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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으)로 26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30318097

중국철학사

정해왕  | 박영사
32,300원  | 20230809  | 9791130318097
인류 역사에서 모든 철학자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진리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로 인해 자신이 얻었다고 생각하는 진리가 보편성을 지니는 것으로 생각하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 속의 수많은 철학자들이 각자가 스스로 생각하는 진리가 다른 이들의 그것과 차별성을 가지면서 다양한 내용과 형식으로 표현되어 왔다. 그렇게 다양한 모습으로 흘러 온 것이 곧 철학사이다. 즉 철학사는 역사 속에서 수많은 철학자들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진리로서의 각 철학사상의 흐름이다. 우리는 어떤 개별적 철학사상에 주목해서 그 철학을 이해할 수가 있고, 이에 거기서 말하는 진리관에 동의도 하며 때로는 전폭적으로 지지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만일 한 걸음 물러서서 그 철학사상을 관조한다면, 그 사상은 그저 어떤 시점에 갑자기 생겨나듯이 나타난 것이 아닌, 지난 세월의 많은 철학사상들이 흘러온 흐름의 연장선에 있음을 알 수가 있다. 따라서 어떤 철학사상을 이해하려면, 그 사상에만 주목해서는 그 사상의 의미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을 가능성도 있다. 어떤 사상은 그 사상과 연계된 다른 사상들과의 영향 관계의 맥락 속에 있기 때문이다. 만일 어떤 철학사상을 독립적으로 이해하려 하면, 비유컨대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여, 그 사상이 어떤 연유로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었는지 그 맥락도 모른 채 내용만 피상적으로 우물 안 개구리처럼 이해할 수도 있다. 철학사는 불교의 연기설緣起說처럼 이것과 저것이 서로 인연因緣에 따라 연결되어 있는 총체이다. 철학은 무엇이 진리인가를 탐구하는 반성적 사고이며, 철학사는 그렇게 진리라고 여겨진 사상들의 역사적 흐름의 총체이다. 따라서, 철학사는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철학체계가 되므로, 우리는 철학사를 관조하며 그 중의 어떤 철학적 요소들은 철학사 속에서 해석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역사는 어떤 방식으로 바라보는가에 따라 그 해석의 결과가 다를 수 있다. 즉, 사관史觀에 따라 역사 해석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철학사 역시 어떤 철학사관哲學史觀으로 해석할 것인가에 따라 그 내용전개 방식이 달라질 수 있어서, 철학사 저작마다 그 철학사가의 해석관점이 철학사 내용구성에 영향을 미침을 기존의 여러 철학사 저작에서 알 수 있고, 기존의 ‘중국철학사’들도 그러하다. 필자 역시 나름대로의 ‘중국철학사’에 대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 본 ‘중국철학사’에서는 최초의 중국철학자를 ‘공자孔子’로 간주한다. ‘서양철학사’의 시작이 ‘탈레스’로부터이듯이 중국철학사의 시작은 ‘공자’로부터 비롯된다고 본다. 이는 물론 기록에 의거한 것으로서, 기록 외에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다면 이와 다를 수 있지만, 적어도 알려진 자료상으로서는 그렇게 해석된다. 그런데, 중국철학사의 경우 공자가 ‘노자老子’에게 ‘예禮’를 물었다는 ??사기史記??의 기록이 있다. 그렇다면 노자가 비록 조금의 차이지만 중국 최초의 철학자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필자의 관점으로는, ‘노자’의 실체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을 정도로 불확실함이 있어서 이에 동의하지 않으며, 관련 문제는 본문 속 ‘노자’ 부분에서 상세히 언급해 두었다. 