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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올바름"(으)로 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59066452

정치적 올바름 (한국의 문화 전쟁)

강준만  | 인물과사상사
12,600원  | 20220930  | 9788959066452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PC)’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차별적 언어 사용이나 활동에 저항해 그것을 바로잡으려는 운동이나 철학을 가리킨다. 이 사회적 약자에는 여성, 장애인, 빈곤층, 흑인 등이 포함되며, 이들에 대한 언어적 차별과 모욕에 대한 저항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는 자신이 도덕적이고 정의로운 사람이라는 것을 세상에 알리는 무대로 만들어 “누가 더 도덕과 정의에 충실한 사람인가?”를 겨루는 전쟁터가 되었다. 이들은 자신을 도덕과 정의의 화신인 양 여길 수 있게끔 그런 담론을 끊임없이 구사한다. 이는 ‘정치적 양극화’의 동력이 된다. 정치적 쟁점이 도덕과 정의의 문제가 될수록 사람들이 그 쟁점에서 타협할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도덕과 정의는 얼른 듣기에는 아름답지만, 그것이 현실과 동떨어질 정도로 과장되면 끝없는 분란의 씨앗이 되고 만다.
9788959066964

정치적 올바름(큰글자책) (한국의 문화 전쟁)

강준만  | 인물과사상사
22,500원  | 20230630  | 9788959066964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PC)’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차별적 언어 사용이나 활동에 저항해 그것을 바로잡으려는 운동이나 철학을 가리킨다. 이 사회적 약자에는 여성, 장애인, 빈곤층, 흑인 등이 포함되며, 이들에 대한 언어적 차별과 모욕에 대한 저항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는 자신이 도덕적이고 정의로운 사람이라는 것을 세상에 알리는 무대로 만들어 “누가 더 도덕과 정의에 충실한 사람인가?”를 겨루는 전쟁터가 되었다. 이들은 자신을 도덕과 정의의 화신인 양 여길 수 있게끔 그런 담론을 끊임없이 구사한다. 이는 ‘정치적 양극화’의 동력이 된다. 정치적 쟁점이 도덕과 정의의 문제가 될수록 사람들이 그 쟁점에서 타협할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도덕과 정의는 얼른 듣기에는 아름답지만, 그것이 현실과 동떨어질 정도로 과장되면 끝없는 분란의 씨앗이 되고 만다.
9791189336073

정치적 올바름에 대하여

조던 피터슨, 스티븐 프라이, 마이클 에릭 다이슨, 미셸 골드버그  | 프시케의숲
12,150원  | 20190424  | 9791189336073
‘정치적 올바름’, 즉 PC를 둘러싼 4인 4색의 뜨거운 논쟁이 펼쳐진다. 정치적 올바름은 편견 없는 언어를 사용하자는 최초의 취지에서 점점 외연을 넓혀 각종 소수자 우대 정책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는 소위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다는 의미가 있지만, 그것이 부자연스럽고 억압적이며 역차별이라는 비판 또한 거세게 일고 있다. ‘정치적 올바름은 과연 진보라고 할 수 있는가’라는 논제에 대한 찬반토론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성별, 인종이 여러 이슈를 놓고 갈등하는 상황을 성찰한다.
9788931023503

잘못된 단어 (정치적 올바름은 어떻게 우리를 침묵시키는가)

르네 피스터  | 문예출판사
15,300원  | 20240320  | 9788931023503
왜 좌파마저 민주주의를 위협할까? 검열과 위협이 정치적 무기가 되는 사회, 의견을 말하기보다 침묵을 택하는 사회, 극단적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사회에서 다시 민주주의를 모색하다 미국에서 표현의 자유가 위기에 빠졌다. 인종, 젠더 등 예민한 주제를 다룰 때 단어 하나만 잘못 말해도 경력이 끝장나거나 격렬한 비난의 대상이 되는 일이 급증하고 있다. 아이러니한 일이다. 미국에서 표현의 자유는 언제나 진보를 위한 무기이자 약자들이 특권층의 탄압에 맞서 자신을 방어하는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깨어 있다’고 자부하는 소수의 사람이 모든 정의와 진리를 독점하고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의견을 제압하기 위해 표현의 자유에 딴지를 건다. 진보를 자청하는 세력이 의견의 통로를 좁히려 애쓰는 기이한 상황이다. 독일 진보 잡지 《슈피겔》의 워싱턴 특파원 르네 피스터는 이를 새로운 독단주의라고 부른다. 정치적 올바름에 어긋나는 ‘잘못된 단어’를 공격하는 일에 사활을 거는 새로운 독단주의가 학교, 언론, 기업, 공공기관, 문화예술계 등 미국의 일상생활을 좌우하는 모든 곳에 스며들었다는 것이 저자의 진단이다. 르네 피스터는 언론인다운 명쾌한 필치로 미국과 그 영향을 받은 독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박진감 넘치게 추적한다. 목소리 큰 소수가 다수를 침묵시키는 일은 사회 곳곳에서 빠르고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다. 저자가 전하는 미국과 독일 사회 전반의 모습은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이미 많은 사람이 어떤 문제에 자기 생각을 밝히는 데 두려움을 느낀다. ‘차별주의자’라 손가락질받는 게 두렵기 때문이다. 사회가 극단적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져 있다는 점에서도 한국은 미국을 닮아가고 있다. 독일이 미국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는 이 책의 메시지는 한국의 독자에게도 유효하다. ‘깨어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끊임없이 구별하여 도덕적 위계를 매기는 시대의 분위기는 모두에게 해롭다. 《잘못된 단어》는 구호로만 그치는 변화가 아닌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은 사람, 표현의 자유에 토대를 둔 자유로운 토론의 가치를 포기하지 않은 사람, 양극단의 세계에 모두 거리를 둔 채 사회를 조망하고 싶은 사람 모두가 꼭 읽어야 할 책이다.
9791189898571

