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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생활"(으)로 1,31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58666811

한국 종교교단 연구 13: 연중 종교생활 편 (연중 종교생활 편)

강돈구, 박종수, 고병철, 허남진, 조현범  |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10,800원  | 20220405  | 9791158666811
다양한 종교적 실천 가운데서 특히 1년을 주기로 반복되는 종교적 행위는 종교 교단과 신자 개개인의 종교생활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단위이다. 1년 동안 어떤 종교적 행위를 어떤 규칙에 맞추어 행하는가를 살펴보면 해당 종교 교단의 특성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이 책은 대순진리회, 대한불교조계종, 한국기독교장로회, 원불교, 천주교의 연중 종교생활을 살핀다. 이 종교단체들은 ‘연중 종교생활’이라는 주제와 관련해 교세 규모, 연구 자료의 개방성, 독특성 등을 기준으로 하여 선정하였다. 이 책은 문헌 종교학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지는 한국의 종교학계에 현장 종교학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에 담긴 한국인들의 종교생활 속 차이와 유사성은 지금 우리 주변에서 해나가고 있을지도 모르는 종교생활에 대한 이해를 더하는 독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9788969072702

슬기로운 종교 생활

전병식  | 신앙과지성사
11,700원  | 20211220  | 9788969072702
종교인으로서 오늘날 종교의 품격을 아쉬워하는 독자들을 위한 재미있고 슬기로운 이야기 열다섯 편. 종교적 진리는 높고 어려운 곳에 있지 않으며, 그 진리를 이어가는 바탕 또한 까탈스럽거나 까다로움에 있지 않고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과 삶 속에 놓여져 있다. 살아가는 것이 곧 종교요 종교생활이어야 할진대 어찌 이리 복잡하고 다단한 것인지, 왜 종교 생활이 일상의 삶보다 슬기롭지 못한지 그 궁금증을 여기 펼쳐본다.
9791189040673

예수와 종교생활

구자춘  | 바른북스
6,300원  | 20180622  | 9791189040673
머리로만 아는 신앙이 아니라 마음으로 아는 신앙을 바라면서 펜을 들었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동성애랄지 교회에서 십일조 헌금 등을 맹목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왜 동성애는 나쁜 것인지 왜 십일조 헌금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역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9788935664849

종교생활의 원초적 형태

에밀 뒤르케임  | 한길사
34,200원  | 20200131  | 9788935664849
“종교·도덕·사회·지식의 근원을 찾아서” ‘종교와 도덕의 관계’, ‘종교의 기원’ 등 그의 학문적·사상적 관심이 집대성되어 있다. 뒤르켐은 이 책에서 종교의 일반이론을 탐구했다. 에밀 뒤르켐(?mile Durkheim, 1858~1917)은 사회학이 무엇을, 어떻게, 왜 연구해야 하는지를 처음으로 제시했으며 사회학의 종주(宗主)로 불린다. 『종교생활의 원초적 형태』(Les formes ?l?mentaires de la vie religieuse)는 뒤르켐 생전에 나온 마지막 책으로 ‘종교와 도덕의 관계’, ‘종교의 기원’ 등 그의 학문적·사상적 관심이 집대성되어 있다. 뒤르켐은 이 책에서 종교의 일반이론을 탐구했다. 종교의 본질과 근거, 종교의 출현, 종교의 요소와 기능을 밝힌다. 종교에 대한 연구는 그가 말년에 갑자기 선택한 주제가 아니다. 뒤르켐은 전통적인 유대교 랍비 집안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그는 종교에 대해 “이론에 앞서 삶을 통해 먼저 경험”(16쪽)했다. 하지만 그는 성장하면서 유대교의 여호와, 기독교의 하나님과 같은 신의 존재를 부정했다. 그에게 신은 인간들의 공동체, 즉 “사회에서 나온 집합 표상”(16쪽)이었다. 뒤르켐은 기본적으로 종교를 ‘사회적 사실’이라고 여겼는데, 인간사회에서 종교가 편재하는 것을 종교의 사회적 유용성이 드러난 것으로 이해했다. 그는 자신의 다른 대표작 『자살론』(La Suicide)에서 ‘자살’이라는 사회적 사실이 나타나는 데 종교가 중요한 작용을 한다는 것을 상세히 논의했으며, 「종교적 현상의 정의에 대하여」(1899), 「토테미즘에 관하여」(1902) 등과 같은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종교’는 그가 걸어온 학문적 길에서 중요한 주제였던 것이다. 『종교생활의 원초적 형태』를 주저 없이 뒤르켐의 대표 저작으로 꼽는 이유다.
9788954811439

