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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으)로 2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59259777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 (웨딩 에디션)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그녀의 생생하고 진솔한 이야기)

조민  | 참새책방
15,120원  | 20230919  | 9791159259777
저자 조민은 짧은 의사 생활을 마감하고 새내기 크리에이터의 삶을 사는 청년이다. 유튜브 채널 쪼민(minchobae)으로 채널을 개설한 지 5개월 만에 30만 구독자를 돌파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5만이 넘는다. 인스타그램을 열면서 ‘인플루언서’가 되고, 유튜브를 오픈하면서 ‘유튜버’가 되었으며, 이 책을 출간하면서는 ‘작가’가 되었다. 아직 천직을 찾는 중이지만, 사회에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면 행복할지 고민하는 지금이 좋다. 저자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나의 색’을 담아 다채롭게 삶을 꾸려가고 싶다. 유기묘였던 백호, 심바와 함께 살고 있는 저자는 어릴 때부터 “근거 없이 밝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스스로도 이를 장점이라 여기며, 지금도 누가 뭐라든 해맑게 인생의 파도를 피하지 않고 헤엄쳐 건너가려 한다. 이 책은 그녀가 ‘전 법무부 장관의 딸’로서가 아닌 인간 ‘조민’ 자체로 내놓은 데뷔작이다. 그녀의 첫 에세이 출간을 통해 저자 조민이 풀고자 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
9791188569717

중생대 지구 여행 (멸종과 진화가 만들어낸 꽃 피는 식물과 공생한 곤충, 땅을 지배한 공룡과 숨죽인 포유류까지)

조민임  | 플루토
17,100원  | 20240926  | 9791188569717
티라노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지질시대에서 '중생대' 하면 대부분은 공룡과 암모나이트, 시조새 정도를 떠올린다. 그런데 중생대에는 이런 생물만 살았을까? 46억 년 동안 지구에는 다양한 생물이 출현했고 다섯 번의 대멸종을 겪었다. 그중에서도 고생대 페름기 후기 대멸종은 지구상에 있던 거의 모든 생명체를 잃은, 지구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멸종 사건이다. 그러나 대멸종은 새로운 생명체가 나타나고 진화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되었다. 공룡 같은 파충류, 쥐만 한 크기의 포유류가 살아갈 수 있는 빈틈이 생겨난 것이다. 《중생대 지구 여행》은 멸종과 진화를 키워드로 중생대의 다양한 동식물을 소개한다. 페름기 후기 대멸종 이후 공룡, 익룡, 어룡 같은 파충류부터 양치식물과 침엽수, 꽃 피는 식물 그리고 식물과 공생하며 번성한 곤충, 작은 몸집에서 시작해 땅의 주인으로 진화한 포유류까지 중생대에는 수많은 생물이 등장했고 살아가다 또다시 멸종했다. 중생대 지구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했고, 어떤 생물이 나타나고 진화하면서 생태계를 형성해나갔는지 살펴보는 일은 아주 흥미로울 것이다. 한편으로 인간에 의한 여섯 번째 대멸종이 예상되는 지금의 상황에서 큰 울림을 준다.
9791127214319

달이 뜨기 전에

조민  | 부크크(Bookk)
12,000원  | 20170511  | 9791127214319
이번은 첫 번째로 출판했던 꽃다운 그대에게를 판매 중지한 이후 기존에 꽃다운 그대에게에서 보여드렸던 시들과 그 외 더 다양하게 이루어진 90편 이상의 시, 그리고 사진을 첨부한 구성으로 출판하게 되었고 아직은 고등학생의 감정이라 소중하고 풋풋하고 아린, 또 서툴고 부족한 어린 감정들을 담은 내용이 많습니다. 이제 이 글들을 여러분의 감정으로 채워주시길 바랍니다.
9788937408564

구멍만 남은 도넛 (조민 시집)

