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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으)로 1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57076248

콩고 콩고 (배상민 장편소설)

배상민  | 자음과모음
11,700원  | 20120120  | 9788957076248
천재 소녀와 바보 소년, 진화 인류의 신화! 2009년 제1회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신예 배상민의 첫 장편소설 『콩고, 콩고』. ‘진화’와 ‘살아남기’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그려나가며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을 녹여냈다. 기원 후 1만 년, 현생 인류의 유전자 일부분에 다른 진화 계통의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발굴단장은 그 유전자를 남긴 미지의 인류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8천 년 전, 남들보다 큰 머리를 가졌지만 지적장애 판정을 받은 소년 담과 대대로 창녀 집안의 딸로 태어났지만 아이큐 158의 소녀 부가 만난다. 세상에 대한 분노를 가지고 자라게 된 부는 부조리한 사회질서를 바꾸기 위해 근본적으로 이 세상 자체를 깨부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바꾸기 위한 부의 노력은 담의 도움을 받으며 실체를 드러내는데….
9791159253768

콩고의 판도라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  | 들녘
0원  | 20181217  | 9791159253768
문화인류학자가 그려낸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콩고의 판타지 10년 만에 다시 주목하는 세계문학의 천재, 매혹적인 일루셔니스트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 에스파냐 문단의 대표 작가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의 두 번째 장편소설. 제1차 세계대전 전후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주인공 토머스 톰슨이 대필하는 살인 용의자 마커스 가비의 아프리카 콩고 여정을 담았다. 부를 향한 집념과 약자에 대한 지배욕 등 인간의 갖가지 욕망이 쏟아져 나오고 땅속 괴물까지 올라오는 콩고의 이야기와, 그 욕망이 전이되어 참을 수 없는 갈망에 시달리는 토머스 톰슨과 그 주변 세계 묘사를 통해 이 세상의 하부구조와 그 실체를 추적하고자 했다. 문화인류학자이자 작가인 피뇰의 직업은 그의 서사를 몹시 매혹적이게 만든다. 문화인류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촘촘하게 짜인 서사 위에 환상적인(illusional) 소재가 가미된 환상적이면서도 사실적인 현실이 독자들의 눈앞에 펼쳐진다. 여기에는 가장 환상적인 이야기야말로 현실을 가장 적나라하게 표현할 수 있는 도구라는 피뇰의 믿음이 담겨 있다. 이토록 환상적인 피뇰의 작품 세계는 러브크래프트, 쥘 베른, 웰스 등 고전 장르의 대가들에 비견되는 동시에, 독창적이고 고유한 자기만의 장르를 개척한 ‘전혀 다른’ 작가라는 평을 받게 했다. 2009년 국내 첫 출간 이후 10년 만에 개정판으로 선보이게 된 『콩고의 판도라(Pandora al Congo)』는 『차가운 피부(La Pell Freda)』의 뒤를 잇는 피뇰의 ‘괴물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15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그를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하게 했다. ‘오호 비평상(el Premio Ojo Critico)’ 문학 부문상을 수상하고 30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국내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작 『차가운 피부』가 인간과 바다괴물의 사투를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땅속 괴물’과의 사투다. 독자들을 능히 매혹시킬 마력을 지닌, 가장 환상적이면서도 소름끼치도록 현실적인 콩고의 이야기가 바로 여기 펼쳐진다.
9788975276125

콩고의 판도라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  | 들녘
0원  | 20090601  | 9788975276125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환상적인 이야기! 에스파냐 문단의 대표적인 작가로 떠오른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의 소설『콩고의 판도라』. 이국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한 이 소설은 에 이은 '괴물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추리와 판타지의 요소를 빌려 '세계와 세계의 경계' 콩고에서 벌어진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주인공이자 내레이터인 토머스 톰슨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시작된다. 1914년 영국 런던, 스무 살의 가난한 대필작가 토머스 톰슨은 변호사 노튼에게 이상한 일을 의뢰받는다. 살인 용의자로 기소된 마커스 가비의 이야기를 듣고 소설로 써달라는 것. 가비는 아프리카에서 영국 귀족들을 살해한 혐의로 교수형을 선고받을 처지였다. 톰슨은 교도소를 찾아가 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소설을 써나가면서 기묘한 마력에 빠져드는데…. 리얼리즘, 판타지,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이야기가 아프리카 콩고를 무대로 펼쳐진다. 마커스의 이야기는 단순히 '공상과 모험'으로만 생각하기 어려운, 한 인간의 처절한 운명을 보여준다. 또한 식민지주의, 인종차별, 황색 저널리즘, 노예작가의 삶, 대중을 조종하려는 선동 등을 풍자하는 요소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양장본] ☞ 시리즈 살펴보기! 21세기 문학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현대 소설 작품들을 엄선하여 소개하는「illusionist 세계의 작가」시리즈. 영어권, 프랑스어권, 독일어권, 스페인어권 소설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의 소설을 폭넓게 아우르며, 순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를 구분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콩고의 판도라』는 시리즈의 열네 번째 책이다.
9791165042677

