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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끄 쌍뻬"(으)로 8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2924441

여름의 빛

장자끄 쌍뻬  | 열린책들
12,600원  | 20240715  | 9788932924441
세계적 삽화가 장자크 상페가 선사하는 시원하고 찬란하게 빛나는 여름의 풍경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 삽화가이자, 〈순간을, 몸짓을, 태도를, 상황을 포착하는 하나의 선으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만화가〉인 장자크 상페가 여름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엮었다. 이 책은 상페만의 시원하고 찬란한 여름의 풍경이 한껏 돋보이는 작품집으로, 한여름 휴가지의 정경을 거니며 자신만의 휴식을 취하는 생기 넘치고 사랑스러운 인물들의 일상이 그려져 있다. 여유롭고 경쾌한 여름의 정서를 듬뿍 담은 드로잉과 채색이 빛나는 이 책은 가장 완벽한 여름휴가의 시간으로 우리를 이끌어 준다.
9791155352939

뉴욕의 상페

장자끄 쌍뻬  | 미메시스
28,800원  | 20230810  | 9791155352939
장자크 상페가 40년 동안 그려 낸 『뉴요커』 표지 160여 점을 수록한 개정판 “『뉴요커』에서 원하는 것은 독창적인 그림입니다. 예사롭지 않아야 해요.” 프랑스를 대표하는 삽화가로서 따뜻하면서도 위트 있는 그림과 글을 선보였던 장자크 상페의 『뉴욕의 상페』 가 출간된 지 11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그림 작가에게는 명예의 전당이나 다름없는 『뉴요커』의 표지를 1978년부터 2019년까지 40년 동안 장식해 온 상페의 그림 160여 점이 수록되었다. 또한 상페가 그림을 그리며 겪은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실려 있다. 1925년에 창간한 이래로 『뉴요커』는 완벽히 독특하고도 독창적인 잡지로서 전 세계 언론계에서 그 명성을 확고히 해왔다. 표지에 제목이 없이 그림을 싣는 원칙을 일관성 있게 고수하고, 본문 기사에 풍자화의 거장들의 삽화들을 엄선해 싣는 동시에 당대에 가장 유명한 작가들에게 기사와 글을 청탁하며, 과감성과 차별화된 다양성이라는 전통을 다년간 변함없이 이어 왔다. 『뉴요커』로부터 표지화 작업을 의뢰받는 프랑스 예술가가 몇 명 되지 않는 가운데, 장자크 상페는 1978년 이래로 40년간 『뉴요커』와 공동으로 작업했다. 미국적인 그림이 아니라 〈상페다운〉 그림으로 말이다. 이로써 가느다란 선과 담담한 채색이 돋보이는 상페다운 그림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 소박한 일상과 행복, 더불어 인간 내면의 외로움까지 간결하고도 유머러스하게 전할 수 있었다. 상페의 오랜 친구이자 저널리스트인 마르크 르카르팡티가 상페를 인터뷰한 내용도 만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상페의 꿈과 뉴욕 생활, 그림에 대한 가치관과 태도, 표지화를 그리는 방식과 그 과정에서 발생한 일화, 『뉴요커』를 매개로 만난 거물과 동료들과의 만남 등을 엿볼 수 있다. 솔직하면서도 낙관적인, 무엇보다도 위트를 잃지 않는 상페의 대답은 그의 그림과 너무나도 닮아 있다.
9791155352946

