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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진"(으)로 2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52118134

한국전쟁 사진의 역사사회학 (미군 사진부대의 활동을 중심으로)

정근식, 강성현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4,250원  | 20160530  | 9788952118134
한국전쟁을 미군 사진병의 시각과 사각死角으로 ‘보다’ 사진은 역사와 사회에 관한 우리의 관념적 지식을 시각적으로 보여 주는 문화적 텍스트다. 사진은 늘 어떤 사회적 사실의 진정성을 보증하는 근거이자 과거의 기억을 생생하게 만들어 주지만, 동시에 특정한 시각에서 그것을 바라보도록 강제하는 이미지이기도 하다. 한국전쟁에 대한 우리의 기억도 마찬가지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한국전쟁은 65년이 지난 과거이지만 여전히 현재를 만들어 가는 힘을 재생산하는 기억의 원천이다. 그 중심에 전쟁사진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은 우리 기억 속에 자리 잡은 한국전쟁 사진들에 대한 역사사회학적 탐구다. 대부분의 사진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사진부대의 사진병들이 찍은 것이다. 이 책에서 활용한 사진들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2관에서 조사 수집한 것이다. 이 사진들의 뒷장에는 누가 언제 무엇을 찍었는가에 관한 정보 등 사진의 생산 및 유통, 관리 정보가 함께 기록되어 있다. 이를 통하여 사진들에 관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바로잡고, 한국전쟁기 미군 사진부대의 활동과 사진병들의 모습을 보다 선명하게 그릴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특정한 내러티브에 따라 스틸사진들을 배치하고 묶은 한국전쟁 사진집의 시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우리’와 ‘그들’(적)이라는 이분법을 넘어 그동안 일반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전쟁 당시의 모습을 미국 사진병의 시각을 통해 보다 종합적인 시각에서 재구성하고자 하였다.
9791192894393

지운, 지워지지 않는 (사진이 들려주는 전쟁과 인권 이야기)

엘리자베스 파트리지  | 너머학교
21,600원  | 20231030  | 9791192894393
전쟁과 인권을 기록한 서로 다른 세 시선 『지운, 지워지지 않는』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에서 일본계 미국인 12만 명 이상이 강제 수용되었던, 미국 역사에서 지워진 사건을 통해 전쟁과 인권, 기록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책이다. 세 사진작가의 기록 사진과 생생한 글, 아름다운 그림이 놀랍도록 절묘하게 결합된 이 책은 2023년 권위 있는 도서 상과 우수 도서 목록에 거듭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한반도 역시 그 자장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요즘, 이런 비극적인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 책의 간절한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제2차 세계대전 일본의 진주만 공격 이후 미국 정부는 서부 해안 지역에 살던 모든 일본계 미국인에게 강제 이주 명령을 내렸다. 이들이 ‘적의 얼굴’을 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유언비어와 혐오가 퍼졌고, 정부는 자국민 보호라는 명분으로 ‘행정명령’을 내린 것이었다. 일방적인 통보를 받은 일본계 미국인들은 이름 대신 번호표를 달고, 며칠 만에 정든 일터와 집을 뒤로한 채 철조망이 둘러쳐진 사막의 강제수용소로 가야 했다. 언제 돌아갈지 기약 없는 혹독한 수용소 생활이 3년 넘게 이어졌다. 『지운, 지워지지 않는』은 미국이 지우고 싶어 한 이 역사를 강렬하게 되살린다. 저자 엘리자베스 파트리지는 사진작가 도로시아 랭이 맨재너 강제수용소에서 찍은 순진한 어린 손자와 슬프고 건조한 표정의 할아버지의 사진(55쪽)에서 영감을 받아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당시의 사진들과 그림을 통해 그 시공간 속으로, 지금의 우리처럼 희망을 품고 숨 쉬고 살아갔을 그 사람들의 세계로 우리를 데려가서 그들이 경험한 일상을 들려”(「옮긴이의 말」) 줌으로써 “미국 정부는 왜 노인과 갓난아이를 가두었을까요? 그들이 국가 안보에 어떤 위협이 될까요?”라는 저자의 질문을 독자들의 마음에 메아리치게 한다. 이주 과정의 당혹감과 수용소 생활의 암담함, 그 속에서 삶을 꾸려 가는 사람들의 생명력을 생생하게 표현한 로런 타마키의 아름다운 그림은 기록 사진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준다. 『지운, 지워지지 않는』은 전쟁의 참담함을 환기할 뿐 아니라 차별과 인권, 소수자와 민주주의 등 지금 우리에게 절실한 문제를 곰곰이 생각하게 해 준다. 같은 곳, 같은 사람들을 촬영한 세 사진작가의 서로 다른 시선은 사료를 읽고 해석하는 눈을 일깨워 줄 것이다. 초등 고학년부터 어른까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다.
9788953477995