성(性)과 새로운 나 (여자) (만 13-18세, 개정판)

콩고디아 출판사  | 규장
8,100원  | 20211210  | 9791165042677
요즘 각종 성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성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성 정체성마저 흔들리는 사회, 문화적 분위기로 성경적 성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불편하고 민망한 마음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막막해한다. 어른들이 머뭇거리는 사이 SNS나 친구들을 통해 아이들이 잘못된 성 지식을 습득하지는 않을지 걱정만 앞선다. <우리 자녀 성경적 성교육 시리즈>는 이런 고민을 담아 만들어졌다. 무엇보다 연령에 따라 4단계로 나누고 성별에 따라 성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하였다는 점이 이 책의 큰 특징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남자와 여자의 차이에 관심을 기울이는 영유아기 때부터 구체적이고 정확한 성 지식이 정립되어야 할 청소년 시기에 이르기까지 성경적 가치관 안에서 맞춤형 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시리즈가 ‘성’에 관한 모든 지식을 제공할 수는 없지만, 성경적 성교육에 관한 가이드를 분명하게 제시해줄 것이다.
9788981337988

콩고에 간 땡땡 (콩고에 간 땡땡)

에르제  | 솔
9,900원  | 20150505  | 9788981337988
2권에서는 거액을 제시하며 독점 보도를 요구해오는 여러 신문사들의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고, 좀 더 실감나는 기사 작성을 위해 땡땡은 원주민 소년 코코와 함께 콩고 대탐험에 나선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콩고는 그야말로 야생동물의 천국이지만, 느닷없이 습격하는 악어와 욕심꾸러기 고릴라, 기다란 뿔로 힘껏 들이받으려는 코끼리와 한 입에 먹이를 꿀꺽 삼켜버리는 보아뱀의 출현으로 땡땡과 밀루에겐 여행이 마냥 즐겁지는 않다. 몇 번의 고비를 넘기고 어느덧 밀림 생활에 익숙해질 무렵 또 다른 적군이 출현하는데...
9788981339678

땡땡의 모험 2 (콩고에 간 땡땡)

에르제  | 솔
0원  | 20111118  | 9788981339678
가족 만화의 고전! 세계 역사와 문화의 백과사전! 땡땡이 돌아왔다! 「땡땡의 모험」은 호기심 많고 모험심 강하며 재치 넘치는 소년 기자 땡땡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갖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만화로 50개 언어, 60여 나라에서 3억 부가 넘게 팔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다.
9788965462965

콩고 광장의 자유 (2017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캐럴 보스턴 위더포드  | 밝은미래
10,050원  | 20180125  | 9788965462965
2017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콩고 광장의 자유》 뉴올리언스의 콩고 광장에선 일요일이 되면, 노예들이 모여 노래하고 춤추고 음악을 연주했어요. 여기서는 적어도 반나절 동안 시달림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릴 수 있었지요.
9791155350867

콩고 Kongo (조지프 콘래드의 암흑 같은 여행기)

