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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주"(으)로 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28869235

프로엠

프랑시스 퐁주  | 지식을만드는지식
18,720원  | 20240229  | 9791128869235
프랑스 시인 프랑시스 퐁주의 초기 시집 《프로엠》의 국내 첫 완역이다. 이 시집은 출판 연도로만 본다면 《사물의 편(Le parti pris des choses)》의 후속 작품이지만, 1부에 실린 작품들은 1919∼1935년 사이에 쓴 것으로 《사물의 편》을 쓰던 시기와 비슷한 시기에 쓴 것들이다. 이 책에는 〈1928년의 사랑관(觀)〉, 〈시선의 방식〉, 〈말을 통한 사물들의 변형에 대해〉, 〈표현의 비극〉, 〈수사학〉, 〈〈조약돌〉 서문〉 등 작가의 대표작을 비롯해 총 57편의 산문시가 실렸다. 서문 격인 장 폴랑에게 보내는 편지〈모든 일은 그렇게 일어난다〉를 필두로 한 1부 〈물고기에게 헤엄치는 법 가르치기〉(44편), 카뮈의 《시지프 신화》를 읽고 쓴 2부 〈덧붙인 쪽들〉10편), 〈《인간》의 첫 번째 주석들〉(1편), 4부 〈나무줄기〉(1편)의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책 제목인 ‘프로엠’은 서론, 서문 또는 노래의 서곡을 뜻하는 그리스어 ‘προοίμιον prooímion’에서 유래한 라틴어 ‘prooemium’에서 온 수사학 용어다. 퐁주는 현대에 더는 사용되지 않는 이 낱말을 되살려 그의 글쓰기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그 새로운 글쓰기는 산문(prose)과 시작품(poème)을 아울러 산문과 운문이라는 전통 장르 구분을 넘어서는 글의 형식뿐 아니라, 창작과 비평을 아우르는 메타시라는 글의 속성으로, 무한한 의미 가능성에 열린 텍스트를 지향한다. 열린 텍스트는 시인이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을 보여 준다. 그것은 주체의 편협한 관점에서 사물을 규정하고 관념화하기를 거부하고 그 무한한 본성을 왜곡함 없이 바라보려는 시선의 한 방식이다. 시인은 사물과 언어의 간극을 표현 불가능성으로 인식하는 대신, 그 간극에서 쉼 없이 드러나는 사물의 낯선 특성들에 말을 입힌다. 그가 표현의 비극에서 느낀 절망에 매몰되지 않고 그것을 창작의 동력으로 삼아 말 없는 사물의 목소리가 되어 줄 수 있게 하는 글쓰기, 그는 그것을 자신이 “살아야 할 이유”라고 밝힌다. 쓴 지 한 세기가 다되어 가는 그의 글은 여전히 전위적이다. “혁명가 또는 시인의 자세로만” 살기로 한 그의 관심사는 사물을 향한 글쓰기의 끝까지 가는 일이었다. “사물들의 두께” 속으로 여행을 떠난 그의 글 속으로 떠날 읽는 이들의 여행이 행복하기를, 그가 그랬듯이.
9791128869242

프로엠(큰글자책)

프랑시스 퐁주  | 지식을만드는지식
34,200원  | 20240229  | 9791128869242
프랑스 시인 프랑시스 퐁주의 초기 시집 《프로엠》의 국내 첫 완역이다. 이 시집은 출판 연도로만 본다면 《사물의 편(Le parti pris des choses)》의 후속 작품이지만, 1부에 실린 작품들은 1919∼1935년 사이에 쓴 것으로 《사물의 편》을 쓰던 시기와 비슷한 시기에 쓴 것들이다. 이 책에는 〈1928년의 사랑관(觀)〉, 〈시선의 방식〉, 〈말을 통한 사물들의 변형에 대해〉, 〈표현의 비극〉, 〈수사학〉, 〈〈조약돌〉 서문〉 등 작가의 대표작을 비롯해 총 57편의 산문시가 실렸다. 서문 격인 장 폴랑에게 보내는 편지〈모든 일은 그렇게 일어난다〉를 필두로 한 1부 〈물고기에게 헤엄치는 법 가르치기〉(44편), 카뮈의 《시지프 신화》를 읽고 쓴 2부 〈덧붙인 쪽들〉10편), 〈《인간》의 첫 번째 주석들〉(1편), 4부 〈나무줄기〉(1편)의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책 제목인 ‘프로엠’은 서론, 서문 또는 노래의 서곡을 뜻하는 그리스어 ‘προοίμιον prooímion’에서 유래한 라틴어 ‘prooemium’에서 온 수사학 용어다. 퐁주는 현대에 더는 사용되지 않는 이 낱말을 되살려 그의 글쓰기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그 새로운 글쓰기는 산문(prose)과 시작품(poème)을 아울러 산문과 운문이라는 전통 장르 구분을 넘어서는 글의 형식뿐 아니라, 창작과 비평을 아우르는 메타시라는 글의 속성으로, 무한한 의미 가능성에 열린 텍스트를 지향한다. 열린 텍스트는 시인이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을 보여 준다. 그것은 주체의 편협한 관점에서 사물을 규정하고 관념화하기를 거부하고 그 무한한 본성을 왜곡함 없이 바라보려는 시선의 한 방식이다. 시인은 사물과 언어의 간극을 표현 불가능성으로 인식하는 대신, 그 간극에서 쉼 없이 드러나는 사물의 낯선 특성들에 말을 입힌다. 그가 표현의 비극에서 느낀 절망에 매몰되지 않고 그것을 창작의 동력으로 삼아 말 없는 사물의 목소리가 되어 줄 수 있게 하는 글쓰기, 그는 그것을 자신이 “살아야 할 이유”라고 밝힌다. 쓴 지 한 세기가 다되어 가는 그의 글은 여전히 전위적이다. “혁명가 또는 시인의 자세로만” 살기로 한 그의 관심사는 사물을 향한 글쓰기의 끝까지 가는 일이었다. “사물들의 두께” 속으로 여행을 떠난 그의 글 속으로 떠날 읽는 이들의 여행이 행복하기를, 그가 그랬듯이.
9791189433499