미국의 상페

장자끄 쌍뻬  | 미메시스
22,500원  | 20230810  | 9791155352946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예술가 장자크 상페 별세 1주기 추모 작품집 “상페는 여기는 지우고 저기는 강조하면서 혹은 더하거나 빼면서, 미국의 역사적 순간을 자기 것으로 전유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삽화가로서 따뜻하면서도 위트 있는 그림과 글을 선보였던 장자크 상페의 별세 1주기를 추모하며, 상페가 미국을 여행하면서 그려 낸 작품과 그를 기리는 칼럼을 엮은 『미국의 상페』가 출간되었다. 상페는 매혹적이고 때로는 억압적이면서도, 항상 활기로 가득 찬 미국의 모습에 감탄하고 압도당했다. 프랑스의 수도 파리가 얌전한 부르주아 도시라면, 그에게 미국은 〈모든 이가 긍정적이며, 그때마다의 상황이나 삶의 변덕스러운 면모에 맞춰 적응하려 애쓰면서 저마다 나름대로 앞길을 헤쳐 나가는〉 대중적인 나라로 비쳤다. 그는 자신이 영어만 잘 구사할 수 있었더라면, 미국에 뿌리를 내리고 살았을 것이라고 말할 만큼 미국이라는 나라가 지닌 매력에 심취해 있었다. 상페가 애정 어린 시선으로 포착한, 때로는 슬며시 풍자와 해학을 더한 그림들을 통해 미국의 새로운 면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상페와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칼럼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상페의 오랜 친구이자 저널리스트 마르크 르카르팡티에는 상페를 〈짓궂은 숭배자이자 기꺼이 놀랄 준비가 되어 있는 기록자〉로 묘사하며, 그의 재즈를 향한 사랑은 물론 그가 삽화가로서 보낸 일상도 소개했다. 한편 또 다른 칼럼들에서는 달 탐사에 성공한 미국의 역사적 순간을 자신의 방식대로 표현한 상페, 새로운 시대정신을 상징하는 잡지 『렉스프레스』와 연을 맺은 상페, 센트럴 파크와 그리니치빌리지에서의 상페 등을 만날 수 있다. 비록 상페는 지금 우리 곁에 없지만, 그가 남긴 이야기는 우리 마음속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9788932922072

계속 버텨!

장자끄 쌍뻬  | 열린책들
16,020원  | 20220225  | 9788932922072
전 세계적 삽화가 장자크 상페의 새 작품집 스스로 〈해학 데생 작가〉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장자크 상페의 새로운 작품집 『계속 버텨!』가 열린책들에서 소개된다. 2020년에 발표한 이번 책 역시 〈현대 사회에 대해 사회학 논문 1천 편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 준다〉는 평에 걸맞은 작품이다. 보통 대량 부수를 자랑하는 신문들에 게재되는 유머러스한 그림은 정해진 면에, 혹은 기사와 광고 사이의 공백을 메우는 용으로 실리면서 오락물처럼 간주하였다. 해를 거듭하면서 이 유머 가득한 그림들은 일간지와 주간지들에서 자취를 감추고 그 대신 시사만평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그러므로 장자크 상페는 다른 매체들 쪽으로 방향을 바꾸었는데, 특히 미국의 주간 시사 문예지 『뉴요커』의 표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그는 정기적으로 근사한 책들을 출판하고, 자신의 독창적인 그림들을 화랑에 전시하면서, 전시회용으로 특별히 그림을 제작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상페는 새로운 관객, 한층 더 까다로우며 현대 미술에 친숙한 관객을 포섭해 나갔다. 어떻게든 웃음을 선사해야 하는 〈개그〉는 이제 막을 내리고, 암시, 유머, 재치, 시 들이 전면에 나서게 된 것이다. 사울 스타인버그를 비롯하여 다른 몇몇 예술가와 더불어 상페는 유머러스한 그림을 예술의 반열로 끌어올렸다.
9788932922089