크리스티앙 페리생  | 미메시스
0원  | 20160330  | 9791155350867
조지프 콘래드의 암흑 같은 여행기, 『어둠의 심연』을 그래픽노블로 만나다 조지프 콘래드의 『어둠의 심연』을 바탕으로 한 프랑스의 그래픽노블 『콩고』(2013)는 암흑의 핵심을 파헤치는 [말로], 즉 조지프 콘래드의 눈으로 콩고를 바라본다. 역사적 인물을 주로 다루는 만화 시나리오 작가인 크리스티앙 페리생이 글을 쓰고, 만화가인 톰 티라보스코가 목탄을 이용해 아프리카를 더욱 강렬하게 표현하였다. 『콩고』는 거대하며 길고 긴 매혹적인 뱀 같은 콩고로 떠나는 콘래드의 뒷모습부터 시작해 그가 마음과 몸에 커다란 상처를 안고 영국으로 돌아오는 모습으로 끝을 맺는다. 이때는 소설을 발표하기 전인 1890년이며 콘래드는 그의 실제 이름인 콘라트 코르제니오프스키로 등장한다. 일거리를 찾아, 그리고 어린 시절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콩고에 간 콘래드는 탐욕스럽고 살기등등한 식민주의자의 하수인 노릇을 했다는 충격을 안고 돌아온다.
9788962632965

코발트 레드 (콩고의 피는 어떻게 우리 일상을 충전하는가)

Siddharth Kara  | 에코리브르
19,260원  | 20241227  | 9788962632965
아프고 슬픈 ‘코발트’ 광산 탐사기! 우리 일상을 충전하는 광물 때문에 스러져간 사람들의 핏빛 절규 100여 년 전, 에드먼드 모렐은 콩고자유국을 “잔인함의 악취가 진동하는 거대한 노예 농장”이라고 묘사했다. 코발트 채굴장은 이 노예 농장의 완성판이다. 경제 사슬의 맨 밑바닥에 있는 아프리카인을 착취함으로써, 인건비가 거의 없다시피 한데도 위선적인 인권 보호 선언을 내세운 기민한 혼돈 전략 때문에 모든 관계자의 책임이 면제받는다. 그야말로 절대적 이익을 위한 절대적 착취 시스템이다. 코발트 광산업은 콩고 국민을 학대해온 ‘거대하고 잔혹한’ 거짓말의 기나긴 역사에서 가장 최근의 거짓말이다. 코발트 채굴이 콩고민주공화국의 국민과 환경에 끼친 엄청난 타격을 최초로 폭로한 뜨거운 책! 코발트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전기차 등의 동력이 되는 거의 모든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의 필수 소재다. 전 세계 공급량의 약 75퍼센트를 콩고민주공화국이 담당한다. 몇 푼이 절실한 남성과 여성과 아이, 일명 ‘장인 광부’가 위험하고 유독한 작업 환경에서 맨손으로 채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활동가이자 연구자인 싯다르트 카라는 코발트 광산 구역 깊숙이 들어가 코발트 덕에 살고 코발트 때문에 일하다 죽는 사람들의 증언을 기록한다. 민병대가 지배하는 광산 구역을 답사한 경험담을 전하고, 유독한 구덩이에서 테크 거대 기업들의 휘황찬란한 제품에 이르기까지 아동들이 채굴한 코발트의 공급망을 추적하며, 콩고인들이 직접 말하는 녹색 에너지 미래의 대가에 관한 가슴 아픈 증언을 들려준다. 콩고 정부는 물론이고, 중국과 미국을 비롯해 우리 모두가 어떻게 이 인권과 환경의 참사에 동참하고 있는지도 밝혀낸다. 저자의 섬세하고 촘촘한 탐사 기록은 실상을 드러내 우리 가슴을 서늘하게 하고 충격에 휩싸이게 만든다. 더불어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변한 것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준다. 우리는 실상을 알아야 하고, 소리를 내야 한다. 이 책은 그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당신이 갖고 있는 스마트폰과 당신이 타는 전기차에는 그들의 피와 눈물이 어려 있다. 인권과 환경, 녹색 에너지의 현주소다. 놀랍고 슬프고 가슴이 미어지는 진실이다.
9791189453039

