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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으)로 1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3828083

단지, 소고기 (의사도 30년 동안 고치지 못했던 자가면역질환을 소고기는 어떻게 1년만에 고칠 수 있었을까)

홍지수  | MID(엠아이디)
16,200원  | 20241031  | 9791193828083
30년 넘게 해결되지 않던 자가면역질환의 치유 비밀 소고기 속에 있다! 병원을 전전하던 저자는 의료진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증상에 시달렸다. 그 길고 지친 여정 끝에, 평범한 접근 방식을 벗어나 자기 몸과 식단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단순한 자료 조사를 넘어서 학술 논문을 탐독하고 신체 메커니즘을 이해하며, 주변 사례를 분석한 끝에 마침내 자신에게 최적화된 식단을 발견하게 된다. 놀랍게도, 그 답은 소고기였다. 〈단지, 소고기〉는 현재도 식물성 식품과 탄수화물을 식단에서 완전히 배제하고 단지 소고기만 먹고 있는 저자가 1년간 소고기만을 먹으며 건강을 회복한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이 몸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들을 과학적으로 탐구한다. 고기와 지방이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적인 영양소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공급하는지, 소고기 단일 식단이 어떻게 면역과 신체의 균형을 되찾아줄 수 있는지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다양한 과학적 근거를 통해 왜 특정 식단이 일부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선택이 될 수 있는지를 논리적으로 제시한다. 모든 사람에게 맞는 단 하나의 식단은 없지만, 건강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은 분명히 존재한다. 이 책은 ‘당뇨는 약으로 진행을 늦출 수 있을 뿐 못 고친다.’, ‘과일은 건강에 매우 이롭다.’, ‘저염식이 건강에 좋다.’ 등의 정설과 ‘당뇨는 식단으로 고칠 수 있다.’, ‘과일은 건강에 득보다 실이 많다.’, ‘저염식은 건강을 해친다.’ 등의 이설을 넘나드는 도전적인 관점으로 과학적 내용을 근거로 현대 영양학과 식습관에 질문을 던진다. 우리 몸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건물에 불이 나면 화재경보기가 울리듯이, 통증과 염증은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경보를 발령하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약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염증을 줄일 수는 있지만, 이는 화재 경보의 알림 소리를 줄이는 것과 마찬가지다. 실제 불을 끄기 위해서는 식단을 바꾸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채식, 키토제닉 식단 등 자가면역질환을 고치기 위해 다양한 식단을 경험하여 마침내 소고기라는 자기에게 맞는 식단을 찾은 저자뿐 아니라, 실제로 소고기만을 섭취하여 질병을 치유한 많은 사례를 통해, 건강한 삶의 해답을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단지, 소고기〉는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
9791194055037

공예사계

홍지수  | 일파소
21,600원  | 20251124  | 9791194055037
24절기 바람결 따라 사계절의 공예작품을 만나다 작가는 공예만큼 계절과 절기 변화를 밀접하게 반영하는 것은 없다고 보았다. 공예는 단순히 기능하는 사물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담아내는 예술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24절기에 따라 우리 공예의 주제, 재료, 색, 질감 등을 고려해 선별했다. 봄은 겨우내 버틴 생명력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여름은 어딘가에서 대나무를 쪼개고 모시를 짜는 이들의 수고를 떠올렸다. 가을은 따뜻한 컵을 감싸 쥔 손의 온기를 그리워하고 겨울은 둥근 항아리에 꽂힌 백매화나 남천 열매의 기억이다. 〈공예사계〉와 함께 자연 그리고 사람 사는 일을 생각하는 우리 공예가의 격물치지(格物致知)를 따라가 보자. 
9791189479121

풍경의 그림자

홍지수  | 오비올프레스
9,000원  | 20240215  | 9791189479121
홍지수의 『풍경의 그림자』는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88968571145

그릇 (도예가 15인의 작업실 풍경)