조민  | 민음사
8,100원  | 20170630  | 9788937408564
세계의 불행과 폭력을 달게 삼키며 냉랭한 시적 거리감을 쓰게 뱉는 익명의 체험담들 『구멍만 남은 도넛』. 2004년 《시와사상》으로 등단하여 첫 시집 《조용한 회화 가족 No.1》로 지리멸렬한 일상을 세계를 전복시키는 블랙코미디로 반전시킨 시인 조민의 두 번째 시집 『구멍만 남은 도넛』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대상과의 거리감을 유지한 채 감동과 연민이 없는 냉랭한 어조로, 관계의 폭력성을 응시한다. 조민의 시 ‘쓰기’는 일상에서 비일상으로, 가족에서 세계로, 내러티브를 변주하며 세계의 불행과 폭력을 견디는 익명의 체험담이 된다.
9791188020010

대인군자 수신의 길 (원제 : 수신)

조민  | 명문당
13,500원  | 20170330  | 9791188020010
▶ 이 책은 대인군자 수신의 길을 다루고 있습니다. 수신의 길, 사람이 많으면 무리가 없다, 군자의 사귐, 관과 혼과 상과 제, 정성을 다해 덕을 닦자 등의 마음 다스리는 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9788984796225

남북 친화력 확대 방안 (포스트 김정일 체제 전망과 통일 정책 방향)

조민  | 통일연구원
6,000원  | 20111230  | 9788984796225
9788937407840

조용한 회화 가족 NO 1

조민  | 민음사
7,200원  | 20100820  | 9788937407840
세계를 전복시키는 블랙 시트콤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전복적 상상력과 분열증적 이미지’를 ‘세계와 대결하는 시적 무기’로 사용하는 시인이라는 평을 얻으며 시단의 주목을 모아 온 유쾌한 시인 조민의 첫 시집이다. 사물을 파괴하고 재창조하는 일련의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스트리트 뷰’를 만들어내고 있는 작품들은 새롭고 창조적인 색채에 물들어 있다. 모든 것의 이름을 부정한 시인은 나아가 그 위에 들어본 적 없는 새로운 이름을 붙이며 전혀 다른 세계를 독자 앞에 펼쳐놓는다.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었던 작은 세계가 산산조각 나는 순간, 이러한 ‘결정적 순간’을 작품으로 포착하고 있다.
9788996339700

현자 곽재우

조민  | 문학지성
0원  | 20091204  | 9788996339700
『현자 곽재우』는 나라를 사랑하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삶의 도리를 깨우쳐 준 의병장이자 현자로 살아간 곽재우의 일대기를 다룬 책으로 화려한 문장 수식이나 비유등의 기법을 자제하여 집필된 책이다.
9788986703870

한반도 평화체제와 통일전망

조민  | 해남
15,000원  | 20070820  | 9788986703870
한반도의 통일이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길이라는 신념 아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제현의 비판과 관심을 촉구하고자 한 책이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문제와 통일 추진과정을 분리된 것이 아닌 단일한 접근으로써 바라보고 있다. 북한의 핵보유같은 쟁점에 대해서 핵군축협상을 이끈다는 일각의 주장을 과대망상적 논리라고 비판하며 실제 북한의 핵실험이 가져온 미국, 중국정부의 정책 변화와 한국의 입장, 미래 북한과 한국이 그려나가야할 한반도 평화체제 로드맵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9788973273553

평화통일의 이상과 현실 (한국 한국인을 아는 책 20)

조민  | 백산서당
21,600원  | 20041210  | 9788973273553
평화통일은 우리 민족의 지상목표이다. 평화와 통일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나, 한반도의 평화는 한민족의 통일보다 중요하다. 이는 평화와 통일의 이중적 목표가치가 하나로 합치되지 않는 한 평화가 통일에 우선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과제는 평화와 통일의 협연을 추구하는 데 있다. 그러나 평화를 위해 통일을 유보할 수는 있으나, 통일을 위해 평화를 포기할 수는 없다....
9791127214746