콩고민주공화국의 역사

심지영  | 아딘크라
0원  | 20181030  | 9791189453039
콩고민주공화국은 사하라 이남의 흑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갖고 있는 국가로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여개의 민족과 언어를 바탕으로 하는 다채로운 전통 문화유산을 갖고 있다. 국토 234만 km²에 약 9,000만에 가까운 인구를 가지고 있는, 한반도의 10배 면적에 육박하는 대국이지만, 경제적으로는 고채무 최빈국, 그리고 정치사회적으로는 취약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이 같은 콩고민주공화국의 상황은 독립 이후 국가개발의 실패와 장기집권의 폐해에서 비롯되었다. 1960년, 반세기에 걸친 벨기에의 식민통치에서 벗어나 독립 국가를 이루게 되었지만, 독립정부 초기의 극심한 정치적 내분과 지역 분쟁으로 큰 혼란을 겪었다. 1965년 쿠데타로 집권한 모부투(Mobutu) 정권은 1997년까지 32년 동안의 장기 집권 과정에서, 극단적으로 폐쇄적이고 독단적인 경제 정책을 추진하면서 국민 경제 기반을 와해시키고 국가 행정 체제를 붕괴시켰으며, 거듭된 정책의 실패로 인하여 콩고민주공화국은 이른바 실패한 국가로 전락하였다. 이로 인하여 국가의 정통성이 훼손되고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을 초래하였으며, 최고 빈곤개도국으로 경제의 수준이 오히려 후퇴하였다. 1997년 모부투 정권이 붕괴되면서 수립된 로랑 카빌라(Laurent Kabila) 정부는 극히 불안한 국내 정치사회적 상황을 안정시키고, 복잡하게 얽혀 있는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데 주력하였다. 그러나 국지적으로 진행되는 분쟁과 소요로 인하여 이렇다할만한 국가 재건 프로그램이나 경제 회복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시행하지 못하였다. 특히 1990년대 이후에는 두 번의 전쟁을 겪는 등 연속적으로 참혹한 분쟁을 겪었다. 1997년에 발생한 첫 번째 분쟁에서 20만 명의 후투족 난민이 학살당하고 100만 명이 실종되었으며, 1998-2003년 사이에 발생한 ‘아프리카의 세계대전’이라 불리는 2차 분쟁에서는 300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2001년 로랑 카빌라 대통령의 뒤를 이은 조제프 카빌라(Joseph Kabila) 대통령은 평화의 회복을 약속하면서 2005년까지의 과도정부 운영, 2006년 민주 합헌 정부 출범을 통하여 콩고민주공화국의 정치사회적 안정과 평화 정착을 향한 과도적 과정을 이끌어 왔다. 그러나 2006년과 2011년 두 차례 연속 대선에서 승리하고, 2016년에 대통령의 임기는 끝났지만, 2018년 현재 여전히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지 않고 독재 정권을 유지해 가고 있으며, 콩고 동부를 비롯한 국가 전역에서 소요와 분쟁이 계속되며 정치ㆍ사회적으로 불안한 상태에 놓여있다. DR콩고는 엄청난 강점과 약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아울러 역사상 처음으로 발전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지만 위협요소도 상당하다. 보통의 나라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유리한 부존자원을 가지고 있는 반면, 그것이 상당한 위협 요소로 작용하여 약점이 되기도 한다. 혼란한 정치상황과 불안한 사회 환경에도 불구하고, 2010년 이후부터는 매년 6-8%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경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1963년부터 수교를 시작한 우리나라와는 현재 5억 달러에 가까운 교역량을 자랑하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하고자 우리 정부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다양한 공적해외원조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에 대한 관심과 교류는 앞으로 계속 증가할 듯 보이지만, 이 나라의 역사와 문화는 아직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콩고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 여전히 진행 중인 민족 간의 갈등과 정치적 분쟁들의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나라의 역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필요에서 이 책은 국내외의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콩고민주공화국의 역사를 정리하고자 했으며, 서구의 시각에 치우치지 않기 위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출판되는 여러 출판사의 역사교과서 내용을 함께 반영하고자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콩고민주공화국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이, 역사학자의 입장에서 기술된 역사서가 아니라는 점을 밝힐 필요가 있다. 이 책은 프랑스어권 아프리카를 연구하는 지역학 연구자의 시각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의 역사에 대한 자료들을 번역하고 정리한 책으로 읽히고자 하며, 각종 수치와 통계들은 1차 자료에서 도출된 것이라기보다는, 역사를 기술한 기존 자료들의 내용을 번역하여 옮겼음을 밝힌다. 이 책은 콩고민주공화국의 역사를 크게 세 시기로 나누었다. 첫 번째는 고대에서부터 왕국을 이루기까지의 시기로서, 기원전부터 19세기까지의 긴 시기가 이에 속한다. 기원전에서 5세기까지는 여러 부족들이 이동하여 거주하던 시기로, 이 기간에 대한 기록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 5세기부터는 이동하여 거주하던 사람들 가운데 한 지역에 정착하여 영토를 넓히고 왕국을 만드는 부족들이 등장하는데, 대표적으로 쿠바왕국, 콩고왕국, 룬다제국, 루바왕국 등이 이에 속한다. 대부분의 왕국은 콩고에 유럽인들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19세기까지 지속된다. 두 번째 시기는 벨기에 식민지 시대이다. 벨기에가 콩고 분지에 식민지를 건설하기 시작한 1885년부터 콩고가 독립한 1960년까지의 시기가 이에 속한다. 실제로 벨기에령 콩고가 시작된 것은 1906년부터이지만, 사실상 벨기에의 레오폴드 2세의 주도하에 콩고자유국이 설립된 1885년부터 경제적인 착취가 시작되었으므로 이 시기를 식민지배의 초기로 포함시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1960년 독립 이후의 시기이다. 즉, 독립국이 된 콩고가 오늘날 콩고민주공화국에 이르기까지 갈등과 혼란의 역사로 점철되고 있는 시기를 말한다. 이와 같은 갈등이 아직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60년 이후의 역사는 오늘날의 문제를 이해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배경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에서 대부분의 국가들이 그러하듯이, 유럽인들로부터 식민 지배를 받기 이전 시대에 대해서는 역사적 사료가 많이 남아있지 않다. 1장의 내용은 상대적으로 기록이 많이 남아있지 않아 다소 단편적인 역사로 구성할 수밖에 없었으며 향후 계속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부분이다. 아울러 현재 진행형인 현대사와 관련해서도 현 정권에 대한 평가는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이기에 가급적 객관적인 사실만을 기술하기 위해 노력했다. 본고는 역사가들의 관점에서 볼 때 미흡한 점이 적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콩고민주공화국의 오늘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되었으며, 후속 연구자들에게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랄뿐이다.
9788964495667