상페의 스케치북

장자끄 쌍뻬  | 열린책들
15,120원  | 20220225  | 9788932922089
나는 스케치북에 모든 것을 맡깁니다. 아이디어든 뭐든. 데생이 아직 밑그림 상태이건, 벌써 50번이나 수정이 된 상태이건 간에 모든 그림은 이 스케치북에 그대로 있습니다. ─ 장자크 상페 장자크 상페는 꿈과 일상에 동시에 뿌리를 내리는 그림을 그린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매우 예리하고 정교한 작업이 숨어 있다. ─ 파트리크 모디아노 상페의 모든 것이 담긴 스케치북 전 세계적 데생 작가이자 삽화가인 장자크 상페의 새로운 작품집 『상페의 스케치북』이 열린책들에서 소개된다. 『상페의 스케치북』은 그가 어떤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는지, 작품 아이디어는 어떻게 길어 올리는지, 그림을 그릴 때는 무슨 도구를 쓰는지, 상페만의 작업 방식을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책이다. 오래도록 사람들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몸을 사려 온 그의 스케치북은 상페의 미술적 탐구이며 영감에 대한 소중한 증언이다. 그가 지금껏 쌓아 온 수많은 스케치북을 통해서 우리는 상페가 그리는 선의 우아함과 자연스러움, 그리고 표정이나 동작에서 비롯되는 소소한 기적들과 마주친다. 또한 『상페의 스케치북』에 수록된 대부분의 그림엔 위대한 인간성 탐구가 또는 비평가의 촌철살인에 필적할 만한 짤막한 설명이 붙어 있다. 요컨대 종이 한 장 위에서 진정한 연극이 펼쳐지는 것이다. 스케치북 속에서 상페는 표정이나 태도, 몸짓, 배경 등을 이 종이 한 장에 잡아 두겠다는 목표만을 추구한다. 우리는 그림이라고 하는 것이 지닌, 가장 증발해 버리기 쉽고 암시적인 진수와 마주하게 된다. 무엇이 우리를 이처럼 절대적인 몽상 속으로 잡아 이끄는지 아무것도 말해 주지 않지만, 그런데도 그 안에 모든 말이 다 담겨 있다. 처음 공개하는 상페의 드로잉 200컷 『상페의 스케치북』을 보면 책을 한 권 낼 때마다 상페가 마침내 가장 적절한 음에 도달하기 위해서 수십 수백 권의 스케치북을 가득 채웠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의 작업은 나에게 무대 위에서의 유려함으로, 보조 봉 앞에서 보낸 고된 연습 시간을 잊게 해주는 무용수들을 상기시켜 준다. 맞는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상페의 그림들은 현대 무용이나 발레처럼 매우 밀접한 음악적 움직임으로 살아 숨 쉰다. 상페와 더불어 우리는 캐리커처나 사회 풍자를 훌쩍 뛰어넘는다. 그가 그리는 인물들은(심지어 심각한 대화를 나누는 품위 있는 부인들이나 나무랄 데 없는 정장을 쫙 빼입은 신사들까지도) 중력의 법칙에서 멀찌감치 비켜나 있는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그들은 내가 어린 시절에 처음으로 발레 공연을 보았을 때 느낀 그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내 기억이 맞는다면, 수석 여성 무용수는 천천히, 마치 공중 부양 현상처럼 계단을 올라왔다. 상페가 그리는 겉보기에 평범한 인물들과 그들이 주고받는 이야기 속에는 몽유병 환자의 우아함과 버스터 키턴 방식의 애조를 띤 뻣뻣함이 깃들어 있다. 그리고, 그렇듯 그림들이 꿈과 일상에 동시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이면에는 매우 예리하고 정교한 작업이 있었으리라고 짐작할 수 있다. ─ 서문 「눈 뜨고 꾸는 꿈」 중에서, 파트리크 모디아노
9791155352373