한국전쟁의 기억과 사진

김형곤  | 한국학술정보
14,400원  | 20071120  | 9788953477995
이 책은 어린 시절의 기억을 더듬는 작업이었다. 한국전쟁은 남북한 사회에서 국민들의 민족 정체성을 국가가 구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받는다. 이러한 계기를 현실화시키는 것들 중 하나가 사진이다. 이 책에서는 이처럼 국민의 정체성 통일에 기여하는 한국전쟁 사진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9788963572437

함흥, 사진으로 보는 전쟁과 재건의 역사

신동삼, 한만섭  | 논형
31,500원  | 20201115  | 9788963572437
귀중한 기억과 아름다운 추억을 담은 역사의 장소 함흥, 한장 한장 올올이 담긴 추억을 더듬어... 이 책은 약 70여 년 전에 고향을 떠나 한 분은 독일에서 건축가로, 또 한 분은 미국에서 항공기 개발·설계·실험 엔지니어로 활약한 두 분의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올올이 담은 화보집이다. 저자 신동삼은 6·25전쟁 때인 1952년 드레스덴 공대 건축과를 다니던 중, 동독 함흥시 재건단(DAG) 통역으로 참여하였다. 당시 함흥은 미군 B29의 폭격으로 약 95퍼센트가 파괴되었다. 약 500명의 동독 재건단 기술진은 1955부터 1962년까지 8년간 여러 인프라를 건설했다. 2005년 한국에 함흥시 재건사업을 소개하고 독일에 아직 살아있는 동독 함흥시 재건단원을 수소문하여 이들이 소장한 설계 자료와 당시의 슬라이드 사진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이 역사적인 사진을 후세에 남겨야 한다는 의무감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저자 한만섭은 유년 시절과 중학교 시절을 함흥에서 지냈다. 유년기에는 그가 살던 집 주변에 일제에 의한 함흥시가 도시계획이 실행되는 것을 체험했고, 중학 3학년 시절(1945년)에는 학생근로봉사 동원령으로 흥남 본궁 공장에서 일한 적도 있었다. 신동삼 선생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 자료 900여 장을 분류하고 보정작업을 하였다. 1950년대의 컬러사진 기술은 지금에 비해 부족한 데가 많아 보정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정성을 다했다. 이 사진첩이 사진 애호가들의 기호물이 될 뿐 아니라 6·25 전쟁 직후의 북한의 사회상을 연구하는 사가(史家)들에게도 좋은 사료가 되기를 희망한다.
9791196599805

원 비르의 훈장 (한국전쟁 참전 UN 21개국 참전용사 사진 프로젝트. 1: 에티오피아)

