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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과 소강

돌풍과 소강

장자크 상페 (지은이), 이원희 (옮긴이)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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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과 소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돌풍과 소강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32919010
· 쪽수 : 124쪽
· 출판일 : 2018-10-15

책 소개

20년 동안 꾸준히 장자크 상페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해 온 열린책들에서, 그의 작품들을 전면 재출간한다.『돌풍과 소강』은 갑자기 격렬해졌다가 순간적으로 잠잠해지는 날씨에 빗대어, 어떤 사건에 맞닥뜨렸을 때 인간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감정의 동요를 그려 낸 작품이다.

저자소개

장자크 상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첫 번째 작품집이 나왔을 때 이미 프랑스에서 데생의 일인자로 꼽힌 전 세계적 그림 작가. 장자크 상페는 가느다란 선과 담담한 채색으로 인간 내면의 고독함을 표현하며, 때로는 유머러스한 드로잉으로 일상을 유쾌하게 펼쳐 보인다. 1932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난 상페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소년 시절 악단 연주자를 꿈꾸면서부터다. 자신이 존경하는 재즈 뮤지션들을 한 장 한 장 그리며 음악뿐 아니라 그림에 대한 열정도 함께 키워 낸 것이다. 1960년 유머 작가 르네 고시니와 함께『꼬마 니콜라』를 만들었고, 이 작품이 대성공을 거두며 삽화가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1991년 파트리크 쥐스킨트의『좀머 씨 이야기』의 삽화를 그렸으며, 같은 해에 발표한『속 깊은 이성 친구』와『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는 영화나 희곡을 단 한 편의 데생으로 요약할 수 있는 그의 능력을 여실히 드러낸 명작들이다. 1991년 상페가 30년간 그려 온 데생과 수채화가〈파피용 데 자르〉에서 전시되었을 때, 현대 사회에 대해 사회학 논문 1천 편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 준다는 평을 받았다. 그 밖의 작품집으로는『어설픈 경쟁』,『파리 스케치』,『뉴욕 스케치』,『얼굴 빨개지는 아이』, 『각별한 마음』,『인생은 단순한 균형의 문제』,『프랑스 스케치』등이 있다. 지금까지 60여 권의 작품집을 발표했으며 이 책들은 세계 여러 나라 말로 번역 출간되었다.『여름의 빛』은〈바캉스〉를 주제로 그린 그림을 선별한 작품집으로 상페 특유의 조용한 유머와 여유로움이 돋보인다. 2022년 8월 향년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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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아미앵대학에서 〈장 지오노의 작품 세계에 나타난 감각적 공간에 관한 문체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장 지오노의 《언덕》 《세상의 노래》 《영원한 기쁨》, 장자크 상페의 《사치와 평온과 쾌락》 《각별한 마음》, 다이 시지에의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 장 크리스토프 뤼펭의 《붉은 브라질》 《아담의 향기》,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카트린 클레망의 《테오의 여행》 《세상의 피》, 마르크 레비의 《그녀, 클로이》 《고스트 인 러브》 《달드리 씨의 이상한 여행》,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의 《타라 덩컨》 시리즈, 엘레오노르 드빌푸아의 《아르카》, 아민 말루프의 《마니》 《사마르칸트》 《타니오스의 바위》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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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생산지 표시는 찬성해. 하지만 어린 송아지가 살던 마을, 풀밭, 엄마와 형제들, 사촌과 뛰놀던 시냇물, 심지어 송아지가 도살장으로 떠나는 순간까지 자세히 알려 줄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네. 나는 차마 고기를 말아 끈으로 묶거나 얇게 썰지 못할 것 같은데 정말 손님이 고기를 사 가길 바라는 건가?


장샤를과 나는 일심동체야. 진정으로 일체가 되는 것. 근데 문제는 서로 자기 쪽으로 일체가 되길 바란다는 거야.


도착했을 때 아이들과 장로베르에게 말했어. 나를 조용히 내버려 두라고. 그리고 작년에 읽다 포기한 조이스의 『율리시스』를 다시 읽기 시작했지. 이번에도 전혀 이해가 안 되는 거야. 샬그랭베라르 부부, 투르네빌 부부, 브리두 부부가 저녁 먹으러 왔어. 흔한 책인지 다들 읽었다고 하기에 마침 잘됐다 싶어 나는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지. 몇 가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거든. 불안한 기색을 보이는 얼굴들에서 눈치를 채고 이렇게 덧붙였지. 〈아무튼 번역이 너무 엉터리〉라고. 그랬더니 다들 내 말에 동의하는 거야. 분위기가 누그러지면서 우리는 아주 즐겁게 저녁을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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