상페의 음악

장자끄 쌍뻬  | 미메시스
19,800원  | 20201015  | 9791155352373
장자크 상페가 사랑한 음악과 음악가들 프랑스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 세계적 삽화가 장자크 상페의 새로운 에세이가 미메시스에서 출간되었다. 『상페의 음악』은 그의 에세이 시리즈인 『뉴욕의 상페』와 『상페의 어린 시절』에 이어 저널리스트 마르크 르카르팡티에와 함께 〈음악〉에 대해 이야기한 것을 엮은 책이다. 널리 알려졌듯이 상페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소년 시절 악단 연주자를 꿈꾸면서부터였다. 언젠가 파리에 가서 자신이 좋아하는 〈레이 벤투라〉 악단에 합류하여 꼭 연주를 하리라 꿈을 꾸었던 어린 소년은, 그 뮤지션들을 그림으로 한 장 한 장 그리며 음악뿐 아니라 삽화가로서의 열정도 함께 키워 낸 것이다. 그런 그가 여든을 훌쩍 넘은 지금, 돌연 고백을 해버린다. 사실 자신은 늘 뮤지션이 되고 싶었다고. 우리는 그의 고백에 환호해야 할까, 아니면 안타까워해야 할까? 음악과 음악가들에 대한 매우 확고한 취향이 반영된 그의 이 단호한 고백과 선택에 어리둥절할 수도 있는 독자들이 있다면, 이 책에 나오는 미발표 그림들이 상페의 재능과 그가 사랑하는 음악 사이의 내밀한 관계를 새삼 확인시켜 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가 다섯 살 때 처음 라디오를 통해 들었을 때부터 지금껏 그의 인생을 구원해 주고 있는 폴 미스라키의 곡부터 그가 자신만의 〈신〉으로 여기는 드뷔시와 듀크 엘링턴까지, 상페만의 플레이리스트에 감탄하게 될지 모른다. 〈스윙〉 없는 음악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단언하는 그의 말처럼, 그가 사랑한 음악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를 흥겹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그 〈스윙〉이 넘치는 상페의 그림들 역시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음악이 상페를 구원했다면, 상페의 그림 역시 우리를 구원해 주고 있지 않을까.
9788932919096

얼굴 빨개지는 아이

장자끄 쌍뻬  | 열린책들
13,320원  | 20180720  | 9788932919096
인간적인 몽상가 장자크 상페 창문이 모두 똑같이 생긴 어떤 건물의 앞쪽 면 창가에 한 남자가 서서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다. 그는 새의 몸을 하고 있지만 전혀 날아오를 수 없을 것처럼 보인다. 광활한 공간과 자유를 꿈꾸면서도 땅에 붙박혀 있는, 우연성의 함정에 빠진 이상주의자, 그것이 상페 자신의 초상이다. - 『리베라시옹』, 1991년 12월 26일, 앙투안 드 고드마르의 인터뷰 기사 상페는 1932년 8월 17일 보르도에서 출생했다. 이제 전 세계의 마음 따뜻한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는 그의 그림은 소년 시절, 악단에서 연주하는 것을 꿈꾸며 음악가들을 그리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궁핍한 생활을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그림을 그려 팔던 상페는 19세부터 만평을 그리기 시작하여 그의 그림을 실어 주는 신문사들을 전전하였으며, 1961년 첫 화집 『쉬운 것은 아무것도 없다』를 내고서야 비로소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삽화가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후로 드노엘 출판사와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많은 작품집을 출간하였다. 그는 『파리 마치』, 『펀치』, 『렉스프레스』 같은 주간지에 기고해 왔으며, 프랑스 작가로서는 드물게 미국에서도 열렬한 반응을 얻어 『뉴요커』와 『뉴욕 타임스』에도 기고하고 있다. 상페는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푸근함을 느껴 쉽사리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흡인력을 가지는 그림을 그려낸다. 가냘픈 선과 담담한 채색으로, 절대적인 고립이 아니라 인간 내면의 그리움과 아쉬움을 통해 인간의 고독한 모습을 표현한다. 그의 그림에는 숨 막힐 듯한 이 세상의 애처로운 희생자들이 맑고 진솔하며, 투명한 표정으로 드러나고 있다. 또 그런 그림들은 간결하고 위트가 넘치는 그의 글들과 함께 그의 화집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얼굴이 늘 새빨개지는 마르슬랭. 어디에서고 재채기를 하는 르네. 두 아이가 펼치는 행복 찾기 여행 『얼굴 빨개지는 아이』는 산뜻한 그림, 익살스런 유머, 간결한 글로 사랑받고 있는 장자크 상페의 또 하나의 그림 이야기.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박한 이웃들의 아픔을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는 상페의 따뜻한 위로가 다시 한번 마음을 녹인다. 삶을 바라보는 여유로운 태도와 천성적인 낙관이 녹아든,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동화 같은 소설이다. [줄거리] 꼬마 마르슬랭에게는 큰 고민이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빨개진다는 것. 친구들은 항상 묻는다. 대답하기 귀찮은 마르슬랭은 혼자 노는 걸 더 좋아하게 된다. 그래서 늘 혼자다. 어느 날 그에게는 친구가 생긴다. 언제나 재채기를 하는 꼬마 르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르네는, 연주 도중에도 수업 도중에도 어디에서고 온몸을 떨며 하고 기침을 해댄다. 왜 그런지는 모른다. 어딘가 닮은 둘은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즐겁고 신나는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그런 즐거움도 잠시뿐. 르네가 먼 곳으로 이사를 가고 마르슬랭은 다시 혼자가 된다.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마르슬랭, 여전히 얼굴이 자주 빨개진다. 어느 날 우연히 길에서 끊이지 않는 기침 소리를 듣게 되고 그 기침 소리의 주인공 르네를 다시 만난다. 이제 어른이 된 두 사람의 우정은 더욱더 깊어지는데……. 누구나 하나쯤 안고 살아가야 하는 콤플렉스, 어떻게 콤플렉스를 대하느냐는 가치관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이 소설에는 늘 빨개지는 얼굴과 끊임없는 재채기가 콤플렉스인 두 아이의 유년 시절이 담담하게 펼쳐진다. 가슴속에는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거부하지 않고 자신의 삶의 일부분으로 끌어안는 낙천성이 글의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그들이 맑은 눈으로 바라본 세상 또한 밝고 깨끗하다. 서로의 아픔과 외로움을 소중히 보듬어 안아주며 행복한 한때를 보낸 두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아름다운 우정을 간직하고 있다. 진정한 우정과 행복한 삶에 대해 설교하지 않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가르치는 따뜻한 이야기이다.
9788932919010