성인언어 (정치적 올바름과 정체성 정치 비판)

로베르트 팔러  | b
18,000원  | 20210820  | 9791189898571
“성인 시민으로서의 지위를 지키는 성숙한 언어” ?성인언어?는 로베르트 팔러(Robert Pfaller)의 Erwachsenensprache. ?ber ihr Verschwinden aus Politik und Kultur(2018)을 옮긴 책이다. 이 책은 거대한 불평등에 대한 관심을 미시적 차이에 대한 관심으로 옮기는 데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정치적 올바름과 정체성 정치에 대한 비판을 담은 책이다. 이 책에서 팔러는 정체성 정치에 대해 “정체성 정치는 신자유주의다”라는 아돌프 리드의 말을 인용하고, “진보적인 평등 대신에 능력주의를 요구하며 ‘능력 있는’ 여성, 소수자성, 게이와 레즈비언의 부상을 지속적으로 꾀하는 신자유주의 정치”라는 낸시 프레이저의 말로 보충한다. 팔러는 더 이상 미래에 대한 시각을 가질 수 없게 되면 사람들은 차라리 자신들의 과거, 출신, 혹은 지금 서 있는 지점으로 시선을 돌린다며 문화적, 인종적, 종교적, 성적 등등의 정체성을 부상시키는 정치에 숨은 모순과 역설을 서술한다. 정체성이 ‘나’의 모든 기분과 심적 상태에 속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것들을 긍정하는 것이라면 ‘나’와 관계없는 모든 것은 견디지 못한다. 팔러는 심리적 차원에서 불쾌함을 참지 못하는, 이렇듯 겉보기에만 진보적인 전개는 극단적인 나르시시즘으로부터 유래한 것이라고 해석한다. 나르시시즘으로서의 정체성은 다른 사람의 행복을 보편적인 것으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의 부재에 빠지고 타인을 괴물로 보며 사회의 공론을 형성하지 못하는 탈연대로 이어진다. 이 책에서는 자아가 나르시시즘적이 되는 것은 특정한 시대에서 특정한 사회적 실천과 제도가 낳은 효과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나르시시즘에서 유래한 정체성은 특정한 시대에서 만든 제도인 대중 교육, 이른바 정치적 올바름에서 생겨난 것이다. 따라서 ?성인언어?는 ‘정치적 올바름과 정체성 정치 비판’을 부제로 달고 이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 책에서 팔러는 “정치적 올바름은 언어에 대한 완전히 잘못된 상을 그럴듯하게 만들어냈다”고 말한다. 그것이 특정한 시대에서 만든 제도인 만큼 탑다운 방식이며, 또 대중 교육인 만큼 그 언어는 감수성이 예민하고 위생적이다. 정치적 올바름의 언어가 소위 ‘순수하고’ ‘순결한’ 단어들로 상부구조를 구축하는 경우 이 상부구조는 가장 잔혹한 현실을 은폐한다. 팔러는 이 사례를 미국의 CIA에서 찾아 보여준다. 인용하면, “예를 들어 CIA가 이른바 ‘물고문’과 같은 자신들의 고문 방식을 ‘강화된 심문 기술’로 표기하는 것은 어딘가 섬뜩한 방식으로 정치적 올바름에 관한 진실을 드러내 보인다.” 이 책에서 팔러는 정치적 올바름의 개념과 역사도 길게 설명하지만 강조하는 점은 이것의 사회적 실천이다. 즉 서구사회가 최근 수십 년간 현실에 대한 놀라운 맹목을 보여주고 있는 데에는 정치적 올바름이 기관, 위원회, 협회, 실행 방법, 양육 습관, 겉보기에 자명한 ‘아비투스’, 생생한 도덕 원칙, 유행 등과 같은 이데올로기적 ‘장치’ 속에 이데올로기로서 존재하여 실천되고 있음을 역설한다는 점이다. ?성인언어?는 정체성에 매몰된 채 투덜대는 여러 ‘나’가 성인 시민으로서의 지위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성숙’이라는 특정한 태도를 제안함으로써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팔러는 “수십 년 동안 사이비 정치가 사람들의 감수성을 고취함으로써 그들을 오히려 어린애로 만들어버린 데 대해 ‘성인언어’는 어린애처럼 좋은 생각만을 고집하기보다는 자신으로부터 거리를 확보하여, 다른 사람이 정말로 생각하고 있는 것을 성인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수준으로 고려하는 언어에서의 성숙이다”라고 설명한다.
9788925413471

정치적 올바름 논쟁과 시민성

이종일  | 교육과학사
0원  | 20190130  | 9788925413471
본서에서 필자는 정치적 올바름 논쟁의 사회적 맥락과 주요 논쟁을 검토한 다음, 그에 따른 새로운 시민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1부에서는 정치적 올바름 논쟁의 출현과 논쟁 범위를, 2부에서는 정치적 올바름 논쟁의 주요 이슈에 대한 실천적 담론 논쟁을 검토하고, 3부에서는 사회변동에 따른 시민성, 한국 혐오스피치 분석을 통해서 본 시민성 교육의 과제, 트랜스내셔널 사회와 관련하여 요구되는 시민성을 모색하였다. 필자가 논의한 정치적 올바름 논쟁에 관한 아홉 편의 글들은 모두가 68혁명 이후 다문화주의의 전개과정에 나타난 실천적 담론 논쟁들이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는 보편적인 인간으로 이루어져 있다기보다는, 다양한 견해와 욕망을 가진 구체적 인간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동안 철학이나 사회과학에서 제기된 담론들 대부분이 보편성, 일반성에 토대하고 있어서 현실성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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