화가의 시선

조민예  | 부크크(Bookk)
12,000원  | 20170427  | 9791127214746
"화가의 시선" 프로젝트: 그림에서 글로 ― 화가의 시선, 畵家의詩選, 話歌의視線. 예술은 순환합니다. x에서 y로, y에서 z로 끊임없이 순환합니다. 각각의 영역은 점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연속성을 가진 선으로 존재합니다. 추상화를 대표하는 화가의 한 사람인 칸딘스키는 음악의 역동성을 자신의 캔버스에 담았고, 바그너는 게르만 서사시 니벨룽겐의 반지를 오페라로 탄생시켰습니다. 화가의 시선은 그림에서 글로의 전환을 그리고자 합니다. 작가가 가진 주제 의식은 그림을 통해 구체화되고, 구체화된 시상은 글로 그려집니다. 그림의 소재를 그대로 시에 드러내기도 하고, 그림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시를 그려내기도 합니다. 곧, 화가의 시선은 그림을 그리는 이의 시집이며, 글로 쓰여진 노래가 가진 시각이기도 한 것입니다. 하나의 시는 하나의 캔버스이며, 우리는 미술관에서 회화 작품을 대면하듯이 활자를 마주하면 됩니다. 시에 정답은 없으며 캐논화된 설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림을 통해 탄생한 또하나의 그림 앞에서 자유로운 감상을 떠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9791127212919

동화인듯 동화아닌 이야기집

조민예  | 부크크(Bookk)
10,000원  | 20170316  | 9791127212919
이 이야기들은 동화에서 착안하였지만 동화는 아닙니다. 토끼와 거북이, 헨젤과 그레텔 등 우리가 어렸을 적부터 읽어 온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한 6개의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동화 속 인물을 그대로 데려온 것도 있고, 특정 부분만을 취한 것도 있고, 어떤 느낌만을 가져온 것도 있습니다. ‘느낌적인 느낌’이라는 말이 참 좋을 때가 바로 이럴 때 아닐까요?
9791193926796

계절 한 그릇 (그릇 가득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은 제철 요리 52가지)

조민진(조뚝딱)  | 제이펍
19,800원  | 20241127  | 9791193926796
사계절의 맛을 한 그릇에 담다 건강하고 맛있는 제철 요리를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껴 보세요. 이 책은 계절을 대표하는 24가지 제철 식재료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52가지 레시피를 담았습니다. 특히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제철 재료를 고르는 법부터 보관법, 손질법까지 자세하게 안내하여 요리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일주일에 딱 한 번,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대표하는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여러분의 식탁을 풍부한 맛과 영양으로 가득 채워 근사한 나만의 축제로 만들어 보세요.
9788998277116

공화주의와 위기의 한국 (좌우 진영논리 넘어 새 정치관을 향해)