필자는 중국철학사를, 많은 이들이 그러듯이, 고대철학시대, 중세철학시대, 근대철학시대로 나눈다. 그런데, 기존의 ‘중국철학사’ 저작에서는 이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있어서, 그 구체적 내용에 있어서 각 철학 유형들을 어느 시대에 편입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같지 않다. 본 ‘중국철학사’에서는 공자로부터 시작된 선진先秦의 제자백가諸子百家 시대를 ‘고대철학시대’로 본다. 탈레스로부터 시작된 서양철학사의 중세 이전 시대에 상응한다. 그리고 진秦에 의한 통일 이후 한漢으로 이어진 시대, 즉 진한秦漢시대의 철학시대를 ‘중세철학시대’로 잡는다. 그것도 그 중의 ‘전기前期’로 간주하여, ‘전기중세철학시대’로 본다. 이는 서양철학사 중 신앙 우위의 ‘교부철학시대’와 상응한다고 본다. 중국도 이 시대에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천인감응天人感應’적 종교 또는 정치신학적 성향의 사상이 있었다. 또한 정치적으로도 마침 양 권역은 제국帝國의 시대여서, 마치 정치적이든 사상적이든 어떤 유사성이 있는 것처럼 생각된다. 그리고 서양철학사에서는 이후 신앙과 이성의 조화를 추구한 ‘후기중세철학시대’인 ‘스콜라철학시대’가 있었듯 중국철학사도 유사하게 전개되는데, 그것은 위진魏晉 ‘현학玄學’ 시대 및 수당隋唐 ‘불교佛敎’ 시대에서 다음 송대宋代의 ‘성리학性理學’ 시대까지가 서양철학사와 그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심지어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상形相’과 ‘질료質料’의 사상이 토마스 아퀴나스와 같은 중세철학자(또는 신학자)에 의해 수용되었듯이, 성리학에서도 유사하게 ‘리理’와 ‘기氣’로 세계를 설명한 것이다. 즉 위진 현학에서 성리학까지가 중국철학사 중 ‘후기중세철학시대’라는 것이다. 양 권역의 이러한 사상들은 서양이든 중국이든 그 시대의 정치사회체제 및 통치이데올로기와도 관련된다. 필자는, 중국철학사의 근대정신은 ‘심학心學’에서 시작된다고 본다. 그래서 서양철학사의 근대적 자아를 상징적으로 말한 데카르트의 위치에 해당되는 중국의 철학자를 육구연陸九淵으로 본다. 중국철학사에서 중세의 정점에 선, 중국의 토마스 아퀴나스의 역할을 한 주희朱熹(주자朱子)는 당시 ‘아호鵝湖’라는 곳에서 근대정신의 시작을 알리는 육구연과 논쟁을 했다. 육구연 철학의 의의는 ‘본심本心’이라는 근대적 주체의 자각이다. 육구연의 사상적 취지를 이어받아 ‘심학’을 종합집대성한 이가 명대明代의 왕수인王守仁, 즉 왕양명王陽明으로서, 그는 중국철학사에 있어서 근대적 도덕정신을 발양한 대표자이며, 그가 주장하는 근대적 주체가 곧 ‘양지良知’이다. 필자는 처음 철학을 공부할 때 많은 이들이 그러하듯이, 우선 호감이 가는 철학사상에서 시작하였다. 그러나 곧 어떤 사상은 그 사상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치 고구마줄기처럼 철학사 속에서 계속적으로 연계되어 이어짐을 느꼈고, 공부 범위도 그에 따라 확장되었다. 더구나 대학에서의 강의도 필자 혼자서 중국철학사 전체를 감당해야 하는 현실이 그 환경이 되기도 했다. 그러다 언젠가는 필자 관점의 ‘중국철학사’를 써 보리라 생각했고, 그동안의 논문주제도 중국철학사 전반에 걸치게 되었다. 그러던 차에 마침 ‘박영사’에서 ‘중국철학사’ 집필을 제안해 왔고, 그 제안을 수락하여 이제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필자의 본 ‘중국철학사’는 이러한 집필 배경 속에서, 그동안 여러 주제에 걸쳐 집필해 온 필자의 기존 저술과 더불어, 연구결과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강의안으로 존재하던 중국철학사 속의 여러 내용을 기본 토대로 하여, 그 빈틈을 메우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본서의 내용은 필자의 기존 저작물의 내용과 새로운 원고 내용이 모두 포함됨을 밝혀 둔다. 이제 집필을 끝내고 보니, 올 봄이 가면서 여름을 준비하는 금정산의 푸른빛도 더욱 짙어지게 되었다. 끝으로 이번 ‘중국철학사’ 집필을 제안하고, 출판의 기회를 주신 ㈜박영사 측에 감사드리며, 필자의 집필 소식에 그동안 성원해 주신 주위의 여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2023년 늦봄과 초여름 사이 어느 날 금정산 기슭에서 지은이 정해왕 삼가 씀
9788952132109