홍지수  | 미디어샘
16,200원  | 20190328  | 9788968571145
도예가의 진짜 예술품 ‘그릇’ 국내 최초 도예 에세이 개정 증보판 도예가 열다섯 명의 작업실 풍경과 그들이 빚은 예술 세계를 소개하는 미술에세이 《그릇-도예가 15인의 삶과 작업실 풍경》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국내 첫 번째 도예 에세이로서 2014년 출간 이후 5년간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초판에서 다루었던 13명의 작가에 더해 2명의 작가를 더 소개한다. 저자는 예술과 실용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릇을 다양한 방법으로 만드는 도예가 열세 명의 삶과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개정판에 새로 소개된 문병식은 방짜유기처럼 반듯한 그릇을 오직 물레와 손으로 만드는 작가다. 권진희는 흙띠를 쌓아올려 기물을 빚어내는 작가다. 그리고 쓰임새를 위반하지 않으면서 자유분방한 백자 그릇을 만드는 김상범, 그릇 안과 밖, 바닥굽 안쪽까지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붙이는 ‘이기적인’ 그릇을 만드는 정길영, 소나무 잿물로 유약을 발라 불의 흔적을 남기며 듬직하고 소박한 그릇을 만드는 이인진 등 15인의 도예가는 모두 저마다의 작업 방식으로 독특한 예술 세계를 펼쳐낸다. 경기도 여주와 이천, 광주에서부터 경북 경주와 경남 합천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작업실을 직접 찾아 그들의 작업 풍경과 삶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20대 시절 알프스에서 조난 당해 3일만에 극적으로 살아난 뒤 전문산악인의 꿈을 포기하고 독특한 흑유그릇을 빚는 작가 김시영, 섬세한 그릇만큼이나 예리한 차시(찻숟가락)를 만드는 작가 이태호, 옹기 빚기 싫어 도망 나와 공장에 취직했지만, 결국 흙이 그리워 다시 옹기 빚으며 예술혼을 불태우는 옹기장 허진규 등 그들의 ‘그릇’ 이야기는 평탄하지 않은 삶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펼쳐 보인 인생 이야기기도 하다. 저자 홍지수는 이들의 작품을 통해 “좋은 그릇은 무엇이고 그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귀 기울인다. 따라서 이 책은 “그들이 만든 그릇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아름다움을 찾는 여행”이다. 우리의 테이블에 올라오는 흔한 그릇들의 다양한 생김과 제작방식에 새롭게 눈뜨게 된다면, 생활 속 그릇마저 다시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주관) 선정작인 이 책은, 많은 이들이 그동안 몰랐던 그릇 예술의 매력을 느끼는 길잡이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우리가 몰랐던 우리 ‘그릇’ 이야기 이 책에 소개되는 작가들의 작품은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의 그릇을 뛰어넘는다. 대량생산 방식에 쓰이는 석고틀을 이용해 백토 그릇을 만드는 작가 고희숙은, 석고틀에서 떼어낸 그릇을 다시 물레로 돌려 손끝으로 그릇 모서리를 눌러버린다. 획일적인 모양 위에 작가 고유의 흔적은 남기는 것이다. 작가 안정윤은 씨앗, 연잎, 솔방울 모양을 닮은 복잡한 형태의 그릇을 만들어 자연에 내재된 거친 생명력을 표현한다. 실용적인 의미에서의 그릇을 넘어선 예술로서의 작품이다. 작가 이은범은 청자의 비색을 재현하는 것이 아닌 태토의 색과 유약의 색이 어우러져 다양한 융합의 청자 그릇 색을 만들어낸다. 기존 청자 색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13인의 도예가는 그릇이라는 소재를 다양하게 변주하며 자기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낸다. 이 책에서는 그들의 열정적 삶과 작품을 그들의 내밀한 작업실 풍경 사진으로 담아 현장감을 높인다. 도예가들이 작업하는 모습과 작업실의 도구들, 그들이 그린 드로잉, 그리고 작품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도예가들의 밥상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들은 직접 빚은 그릇 위에 음식을 담아 그릇과 먹을거리 이야기를 들려준다. 밥상 사진과 그들이 글을 각 꼭지 끝에 담았다. 예술로서의 그릇뿐 아니라 ‘생활 속의 예술’로서 자신들의 그릇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글들이다. 도예 에세이 《그릇-도예가 13인의 삶과 작업실 풍경》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그릇’의 모든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9791156361398

유럽 교환학생 일기

홍지수  | 마음세상
12,150원  | 20171023  | 9791156361398
『유럽 교환학생 일기』는 순수하게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고 싶은, 유럽으로 떠나고 싶은데 용기가 없는 친구들 그리고 교환학생 생활을 엿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여행하는 방법조차 몰랐던 한 소녀가 유럽 오스트리아로 떠나게 되어 벌어지는 다양한 일화들을 소개한다.
9788997871322