돌풍과 소강

장자끄 쌍뻬  | 열린책들
16,020원  | 20181015  | 9788932919010
『돌풍과 소강』, 날씨만큼이나 변덕스러운 사람의 마음 『돌풍과 소강』, 날씨만큼이나 변덕스러운 사람의 마음 『돌풍과 소강』은 갑자기 격렬해졌다가 순간적으로 잠잠해지는 날씨에 빗대어, 어떤 사건에 맞닥뜨렸을 때 인간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감정의 동요를 그려 낸 작품이다. 평온한 삶에서 예기치 못한 돌풍을 만난 듯 찾아온 사건들은 머릿속을 헝클어 놓기도 하고 엉뚱한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건과 사건의 사이, 그 공백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있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엉망인 사람에서부터 지극히 평온한 사람까지 무척이나 다채롭다. 상페의 작품이 가진 특징이자 매력은, 그림 한 장과 몇 마디의 글만으로도 우리의 일상을 포착해 낸다는 점이다. 책장을 넘기기 전에 잠시 사건의 전후를 가늠해 보면 그가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작가 상페 장자크 상페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보급 화가이자 작가이다. 그의 이름을 잘 몰랐던 한국 독자라고 하더라도 그림을 보면 아! 하고 어딘지 모르게 친숙함이 느껴질 것이다. 가느다란 선은 힘을 뺀 듯하면서도 사물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수채물감의 색채는 한없이 밝고 부드럽다. 그의 그림을 흉내 낸 작품도 많아졌지만 상페의 그림은 그림체가 전부가 아니다. 일상의 한순간을 마법처럼 포착해 내는 시선, 유머러스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는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상페만의 특징이다. 나를 위한 작고 따뜻한 선물 20년 동안 꾸준히 장자크 상페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해 온 열린책들에서, 그의 작품들을 전면 재출간한다. 기존에 출간되었던 대형 화집에 비해 크기와 가격 부담이 적지만, 튼튼한 장정에 천 느낌이 나는 속표지로 고급스러움은 유지했다. 상페의 책은 남녀노소 선물하기 가장 좋은 책으로 손꼽혀 왔다. 이제, 상페가 주는 세련된 유머와 따뜻한 위로를 다른 그 누구보다도 을 위해 선물해 보면 어떨까?
9788932919003