똑똑한 사회탐구 29 교회에 간 부처님, 절에 간 하나님 (생활 문화 종교 생활) (양장) (생활 문화 종교 생활)

임정은  | 한국헤밍웨이
0원  | 20141001  | 9788954811439
자연, 인문, 생활문화, 민주, 정치 등 다양한 사회 영역을 동화로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똑똑한 사회탐구」 시리즈 『교회에 간 부처님, 절에 간 하나님』. 어린이문화진흥회의 좋은 책 선정 위원회가 뽑은 최우수 도서상을 받았다. 진영이와 예솔이가 교회와 절에 가보고, 종교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다양한 종교들이 왜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다.
9791186378212

종교생활의 원초적 형태

에밀 뒤르켐  | 민영사
29,700원  | 20170901  | 9791186378212
『종교생활의 원초적 형태』는 종교현상과 종교에 대한 정의, 신앙의 기원과 영과 신들의 관념 그리고 숭배, 속죄의식과 성스러운 개념의 숭배 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9788991848139

생명 없는 종교생활에서 벗어나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하나님의 강력한 복음 메시지)

류광수  | 생명
7,000원  | 20080822  | 9788991848139
당신의 종교생활은 죽어 있다! 류광수 목사의 『생명 없는 종교생활에서 벗어나라』. 복음을 알지 못해 삶의 의미를 놓쳐버리고 방황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교회에 다니면서도 복음을 올바르게 알지 못해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기도와 전도에 매달라지 못하는 사람들 등을 위해 저술한 것이다. 이 책은 복음의 핵심 주제인 영접과 구원, 기도와 전도, 그리고 권세 등에 대해 다룬다. 우리의 종교생활이 생명력을 가득 품을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아울러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정으로 깨우친다면, 우리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맞닥뜨리게 될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양장본.
9788951121319

한국 기독교 분석 리포트 : 2023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2023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 1998-2023)

