㆍ선불교가 공통으로 추구했던 목표였다고 지적한다. 참된 바탕을 표현하는 것이 문인의 예술창작 목표였기에, 그들은 아름다움을 세속적 아름다움과 진정한 아름다움으로 구분하였다고 말한다. 세속적 아름다움은 선ㆍ색ㆍ구도가 빼어나고 완정한 데서 드러나는 아름다움인 반면, 진정한 아름다움은 “무늬없는 소(素)요, 채색하지 않은 담(淡)이요, 꾸미지 않은 평(平)이요, 다듬지 않은 박(璞)이요, 뒤섞지 않은 간(簡)”이라 한다. 이 못나고 졸렬한 것이 아름다운 까닭은 “소ㆍ담ㆍ평ㆍ박ㆍ간은 모두 미망을 걷어내고자 하는, 욕망을 뛰어넘고자 하는 초월[逸]의 상징이자 방법”이라는 것이며, 그래서 “무늬ㆍ채색ㆍ꾸밈ㆍ다듬음ㆍ뒤섞음은 세속의 관점에선 아름다움이지만, 일(逸)의 입장에서는 추함이다. 거꾸로 일(逸)을 예술 최고의 목표로 삼았던 문인에겐, 소ㆍ담ㆍ평ㆍ박ㆍ간이야말로 더 할 수 없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것이다. 나아가 저자는 다음과 같이 결론짓는다. “예술로만 보더라도, 우리의 과거는 문인의 시대였다. 권력을 가진 문인사대부가 예술까지 담당했기에, 그들이 세운 ‘아름다움보다 더 아름다운 추함’이란 예술관과 심미안은 그대로 옳은 전통이 되었다. 전통예술을 이해한다는 것은 바로 문인예술을 이해한다는 말이다. 정황이 이러하니, 우리가 이제 동아시아예술을 이해하는 잣대 또한 마땅히 ‘아름다움보다 더 아름다운 추함’이 되어야 한다. 진정한 아름다움으로서의 추함이 어떠한 지 진중하게 살펴보아야 하는 이유이다.”(머리말)
9791195300617

논어의 형식미학

임태승  | B2
22,500원  | 20170130  | 9791195300617
이 책에서 다룬 논어의 연구방법론으 두 가지이다. 하나는 형식미학의 관점에 의한 분석이고 다른 하나는 내재적 접근법에 의한 분석이다. 논어의 곳곳에는 형식과 연관된 여러 가지 문제가 표출되어 있다. 그것들을 공자 당시의 시점과 상황에 입각한 내재적 접근에 의해 살펴봄으로써, 이 연구가 논어를 경학이 아닌 철학의 텍스트임을 인증하고, 유학이 경학이 아닌 철학이어야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9791195300600

미학과 창의경영

임태승  | B2
13,500원  | 20140910  | 9791195300600
이 책의 목표는 생각의 틀과 비즈니스의 영역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성하여 제시하는 것이다. 필자는 그 구성의 방법론으로서, 미학과 창의와 경영의 연계와 결합을 제안한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필자는 “신(新) 노마드 경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9788960710306

상징과 인상 (동아시아미학으로 그림읽기)

임태승  | 학고방
20,900원  | 20070715  | 9788960710306
동아시아회화의 큰 틀을 상징과 인상의 영역으로 나눈 뒤, 다시 그 가운데 여러 갈래로 분류된 미학범주로 지난날의 예술문화를 돌아보고 있는 책이다. 동아시아회화의 핵심인 '사의화'(寫意畵)와 느낌만 보여주려는 '인상(印象)의 회화' 에 대하여 철학과 전공인 저자가 회화를 이해하는 또다른 지평을 넓혀준다. 아름다운 동아시아의 여러 그림들과 그들의 정신세계를 '농염', '소담', '광분' 등으로 작가 나름대로의 미학적 관점을 가지고 분류하여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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