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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27807476
· 쪽수 : 242쪽
· 출판일 : 2016-03-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ㅣ 화가이자 정원사, 클로드 모네
1장 모네의 집과 정원
"내가 화가가 된 것은 모두 꽃 덕분이다."
2장 새로운 삶의 터전, 지베르니
"내 심장은 항상 지베르니에 머무르고 있소."
3장 물의 정원
"어느 순간 연못에서 황홀한 광경을 보았다. 나는 바로 팔레트를 집어들었다."
4장 물의 풍경
"모네의 정원을 보기 전가지는 그를 진정으로 안다고 말할 수 없다."
5장 친구와 지지자들
"모네는 자연을 노래하는 서사시인이다."
6장 꽃으로 만든 색채의 정원
"내 그림과 꽃 이외에 이 세상 어느 것도 내 관심을 끌지 못한다."
7장 최고의 걸작, 수련
"연못과 수련, 그 밖의 식물들이 거대한 화면에 펼쳐진다."
오늘날 모네의 정원
인물소개
참고문헌
그림과 사진 저작권
감사의 글
리뷰
책속에서
정원을 가꾸면서 그의 작품 세계도 발전했다. 모네는 지베르니에 정착하고 처음 몇 년은 화폭에 담아낼 장소를 찾아 노르망디 해안과 루앙, 리비에라 등으로 여행을 다녔다. 하지만 정원이 무르익어갈수록 자신이 찾던 것을 집에서 발견했다. 그는 화단을 색과 높이에 따라 분류한 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대규모의 정물화처럼 꾸몄다. 강렬한 자연광 아래에서 꽃을 관찰하여 싱그러운 색채의 향연을 표현했다. 무성한 풀과 나무, 꽃을 심고 굽이치는 둑을 만들었으며 구불구불한 길을 내어 물의 정원을 조성했다. - '프롤로그' 중에서
모네는 점차 지베르니에서 그림 소재를 찾기 시작했다. 봄꽃의 아름다움에 푹 빠진 그는 과일 나무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할 때면 과수원에 이젤을 설치했다. 1887년에는 습지 근처에서 자라는 야생 아이리스에 관심을 돌렸다. 모네는 제한된 색조와 순수한 물감, 짧은 붓놀림 등 튤립 들판의 아름다움을 포착할 때 사용했던 방법을 다시 동원했다. 아이리스 들판을 그린 작품을 보면 안개 낀 보랏빛 언덕과 구름이 흩뿌려진 하늘을 배경으로 따뜻한 색감을 지닌 노란색 꽃이 차가운 느낌의 초록색 이파리 위에 솟아나 자연스럽게 밝은 색상의 띠를 이룬다. - '2장 새로운 삶의 터전, 지베르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