한국현대철학사 (갑오개혁부터 1980년까지)

안건훈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52,200원  | 20250901  | 9788952132109
인물 중심의 서술을 넘어 ‘분야’와 ‘담론’으로 재구성한 한국 현대철학 100년의 지적 모험. 이 책은 갑오개혁(1894) 즈음부터 1980년 교육개혁까지, 격동의 시기 한국인이 우리글로 사유한 철학의 역사를 총망라한다. 기존의 인물 중심이나 형이상학·인식론 위주의 철학사 서술에서 과감히 벗어나, 방법론, 논리학, 윤리학 등 일반 부문은 물론 과학철학, 교육철학, 유학, 불학 등 다양한 분과철학과 주요 담론(이기론, 사단칠정론, 자유의지, 정의 등)을 기준으로 방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서술했다. 이 책은 독자들이 관심 분야의 지적 계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한국 현대철학의 전체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게 하는 가장 확실한 지도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책은 1945년 광복을 기준으로 제I부와 제II부로 나누어 관련된 자료들을 모으고 그것에 근거해 서술했다. 제I부에서는 시기적으로 갑오개혁 즈음부터 해방 전까지의 내용을 다룬다. 독립협회와 대한제국 성립에서 일제강점기까지다. 그러니 조선이 저무는 시기와 일제강점기에 해당하는 철학이다. 주권 회복을 위한 투쟁과 함께 새로운 사조를 향한 계몽운동이 싹트던 때부터다. 철학이란 말이 우리나라에 등장한 때이기도 하다. 제II부는 광복 후에서 1980년 7월 30일 교육개혁 때까지를 다룬다. 해방 이후 사회적 혼란, 남북 분단, 6·25전쟁, 4·19혁명, 유신 등을 거치는 과정에서 학자들이 발표한 논문이나 출간된 책들을 다룬다. 이 시기에는 국내 주요 대학교에 철학과가 창설되고, 『철학』(한국철학회), 『철학연구』(철학연구회), 『哲學硏究』(대한철학회) 등 학회에서 발행한 학술지뿐만 아니라 몇몇 대학교 철학과에서 펴낸 학술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9788964477076

인도철학사

길희성  | 동연
16,200원  | 20220415  | 9788964477076
“수천 년 동안 ‘세계와 나’를 탐구해 온 인도 철학가들의 치열한 정신적인 수행” 인도 철학이나 인도 종교에 대해서 서유럽과 일본의 많은 학자가 연구해왔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관심도 연구도 적다. 우리나라 문화적 전통의 근간 중 하나인 불교의 핵심이며, 동양의 세계관은 중국뿐 아니라 인도 고유의 사상적 전통이다. 동양 철학과 동양의 종교사, 불교사 등을 이해하려면 인도 철학에 대해서 확실히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거의 처음으로 인도 철학을 전면으로 다룬 저자 길희성의 《인도철학사》가 1980년대의 초판 이후 개정판으로서 초판과 달리 불필요한 한자를 없애고 인도 고전어인 산스크리트어(범어)의 사용도 최소한으로 줄여 가독성이 높게 다가 왔다.
9788932925295

탁석산의 서양 철학사 (더 크고 온전한 지혜를 향한 철학의 모든 길)

탁석산  | 열린책들
31,500원  | 20250710  | 9788932925295
시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크고 온전한 지혜를 향한 철학의 모든 길 철학이라 하면, 이성과 논증 중심의 작업만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서양에서 철학은 신비주의, 연금술, 마술 등과 오랜 세월 함께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서양 철학의 역사를 온전히 살피려면, 계몽주의 이후 유폐된 오컬트의 영역까지 두루 다루어야 합니다. 이 책은 고대에서 중세를 거쳐 르네상스를 지나 근대와 현대에 이르는, 서양 철학 2500년사를 살핍니다. 그 속에서 철학의 이성, 신학의 사색, 과학의 권위, 신비주의/에소테리시즘의 사유를, 그리고 그 학문들 사이의 관계성을 아울러 담아냅니다. 더 크고 온전한 지혜를 향해 온 길들을, 이 한 권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9791189898984