서아프리카 콩고 여행기 (역사란 학문이 과거의 인간들이 살았던 모습을 재구성한 것)

박천욱  | 좋은땅
14,400원  | 20130311  | 9788964495667
역사교사 천불의『서아프리카 콩고 여행기』. 이 책은 저자가 1차로 여행한 서아프리카는 1부로, 콩고민주공화국은 2부로 구성한 책이다. 세네갈, 말리, 부르키나파소, 가나의 서아프리아에 대한 내용과 킨샤사, 키상가니, 고마, 루붐바시, 콜웨지의 콩고민주공화국에 대한 여행기와 사진을 함께 구성하였다.
9788935655601

앙드레 지드의 콩고여행

앙드레 지드  | 한길사
13,500원  | 20060228  | 9788935655601
, 의 작가, 앙드레 지드의 삶과 문학에 전환점이 되었던 '콩고여행'에 대한 기록을 담은 책. 1925년부터 1926년까지 자신의 책과 재산을 팔아 조카와 함께 아프리카 콩고로 떠나 하루하루 틈 날 때마다 스케치하듯 글을 썼다. 작가는 이 글에서 자연과 인간을 관조하는 번득이는 통찰과 함께 아프리카에 대한 프랑스 식민정체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있다. 콩고로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지드는 '짐승 같은 취급'을 당하는 원주민들을 보게 되고, 지배자의 피지배자에 대한 비열한 억압과 수탈 구조를 파악하게 된다. 그런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 앙드레 지드는 작가로서 그 실상을 낱낱이 해부하기로 결심한다. 콩고여행은 50대가 되도록 미학이나 모럴의 천착에만 주력하던 저자가 애타심과 휴머니티 나아가 사회문제로까지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된 것이다. 이 책은 자신의 모든 재산을 털어 힘들게 아프리카를 찾아갔던 용기, 약자에 대한 배려와 사랑,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섬세한 관찰, 진정으로 인류애를 깨달아가는 지드의 훈훈한 인간미를 통해 아프리카를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9788955617641