마주 보기

장자끄 쌍뻬  | 열린책들
16,020원  | 20180915  | 9788932919003
인간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모습을 포착한 『마주 보기』 프랑스에서 1972년에 처음 출간된 이 작품은 비교적 상페의 초기작에 속한다. 40여 년 전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풍성한 그림에 최소한의 언어를 사용하는 상페의 탁월한 감각이 돋보인다. 싫든 좋든 우리는 매일 다양한 사람들과 마주 보며 일상을 살아가야 한다. 상페는 가족, 연인, 친구, 동료 등 여러 관계 속에서 느끼는 인간의 행복과 슬픔, 불안과 고독을 다양하게 그려 냈다. 그는 사람들 사이에서 부대끼며 지치고 약해진 현대인의 마음을 위로하기도 하고, 때로는 우스꽝스러운 현대인의 모습을 재미있게 풍자하기도 한다. 그의 그림이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을 것이다.
9788932918983

아름다운 날들

장자끄 쌍뻬  | 열린책들
13,320원  | 20180815  | 9788932918983
매일이 아름다울 수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가 꿈꾸는 건 『아름다운 날들』 프랑스에서 1999년에 출간된 이 작품은 출간된 지 20년 가까이 되었지만, 소시민들의 소박한 일상을 상페 특유의 변함없는 유머로 그려 냄으로써 그의 일관된 작가 정신을 잘 보여 주는 책이다. 서로 소통하지 않고 그저 각자의 말을 하지만, 어쨌든 그럭저럭 살아가며 꿈을 꾸고 사랑에 빠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애정 어린 시각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끔찍한 고독을 느끼면서도 유쾌하고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불확실한 세상을 애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 우리는 잠시나마 웃을 수 있고, 어쩌면 작은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작가 상페 장자크 상페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보급 화가이자 작가이다. 그의 이름을 잘 몰랐던 한국 독자라고 하더라도 그림을 보면 아! 하고 어딘지 모르게 친숙함이 느껴질 것이다. 가느다란 선은 힘을 뺀 듯하면서도 사물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수채물감의 색채는 한없이 밝고 부드럽다. 그의 그림을 흉내 낸 작품도 많아졌지만 상페의 그림은 그림체가 전부가 아니다. 일상의 한순간을 마법처럼 포착해 내는 시선, 유머러스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는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상페만의 특징이다. 나를 위한 작고 따뜻한 선물 20년 동안 꾸준히 장자크 상페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해 온 열린책들에서, 그의 작품들을 전면 재출간한다. 기존에 출간되었던 대형 화집에 비해 크기와 가격 부담이 적지만, 튼튼한 장정에 천 느낌이 나는 속표지로 고급스러움은 유지했다. 상페의 책은 남녀노소 선물하기 가장 좋은 책으로 손꼽혀 왔다. 이제, 상페가 주는 세련된 유머와 따뜻한 위로를 다른 그 누구보다도 〈나 자신〉을 위해 선물해 보면 어떨까?
9788932919102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