강경선, 조민, 한면희  | 무명인
17,100원  | 20250415  | 9788998277116
위기에 처한 한국, 공화주의에서 길을 찾다! 본 저술은 세 사람이 글을 쓰게 되었는데, 집필 동기는 대한민국이 위기 국면에 처해 있다는 공통의 인식 속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 희망을 되살려가자는 데 있다. 세 사람은 2018년 21세기공화주의클럽(공화21) 창립 당시부터 대표단을 이룬 인물들로 2024년 4월 10일 제22대 총선을 평가분석하면서 향후 우리 사회에 닥칠 정치적 위험성을 상당히 높게 감지하고 있었다. 불행하게도 우리가 예상한 정도를 단박에 뛰어넘는 파국적 사태가 초래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12·3계엄령이 선포되었고, 곧바로 국회의 탄핵 소추가 진행됨으로써 국정이 최악의 혼란에 직면한 것이다. 이에 각자가 고유하게 살아온 삶의 여정 속에서 겪은 관련된 정치사회적 문제를 회고적으로 직시하고, 그 해법을 공화주의에서 모색하여 제시함으로써 대한민국이 가야할 앞날에 빛의 탐조등을 비추도록 노력하자고 결의하였다. 2025년 새해 설날 무렵에 글쓰기를 시작하였고, 3월 중하순 무렵에 출판사로 원고가 넘겨졌으니 본 글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여부에 대한 결정이 내려지기 전에 쓰인 것임을 밝히고자 한다. 공화21의 초대 상임대표를 역임한 강경선은 헌법학자로서 제1부의 1장과 2장을 집필하였다. 제1장에서 그는 72세에 이른 자신의 삶의 과정을 정반합의 세 단계로 상정하였다. 정(正)의 단계는 성찰 속에 학문 탐구의 길로 들어섰지만, 민주화에 대한 의식을 명료하게 갖지 못했던 시절이다. 반(反)의 시절은 민주화 의식을 공고히 갖고 실천에 임했던 때이다. 방송대 법학과 교수로 부임한 직후 학내 민주화에 나섰고, 동시에 87년 민주화 항쟁 시절이었기에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활동에 동참했으며, 또한 활동의 학문적 기초로서 법학의 민주화를 선도했다. 이때 그가 가진 모토는 칸트(I. Kant)가 언급한 “해야 하기 때문에, 할 수 있다(Du kannst, denn du sollst).”는 것이었으며, 이것은 그에게 바른 것(규범)은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신앙의 표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시기에 청춘을 바쳐 온몸으로 구현한 민주화운동도, 마침내 떠날 때가 되었음을 고백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제 민주주의가 한 단계 승화되는 공화국 실현이 당면 과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그는 합(合)의 새 지평에 발을 디디게 되었고, 공화주의에서 희망을 찾아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히고 있다. 강경선은 제1장 말미에서 인권의 최후 보루이자 국가 존립의 정당성을 띤 사법부가 헌법의 가치를 수호하는 데 주력해야 함을 주장하면서 제헌과 개헌에 대한 소신을 제2장서 밝히고 있다. 최근의 개헌 정국이 점차 다가오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해 최근 15년 간의 우리 헌법 사례 몇 가지를 통해서 헌법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헌법이란 것이 단순히 헌법조문에 쓰인 것만이 아니라 조문을 뒷받침하는 수많은 불문, 성문의 규범들이 실질적 헌법이라는 점을 밝히고자 애썼다. 독자들이 함께 그 이해를 위해 힘써서 향후의 개헌정국에 슬기롭게 대처해주기를 기대해본다. 제2부의 3장과 4장은 통일연구원의 부원장을 역임한 정치학자 조민이 집필하였다. 조민은 제3장에서 통일의 꿈을 잃지 않고 통일로 가는 길을 고민하고 있다. ‘분단평화 너머 통일평화’로의 인식 전환을 요구하면서 우리들이 섬과 같은 좁은 땅에서 벗어나 대륙을 향한 웅비를 일깨운다. 그는 북한이 체제 안정과 평화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져있음을 드러내었다. 한반도 평화를 내세우면서 개혁개방과 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게 되면 인민의 깨인 자각으로 인해 체제 불안정이 심화되는 반면, 체제 안정을 도모하여 인민 통제에 주력하게 되면 부단히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게 됨으로써 고립화를 자초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딜레마에 빠진 결정적 이유는 주체사상에 따른 수령의 독재를 구축하는 체제이기 때문이다. 특별히 주목되는 바는 주체사상에 대한 체계적 분석이다. 그는 주체사상이 ‘사람 위주의 철학’이라고 하면서 김일성을 우상화하는 하나의 ‘정치종교’라고 규정하였다.