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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음악"(으)로 5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안티 딜레탕트 크로슈 씨 (프랑스 음악의 한 정신)

안티 딜레탕트 크로슈 씨 (프랑스 음악의 한 정신)

클로드 드뷔시  | 포노(PHONO)
11,700원  | 20170215  | 9788993818857
음악의 글 4권. 프랑스가 낳은 위대한 예술가 클로드 드뷔시가 가장 활발하게 평론 활동을 펼치던 시절 「라 르뷔 블랑슈」, 「라 뮈지카」, 「르 피가로」, 「르 주르날 드 파리」 등 여러 매체에 기고한 글들을 모아 엮은 음악평론집이다. 1921년에 처음 출간되어 그보다 3년 전 제1차 세계대전 중인 1918년에 사망한 작곡가 본인은 정작 이 책의 탄생을 지켜보지 못했지만, 책 속에 담긴 이 비범한 작곡가의 정신은 백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광채를 잃지 않았다. 제목의 ‘딜레탕트’는 비직업적인 (음악) 애호가를 지칭하는 말로, 드뷔시가 자신의 분신으로 내세운 ‘크로슈 씨’는 속물스러운 예술 애호가(딜레탕트)의 ‘안티’를 자처한다. 크로슈 씨는 드뷔시가 한때 가까웠던 폴 발레리의 <테스트 씨와의 저녁>으로부터 착상한 것으로 보인다. 출간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눈치 채지 못했지만 위대한 지성 발레리는 이를 알아보고 한 친구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다. “나의 옛날 작품을 음악평론이라는 형태로 다시금 읽으면서 위안을 받는다.” (p.159) 크로슈 씨가 책 속에서 실제로 등장하는 부분은 그리 많지 않지만, 그의 이름을 책의 제목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그가 음악평론가 드뷔시의 입장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직접 본인의 입을 통하지 않고 가상의 인물을 창조해 그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글을 써나가는 이런 방식은 독자에게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책의 1부는 단행본 <안티 딜레탕트 크로슈 씨>를 번역하여 1928년에 발간된 첫 영문판의 서문(로런스 길먼)을 추가하였으며, 2부는 1971년에 발간된 <크로슈 씨 외 여러 글(Monsieur Croche et Autres Ecrits)>에서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흥미롭게 다가올 만한 글 두 편을 뽑아 엮었다.
샹송·깐쏘네 (유튜브와 떠나는 프랑스 이탈리아 음악 여행)

샹송·깐쏘네 (유튜브와 떠나는 프랑스 이탈리아 음악 여행)

mylenef  | 북랩
21,600원  | 20250523  | 9791172246525
유튜브와 떠나는 프랑스·이탈리아 음악 여행 프랑스의 샹송Chanson이 시와 수필이라면, 이탈리아의 깐쏘네Canzone는 소설이나 드라마와 같다. 개인과 사회와 시대가 안고 있는 고뇌와 슬픔, 자유와 사랑에 대한 인생 이야기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QR코드 스캔으로 예감할 수 있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음악 여행은 또 다른 시공간의 추억 속으로 초대한다
아일랜드 스위스 프랑스의 음악 (교과서 필독도서)

아일랜드 스위스 프랑스의 음악 (교과서 필독도서)

정재은  | 한국헤르만헤세
0원  | 20140701  | 9788954872324
다양한 시대의 음악가들과 곡들을 이야기로 풀어낸「모차르트 음악동화」 시리즈 『아일랜드 스위스 프랑스의 음악』. 이 시리즈는 바로크와 고전주의 음악, 낭만주의 음악, 국민주의 음악, 현대 음악, 신명 나는 우리 음악 등으로 나눠 구성했다. 권말에는 동화에서 다루지 못했던 음악 관련 지식을 세세하게 풀어 알려준다.
음악 수업