사물의 편

프랑시스 퐁주  | 읻다
0원  | 20220427  | 9791189433499
‘사물의 시인’ 프랑시스 퐁주의 대표작 비, 양초, 오렌지, 빵, 달팽이… 가장 일상적인 사물들에 바치는 비망록 1899년 출생한 프랑스 작가 프랑시스 퐁주. 그는 주로 일상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들을 운문과 산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짧은 글로서 담아낸 ‘사물의 시인’으로 유명하다. 퐁주가 1921년 등단한 후 20여 년간 써온 작품들을 모아 세상에 내놓은 『사물의 편』(1942)은 프랑시스 퐁주를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만든 대표작이다. 이 한 권의 시집은 이후 그의 모든 작품의 토대가 되었고, 퐁주는 평생 사물에 관한 글을 썼다. 읻다 시인선의 일곱 번째 책으로 그동안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사물의 편』을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인다. 『사물의 편』에는 오렌지나 달팽이, 빵, 조약돌과 같은 흔하디흔한 일상적 사물을 소재로 한 산문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러한 시들은 하나의 사물을 오랜 기간에 걸쳐 집요하게 관찰한 결과가 겹겹이 쌓여 탄생한 것이다.
9791189433376

비누

프랑시스 퐁주  | 읻다(ITTA)
0원  | 20211013  | 9791189433376
읻다 시인선 11권. ‘사물의 시인’으로 알려진 프랑시스 퐁주가 조약돌, 빵, 오렌지나 달팽이와 같은 평범한 ‘사물’을 소재로 오랜 시간 집요하게 관찰하고 묘사하여 완성한 산문시의 모음이 《사물의 편》(1942/2019)이었다면, 《비누》는 비누라는 하나의 사물에만 집중하며 탐구한 퐁주의 작업 노트가 그대로 한 편의 작품이 된 책이다. 이 책은 1942년 4월 작성한 한 장의 메모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비누에 관한 글은 25년 동안 서류철 안에 쌓여만 갔고, 1967년 갈리마르에서 마침내 책으로 출간되었다. 프랑시스 퐁주의 대표작 중 하나인 《비누》가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된다.
9791189433079

사물의 편

프랑시스 퐁주  | ITTA
0원  | 20191120  | 9791189433079
사전을 들추며 시를 쓰는 작가 나는 사람과 사물들 곁에 누웠다. 손에는 펜을, 무릎에는 책상(하얀 종이)를 놓고서 _프랑시스 퐁주 1899년 출생한 프랑스 작가 프랑시스 퐁주. 그는 주로 일상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들을 운문과 산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짧은 글로서 담아낸 ‘사물의 시인’으로 유명하다. 퐁주가 1921년 등단한 후 20여 년간 써온 작품들을 모아 세상에 내놓은 《사물의 편》(1942)은 프랑시스 퐁주를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만든 대표작이다. 이 한 권의 시집은 이후 그의 모든 작품의 토대가 되었고, 퐁주는 평생 사물에 관한 글을 썼다. ?다시인선은 일곱 번째 책으로 그동안 발췌 번역되어 일부만 소개되었던 《사물의 편》을 국내 최초로 완역 출간하였다. 말레르브, 말라르메와 로트레아몽에게 영향을 받은 프랑시스 퐁주는 언제나 사전을 옆에 끼고 글을 썼다고 전해진다. 지극히 평범한 사물을 소재로 과학적 지식과 사색을 기반으로 사전을 참고하며 글을 썼던, 그 결과 기존의 틀을 깨뜨리고 장르와 문법을 넘어선 독창적인 텍스트를 선보였던 퐁주의 글쓰기 방식은 기존의 관념적?서정적 문학과 완전히 달랐고 당시 유행하던 초현실주의와도, 실존주의와도 확연히 구별된다. 그가 개척한 사물주의 시학은 ‘있는 그대로’의 문학을 선도했던 60년대 《텔켈Tel quel》그룹의 활동에 초석을 마련하였으며 프랑시스 퐁주는 주요 프랑스 현대 시인 중 한 사람으로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
9788970133737

테이블

프랑시스 퐁주  | 책세상
0원  | 20151015  | 9788970133737
'사물의 시인'이라 불리는 프랑시스 퐁주의 『테이블』. 작품 《테이블》과 그와의 인터뷰로 엮어져 있다. 완성된 형태 보다는 글쓰기의 과정 그 자체를 중시하는 퐁주의 글쓰기는 텍스트의 의미가 하나로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후기 구조 주의자들의 택스트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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