이병용  | 1950 KoreanWarProject
0원  | 20190202  | 9791196599805
한국전쟁 참전 UN 21개국 참전용사 사진집 [원 비르의 훈장]. 사진을 찍으면서 만난 에티오피아의 많은 참전용사 분들은 어려움에 처한 한국을 돕기 위해 참전했다고 말씀하셨다. 6,000명의 참전용사 가운데 122분이 전사하셨다. 그리고 57년이 지났다. 그 동안 에티오피아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1974년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를 암살하고 쿠데타로 집권한 멩기스투 공산주의 정권은 국민들의 삶을 파탄시켰다. 불안한 정치, 경제상황으로 나라 살림은 계속 뒷걸음 질 쳤고 국민들의 생활은 바닥을 헤매고 있다. 참전용사 분들의 삶은 비참하지만 자유를 지켜냈다는 강한 자부심을 지니고 생활하고 계셨다. 참전용사 다떼세 씨는 “다시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57년 전과 똑같은 선택을 할 것이다”라고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말씀 하셨다. 내가 에티오피아에서 만난 참전용사 분들에게서 이런 말을 듣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그 분들에게 한국전쟁은 무엇이었을까? 그 분들의 과거는 있지만 현재에 관한 것은 없다. 전쟁이 끝난 지 57년이 지난 지금 그 분들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고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한국전쟁의 증인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잊혀져가고 있다. 이대로 두고 볼 수 없었다. 이 작업은 그러한 관심에서 시작되었다. 이 사진들은 2007년 2월-3월, 4월-6월 까지 60여 일 동안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미망인 그리고 가족들과의 만남을 기록한 것이다. 슬픔과 감동 그리고 보람으로 가득 찬 60여 일이었다. 이 작업을 위해 에티오피아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회관을 중심으로 참전용사 집단 거주지역인 코리아 빌리지를 한 집 한 집 발이 닳도록 찾아다녔다. 최소한 세 번 정도는 방문을 해야 내가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언어, 환경 등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것이 없었지만 참전용사 분들의 아낌없는 협조로 작업을 끝낼 수 있었다. 60여 일 동안 매일 8~10시간 걸었다. 10kg 빠졌다. 한국전쟁은 아직도 우리들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다. 우리 주변에는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는 많은 이웃들 그리고 참전16개국의 수많은 참전용사 분들이 계신다. 그 분들의 아픔이 우리들의 아픔이다. 우리에게 한국전쟁이 무엇이며 얼마나 중요한 사건이었는지 왜 잊어서는 안 되는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분들의 57년 후의 모습을 통해 한국전쟁의 현재의 의미를 되새겨보려고 한다. 본 사진작업을 위해 아낌없는 협조를 해주신 에티오피아의 참전용사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분들에게도 이번 작업의 성과물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아메세키날루(감사합니다) 글/ 이병용 사진가
9791198420404

사진으로 보는 6·25 한국전쟁 : 자유와 생명의 기록, ?6·25 Korean War in Pictures? : Record of Freedom and Life (6·25 Korean War in Pictures : Record of Freedom and Life)

월드피스 프리덤 유나이티드 편집부  | 월드피스프리덤유나이트
162,000원  | 20241002  | 9791198420404
# 「사진으로 보는 6·25 한국전쟁」은 인류의 자유와 생명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한 기록을 담은 책입니다. # 한글과 영어로 된 6·25 한국전쟁을 완벽하게 다룬 책입니다. 6·25 한국전쟁을 자세히 읽다보면, 영어로도 세계사적인 의미에서 6·25 한국전쟁을 이해하게 됩니다. 6·25 한국전쟁을 읽다보면 영어 공부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 사진을 위주로 저술한 책으로,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6·25 한국전쟁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지름길을 안내합니다.
9788974093723

한국에서 온 편지 (한국전쟁 참전 UN 21개국 참전용사 사진 프로젝트 Vol. 2 터키)

이병용  | 눈빛
22,500원  | 20151130  | 9788974093723
이병용 작가는 에티오피아에 이어 이번에는 터키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한국으로 모셔왔다. 시골 구석구석에서 노병들을 찾았고, 그 가족들과 유족들을 만났다. 말 한 마디 안 통하는 노병들과 마주하면서 영혼의 교감과 눈빛의 대화를 담아 왔다. 한국전에서 남편을 잃고 한국 땅 어느 곳에 묻혀 있을 남편을 절절히 그리워하는, 이제는 80이 가까워 오는 미망인 노파도 만났다. 10년이면 영영 잊힐 지도 모르는 소중한 기억들을 이병용 작가는 모으고 담았다. 그것은 사진이지만, 동시에 설명이 필요 없는 기록이다. 사진을 찍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이병용 작가는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참전 노병들의 삶의 깊이와 인생의 의미를 담을 수 없다는 사진의 절대 한계였다고 고백한다. 그는 짧은 시간에 미친 듯이 돌아다니며 2천여 명의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을 찍었다. 그리고 소중한 이야기들을 간추려 선보였다.
9791187822462

아틀라스 전차전 (1차 세계대전부터 현대 아프가니스탄 전쟁까지 상세한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지상 최대의 전차전)