한목협(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 대한기독교서회
45,900원  | 20230620  | 9788951121319
한국교회와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말하다! 사반세기에 걸쳐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을 추적한 유일한 보고서 1990년대 이후 개신교인뿐만 아니라 비개신교인을 포함한 한국인들의 종교생활과 종교에 대한 인식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를 점검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종합 보고서이다. 올 초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는 비개신교인 1,000명, 개신교인 2,000명, 목회자 802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문조사(‘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얻어진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한국 기독교 분석 리포트: 2023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에 담아냈다. 1998년 시작된 이 조사는 2012년 이후 5년마다 진행되고 있다. 이번 조사(5차)는 특히 코로나19라는 거대한 변화를 겪은 직후에 실시된 것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 코로나19가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그리고 한국 개신교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지와 더불어 앞으로의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PART I은 개신교인을 대상으로 교회생활, 신앙의식, 교회에 대한 태도, 코로나19 이후 교회생활과 신앙인식의 변화 등을 살피고, 비개신교인을 대상으로 한국교회에 대한 인식, 종교 관련 의식구조 및 가치관 등을 살피며, 한국교회의 현상을 진단함과 동시에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의 의식과 행태의 차이점을 비교·분석하고 과거 조사 결과와 시계열 분석을 통해 그 변화 추이를 규명, 한국교회와 관련한 종합적인 통계 인덱스를 제공한다. 또한 과거와 현재의 흐름 분석을 통해 한국교회의 미래를 예측하고 교회의 갱신과 부흥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PART II는 한국교회 목회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목회 활동 및 일상생활(Life style)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하여 목회자와 평신도 간의 인식 차이를 조명하고, 2012년 및 2017년 조사 결과와 시계열 분석을 통해 목회자 인식의 변화 추이를 파악, 한국교회 목회자에 관한 통계 인덱스를 제공하고 교회 특성별 분석을 통해 목회사역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한국 사회에서의 바람직한 목자상을 정립해나가는 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한국교회의 변화에 대해 목회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더 관심을 쏟아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사반세기에 걸친 한국인들의 종교의식 변화를 추적할 수 있는 이 책은 향후 정부, 기독 언론, 신학자, 각 교단, 일선 현장 목회자들이 사용할 새로운 객관적 자료와 인덱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히 목회자들은 이 책을 통해 한국교회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최고의 대안을 얻게 될 것이다. * 이 책의 활용 방안 · 한국교회의 현 위상 파악, 목회 운영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 1990년대 이후 개신교인의 교회생활 및 신앙의식 변화 추이 파악 ·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개신교의 변화 전망 예측 · 대사회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 · 가나안 성도 대응전략 수립 · 목회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설교자료로 활용
9791196416508

한국 기독교 분석 리포트 (2018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 URD
36,000원  | 20180702  | 9791196416508
본 조사보고서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1998년 이후 올해 4번째 실시하는 조사로써, 지난 20년간 한국인의 종교의식과 종교생활을 추적해보고 아울러 개신교인의 교회생활, 신앙의식 등의 변화를 통계라는 도구를 사용해 다층적으로 분석한 국내 유일의 종합적인 기독교 조사 보고서이다. 일반국민, 개신교인, 비개신교인, 목회자를 각각 대상으로 하는 4개 조사로 구성되어 있는 이 보고서는 교계와 언론계, 학계에서 한국기독교와 관련 인용하는 대표적인 통계 자료이며, 한국교회에 대한 향후 전망과 개혁과제 도출에도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개교회 목회자의 경우, 이 보고서를 통해 현재 교인들의 신앙의식과 교회에 대한 인식 그리고 사회적 인식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목회운영에 매우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본 조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개신교인의 교회생활 및 신앙의식 변화 추이를 파악하고 향후 개신교의 변화 전망 예측 2) 한국 개신교의 위상을 파악하여 과학적인 목회운영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 3) 비개신교인들의 개신교 비선택 요인 및 개신교인의 선택 요인을 추출 4) 점점 증가하는 가나안교인 실태 및 의식을 분석 5) 한국 개신교 개혁 실천 과제 도출
9788996998808

한국기독교 분석리포트 (2013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보고서)

한목협 글로벌리서치  | URD
0원  | 20130529  | 9788996998808
『한국기독교 분석리포트』는 2013년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을 조사한 책이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전문 조사기관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하여 오늘을 사는 한국 교회와 기독교인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의 변천을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 종교인구 분포를 포함한 종교현황, 한국인의 일반적인 종교 신앙의식, 한국 기독교인의 교회 및 신앙생활, 교회 및 목회자에 대한 평가, 일반적 생활의식에 대한 평가 등을 담았다.
9788963603117

메시지 마태복음(미니북) (너희는 피곤하고 지쳤느냐? 종교생활에 탈진했느냐? 나에게 오너라. 나와 함께 길을 나서면 너희 삶은 회복될 것이다.)