음악 수업

파스칼 키냐르  | 안온북스
13,680원  | 20250226  | 9791192638560
잃어버린 목소리를 소리쳐 부르는 악곡, 혹은 불가능해진 목소리를 기획하는 악곡 다양한 예술을 소재로 새로운 사고를 열어온 작가 파스칼 키냐르의 밑그림이 되는 작품 《음악 수업》이 최초로 국내에 소개된다. 작가의 ‘음악과 글’에 대한 개괄적 생각과 지향점(존재의 변환을 이루는 재-탄생re-naissance, 즉 ‘제2의 출생’)이 잘 나타나 있는 이 책은 한국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키냐르의 《세상의 모든 아침》(1991)과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2017)의 기원이 되는 작품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키냐르의 글은 음악이라는 영혼의 몸체에 닿기 위한 다각적 모색으로, 때로는 논리를 따르는 예술론으로, 때로는 각종 신화와 문헌에서 가져온 조합형 소설로, 때로는 충만한 감성을 담은 시적 문장으로 변환되는 종합 예술이다. 이 책에서는 마랭 마레라는 음악가가 변성을 겪으며 성가대에서 쫓겨난 후 몸으로는 불가능한 고음으로의 변환을 비올을 사용하여 이룰 뿐 아니라, 연주 기량을 극도로 벼려서 인간 목소리의 한계마저 넘어서는 과정과 마케도니아의 청년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리스 비극이 담고 있는 극적 전환과 탈태를 통해 새로운 삶, 제2의 출생을 깨닫는 과정, 그리고 중국 고대의 연주자 백아가 스승 성련으로부터 받는 음악 수업이라는 세 가지 에피소드를 철학적 에세이와 설화의 형식을 빌려서 이어나간다. 마레가 변성이라는 ‘빼앗김/좌절’을 딛고 연주의 기량을 통해 목소리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 백아가 전수 불가능한 음악을 찾아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연주가로 거듭나는 것. 이들의 스승은 과연 어떤 수업을 남겼을까. 모든 예술이 그렇든 이것은 배워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우치는 것이다. 마레를 차갑게 내쳤던 생트콜롱브도 대자연으로 떠나버린 성련도 이 훌륭한 제자들을 위해 한 일은 깨우침의 방향으로 몰아가는 것, 스스로 (대가로) 태어나게 하는 것뿐이었는지 모른다.
어느 삶의 음악

어느 삶의 음악

안드레이 마킨  | 1984BOOKS
11,700원  | 20241203  | 9791190533508
눈보라에 휩싸인 우랄 지방의 어느 기차역, 한없는 연착으로 언제 올지 알 수 없는 기차를 기다리는 화자인 ‘나’는 자신을 둘러싼 무리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낸다. ‘안락한 생활에 대한 타고난 무관심과 체념, 부조리한 상황에 발휘하는 끈질긴 인내심’을 가진 ‘칙칙한 삶의 집적체’를 경멸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뮌헨의 한 철학자가 발명한 용어인 ‘호모 소비에티쿠스’를 떠올리는 나는 자신 ‘역시 분명 그들과 다를 바 없지만’ ‘처한 인간으로서의 조건을 명명할 수 있기에’ 그 무리로부터 떨어져 나왔다고 믿는다. 그렇게 기차를 기다리던 ‘나’는 문득 들려오는 음악 소리에 이끌려 한 어두운 공간에 다다르고 피아노 앞에 앉은 노인을 보게 된다. 익명의 동질성에서 한 개인이 고개를 드는 예기치 못한 순간이다. 모스크바행 기차가 도착한 후, 두 사람은 허름한 객실에서 다시 마주한다. 그곳에서 노인은 자신의 지나온 삶을 화자에게 들려준다. 모스크바로 향하는 기차는 이제 오래된 과거로 돌아가 ‘알렉세이 베르그’라는 한 젊은 피아니스트의 삶을 통과한다. 안드레이 마킨은 부서지고 깨진 삶의 파편들과 그에 맞물리는 위대한 한 인간의 운명을 이성과 감성이 균형을 이루는 완벽한 스타일로 연주하며 소비에트 연방 역사에 묻힌 한 사람에게 잊을 수 없는 형상을 부여한다. 부조리를 넘어서서 삶이 음악으로 화한 피아니스트의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가의 치밀하고도 시적인 문장들 또한 한 편의 음악으로 읽힐 만한다.
바흐 프랑스조곡(1593)

바흐 프랑스조곡(1593)

마스트미디어 편집부, Scheideler, Ullrich  | 마스트미디어
32,400원  | 20210701  | 9790201815930
프랑스 샹송 가사와 어법해설

프랑스 샹송 가사와 어법해설

김형진  | 부크크(bookk)
10,000원  | 20240617  | 9791141088293
프랑스 대표 샹송 8곡의 가사와 번역문을 수록하였다.
바흐 프랑스 모음곡 BWV 812-817(HN 593) (Bach French Suites BWV 812-817)

바흐 프랑스 모음곡 BWV 812-817(HN 593) (Bach French Suites BWV 812-817)

