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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대 지구 여행

중생대 지구 여행

(페름기 대멸종 이후 다시 꽃핀)

조민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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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대 지구 여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중생대 지구 여행 (페름기 대멸종 이후 다시 꽃핀)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88569717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4-09-26

책 소개

멸종과 진화를 키워드로 중생대의 다양한 동식물을 소개한다. 중생대 지구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했고, 어떤 생물이 나타나고 진화하면서 생태계를 형성해나갔는지 살펴보는 일은 아주 흥미로울 것이다.

목차

저자의 말
들어가며 고생대 페름기 후기의 대격변

1부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1장 서서히 되살아나기 시작한 지구

1 불모지에서 태어난 생명, 지의류
2 바닷가 근처에 터를 잡은 석송류
3 저지대 적응에 성공한 양치식물
4 고지대에 뿌리 내린 겉씨식물

2장 살아남기 위한 동물들의 처절한 몸부림
1 크기를 줄여야 사는 절지동물의 선택
2 트라이아스기에 새롭게 등장한 곤충, 딱정벌레
3 특이한 모습을 한 수수께끼 같은 동물
4 작은 덩치에서 시작된 공룡의 조상
5 진정한 포유류로 거듭나기 위한 여정

3장 검은 그림자가 드리운 바다
1 숨 쉴 수 없는 바다

2부 중생대 쥐라기

1장 산소 탱크가 된 숲

1 빈틈없이 숲의 바닥을 메운 양치식물
2 위로 뻗어가는 침엽수
3 물 위에 떠오른 수생식물
4 식물과 함께 번성한 절지동물

2장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 쥐라기의 대륙
1 연결된 대륙을 통해 전 지구로 뻗어나간 동물
2 천천히 땅과 하늘을 장악하기 시작한 파충류
3 작디 작은 포유류의 번성
4 이 시기에 새도 존재했을까

3장 바닷속 생물들
1 바닷속 먹이사슬의 꼭대기를 선점한 해양 파충류
2 해양 무척추동물의 번성

3부 중생대 백악기

1장 지상 최대 변혁의 시대

1 꽃 피는 식물의 등장
2 꽃 피는 식물과 함께 등장한 곤충들

2장 지각 변동으로 인한 백악기 파충류의 변화
1 고향을 가지게 된 백악기 공룡
2 극지방에서도 발굴되는 백악기 공룡 화석
3 깃털을 가진 공룡이 나타나다
4 새가 된 공룡
5 앉은 키가 기린과 맞먹었던 익룡
6 공룡을 잡아먹은 백악기 육식성 포유류
3장 바다를 점령한 해양 파충류
1 가장 긴 해양 파충류, 엘라스모사우루스
2 동족도 먹어 치운 무시무시한 파충류, 모사사우루스

나오며 대멸종, 또 다른 세계의 시작과 생물들의 세대교체
참고문헌

저자소개

조민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과학교육(생물교육)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3학년에 재학 중 미국 캔자스대학교에서 척추고생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온 선배의 강의를 듣게 되었다. 이 강의를 듣기 전까지 공룡은 그저 어릴 적 책에서만 보던 상상 속 동물이었다. 하지만 선배가 강의에 활용하기 위해 가지고 온 프시타코사우루스의 실제 화석을 본 순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유레카’를 외치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 뒤 자연스럽게 직업을 정했다. 공룡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자연사박물관에서 일해야겠다고. 자연사박물관에서 학예사로서 다양한 화석 관련 업무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실제 화석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나처럼 공룡을 상상 속 동물로만 생각하는 아이들이 없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고,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생소한 척추고생물학이라는 학문도 알리고 싶었다. 이러한 마음으로 자연사박물관에서 일하며, 수년간 학교와 지역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을 했다. 지금은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에서 전문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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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멸종은 우리가 인지하는 시간보다 훨씬 오랜 기간 동안 아주 천천히 지구에 어둠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페름기 후기 대멸종은 그저 하나의 거대한 땅으로 연결되었던 판게아가 또다시 맨틀의 대류에 의해 천천히 이동하고 부딪히고 갈라지고 솟아오르는 자연적인 현상을 겪으면서 발생한 부차적인 현상에 불과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구 생물의 90퍼센트 이상 멸종되었다는 것은 지구의 모든 것을 재부팅해야 한다는 말과 마찬가지이다. 반면에 대멸종은 예상 밖의 생물이 진화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되었다. 대멸종 이후에 공룡 같은 파충류, 쥐만 한 크기의 포유류가 살아갈 수 있는 빈틈이 생겨난 것이다.


엽록체를 가진 조류는 더 많은 햇빛에 노출될수록 좋다. 하지만 바다에서 온 생물이라서 육지의 건조함을 버텨내야 살 수 있다. 바닷속에만 있던 조류는 어느 날 밀물에 떠밀려 육지에 도달했다. 그중 정말 작은 한 가닥의 조류가 우연히 바닷가 근처 사체 안에서 숨죽이고 있던 균류와 맞닿았다. 조류와 균류의 우연한 만남은 지상 최대의 혁신적인 사건이 되었다. 둘이 만나 탄생한 생물이 지의류Lichens이다. 지의류는 조류와 균류가 만나 공동생활을 하는 공생생물이다. 조류는 엽록체를 통해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미생물이고, 균류는 추위, 더위, 가뭄 같은 최악의 기후 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는 힘을 가진 미생물이다. 이 둘이 만나면서 어느 장소든 어느 팍팍한 환경이든 견뎌낼 수 있는 천하무적 생물이 되었다. 지금도 전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이런 곳에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동물이 등장한다. 파충류이다. 그런데 지금껏 보았던 파충류와는 다르게 생겼다. 악어 같은 파충류는 대부분 네 다리의 길이가 비슷하고 ㄱ자 형태로 꺾인 엉거주춤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꼬리를 땅에 끌며 돌아다닌다. 두 눈은 양측면에 있다. 반면 이 낯설기 이를 데 없는 작은 파충류는 골반에서부터 곧게 쭉 뻗은 튼튼한 뒷다리, 뒷다리에 비해 짧아서 땅에 닿지 않는 앞다리를 가지고 있다. 튼튼해 보이는 꼬리는 엉덩이와 비슷한 높이에 달려 있어 땅에 끌리지 않고 걷거나 달릴 수 있다. 두 눈은 정면을 응시할 수 있다. 바로 공룡의 조상이 등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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