유진 피터슨  | 복있는사람
3,510원  | 20190927  | 9788963603117
『메시지』는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읽는 성경입니다. 『메시지』는 교인들에게 성경을 읽게 해주려는 한 목회자의 열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교인들이 성경을 원문으로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신선한 충격을 받을까……” 하는 고민을 하면서, 교인들이 성경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그들이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로 ‘갈라디아서’를 번역하기 시작했습니다. 1년에 걸쳐 완성된 그 번역을 읽은 교인들은, 성경이 능히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으며, 다른 도움 없이도 읽어 낼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거리와 시장과 식탁에서 사용하는 언어, 가족과 친구와 동료들과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로 쓰여졌기 때문입니다.
9788997339921

우리 위에는 하늘뿐 (일상생활의 종교)

돈 큐핏  | 한국기독교연구소
12,600원  | 20221230  | 9788997339921
이 책은 전통 종교와는 다르게, 전 세계적으로 새로 등장한 “삶의 종교”의 행복론에 대한 조직신학적 해명이다. 저자는 우선 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떠나, 회의주의, 허무주의, 비관주의에 사로잡히게 된 철학적, 종교적 원인을 분석한다. 계몽주의 이후 과학적 세계관의 영향과 비판적 사고를 통해, 전통적인 대서사, 즉 인간의 타락, 하느님의 객관적 실재,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천당과 지옥, 사후 영생, 역사의 완성에 대한 절대적 믿음 체계가 붕괴된 때문이다. 이런 신앙적 위기 속에서 저자는 초자연주의적 세계관과 하느님의 객관적 실재 대신에 자연주의적인 관점에서 삶의 현실에 초점을 맞춘 “삶의 종교”가 전 세계적으로 등장했다고 보고, 그것을 “일상생활의 종교”로 전개함으로써 어떻게 삶을 적극적으로 긍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를 해명한다. 저자는 예수의 삶을 “태양처럼 살아가기”(solar living)와 “태양처럼 사랑하기”(solar loving)로 정의하여, 제도 종교 이후 시대의 행복론을 설파한다. 오늘날처럼 극심한 양극화와 기후 위기로 인해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저자가 강조하는 “태양 윤리”(solar ethics)는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해명한다.
9788949947600

CIS 고려인 이야기 (전통 생활과 문화, 종교 활동)