Bach, Johann Sebastian  | 마스트미디어
32,400원  | 20130701  | 9790201805931
이 책은 바흐 프랑스 모음곡에 대해 다룬 도서입니다.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예술 가곡집: medium (개정판)

프랑스 예술 가곡집: medium (개정판)

심선화  | 청림출판
27,000원  | 20220729  | 9788935209224
이 책은 아름답고 음악적인 특징을 가진 총 68개의 악보를 수록한 프랑스 예술 가곡집이다. 이번에 high와 meidum이 출간되었다. 프랑스가곡 전문가인 심선화 교수가 편저를 맡았으며, 악보의 책임 교정까지 꼼꼼히 반영하여 프랑스 예술 가곡을 애호하는 성악가들을 위해 꼭 필요한 책이 출간되었다. 각 악보에는 프랑스 발음기호를 명기해두었으며, 악보 CD를 2장으로 수록하여 프랑스어의 아름다운 발음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저서로는 『성악가를 위한 프랑스어 딕션과 예술가곡』이 있다.
음악 혐오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 (공쿠르상 수상 작가 파스칼 키냐르가 말하는 음악의 시원과 본질)

음악 혐오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 (공쿠르상 수상 작가 파스칼 키냐르가 말하는 음악의 시원과 본질)

파스칼 키냐르  | 프란츠
16,020원  | 20170704  | 9791195949946
문학, 역사, 철학, 신화, 예술 등을 폭넓게 넘나들며 고유한 문학적 영토를 일구어 온 저자가 음악의 시원과 본질을 탐색한 작품이다. 그는 중세 독일의 신비주의 사상가인 에크하르트의 말을 빌려 이렇게 말한다. “나는 소리가 나는 모든 것으로부터 떠나기를 권한다”, “아무것도 듣지 말라”, “음악으로부터 멀어지라”. 그의 '음악 증오'는 그가 줄곧 보여 준, 뿌리 뽑힌 현재에 대한 근본주의적 부정의 맥락 안에서 이해할 수 있다. 우선 최초로 소리가 발현된 곳으로 거슬러 올라감으로써 음악의 원형을 제시하는데, 그것은 눈물, 탄식, 고통, 공포 죽음 같은 어둡고 폭력적인 것과 강박적으로 엮여 있어 음악을 듣기 좋은 음을 배합하는 기술로 간주하는 일상적 관점을 재검토하게 만든다. 다른 한편으로 타인을 끌어당기고 무리를 짓게 하며 나아가 인간을 예속화하는 도구로서의 음악에 대해서도 고찰한다. 음악의 기묘한 힘은 전기의 발명과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강력해져 이제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우리를 공격하고 있다. 결국 저자는 이렇게 묻는다. “어떻게 음악 바깥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어쩌면 음악에 이르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음악의 바깥으로, 즉 ‘소리의 광야’로 나가야 함을 함축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프랑스 예술 가곡집: high (개정판)

프랑스 예술 가곡집: high (개정판)

심선화  | 청림출판
27,000원  | 20220729  | 9788935209217
이 책은 아름답고 음악적인 특징을 가진 총 68개의 악보를 수록한 프랑스 예술 가곡집이다. 이번에 high와 meidum이 출간되었다. 프랑스가곡 전문가인 심선화 교수가 편저를 맡았으며, 악보의 책임 교정까지 꼼꼼히 반영하여 프랑스 예술 가곡을 애호하는 성악가들을 위해 꼭 필요한 책이 출간되었다. 각 악보에는 프랑스 발음기호를 명기해두었으며, 악보 CD를 2장으로 수록하여 프랑스어의 아름다운 발음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이야기 한가득 프랑스 가곡과 딕션 II (고성용)

이야기 한가득 프랑스 가곡과 딕션 II (고성용)

석승권  | 부크크(bookk)
17,300원  | 20220818  | 9791137291904
프랑스에서 온 편지 (컬러판) (샹송의 세계에서 보낸 14개의 초대장)

프랑스에서 온 편지 (컬러판) (샹송의 세계에서 보낸 14개의 초대장)