세계철학사 8 (현대 지구화 시대의 앎)

이토 구니타케, 야마우치 시로, 나카지마 다카히로, 노토미 노부루  | b
27,000원  | 20230515  | 9791189898984
“서양철학사가 아닌 세계철학사, 동양에서 쓴 세계철학사” ▶ 이 『세계철학사』의 구성 각 권이 모두 10개의 장과 3~5개의 칼럼으로 이루어진 전 8권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권: 고대Ⅰ. 지혜에서 앎의 사랑으로, 제2권: 고대Ⅱ. 세계철학의 성립과 전개, 제3권: 중세Ⅰ. 초월과 보편을 향하여, 제4권: 중세Ⅱ. 개인의 각성, 제5권: 중세Ⅲ. 바로크의 철학, 제6권: 근대Ⅰ. 계몽과 인간 감정론, 제7권: 근대Ⅱ. 자유와 역사적 발전, 제8권: 현대. 지구화 시대의 앎. 거기에 추가된, ‘미래를 열다’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별권은 책임 편집자들의 대담을 포함하여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제1부: 세계철학의 과거ㆍ현재ㆍ미래, 그리고 13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제2부: 세계철학사의 더 나아간 논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 이 『세계철학사』의 특징 1. 세계라는 시야에서 철학을 묻고, 철학으로 다시 세계를 묻는 서양철학사가 아닌 세계철학사. 2. 철학이 없다는 동양에서 ‘세계철학’의 관점을 제시한 철학사. 3. 오래전에 씌어진 철학사가 아닌 21세기 최신 철학까지 반영한 철학사. 4. 최대한 쉬운 문체와 서술 방식으로 대중성을 담보하고 있는 철학사. 5. 전 8권+별권의 분책 편집 구성으로 휴대성이 용이한 철학사.
9788964452479

정치철학사 (플라톤부터 존 롤스까지)

오트프리트 회페  | 길
34,200원  | 20210422  | 9788964452479
‘정치적인 것’의 귀환, 그것은 ‘보다 좋은 사회적·정치적 세계를 기획’하는 ‘비전’ 이 책은 정치와 관련, 우리 시대를 ‘위기의 시대’라고 진단하면서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서 ‘정치적인 것’의 귀환을 요구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정치적인 것’에 대한 중요한 정치철학자 20여 명을 소개하는데, 단순히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상황 및 문제의식과의 연관관계 속에서, 그리고 시대를 초월하는 특정한 보편성을 읽어내는 방식으로 기술하고 있다. 저자가 철학자들의 정치적 사유를 탐구하는 이유는 현실정치가 철학적 사유와 상관없이 진행되는 듯하지만, 사실 사회발전과 정치발전이 이들의 사유를 비판하거나 모방하거나 주석을 다는 방식으로, 말하자면 정치적 사유가 현실정치에 현실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판단에 근거한다.
9791166840319

근대 철학사 (뮌헨 강의 (1827), 세창클래식 12)