트럼프를 당선시킨 PC의 정체

홍지수  | 북앤피플
22,500원  | 20171025  | 9788997871322
『트럼프를 당선시킨 PC의 정체』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일등공신”인 PC의 유래, PC가 미국의 학계, 언론계, 문화계, 정치계에 얼마나 만연해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들을 들어 소개하고 있으며 트럼프 당선에 지대한 공헌을 한 두 거물 정치인, 힐러리 로덤 클린턴과 버락 후세인 오바마의 발자취를 간략하게 되짚어 보고 있다. 또한 미국과 더불어 서구문명의 또 다른 한 축인 유럽에도 PC가 얼마나 팽배해있는지 네덜란드, 덴마크, 영국, 스웨덴의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9791166276484

크램북 CRAMBOOK 3 바로 써먹는 임상약리학

홍지수, 홍은지  | 포널스출판사
27,000원  | 20250520  | 9791166276484
“약리학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다!” 임상 현장에서 간호사는 매일 수많은 약물을 다루며 정확한 정보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많은 간호사가 복잡한 약물 정보를 단순히 외우는 데 급급하여 처방이 바뀌거나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할 때 불안감을 느낀다. 인터넷에서 얻은 단편적인 정보로 혼란을 겪으며 임상 현장에서 자신감을 상실하기도 한다. 이러한 간호사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크램북 바로 써먹는 임상약리학』이 출간되었다. 베스트셀러 『크램북 vol.1 벼락치기 임상간호 매뉴얼』과 『크램북 vol.2 벼락치기 환자파악 매뉴얼』의 후속작으로, 간호대학생과 현장 임상간호사들을 위한 실무에 가장 가까운 임상 친화적 약물 가이드이다. 『크램북 바로 써먹는 임상약리학』의 최대 장점은 임상 현장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실질적인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한, 약대 교수와 간호대 교수들이 철저히 검수하여 내용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이 책은 단순 암기 방식이 아니라 약물의 작용 원리와 실제 사용 맥락을 연결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었다. 핵심 내용을 풀 컬러 일러스트와 함께 명쾌하고 유쾌하게 전달하여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크램북 바로 써먹는 임상약리학』은 임상 경력이 짧아 약물 적용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신규 간호사부터, 보다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약리학 지식을 원하는 숙련된 간호사까지 모두에게 필수적인 자료가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간호사들은 임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약물 관련 상황에 대해 정확한 판단과 자신 있는 대처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약리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명확한 이해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최적의 도구 『크램북 바로 써먹는 임상약리학』과 함께 진정한 전문가로 거듭나 보자. ◇ 『크램북 바로 써먹는 임상약리학』 도서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 『크램북 바로 써먹는 임상약리학』 △ Pre-Study: 약리학적 기초 쌓고 출발! △CHAPTER 01: 자율&중추신경으로 이해하는 약물 △CHAPTER 02: 인체 장기로 이해하는 약물 △CHAPTER 03: 미생물과 항균제
9788968570094

그릇 (도예가 13인의 삶과 작업실 풍경)

홍지수  | 미디어샘
10,000원  | 20140808  | 9788968570094
우리가 몰랐던 그릇의 모든 이야기를 담다. 13인의 도예가가 빚은 예술 세계를 소개하는 미술 에세이『그릇』. 이 책은 국내 유일 도예 큐레이터 홍지수가 도예가 열세 명의 작업실을 방문하고 그들의 예술과 삶을 그려낸 것이다. 선정작으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좋은 그릇은 무엇이고 그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들려주며 예술과 실용의 경계를 넘나드는 도예가가 사용하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독특한 예술세계를 펼쳐내고 있다. 자유분방한 백자 그릇을 만드는 김상범, 그릇 안과 밖, 바닥굽 안쪽까지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붙이는 ‘이기적인’ 그릇을 만드는 정길영, 소나무 잿물로 유약을 발라 불의 흔적을 남기며 듬직하고 소박한 그릇을 만드는 이인진 등 13인의 도예가는 자기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다. 더불어 작업 공간을 사진으로 담아 그들의 열정적 삶과 작품의 현장감을 생생히 보여주며 도구, 드로잉, 작품들까지 다채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9791166273469