Ryan W. Kim  | 부크크(bookk)
19,000원  | 20220923  | 9791137295810
우리가 이 열네 개의 샹송을 만나는 것은, 그것을 통해서 프랑스의 역사와 프랑스 사람들의 이야기를 단편이나마 만나는 것이고, 또한 그것이 주는-발흥시키는-감정과 분위기를 만나는 것이겠지요. 교집합이 아니라 합집합을 만나는 것입니다. 한 때, 프랑스가 보여주는 가치가 진보하는 인류가 지향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그것은 프랑스가 자신들을 좋게 포장하여 홍보하는 것에 매혹된 때문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그들이 보여준 모숩 중에는 실제로 그들의 캐치프레이즈 ‘자유, 평등, 박애’와 ‘관용’에 걸맞은 것들도 있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결국, 모든 것에는 양면이 있는 것이고, 멀리서 보면 언제나 좋아보이는 것도 가까이서 보면 추한 면을 보게 되는 것이지요. 이 모든 면들이 합이 어떤 대상의 실제 모습인 것인만큼, 프랑스의 이중적인 모습 또한 프랑스의 실제 모습일 것입니다. 때문에 이 둘 모두를 만나는 것이 실제 프랑스를 만나는 것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샹송은 그 만남을 이루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랑스에서 온 편지 (흑백판) (샹송의 세계에서 보낸 14개의 초대장)

프랑스에서 온 편지 (흑백판) (샹송의 세계에서 보낸 14개의 초대장)

Ryan W. Kim  | 부크크(bookk)
16,000원  | 20220923  | 9791137295827
우리가 이 열네 개의 샹송을 만나는 것은, 그것을 통해서 프랑스의 역사와 프랑스 사람들의 이야기를 단편이나마 만나는 것이고, 또한 그것이 주는-발흥시키는-감정과 분위기를 만나는 것이겠지요. 교집합이 아니라 합집합을 만나는 것입니다. 한 때, 프랑스가 보여주는 가치가 진보하는 인류가 지향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그것은 프랑스가 자신들을 좋게 포장하여 홍보하는 것에 매혹된 때문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그들이 보여준 모숩 중에는 실제로 그들의 캐치프레이즈 ‘자유, 평등, 박애’와 ‘관용’에 걸맞은 것들도 있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결국, 모든 것에는 양면이 있는 것이고, 멀리서 보면 언제나 좋아보이는 것도 가까이서 보면 추한 면을 보게 되는 것이지요. 이 모든 면들이 합이 어떤 대상의 실제 모습인 것인만큼, 프랑스의 이중적인 모습 또한 프랑스의 실제 모습일 것입니다. 때문에 이 둘 모두를 만나는 것이 실제 프랑스를 만나는 것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샹송은 그 만남을 이루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삶의 음악

어느 삶의 음악

안드레이 마킨  | 1984BOOKS
11,700원  | 20220822  | 9791190533164
눈보라에 휩싸인 우랄 지방의 어느 기차역, 한없는 연착으로 언제 올지 알 수 없는 기차를 기다리는 화자인 ‘나’는 자신을 둘러싼 무리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낸다. ‘안락한 생활에 대한 타고난 무관심과 체념, 부조리한 상황에 발휘하는 끈질긴 인내심’을 가진 ‘칙칙한 삶의 집적체’를 경멸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뮌헨의 한 철학자가 발명한 용어인 ‘호모 소비에티쿠스’를 떠올리는 나는 자신 ‘역시 분명 그들과 다를 바 없지만’ ‘처한 인간으로서의 조건을 명명할 수 있기에’ 그 무리로부터 떨어져 나왔다고 믿는다. 그렇게 기차를 기다리던 ‘나’는 문득 들려오는 음악 소리에 이끌려 한 어두운 공간에 다다르고 피아노 앞에 앉은 노인을 보게 된다. 익명의 동질성에서 한 개인이 고개를 드는 예기치 못한 순간이다. 모스크바행 기차가 도착한 후, 두 사람은 허름한 객실에서 다시 마주한다. 그곳에서 노인은 자신의 지나온 삶을 화자에게 들려준다. 모스크바로 향하는 기차는 이제 오래된 과거로 돌아가 ‘알렉세이 베르그’라는 한 젊은 피아니스트의 삶을 통과한다. 안드레이 마킨은 부서지고 깨진 삶의 파편들과 그에 맞물리는 위대한 한 인간의 운명을 이성과 감성이 균형을 이루는 완벽한 스타일로 연주하며 소비에트 연방 역사에 묻힌 한 사람에게 잊을 수 없는 형상을 부여한다. 부조리를 넘어서서 삶이 음악으로 화한 피아니스트의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가의 치밀하고도 시적인 문장들 또한 한 편의 음악으로 읽힐 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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