야생의 심장 콩고로 가는길 2

레드몬드 오한론  | 바다출판사
13,320원  | 20150511  | 9788955617641
콩고의 사람과 자연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생태학적 탐험기 [야생의 심장 콩고로 가는길] 제2권. 레드몬드 오한론이 공룡을 보기 위해 콩고로 떠난 건, 1989년이다. 당시 콩고는 아프리카에서 입국이 가장 까다로운 공산주의 국가였다. 무엇보다 콩코의 북부 밀림에는 상상을 불허하는 갖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콩고 정부의 통제가 충분히 미치지 못하는 영역이고, 깊은 밀림에선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밀렵꾼 무리가 설친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단념했을 이곳에서 오한론은 6개월을 보냈다. 그는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정제된 언어로 압축해서 거르기보다는 그때그때의 상황을 정확히 묘사하고 오고간 대화를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보여주는 쪽을 택한다.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주로 등장인물들의 대화문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마치 녹취 테이프를 그대로 풀어쓴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디테일하고 생생하다. 밀림 속 무성한 덩굴 줄기처럼 상황과 인물과 이야기는 그렇게 얽혀 있다.
9788955617634

야생의 심장 콩고로 가는길 1

레드몬드 오한론  | 바다출판사
13,320원  | 20150511  | 9788955617634
콩고의 사람과 자연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생태학적 탐험기 [야생의 심장 콩고로 가는길] 제1권. 레드몬드 오한론이 공룡을 보기 위해 콩고로 떠난 건, 1989년이다. 당시 콩고는 아프리카에서 입국이 가장 까다로운 공산주의 국가였다. 무엇보다 콩코의 북부 밀림에는 상상을 불허하는 갖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콩고 정부의 통제가 충분히 미치지 못하는 영역이고, 깊은 밀림에선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밀렵꾼 무리가 설친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단념했을 이곳에서 오한론은 6개월을 보냈다. 그는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정제된 언어로 압축해서 거르기보다는 그때그때의 상황을 정확히 묘사하고 오고간 대화를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보여주는 쪽을 택한다.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주로 등장인물들의 대화문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마치 녹취 테이프를 그대로 풀어쓴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디테일하고 생생하다. 밀림 속 무성한 덩굴 줄기처럼 상황과 인물과 이야기는 그렇게 얽혀 있다.
9788994898490

누가 루뭄바를 죽였는가 (콩고민주공화국 초대 총리 살해와 그 배후)

에마뉘엘 제라르, 브루스 쿠클릭  | 삼천리
11,700원  | 20181116  | 9788994898490
19세기 벨기에 국왕 레오폴 2세의 사유지로 운영된 콩고자유국 사람들에게 식민 지배가 안긴 고통은 실로 인류의 치욕이라 할 만큼 가혹한 것이었다. 마크 트웨인, 코넌 도일과 조지프 콘래드 같은 작가들이 글과 만평을 통해 콩고의 참상을 알렸다. 어떤 언론인은 콩고 독립 이전의 현실을 이렇게 고발했다. "레오폴 2세가 콩고자유국에서 학살한 무고한 이들의 피를 물통에 담아 늘어놓으면 2천 마일이 될 것이요, 죽은 자들이 일어나 줄지어 행진한다면 다 지나가는데 일곱 달하고도 나흘이 걸릴 것이다." 세계 지도를 펼쳐 아프리카를 보면 대륙 한가운데 큼지막한 콩고민주공화국이 자리 잡고 있다. 수단, 알제리에 이어 국토 면적이 아프리카 전체에서 3위이고, 나이지리아와 에티오피아에 이어 인구 규모도 3위를 차지하는 '대국'이다. 영화 속 영웅 '타잔'이 활약하던 밀림과 황금의 땅, 체 게바라가 볼리비아로 가기 전 게릴라 부대를 이끌고 들어갔던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전히 우리에겐 그냥 20세기 장기간 독재 체제가 이어진 가난한 나라 정도로 기억된다. 이 책은 60년 전 이런 나라에 아프리카 최초로 민주공화국을 세우고 새로운 콩고의 미래를 위해 분투한 지도자의 마지막 삶을 다루고 있다. 파트리스 루뭄바는 이 짧은 기간에 콩고민족운동(MNC)을 이끌며 투쟁과 투옥을 거듭한 끝에 독립 협상을 주도하며 총리에 올라 내각을 구성하고 쿠데타로 해임된 뒤 체포되어 무참하게 처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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