크램북 1 첫 임상대처 가이드

홍지수, 오윤희  | 포널스출판사
25,200원  | 20221001  | 9791166273469
신규 간호사를 비롯한 경험이 적은 간호사 선생님들이 힘들어가는 점은 바로 가지각색의 응급상황들과 환자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알맞은 대처를 못할 것 같다는 불안감 때문!! 이러한 불안감에 큰 힘이 되어줄 임상간호 핵심 비법노트!!
9788965114796

의학 입문의 재조명

홍지수, 홍창의  | 시간의물레
45,000원  | 20241230  | 9788965114796
‘의학입문’은 중국 명나라 때 이천(李梴)이라는 학자가 편찬한 책이다. ‘동의보감’ 등 수많은 우리나라 한의학 서적들이 이천의 ‘의학입문’을 참고하였다. ‘의학입문’ 원문은 읽기가 매우 까다로운 책이다. 그래서 알기 쉽게 풀어서 평범한 일상용어와 말투로 재조명을 하였다. 누구나 편하게 읽도록 이 책을 구성하였다. 이 책에서 재조명한 부분은 ‘상한용약부’에 해당한다. 저자 이천은 ‘상한용약부’의 본문 작성에 공을 많이 들였다. 본문을 통해 이천(李梴)이 꼭 하고 싶었던 말은 결정적 단서(端緖)다. 하나의 처방으로 여러 가지 병이나 증상들을 치료할 수는 있지만, 어떤 처방이 가장 효력을 나타내는 증상은 “바로 이것이다”라고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반대로 하나의 증상에 쓰이는 처방이 여럿 존재하지만, 어떤 증상이 이런 증상과 함께 발현되면, 그런 증상들에 가장 확률이 높은 처방은 “바로 이것이다”라고 결정적 단서(端緖)를 주고자 했다. 사실, ‘상한용약부(傷寒用藥賦)’에 저자 이천(李梴)의 생각이 많이 묻어 나온다. 상한론에 나오는 기존 처방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소상히 밝히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전해져 내려오는 의학입문 인용문에서 가장 흔한 일은 가감방 부분을 생략하는 것이고, 의학입문 인용문 중 가장 어긋나는 부분은 처방의 약재 용량이다. 이천은 자기 나름대로 매우 엄격하게 량, 돈, 푼으로 구별하여 반(半) 개념을 정밀하게 적용하여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의서에는 의학입문에서 인용했다고 밝히면서도 용량이 서로 다른 경우가 허다하다. 세상에는 만병통치약이 있고, 그리고 의사가 단번에 약 1첩을 사용하여 쾌유시키면 얼마나 좋겠는가? 허황된 꿈같은 얘기다. 세상에 만병통치약은 없으나, 천만 가지 질병과 증상에 맞는 약은 수없이 많이 존재한다. 기록도 수천 년을 전해져 오면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한 의서(醫書)들이 탄탄하게 존재한다. 환자도 의사를 믿고, 의사를 존중하면서, 자기에게 마땅한 탕약이 나올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 ‘시행착오’라는 생각보다는 ‘확률을 조금씩 높여 나가는 과정’이라고 여겨야 한다. 환자는 의사와 함께 적합한 약을 찾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환자와 의사가 한마음이 되어 약을 써보는 것(用藥)이야말로, 이천(李梴)이 ‘상한용약부(傷寒用藥賦)’라는 기록물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뜻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천(李梴)이 강조한 부분은 약의 남용을 엄중히 경고한다. 다행히도 처방한 탕약이 병에 적중하면, 환자도 기뻐하고 의사도 보람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이천(李梴)은 냉정한 발언을 한다. 병을 몰아냈으면 복약을 당장 그쳐야 한다는 것이다(中病卽止). 약은 늘 먹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복약도 중요하지만, 복약을 제때에 멈추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것도 그는 용약(用藥)이라 불렀다. ‘의학입문’의 ‘상한용약부(傷寒用藥賦)’ 내용은 매우 놀랍고 감탄이 절로 나온다. 몇 글자 안 되는 한자성어로 환자의 상태를 생생하게 그림을 그리듯 그려내고 있어, 마치 희곡대본의 친절한 지문(地文)을 보는 느낌을 받는다. 과거 중국의 의사들이 얼마나 철저하게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자세히 관찰했는지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묘약이 없을까?”, “비방이 뭔가?” “효과가 있는 의안인가?” 이런 의술적 관점보다는 환자를 긍휼히 여기고 바라보는 옛 선인들의 마음가짐을 이천(李梴)의 글 표현에서 찾아보는 재미가 매우 쏠쏠하다. 이천(李梴)은 ‘상한용약부(傷寒用藥賦)’를 쓰면서, 원전인 ‘상한잡병론(傷寒雜病論)’에서 장중경이 펼친 수증치지(隧證治之) 철학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자기 나름의 독특한 해석을 추가했다. 이천(李梴)은 독자들이 본문 정도는 항상 암송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배려를 해놓았다. 어찌 보면, 한편의 시조 구절 같기도 하고, 요즘 대중매체에 나오는 광고 카피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책을 항상 옆에 놓고 수시로 읽는다면, 본문은 저절로 외워질 것 같다.
9791166275197