프리드리히 W. J. 셸링  | 세창출판사
21,600원  | 20210630  | 9791166840319
“순수 개념으로의 복귀는 개념이 모든 것이며 그리고 자신 이외에 아무것도 남겨 두지 않는다.” -본문 ‘헤겔’ 편 中- 『근대 철학사』의 저자이자 강연자인 셸링(Friedrich W. J. Schelling)은 서양 철학사 전체의 지형학적 구조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낮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연구 풍토에서는 칸트철학으로부터 헤겔철학으로의 사상사적 이행 기간에 존재한 짧은 에피소드 정도로 평가절하되거나, 헤겔철학 연구를 위한 예비학 정도로 간주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오늘날 우리가 데카르트 이후 근대 철학을 주체철학 혹은 주체를 실체화한 형이상학이라고 일반적으로 정의하고 비판하는 이유를 칸트와 피히테의 주관적 관념론 그리고 셸링과 헤겔의 객관적 관념론이 제공하였다는 사실을 고려해 본다면, 우리는 형이상학적 주체에 대한 철학적 논쟁사에서 피히테철학과 셸링철학이 수행한 핵심 역할을 어렵지 않게 인지할 수 있다. 셸링의 『근대 철학사』 강의가 지니고 있는 특징으로는 첫째, 근대 철학사상의 핵심 담론을 이끈 셸링이 자신의 철학적 관점에서 근대 철학사상 전반을 조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 시대의 철학을 자신의 시점에 따라 해석·비판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근대 철학사 강의에서 셸링은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그리고 볼프의 철학을 주로 신존재증명의 사상적 논리 구조에 맞춰 기술하고 있으며, 우리가 칸트철학과 피히테철학을 주관적 관념론으로 부르는 것처럼 이들 철학을 초월적 관념론 체계로 파악한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셸링은 자신의 철학을 근대 철학의 완성이나 혹은 독일 관념론 철학체계의 완성자로 간주하기보다 헤겔철학 서술 이전에 배치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이 완성된 체계라기보다는 여전히 체계로의 길을 걷고 있는 미완성 체계라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근대 철학만이 아니라, 독일 관념론의 사상사적 개방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근대 철학은 헤겔철학에서 완결되어 더 이상의 철학적 사유를 필요로 하지 않는 사상체계에 도달했다기보다는 셸링철학을 통해 다시 근대 이후 철학사상 형성에 재전유되고, 비판적으로 탈맥락화됨으로써 영향사적 전승관계를 형성한다고 보아야 한다.
9791189898915

세계철학사 1 (고대 1 지혜에서 앎의 사랑으로)

이토 구니타케, 야마우치 시로, 나카지마 다카히로, 노토미 노부루  | b
27,000원  | 20230515  | 9791189898915
“서양철학사가 아닌 세계철학사, 동양에서 쓴 세계철학사” ▶ 이 『세계철학사』의 구성 각 권이 모두 10개의 장과 3~5개의 칼럼으로 이루어진 전 8권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권: 고대Ⅰ. 지혜에서 앎의 사랑으로, 제2권: 고대Ⅱ. 세계철학의 성립과 전개, 제3권: 중세Ⅰ. 초월과 보편을 향하여, 제4권: 중세Ⅱ. 개인의 각성, 제5권: 중세Ⅲ. 바로크의 철학, 제6권: 근대Ⅰ. 계몽과 인간 감정론, 제7권: 근대Ⅱ. 자유와 역사적 발전, 제8권: 현대. 지구화 시대의 앎. 거기에 추가된, ‘미래를 열다’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별권은 책임 편집자들의 대담을 포함하여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제1부: 세계철학의 과거ㆍ현재ㆍ미래, 그리고 13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제2부: 세계철학사의 더 나아간 논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 이 『세계철학사』의 특징 1. 세계라는 시야에서 철학을 묻고, 철학으로 다시 세계를 묻는 서양철학사가 아닌 세계철학사. 2. 철학이 없다는 동양에서 ‘세계철학’의 관점을 제시한 철학사. 3. 오래전에 씌어진 철학사가 아닌 21세기 최신 철학까지 반영한 철학사. 4. 최대한 쉬운 문체와 서술 방식으로 대중성을 담보하고 있는 철학사. 5. 전 8권+별권의 분책 편집 구성으로 휴대성이 용이한 철학사.
9791189898953

세계철학사 5 (중세 3 바로크의 철학)

