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인 더 가든 (음악, 정원, 그림의 삼중주, 김강하의 클래식 인문학)
김강하 | 궁리
18,000원 | 20191210 | 9788958206026
“음악, 정원, 그림의 하모니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음악칼럼니스트 김강하가 들려주는 클래식 인문학
예술을 사랑하는 당신이 꼭 읽어야 할 책!
수련, 장미, 은매화, 동백 등 아름다운 꽃과 식물, 거니는 것만으로도 삶의 휴식과 여유를 주는 정원이란 공간을 시작으로 흥미로운 클래식 음악 이야기와 아름다운 명화 그림들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 책 『클래식 인 더 가든』이 나왔다. 저자 김강하는 클래식 전문 방송작가이자 진행자, 음악해설가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KBS 클래식FM의 〈FM 음반가이드〉와 〈힐링 클래식〉, TBN한국교통방송의 〈굿모닝 코리아〉, 〈낭만이 있는 곳에〉 등 다수의 방송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당신의 밤과 음악〉, 〈함께하는 저녁길〉 등 여러 프로그램의 고정게스트로 출연했다. 성신여대와 대진대학 등에서 방송문장과 음악이론을 강의했고, 《월간 객석》의 ‘풍경이 있는 에세이’ 칼럼 집필을 비롯해,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 책은 클래식의 용어와 규칙은 물론이고 제목부터 어렵다고 느끼는 이들을 위한 클래식 입문 교양서이다. 저자는 클래식 이론을 처음부터 모두 알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사실 알고 보면 그다지 어렵지도 않다고 강조하며 용어나 규칙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마음에 드는 성악이나 기악곡부터 들어보길 권한다. 그렇게 클래식에 관심 있는 초보자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과 친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싱그러운 정원 이야기와 예술사, 그리고 작품 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본문을 따라가며 즐기다 보면, 클래식 음악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나아가 하나의 클래식 속에 깃들어 있는 작곡가의 경험과 철학, 그가 살았던 시대와 역사, 문화를 오롯이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클래식 음악과 정원을 소재로 인문학적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예술 교양서입니다. 그림(명화)에 관한 이야기도 함께 담았습니다. 음악과 그림, 정원은 서로 세계가 다른 것 같지만, 이들 사이에는 적잖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음악’과 ‘그림’이 자연을 묘사하고 모방하는 데에서 출발했듯, ‘정원’ 역시 자연을 내 삶의 공간 안에 두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었으니 그들은 모두 ‘자연의 미메시스’인 거죠. 예술작품들은 자연을 묘사하는 동시에 그 너머의 승화된 정서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작품들은 조화와 질서를 담고 있는 하나의 세계를 이루고 있죠. 『클래식 인 더 가든』에서는 그 세계들이 서로 넘나들며 결합하고 상호작용을 하며 하모니를 이룹니다.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펼쳐지며 들려주는 이야기를 즐겨주세요. 향기로운 꽃과 나무들이 있는 싱그러운 정원에서 편안하게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 그림을 감상하듯 말이죠.” - 저자 인터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