이병조  | 경인문화사
31,500원  | 20180713  | 9788949947600
자신의 의지대로 뜻대로 좌지우지 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한 인간의 삶이요 또 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보면서도 알면서도 어찌할 수 없는 것, 바로 삶이고 시간이기 때문이다. 처음 시작은 정교회 연구였으나 결국은 고려인 연구에 귀착된 삶을 살고 있는 스스로를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게다가 어찌하다보니 고국을 떠나 고려인의 본고장 중앙아시아에서 뿌리내리며 언제까지 일지 모를 인생의 여정을 달려가고 있는 스스로를 보면서도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그간의 활동이 연구라고 하기에는 지극히 미천한 행보들이었지만 그래도 삶 자체만큼은 나름 열심히 살아오지 않았나 스스로를 위로해 본다. 또한 고려인의 본고장에서 이제는 ‘원없이’ 고려인 연구를 하게 되었으니 그 또한 그리 아쉬워 할 일도 아닌 듯 하다. 본 연구서는 수년 동안의 졸고들을 모아 수정, 재구성 된 논문모음집의 성격을 갖고 있다. 실은 더 빨리 발간을 했어야 했지만 실행에 옮기지를 못하고 살아왔다. 여러 가지 삶의 부족함 속에서 앞만 보고 뛰다보니 오히려 제때 할 일을 하지 못했다라는 구차한 변명으로 스스로의 게으름을 감추고 싶다. 본 연구서는 총 3부와 부록으로 구성되었다. 제1부 ‘정교와 한인사회’에서는, 1917년 러시아혁명 이전 한인(강제이주 이후부터 고려인들은 스스로를 ‘고려인’, ‘고려민족’ 등으로 칭하고 있음)의 종교(정교와 개신교)활동을 둘러 싼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1860-1917년 시기 극동의 한인들은 상당수가 정교회 세례를 받고 정교 신자의 길을 걷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여러 요인들이 있겠지만, 20세기 초까지 극동으로 농업이주가 주류를 이루었는데, 한인이 토지를 받기 위해서는 세례와 개종과정을 거쳐 러시아국적을 받아야 했다. 또한 1910년대 한반도의 일본식민화로 인해 많은 극동의 한인들은 정교에 입문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런 식으로 1917년 러시아혁명 이전까지 대략 28%정도의 극동 한인들이 정교도인의 삶을 살았다. 한편으로 1910년을 전후하여 연해주를 중심으로 한국의 개신교가 진출하며 정교회측과 갈등을 겪기도 했다. 제1부에서는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러시아 정부와 정교회지도부, 한인사회 간의 관계망 속에서 세례와 개종, 토지문제와 국적문제, 한인의 동화와 재이주 문제 등의 이슈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어 제2부 ‘스탈린 탄압과 고려인’에서는, 강제이주 직전인 1930년대 중반에 자행되었던 스탈린 정치탄압과 그 과정에서 희생된 최초의 한인 해군장교-최 파벨(최재형의 차남)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최파벨은 극동지역 항일운동의 대부였던 최재형 선생의 차남이다. 그는 극동시기 최초의 한인해군장교로 활동했으나 스탈린 탄압의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결국 총살을 당하고 만다. 최 파벨은 전형적인 스탈린 탄압의 희생양이며 스탈린 정치탄압의 참상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제2부에서는 최 파벨 형제들(4남7녀) 중 생존자들의 가족사 회상수기와 소련 해군당국에 의해 생산되어 러시아국립해군기록보존소에 소장되어 있는 최 파벨의 군복무 사료들을 기반으로 하여 스탈린 정치탄압의 실상과 잔악성을 조명하고 있다. 다음으로 제3부 ‘고려인의 전통문화와 삶’에서는, 1991년 소련방 붕괴 이후에도 계승, 전승되어 나오고 있는 CIS지역 고려인의 전통문화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고려인들은 강제이주 이전의 극동거주시기에 이어 강제이주 이후 어려운 소비에트 체제 하에서도 한민족의 전통문화를 계승해 나가고자 노력했다. 스탈린 체제와 소비에트 시기를 거치며 고려인들은 한민족의 언어와 역사, 문화, 전통 등 많은 부분을 상실해 왔으나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민족적 정체성 회복에 크게 노력하고 있다. 제3부에 실린 4편의 이야기들은 모두 현장조사에 기반하여 작성된 것들이다. 현장조사는, ㄱ) 전통적 공연예술(연행), ㄴ) 공예, 미술 등에 관한 전통기술, ㄷ) 의학[민간요법], 농경·어로 등에 관한 전통지식, ㄹ) 구전전통 및 표현, ㅁ) 의식주 등 전통적 생활관습, ㅂ) 민간신앙 등 사회적 의식(儀式), ㅅ) 전통적 놀이·축제 및 기예·무예-를 조사범주로 설정하고 진행되었다. 그 결과 오늘날 CIS고려인 사회에서는 공연예술문화(고려극장, 소인예술단 등)와 식문화(된장, 고추장, 간장, 김치 등), 일부지역의 농경문화(우쉬토베 등지), 세시풍습(설, 한식, 단오, 추석 등), 관혼상제(결혼, 장례, 돌 등) 등의 일부 분야에서 그 명맥이 이어져 나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극동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고려인 및 한국학 관련 주요 기관 및 단체에 소장되어 있는 자료 소장 현황 정보도 실었다. 한 가지 밝혀두고 싶은 것은, 본고에 사용된 졸고들 중 일부는 작성 시점이 다소 오래되어 현 상황과는 다소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조사 대상 기관 및 조직, 단체들, 개인들을 상대로 일반 연구자들이 원하는 시점에 용이하게 접근 및 파악하기에는 시간과 물질측면에서 다소 쉽지 않은 점도 있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지난 시간의 모습과 상황 그 자체로도 관련 연구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고민 끝에 수록하게 되었음을 밝힌다. 또한 제1부에 실린 두 편의 논문은 필자의 2016년 출간된 단행본에도 게재된 바 있으나 해당 논문집의 편집 및 구성상 중복 게재된 점을 밝히며 이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구하는 바이다.
9788971390955