이토 구니타케, 야마우치 시로, 나카지마 다카히로, 노토미 노부루  | b
27,000원  | 20230515  | 9791189898953
“서양철학사가 아닌 세계철학사, 동양에서 쓴 세계철학사” ▶ 이 『세계철학사』의 구성 각 권이 모두 10개의 장과 3~5개의 칼럼으로 이루어진 전 8권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권: 고대Ⅰ. 지혜에서 앎의 사랑으로, 제2권: 고대Ⅱ. 세계철학의 성립과 전개, 제3권: 중세Ⅰ. 초월과 보편을 향하여, 제4권: 중세Ⅱ. 개인의 각성, 제5권: 중세Ⅲ. 바로크의 철학, 제6권: 근대Ⅰ. 계몽과 인간 감정론, 제7권: 근대Ⅱ. 자유와 역사적 발전, 제8권: 현대. 지구화 시대의 앎. 거기에 추가된, ‘미래를 열다’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별권은 책임 편집자들의 대담을 포함하여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제1부: 세계철학의 과거ㆍ현재ㆍ미래, 그리고 13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제2부: 세계철학사의 더 나아간 논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 이 『세계철학사』의 특징 1. 세계라는 시야에서 철학을 묻고, 철학으로 다시 세계를 묻는 서양철학사가 아닌 세계철학사. 2. 철학이 없다는 동양에서 ‘세계철학’의 관점을 제시한 철학사. 3. 오래전에 씌어진 철학사가 아닌 21세기 최신 철학까지 반영한 철학사. 4. 최대한 쉬운 문체와 서술 방식으로 대중성을 담보하고 있는 철학사. 5. 전 8권+별권의 분책 편집 구성으로 휴대성이 용이한 철학사.
9791189898977

세계철학사 7 (근대 2 자유와 역사적 발전)

이토 구니타케, 야마우치 시로, 나카지마 다카히로, 노토미 노부루  | b
27,000원  | 20230515  | 9791189898977
“서양철학사가 아닌 세계철학사, 동양에서 쓴 세계철학사” ▶ 이 『세계철학사』의 구성 각 권이 모두 10개의 장과 3~5개의 칼럼으로 이루어진 전 8권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권: 고대Ⅰ. 지혜에서 앎의 사랑으로, 제2권: 고대Ⅱ. 세계철학의 성립과 전개, 제3권: 중세Ⅰ. 초월과 보편을 향하여, 제4권: 중세Ⅱ. 개인의 각성, 제5권: 중세Ⅲ. 바로크의 철학, 제6권: 근대Ⅰ. 계몽과 인간 감정론, 제7권: 근대Ⅱ. 자유와 역사적 발전, 제8권: 현대. 지구화 시대의 앎. 거기에 추가된, ‘미래를 열다’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별권은 책임 편집자들의 대담을 포함하여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제1부: 세계철학의 과거ㆍ현재ㆍ미래, 그리고 13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제2부: 세계철학사의 더 나아간 논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 이 『세계철학사』의 특징 1. 세계라는 시야에서 철학을 묻고, 철학으로 다시 세계를 묻는 서양철학사가 아닌 세계철학사. 2. 철학이 없다는 동양에서 ‘세계철학’의 관점을 제시한 철학사. 3. 오래전에 씌어진 철학사가 아닌 21세기 최신 철학까지 반영한 철학사. 4. 최대한 쉬운 문체와 서술 방식으로 대중성을 담보하고 있는 철학사. 5. 전 8권+별권의 분책 편집 구성으로 휴대성이 용이한 철학사.
9791189898946

세계철학사 4 (중세 2 개인의 각성)

이토 구니타케, 야마우치 시로, 나카지마 다카히로, 노토미 노부루  | b
27,000원  | 20230515  | 9791189898946
“서양철학사가 아닌 세계철학사, 동양에서 쓴 세계철학사” ▶ 이 『세계철학사』의 구성 각 권이 모두 10개의 장과 3~5개의 칼럼으로 이루어진 전 8권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권: 고대Ⅰ. 지혜에서 앎의 사랑으로, 제2권: 고대Ⅱ. 세계철학의 성립과 전개, 제3권: 중세Ⅰ. 초월과 보편을 향하여, 제4권: 중세Ⅱ. 개인의 각성, 제5권: 중세Ⅲ. 바로크의 철학, 제6권: 근대Ⅰ. 계몽과 인간 감정론, 제7권: 근대Ⅱ. 자유와 역사적 발전, 제8권: 현대. 지구화 시대의 앎. 거기에 추가된, ‘미래를 열다’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별권은 책임 편집자들의 대담을 포함하여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제1부: 세계철학의 과거ㆍ현재ㆍ미래, 그리고 13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제2부: 세계철학사의 더 나아간 논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 이 『세계철학사』의 특징 1. 세계라는 시야에서 철학을 묻고, 철학으로 다시 세계를 묻는 서양철학사가 아닌 세계철학사. 2. 철학이 없다는 동양에서 ‘세계철학’의 관점을 제시한 철학사. 3. 오래전에 씌어진 철학사가 아닌 21세기 최신 철학까지 반영한 철학사. 4. 최대한 쉬운 문체와 서술 방식으로 대중성을 담보하고 있는 철학사. 5. 전 8권+별권의 분책 편집 구성으로 휴대성이 용이한 철학사.
9791189898922