크램북 2: 한 권으로 끝내는 환자파악

홍지수, 간호사적응연구소  | 포널스출판사
25,200원  | 20251025  | 9791166275197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아라“ 중환자실 간호사에게 큰 사랑 받았던 크램북 벼락치기 임상간호 매뉴얼 성원에 힘입어 〈크램북 벼락치기 환자파악 매뉴얼〉이 출간되어 사전 구매가 시작되었다. 간호 사정은 단순히 환자의 현재 상태만 파악하는 것이 아닌 ‘왜 환자에게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며 차후에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증세까지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다. 그리해야 환자가 정작 위험할 때 당황하지 않고 바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임상에서 간호사에게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 부분은 바로 ‘환자 파악’이다. 하지만, 바쁜 임상에서 많은 일을 해내야 하는 간호사에게 환자 파악을 위한시간은 제한적이다. 그렇기에 실제로 환자 파악은 간호사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되어버렸다. 이번 Crambook 벼락치기 환자파악 매뉴얼은, 이 능력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시도에서 시작된 책이다. 이 책은 미국 중환자간호사회의 간호학자 Rosemarie Rizzo Paras의 Human becoming 이론을 기반하였고, 간호사가 환자를 파악하는 ABCDE 접근 방식으로 환자 파악의 단계별로 내용이 담겨있다. 벼락치기의 의미를 담은 ”Cram”book 답게 환자를 파악하기 위한 최적의 핵심만을 담은 책이다. ◇ 크램북 벼락치기 환자파악 매뉴얼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 머리말 △1. 크램 환자 파악 △2. 멘탈 체크 △3. 멘탈 위험성 △4. 호흡 체크 △5. 호흡 위험성 △6. 순환 체크 △7. 순환 위험성 △8. 섭취량과 배설량 체크 △9. 섭취 배설의 위험성 △10. 피부상태와 열 체크 △11. 피부 위험성
9791191292763

오늘은 off (간호생활 상담소)

홍지수, 정종구  | 지식오름
15,300원  | 20220820  | 9791191292763
「간호사」들을 위한 off와도 같은 소중한 마음의 위로 『유튜버 소년간호사 홍쌤 × 상담사 치아 선생님』 10년 차 간호사의 생생한 근무 경험과 사례별 맞춤 상담 가이드, 그리고 간호 현장의 각종 고민 상담 가이드까지 “지친 우리의 마음에도 휴식을 선물하세요” 간호사가 되기 위해 대학 교육 4년 과정을 마치고 각자의 다양한 꿈을 가진 채 첫 병원의 문턱을 넘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누구보다도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게 됩니다. 병원에 맞는 간호사가 되기 위한 신규 간호사 교육부터 EMR 교육, 행정 업무 처리 교육, 그리고 부서 배치 후 프리셉터 교육까지. 정말 많죠? 하지만 간호사들은 이뿐만 아니라 부서 배치와 동시에 간호사 동료들과 주변 의사, 병원 직원, 그리고 환자분들을 직접 마주하게 되면서 인간관계라는 큰 벽을 마주하게 됩니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단순히 직장 내 스트레스로 여기고 넘어가기에 각자의 “나”는 너무나 소중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간호사들은 각종 교육부터 시작하여 너무나도 바쁜 업무에 시달리느라 “나”를 지키기 위한 노력들은 뒷전이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 간호사로서 10년이란 시간은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경력입니다. 그 시간 동안 신규간호사 시절부터 선배 간호사가 되기까지 제가 겪어왔던 경험과 직접 보고 느낀 현실적인 현상을 1장에서 3장까지 담아 보았고, 마지막 4장에서는 주변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고통받는 현실적 사례를 각색하여 책 속에 담았습니다. 각각의 사례에 맞춰 상담사 치아 선생님의 간호사를 위한 전문적이고 공감되는 답변, 그리고 저의 주관을 솔직하게 밝히며 “나”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서술하였습니다. 부디 이 책이 간호사라는 벅찬 꿈을 가지고 병원에 취업하는 신규 선생님들, 그리고 여러 분야에서 간호사로 일하시면서 인간관계로 고민하시는 간호사 선생님들에게 off와도 같은 충전의 기회, 그리고 조금이나마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9788984917408