스티븐 하트, 마틴 J. 도허티, 마이클 E. 해스큐  | 플래닛미디어
35,820원  | 20200626  | 9791187822462
‘지상전의 왕자’, ‘기갑의 꽃’ 전차의 진화사와 활약사를 120장이 넘는 상세한 지도와 150장이 넘는 생생한 기록사진을 통해 읽는다! 이 책 한 권이면 당신은 ‘전차의 달인’ 전차는 1차 세계대전 중 서부전선 참호전의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처음 도입된 이래 단거리 보병지원차량에서 유동적인 돌파와 전과 확대 전투의 결전병기로 발전했다. 필요한 곳에 화력을 집중시키고 장갑으로 승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전차의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런 능력 덕분에 전차는 장갑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다른 병과를 위해 선봉부대 역할을 수행하고 강력한 저항을 받을 때조차도 신속하게 전진할 수 있다. 이처럼 장갑을 두르고 치명적인 대포로 무장한 전차는 적에게 극도의 공포를 불러일으키면서 지상전의 양상을 완전히 바꾸어버렸다. 그래서 전차는 흔히 ‘지상전의 왕자’, ‘기갑의 꽃’으로 불린다. 이 책은 밀리터리 마니아나 전차 게임 마니아는 물론이고 전차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은 〈아틀라스 전차전〉의 개정판이다. 홀트 트랙터를 개조해 만든 실험적인 최초의 장갑차량과 세계 최초의 시제 전차인 ‘리틀 윌리’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소련, 미국, 이탈리아, 일본, 이스라엘 등 각국이 개발한 전차의 진화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916년 1차 세계대전 당시 전차가 처음 등장한 솜 전투부터 양차 대전 전간기에 전차를 비롯한 최신 전쟁무기들의 성능시험장이 된 스페인 내전, 2차 세계대전 당시 전광석화와 같은 독일의 폴란드 전격전, 독일의 소련 침공 작전인 바르바로사 작전, 사상 최대의 전차전으로 알려진 스탈린그라드 전차전과 쿠르스크 전차전, 북아프리카 전선의 엘 알라메인 전투, 일본군과 소련군 기갑부대가 격돌한 노몬한 전투, 히틀러가 서부전선에서 벌인 최후의 도박인 벌지 전투, 히틀러의 ‘유럽 요새’ 침공 작전인 노르망디 상륙작전, 태평양 전선에서 일본군 방어부대와 대전차무기에 맞선 미군의 전차전, 소련 붉은 군대의 베를린 함락 등 2차 세계대전의 주요 지상전들을 거쳐 한국전쟁과 베트남 전쟁, 아랍국가와 이스라엘의 전쟁, 그리고 1ㆍ2차 걸프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거의 모든 전차전과 각국의 전차들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120장이 넘는 상세한 지도와 150장이 넘는 당시의 생생한 기록사진을 통해 전차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까지도 내다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밀리터리 마니아나 전차 게임 마니아는 물론이고 전차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머스트 리드 북(must-read book)’이다.
9788963248288

OTT 스토리텔링 생존 공식 (플랫폼 전쟁)