한국 문화 오리엔테이션 2 : 생활문화 종교문화 세부 줄거리 편 (생활문화 종교문화 세부 줄거리 편)

최준식  | 소나무
12,600원  | 20141020  | 9788971390955
한국학자 최준식 교수가 던지는 질문들!! “매일 먹는 한식이 다른 나라 음식과 어떻게 다른지 설명할 수 있는가?” “중국인들이 경복궁을 보고 중국집이라 할 때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한옥과 중국집이 어떻게 다른지 말할 수 있는가?” “한국에는 왜 이렇게 교회가 많은지 이유를 말할 수 있는가?” “한국 문화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해외에 나가는가?” 세계는 한국 문화를 잘 아는 줏대 있는 젊은이를 요구한다 한국학자 최준식 교수가 던진 한국 문화에 대한 질문에 명확하게 답할 젊은이가 얼마나 될까? 아니 젊은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이런 질문에 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해외를 활동무대로 삼으려는 많은 젊은이들을 직접 만나고 교육을 해온 최준식 교수는 한국과 한국 문화를 알고 나가야 다른 나라의 문화도 보이고, 그러면서 세계시민이 되어 간다고 주장한다. 그래야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9791159251580

신의 나라는 네 안에 있다(한글판) (기독교는 신비의 종교가 아닌 새로운 생활의 이해다)

톨스토이  | 들녘
14,400원  | 20160520  | 9791159251580
톨스토이 사상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고전 중의 고전! 『신의 나라는 네 안에 있다』는 모든 권력과 억압, 강제를 거부하고, 우리의 의식 앞에 소환된 사랑과 평화, 자유의 계율을 받아들이라고 권면하는 사상가 톨스토이의 명저를 완역한 책이다. 특히 간디의 비폭력운동에 영감을 준 책으로 유명하며, 이후로도 종교인은 물론 다양한 위치에서 활동하는 여러 사람들에게 국가와 종교, 진리와 자유, 평등과 평화의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다. 이 책에서 톨스토이는 세 가지 인생관에 따른 인류의 발달 과정과 각 차원에 수반되었던 모순들을 설명하면서 우리가 과연 어떻게 하면 ‘신의 나라’라고 일컫는 고차원적인 삶에 이를 수 있는지 그 길을 안내한다. 권력의 악행을 비판하는 무저항 사상 소개를 시작으로 기독교 내부와 학자들에게 만연한 그리스도 가르침의 오해, 전쟁이나 병역의무 같은 국가 권력에 대한 복종 및 불복종, 그 결과로 인민들이 당면하게 되는 생활과 양심 사이의 문제 등을 거쳐 진정한 해방은 외부적 조건이 아니라 개인의 자유와 더불어 인생관의 변화 아래에서만 가능함을 논리적으로 정연하게, 그리고 매우 아름답고 풍성한 은유와 함께 보여준다. 톨스토이의 사상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위한 옮긴이의 친절하고 명쾌한 해제, 당대 상황을 눈으로 확인하게 해주는 관련 이미지들은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현대인이 겪는 다양한 차원의 모순과 갈등의 단초를 분석하고, 역사상의 실책과 오류 비판을 통해 더 나은 삶 즉, ‘신의 나라’로 일컬어지는 이상적인 사회를 제안했던 톨스토이의 ‘고전 중의 고전’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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