세계철학사 2 (고대2 세계철학의 성립과 전개)

이토 구니타케, 야마우치 시로, 나카지마 다카히로, 노토미 노부루  | b
27,000원  | 20230515  | 9791189898922
“서양철학사가 아닌 세계철학사, 동양에서 쓴 세계철학사” ▶ 이 『세계철학사』의 구성 각 권이 모두 10개의 장과 3~5개의 칼럼으로 이루어진 전 8권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권: 고대Ⅰ. 지혜에서 앎의 사랑으로, 제2권: 고대Ⅱ. 세계철학의 성립과 전개, 제3권: 중세Ⅰ. 초월과 보편을 향하여, 제4권: 중세Ⅱ. 개인의 각성, 제5권: 중세Ⅲ. 바로크의 철학, 제6권: 근대Ⅰ. 계몽과 인간 감정론, 제7권: 근대Ⅱ. 자유와 역사적 발전, 제8권: 현대. 지구화 시대의 앎. 거기에 추가된, ‘미래를 열다’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별권은 책임 편집자들의 대담을 포함하여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제1부: 세계철학의 과거ㆍ현재ㆍ미래, 그리고 13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제2부: 세계철학사의 더 나아간 논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 이 『세계철학사』의 특징 1. 세계라는 시야에서 철학을 묻고, 철학으로 다시 세계를 묻는 서양철학사가 아닌 세계철학사. 2. 철학이 없다는 동양에서 ‘세계철학’의 관점을 제시한 철학사. 3. 오래전에 씌어진 철학사가 아닌 21세기 최신 철학까지 반영한 철학사. 4. 최대한 쉬운 문체와 서술 방식으로 대중성을 담보하고 있는 철학사. 5. 전 8권+별권의 분책 편집 구성으로 휴대성이 용이한 철학사.
9791189898939

세계철학사 3 (중세 1 초월과 보편을 향하여)

이토 구니타케, 야마우치 시로, 나카지마 다카히로, 노토미 노부루  | b
27,000원  | 20230515  | 9791189898939
“서양철학사가 아닌 세계철학사, 동양에서 쓴 세계철학사” ▶ 이 『세계철학사』의 구성 각 권이 모두 10개의 장과 3~5개의 칼럼으로 이루어진 전 8권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권: 고대Ⅰ. 지혜에서 앎의 사랑으로, 제2권: 고대Ⅱ. 세계철학의 성립과 전개, 제3권: 중세Ⅰ. 초월과 보편을 향하여, 제4권: 중세Ⅱ. 개인의 각성, 제5권: 중세Ⅲ. 바로크의 철학, 제6권: 근대Ⅰ. 계몽과 인간 감정론, 제7권: 근대Ⅱ. 자유와 역사적 발전, 제8권: 현대. 지구화 시대의 앎. 거기에 추가된, ‘미래를 열다’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별권은 책임 편집자들의 대담을 포함하여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제1부: 세계철학의 과거ㆍ현재ㆍ미래, 그리고 13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제2부: 세계철학사의 더 나아간 논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 이 『세계철학사』의 특징 1. 세계라는 시야에서 철학을 묻고, 철학으로 다시 세계를 묻는 서양철학사가 아닌 세계철학사. 2. 철학이 없다는 동양에서 ‘세계철학’의 관점을 제시한 철학사. 3. 오래전에 씌어진 철학사가 아닌 21세기 최신 철학까지 반영한 철학사. 4. 최대한 쉬운 문체와 서술 방식으로 대중성을 담보하고 있는 철학사. 5. 전 8권+별권의 분책 편집 구성으로 휴대성이 용이한 철학사.
9791189898960