김공숙, 박선민, 윤복실, 이승희, 이현민, 장은진  | 북코리아
13,500원  | 20220225  | 9788963248288
OTT 전쟁에서 살아남는 스토리텔링의 공식 2016년 한국에 상륙한 넷플릭스는 어느새 한국에서 가장 강력한 미디어로 부상했다. 디즈니와 애플까지 가세한 글로벌 OTT의 각축 속에서 웨이브, 티빙, 왓챠 등 국내 OTT도 고군분투 중이다. 바야흐로 OTT 춘추전국시대, 콘텐츠 제작 실무와 이론에 익숙한 저자 6인이 OTT 스토리텔링 생존 공식을 말한다. 제1공식은 “매체의 특성을 파악하라!”는 것이다. 윤복실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킹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원인을 OTT 매체의 특징에 적합한 스토리텔링 전략 구사에 둔다. 이야기 차원에서는 기존 TV 드라마의 몰입성과 연속성을 재현하지만, 담화 차원에서는 일상성을 벗어난 서사 전략이 성공에 주효했다고 분석한다. 제2공식은 “끝이 좋아야 다 좋다!”이다. 김공숙은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중인 〈별에서 온 그대〉와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의 특별한 해피엔딩에 주목한다. 이들 드라마는 초월적 남성 캐릭터를 등장시켜 로맨틱코미디의 상투적인 해피엔딩을 참신하게 변형한다. 이로써 로맨틱코미디의 낭만적 사랑의 애틋함과 행복감을 동시에 전달해 국내와 해외 시청자 모두를 즐겁게 했다. 제3공식은 “세계인의 핵심 공감대를 건드려라!”이다. 이현민은 중국의 OTT 드라마 〈겨우, 서른〉이 현대 여성의 삶과 행복, 고난을 상세히 묘사하여 유교문화권 공동의 문화 의식 아래 있는 한중 여성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한다. 〈겨우, 서른〉은 해외 콘텐츠가 유입될 때나 우리 콘텐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 모두를 제시하며 세계 시장을 겨냥한 OTT 드라마의 서사 전략을 보여준다. 제4공식은 “보편성과 차별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이다. 이승희는 한동안 주춤했던 일본의 4차 한류를 재부팅한 〈사랑의 불시착〉의 엄청난 인기 배경을 추적한다. 〈사랑의 불시착〉은 남녀 간의 사랑, 질투, 가족, 의리, 배신 등 보편적 정서를 담은 익숙한 형식에 남북분단이라는 한국적 현실이라는 차별화된 배경으로 일본의 중년남성까지 넷플릭스를 끌어안게 만들었다. 제5공식은 “ICT를 활용한 과학적 판타지로 승부하라!”이다. 장은진은 “한국 드라마의 실험 정신과 독창성을 보여주는 한국 최초의 증강현실(AR)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넷플릭스가 추구하는 기술과 상상력의 결합이 녹아 있다”고 말한다. 현실과 게임 세계를 넘나들며 3차원 가상 이미지와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이 드라마는 동양적이지만 전 세계인에게 통용될 수 있는 판타지 서사를 마음껏 그려낸다. 제6공식은 “대중의 눈높이로 트랜스미디어하라!”이다. 박선민은 한국 인기 예능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싱어게인〉에 주목한다. 스핀오프는 이야기 세계를 넓혀나가는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방식의 하나로, 원작과 스토리 세계를 공유하지만 주인공이나 줄거리는 완전히 다르고 원천 콘텐츠에서 새롭게 파생되어나온 것이다. 스핀오프는 대중의 선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콘텐츠에 관심 있는 학생, 제작자, 연구자, 교육자들 그리고 OTT 스토리텔링과 K-콘텐츠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국내외 독자들이 OTT에 대해 더 깊이 탐구할 수 있길 바란다.
9791187822455

아틀라스 세계 항공전사 (상세한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공중전투의 역사)

알렉산더 스완스턴  | 플래닛미디어
35,820원  | 20200626  | 9791187822455
『아틀라스 세계 항공전사』는 밀리터리 마니아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은 《아틀라스 세계 항공전사(Atlas of Air Warfare)》의 개정판으로, 초창기 기구(氣球)를 이용한 실험에서부터 첨단 레이저유도무기(LGM)까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서부전선에서 벌어진 소규모 충돌에서부터 오늘날의 아프가니스탄 전쟁까지 전 세계의 하늘에서 벌어진 공중전투를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특히 120장 이상의 세밀한 지도와 삽화를 통해 전투 기동, 비행대대 위치, 폭격 목표 등을 보여주며 각 전투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항공 역사의 뒷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또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공군력이 어떻게 전장을 주도하고 우리 삶에 큰 영향력을 미쳤는지를 보여준다.
9788974094997

헬로코리아 1953-1954 (1953 - 1954, 미군이 본 6.25전쟁 휴전 무렵의 한국)

한윤정, 정건화  | 눈빛
22,500원  | 20190610  | 9788974094997
현재 부인과 함께 캘리포니아주 클레어몬트시에 거주하고 있는 루퍼트 넬슨(Rupert Nelson, 1931년생) 씨는 한국전쟁 당시인 1953년 1월부터 1954년 2월까지 강원도 화천, 춘천 인근 최전방 포병부대에서 측량병으로 복무했다. 루퍼트 씨는 당시 한국에서 찍은 컬러 슬라이드(코다크롬) 200여 장을 갖고 있었다. 슬라이드마운트로 보관된 컬러 사진은 총 240컷으로, 한국전쟁 마지막 해인 1953년과 그가 한국을 떠나는 1954년 2월 사이에 찍은 사진들이다. 이 책에는 이들 사진 중 일본에서 찍은 사진들과 비슷비슷한 풍경을 담은 사진들을 제외하고 100여 장을 골라서 수록했다.
9788974091620

나를 울린 한국전쟁 100장면 (내가 겪은 6.25전쟁)