장자끄 쌍뻬  | 열린책들
13,320원  | 20180530  | 9788932919102
프랑스의 작은 마을 생 세롱에서는 더 이상 ‘자전거’를 자전거라 부르지 않고, 자전거에 관해 모르는 것이 없는 자전거포 주인 라울 따뷔랭의 이름을 따 ‘따뷔랭’이라고 부른다. 그런 그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있다. 그것은 ‘따뷔랭’의 왕인 그가 ‘따뷔랭’을 탈 줄 모른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 친구들이 자전거 위에서 재주를 부리는 것을 보면서도 자전거 위에서 균형을 잡는 데 실패한 그는 자신의 실패 원인을 파악하고자 자전거의 구조와 부품을 철저히 연구하여 자전거 박사가 되었고 결국 자전거포를 경영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자전거를 탈 줄 모른다. 그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그는 늘 다친 척 붕대를 감고 다녔고, 좀더 커서는 너스레를 떨거나 기묘한 모양의 네 발 자전거를 타고 나타나 사람들을 즐겁게 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주위 사람들에게 그를 ‘재미있는 사람’으로 각인시켰고, 그 덕분에 그는 인기가 좋은 편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사랑을 느낀 ‘조시안’에게 그 비밀을 고백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사랑 고백을 기다리던 ‘조시안’은 그가 자신을 놀리는 것이라 생각하고 화를 내며 떠나 버린다. 이 경험 뒤에 그는 그 비밀을 끝까지 지키기로 마음먹는다. 그가 마을의 한 간호사와 결혼하여 자식 둘을 낳고 사랑 받는 자전거포 주인으로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던 어느 날, 그가 받고 싶지 않아 했던 편지가 도착한다. 마을에 새로 이사 와 친구가 된 사진사 피구뉴가 라울 따뷔랭이 자전거를 탄 모습을 찍고 싶다고 간청을 한 것이다. 갖은 핑계를 다 대고 피하려 했지만 그의 집요함과 어느새 사진사의 편이 된 아내의 간청에 몰려, 그는 할 수 없이 사진사가 골라 둔 어느 언덕에서 절망적으로 자전거 위에 몸을 싣는다. 다음날 신문에는 절벽을 넘어 건너편 언덕을 향해 날고 있는 자전거가 찍힌 사진이 실리고, 병원에 입원한 라울 따뷔랭은 용감무쌍한 유명 인사가 된다. 퇴원한 라울 따뷔랭은 사진관에 들러 피구뉴에게 이 모든 것이 우연이며 거짓임을 고백하려 한다. 한데 오히려 사진사는 사실 그 사진은 겁에 질려 놓친 카메라가 땅에 떨어지면서 저절로 찍어 낸 사진이라는 것을 고백한다. 따뷔랭은 실의에 빠진 피구뉴에게 아무 말도 못하고 사진관을 나온다. 사진사는 머리 좀 식히겠다며 여행을 떠난다. 원치 않은 방식으로 자신의 비밀을 되돌려 받은 따뷔랭은 사진사를 원망하기도 하고 그리워하기도 하는 묘한 감정 상태에 빠진다. 몇 달 뒤 따뷔랭의 가게에 여행에서 돌아온 사진사가 불쑥 나타난다. 따뷔랭은 그에게 “내가 정말 못 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정말 우스운 노릇이지만……” 하면서 말을 맺지 못하고 그만 환한 웃음을 터뜨린다. 사진사도 모든 것을 깨닫고 같이 웃는다. 사진사는 이제 따뷔랭의 비밀을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9788932919034

프랑스 스케치

장자끄 쌍뻬  | 열린책들
13,320원  | 20181115  | 9788932919034
우리가 몰랐던 풍경, 『프랑스 스케치』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작가 상페의 『프랑스 스케치』는 『파리 스케치』의 맥을 잇는 작품이다. 프랑스 하면 흔히 떠올리는 풍경은 화려한 박물관이나 호텔, 멋진 백화점 등 주로 파리에 국한되어 있다. 하지만 상페는 그런 풍경보다는 목가적이고 평온한 프랑스의 모습을 주로 담아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어쩌면 이 아름다운 나라의 극히 일부에 불과한 것일지도 모른다. 자신의 나라에 대한 상페의 따스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9788932918990

각별한 마음

장자끄 쌍뻬  | 열린책들
16,020원  | 20180915  | 9788932918990
따뜻하고 장난기 어린 시선으로 본 일상, 『각별한 마음』 오늘날 프랑스인들의 삶을 가장 탁월하게 그려 내는 작가, 장자크 상페. 누벨 옵세르바퇴르는 상페를 이라고 평한 바 있다. 프랑스, 특히 파리에서의 삶이라고 하면 왠지 낭만적인 모습을 상상하게 되지만 상페는 다소 엉뚱하고 자질구레해 보이는 일상을 그려 낸다. 그야말로 다양한 인간 군상이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에서 아이러니와 유머를 발견하는 것이다. 특히 상페는 이 책에서 문학과 예술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초조하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밉지 않게, 따뜻한 시선으로 보고 있다. 고상할 것만 같은 예술인들이 지극히 현실적인 대사를 내뱉기도 하고,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결국 그들도 우리처럼 결점투성이 인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를 위한 작고 따뜻한 선물 20년 동안 꾸준히 장자크 상페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해 온 열린책들에서, 그의 작품들을 전면 재출간한다. 기존에 출간되었던 대형 화집에 비해 크기와 가격 부담이 적지만, 튼튼한 장정에 천 느낌이 나는 속표지로 고급스러움은 유지했다. 상페의 책은 남녀노소 선물하기 가장 좋은 책으로 손꼽혀 왔다. 이제, 상페가 주는 세련된 유머와 따뜻한 위로를 다른 그 누구보다도 을 위해 선물해 보면 어떨까?
9788932918976