세계철학사 6 (근대 1 계몽과 인간 감정론)

이토 구니타케, 야마우치 시로, 나카지마 다카히로, 노토미 노부루  | b
27,000원  | 20230501  | 9791189898960
“서양철학사가 아닌 세계철학사, 동양에서 쓴 세계철학사” ▶ 이 『세계철학사』의 구성 각 권이 모두 10개의 장과 3~5개의 칼럼으로 이루어진 전 8권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권: 고대Ⅰ. 지혜에서 앎의 사랑으로, 제2권: 고대Ⅱ. 세계철학의 성립과 전개, 제3권: 중세Ⅰ. 초월과 보편을 향하여, 제4권: 중세Ⅱ. 개인의 각성, 제5권: 중세Ⅲ. 바로크의 철학, 제6권: 근대Ⅰ. 계몽과 인간 감정론, 제7권: 근대Ⅱ. 자유와 역사적 발전, 제8권: 현대. 지구화 시대의 앎. 거기에 추가된, ‘미래를 열다’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별권은 책임 편집자들의 대담을 포함하여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제1부: 세계철학의 과거ㆍ현재ㆍ미래, 그리고 13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제2부: 세계철학사의 더 나아간 논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 이 『세계철학사』의 특징 1. 세계라는 시야에서 철학을 묻고, 철학으로 다시 세계를 묻는 서양철학사가 아닌 세계철학사. 2. 철학이 없다는 동양에서 ‘세계철학’의 관점을 제시한 철학사. 3. 오래전에 씌어진 철학사가 아닌 21세기 최신 철학까지 반영한 철학사. 4. 최대한 쉬운 문체와 서술 방식으로 대중성을 담보하고 있는 철학사. 5. 전 8권+별권의 분책 편집 구성으로 휴대성이 용이한 철학사.
9791159970658

동양 철학사 (동양철학자 15인과 함께하는 동양철학 안내서)

신성권  | 피플앤북스
12,420원  | 20210625  | 9791159970658
“인간은 숙명적으로 철학하는 존재” 이 책은 동양철학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부담 없는 접근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 또는 초심자들을 위한 책이다. ‘철학’하면 대부분의 독자들은 난해하고 고리타분한 강의를 떠올리지만, 필자는 유불도(儒佛道)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큰 영향을 준 동양 철학자 15인을 선정하여 그들의 삶과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전달하고 있다. 1부에서는 동양철학의 원조들을, 2부에서는 한국의 철학자들을 다루고 있다. 이들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등장하는 철학자들이기도 하다. 초심자들은 이 책을 통해 동양철학의 핵심 개념들을 무리 없이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철학은 몇몇 유별난 지식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인간의 정신적 생활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든 존재하는 것이다. 살아 있는 한 인간은 생각하도록 운명 지어져 있고, 또 생각하는 한 철학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은 숙명적으로 철학하는 존재다. 철학이란 인간과 인간을 둘러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 따위를 사유하는 것이며 언제나 우리의 현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때문에 우리는 앞선 사상가들의 사유의 결과물을 공부함으로써 단편적인 철학 개념의 습득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질과 사회의 현상에 대해 총체적이고 입체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태도와 힘을 기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왜 동양철학이 필요한가?” 현재의 대한민국은 상호 불신, 갑질, 물질만능주의가 곳곳에 만연해 있으며, 경기의 악화로 사회가 더욱 각박한 지경에 이르렀다. 사회의 변화속도는 더욱더 빨라지고 있으며, 춘추전국시대처럼 한 걸음 앞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각박한 사회적 현실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 이처럼 어지러운 현실일수록 밖이 아닌 안을 돌아볼 때, 표면적 현상에 압도되어 허우적거리지 않고 똑바로 바른길을 갈 수 있다. 역사는 돌고 돌기에 인간의 바른 본성을 탐구하고 그것의 회복을 논했던 동양 철학자들의 흔적을 되짚어보는 것은 지금의 현실에서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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