김원일, 문순태  | 눈빛
16,200원  | 20170623  | 9788974091620
6ㆍ25전쟁의 참상을 담은 사진집 . 수천 장의 한국전쟁 관련 사진 속에서 전쟁의 단면을 잘 함축하고 있는 100장의 사진을 추려내어 6ㆍ25전쟁을 직접 경험한 작가들의 체험기와 함께 편집한 책이다. 한국전쟁의 불씨가 지펴진 1945년 해방에서부터 1953년 휴전까지의 기간 중, 시대의 흐름과 전란의 참상을 잘 함축하고 있는 사진 100장을 선정해 수록하였다. 이 책에 수록된 사진들은 전란기에 미군이나 미군 소속 종군사진가들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현재 모두 미 국립문서기록보관청이 소장하고 있다. 해방기, 전쟁 발발, 학살, 전쟁포로, 피란민, 휴전 등의 주제로 나누어 사진을 편집하였으며, 그동안 문학을 통해 전쟁의 상흔을 형상화해 온 네 명의 작가들이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겪은 전쟁체험기를 증언하였다.
9791156121091

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 1 (사진과 자료로 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 이야기)

서울대 인권센터 정진성 연구팀  | 푸른역사
0원  | 20180319  | 9791156121091
기존 증언을 중심으로 교차·입체분석 통해 피해 여성 생애사를 삶의 이야기로 복원한 일본군 ‘위안부’ 기록 사례집 일본군 ‘위안부’ 피해사를 넘어 생애사로 ‘위안부’ 피해자 근거자료 추가한 사례집 ‘위안부’ 피해자 16인의 생생한 증언과 여성국제법정 등 4건의 주제는 물론 미국, 태국, 영국 현지조사를 통해 새롭게 발굴한 역사적 입증자료까지 망라해 교차 분석한 사례집 《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사진과 자료로 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 이야기》(전2권)가 출간되었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이 기획하고 서울대 인권센터 정진성 연구팀이 집필한 이 책은 기존 사례집에 그동안 새롭게 발굴한 사료 등을 통해 내용을 보완하고 노수복, 강도아 등 6인의 피해자 증언과 4건의 ‘위안부’ 관련 주제를 새롭게 담았다.
9791125442493

그래도 사랑해 (사랑스럽지만 전쟁 같은 남매육아 그림일기)

히비유  | 시대인
10,800원  | 20180305  | 9791125442493
지금 이 순간도 육아로 고군분투하는 모든 엄마들의 이야기이자, 천방지축 아들과 애교쟁이 딸의 미치도록 귀여운 육아일기! 두 남매를 정신없이 키우기 바빴던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저자는 어느 날 문득, 아이들의 소소하고 사랑스러운 모습들을 놓치지 않고 기록하기 위해 그림일기 형태로 육아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날 그 날의 에피소드를 한 컷에 담으며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그림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공감을 주고 사랑받게 되면서, 지금은 13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인스타그래머가 되었답니다. 이 책은 인스타그램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1년 간의 육아 그림일기를 엮은 책입니다. 매일매일 기록하고 그려낸 귀여운 아이들의 에피소드들이 가득한 덕분에, 하나씩 읽어나가다 보면 엄마미소가 절로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하루도 조용히 넘어갈 날 없이 말썽을 피우는 두 아이들 때문에 매일이 전쟁 같지만, 또 때로는 한없이 사랑스러운 남매의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한답니다. 정신없이 바쁘고 고단한 하루를 모두 녹여 줄만큼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만나보세요.
9788974095642

가자전쟁 : 미로의 벽 (김상훈 사진집)

김상훈(KISH)  | 눈빛
10,800원  | 20150703  | 9788974095642
이 책은 2009년과 2014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가자전쟁을 기록한 사진집이다. 2014년 7월, 김상훈은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가자전쟁을 촬영한 사진가였다. 그는 2006년부터 레바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아프가니스탄, 이집트 등 중동의 분쟁지역을 꾸준히 촬영해 오고 있다. 대개의 사진가들은 이국적 풍경에 끌려 해외로 나가지만 그의 관심사는 오로지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분쟁이다. 가자전쟁이 발발하자 국내 언론이 기자의 신변안전 문제로 주저하고 있을 때 그는 과감하게 현장으로 날아갔다. 공식적으로는 시파프레스의 프리랜서 사진기자라는 신분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취재비를 받거나 취재를 지원받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을 스스로 조달하고 해결해야 하는 입장이다. 가자전쟁 취재가 목숨이 걸린 일이라는 것을 그가 몰랐을 리는 없다. 그런데도 그에게는 “누군가 가야 한다면 내가 가겠다”는 신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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