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남북한 모두 주체사상의 환각과 주술(呪術)에서 깨어나야 함을 역설하였다. 제4장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에서는 한반도 통일과 민족 정통성 문제를 다루었다. 그리고 남북한 정통성 문제의 소재(所在)로 남북한 각각의 책임을 짚었다. 남한은 친일청산의 좌절에 따른 원죄의식, 전쟁을 일으킨 북한의 민족공동체 파괴를 지적했다. 정통성의 세 측면으로 건국세력의 성격, 국가의 존재이유, 국가비전 등을 비교분석하였다. 제3부는 현재 공화21의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철학자 한면희가 집필하였다. 5장은 공화주의(republicanism)가 역사적으로 로마에서 기원하였고, 미국에서 건국 당시에 고유하게 피어났음을 밝히고 있다. 로마 공화주의는 서로 다른 계급 간의 차이를 수용하여 군주제 요소의 집정관과 귀족제 요소의 원로원, 민주제 요소의 (평)민회를 삼각으로 설정함으로써 나라를 강건한 체제로 구축하였고, 무엇보다도 시민으로 하여금 법 이외에 누구의 지배도 받지 않는 자유(liberty)를 누리도록 한 데서 찾을 수 있다. 미국 건국의 공화주의는 옛것을 새 시대에 맞게 창안하여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와 민의 대변의 입법부, 법의 수호자 사법부로 배치함으로써 서로 견제와 균형을 통해 나라의 안정과 공고화를 도모하였으며, 새로운 아메리카 대륙을 찾아온 개척자 시민들 누구나 자유를 누리되, 공동체로 모인 자신들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 만큼 미덕을 갖추어 자치가 가능하게 조성하며, 개개인의 호불호를 넘어 공동선을 지향하여 좋은 사회를 만들어나가자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6장에서 필자는 청년 시절 대학 강단에 섰을 때 기독교적 양심의 울림에 따라 노동운동의 깃발에 동참함으로써 사회민주화 대열에 함께 한 이래 환경 분야의 시민운동을 거쳐 정치운동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음을 술회하였다. 당시 재야민주화 시절의 노동운동과 창조한국당 대표 때에 겪은 민주화 내 일부 위험 요인을 감지하고 있었던 차에, 최근 정치적 진영정치에 국민까지 가세하는 형세로 대립적 배타성이 강화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느끼게 되었고, 배후의 출처를 추적함으로써 민족해방 계열(NL)의 주사파 종북주의자의 정치 행태가 지닌 위험성을 다시금 자각하게 되었다. 7장에서는 미국 공화주의의 자유가 공적인 성격의 것으로 뿌리박힌 자아(encumbered selves)의 인간상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드러내고 있다. 이것은 미국 공화주의의 뿌리가 청교도인 까닭에 성경의 정신이 반영된 것이어서 자유주의의 무연고적 인간상과 상반된 것임을 밝히었다. 기독교가 상극인 마르크스 사회주의(공산주의)를 기피하고자 그 대립항인 자유주의를 수용한 것은 이해할 만하지만, 자유를 간섭을 받지 않거나 선택의 기회를 갖도록 하는 데서 찾는 자유주의로 인해 도리어 낙태나 동성애, (조력)자살과 같이 성경에 반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문제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결국 기독교가 마르크스주의와 자유주의 양자의 딜레마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성경에 기초한 청교도 정신의 공화주의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으며, 자칫 극우 파시즘으로 미끄럼을 타는 유혹에서도 벗어나게 된다고 판단하였다. 공화적 지성은 시민의 자유를 적극 허용하되 그 자유를 법 이외에 누구의 지배도 받지 않는 것이자 공적인(public) 것으로 간주한다. 그것은 시민의 미덕을 함양하고, 현존하는 계층 간의 차이가 있어도 배척하기보다는 서로 포용하며, 목적하는 바로서 공동선(common good)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공적 조화를 이루도록 촉구하기 때문에, 오늘날 첨예하게 맞서는 대한민국의 적대적 진영정치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유력한 방안이라고 본다.
9791187707059

달의 꽃 (청죽 조민석 제1시집)

조민석  | 문학애출판사
10,800원  | 20171021  | 9791187707059
조민석의 시집 『달의 꽃』. 이 시집은 조민석의 시 작품을 엮은 책이다. 크게 3부로 나뉘어 있으며 책에 담긴 주옥같은 시편을 통해 독자를 시인의 시 세계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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