겹겹의 의도

장자끄 쌍뻬  | 열린책들
16,020원  | 20180815  | 9788932918976
사소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다양한 삶의 진실, 『겹겹의 의도』 집, 길거리, 카페, 레스토랑, 교회 등 상페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공간 속에 내포되어 있는 다양한 삶의 진실을 포착해 냈다. 상페의 그림 속 인물들은 우스꽝스럽고 황당한 순간을 만들어 내지만, 그 모습은 어딘가 우리 자신을 닮기도 했다. 길을 걸으면서 휴대 전화에 정신이 팔린 사람들, 거창하게 산티아고 성지 순례를 계획했다가 초반에 포기한 사람, 주식 시장을 걱정하며 저녁만 되면 어린아이처럼 겁을 내는 사람, 대체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복잡한 자동 응답 시스템까지……. 상페는 이번 작품에서도 인간적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현대인의 일상을 바라본다. 얼핏 보면 단순하지만, 펼칠 때마다 풍부한 디테일이 새롭게 다가오는 작품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작가 상페 장자크 상페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보급 화가이자 작가이다. 그의 이름을 잘 몰랐던 한국 독자라고 하더라도 그림을 보면 아! 하고 어딘지 모르게 친숙함이 느껴질 것이다. 가느다란 선은 힘을 뺀 듯하면서도 사물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수채물감의 색채는 한없이 밝고 부드럽다. 그의 그림을 흉내 낸 작품도 많아졌지만 상페의 그림은 그림체가 전부가 아니다. 일상의 한순간을 마법처럼 포착해 내는 시선, 유머러스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는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상페만의 특징이다. 나를 위한 작고 따뜻한 선물 20년 동안 꾸준히 장자크 상페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해 온 열린책들에서, 그의 작품들을 전면 재출간한다. 기존에 출간되었던 대형 화집에 비해 크기와 가격 부담이 적지만, 튼튼한 장정에 천 느낌이 나는 속표지로 고급스러움은 유지했다. 상페의 책은 남녀노소 선물하기 가장 좋은 책으로 손꼽혀 왔다. 이제, 상페가 주는 세련된 유머와 따뜻한 위로를 다른 그 누구보다도 [나 자신]을 위해 선물해 보면 어떨까?
9788932918938

뉴욕 스케치

장자끄 쌍뻬  | 열린책들
16,020원  | 20180715  | 9788932918938
프랑스인의 눈으로 본 뉴욕의 모습, 『뉴욕 스케치』 『뉴욕 스케치』는 상페가 『뉴요커』에 연재했던 것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프랑스인의 눈으로 본 뉴욕은 언제나 활동적이고 긍정적이며, 끊임없이 서로 격려하고 연락하자고 다짐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상페는 뭔가 부자연스러운 것을 보지만, 그것을 비판하기보다는 이해하려고 한다. 그리고 상페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이 모든 것이 고독과 상처를 피하기 위해 학습된 태도임을 눈치채게 된다. 원제인 은 항공 우편에 붙는 표시로서, 이 책은 뉴욕에 머물게 된 프랑스 사람 장폴이 파리에 있는 친구 르네알렉시스에게 보내는 편지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짤막한 편지 몇 통으로도 뉴욕과 뉴요커의 모습을 절묘하게 담아내는 상페의 능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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