맞벌이 가구의 영아양육을 위한 조부모 양육지원 활성화방안 연구(2015)

유희정, 이솔, 홍지수  | 한국여성정책연구원
11,700원  | 20151231  | 9788984917408
▶ 이 책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맞벌이 가구의 영아양육을 위한 조부모 양육지원 활성화방안 연구(2015)를 다룬 정부간행물입니다.
9788925418919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미술 이야기

류재만, 고홍규, 이지혜, 박효진, 홍지수  | 교육과학사
14,400원  | 20240430  | 9788925418919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만나는 작품은 참 대단해 보여요. 유명하고 멋진 작품이라고는 하지만 솔직히 내 눈에는 그저 큰 돌덩어리로 보이거나 물감이 마구잡이로 칠해진 캔버스에 지나지 않아 보이기도 해요. 미술 작품의 설명을 들어도 어려운 용어나 이해하기 힘든 배경 지식들 때문에 오히려 머리가 지끈거릴 때도 있어요. 작품 감상이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미술 작품이 나에게 말을 건다면 어떨까요? 혹은, 내가 미술 작품에게 질문을 던진다면 어떨까요? 미술 작품이 나의 생활이나 관심과 이어진다면 더 이상 나와 관계없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나에게 기쁨과 깨달음을 주는 재미있는 친구가 될 수 있어요. 쉽고 친근하게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미술 감상을 연구하는 교수님과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모여 어린이의 눈으로 작품을 보기로 했어요. 교과서에 등장하는 중요 작품은 물론,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작품을 선정했어요. 어려운 용어는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하고,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배경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썼어요. 어린이의 생활과 관심에 집중하여 중요한 내용만 선별했어요.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할 수 있도록 대화체를 사용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듯 쉽고 편하게 읽으며 동시에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에요. 이 책의 첫 번째 페이지는 작품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큰 작품 사진이 있어요. 작품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동시나 짧은 글도 쓰여 있지요. 두 번째 페이지에는 작품에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실었어요. 더불어, 작품과 관련된 배경 지식이나 핵심 내용을 따로 묶어두었어요. 책 속의 질문의 답은 작품 속에 있으며 또 동시에 어린이 여러분 각자의 마음에 있어요. 이 책과 미술 작품을 통해 세상과 나 자신을 더 넓고 깊이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요!
9788925418926

교과서에 나오는 세계미술 이야기

류재만, 고흥규, 박효진, 홍지수, 이현경  | 교육과학사
14,400원  | 20240430  | 9788925418926
‘미술 감상은 재미없어!’, ‘미술 작품을 설명하는 건 어려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또 ‘미술 작품에 담긴 재미난 이야기를 알고 싶어.’, ‘미술 감상은 어떻게 하는 걸까?’ 궁금한 사람에게도 이 책을 추천해요. 이 책은 미술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모여서 썼어요. 멋진 미술 작품을 어린이 친구들도 재밌게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득 담았어요. 또 미술이 어렵다고 하는 어른들도 숨겨진 작품 속 이야기를 알아보며 흥미 있게 읽을 수 있도록 썼어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일상 속 미술 작품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더 이상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책 속의 작품들은 교과서와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세계미술 작품을 시대순으로 정리했어요. 미술 수업에서 책 속의 작품을 만나게 된다면 친구들에게 자신 있게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세요. 친구의 옷이나 우산, 핸드폰 케이스 등 생활 속에 녹아있는 명화들을 보며 명화와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줄 수도 있지요. 아니면 미술관에서 책에서 봤던 작품을 만나 더 깊게 감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거예요. 이 책을 읽는 어른들은 어려운 용어와 딱딱한 미술 감상 대신 그림을 상상하는 즐거움과 이야기를 듣는 듯 재미난 미술 감상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만약 더 알고 싶다면 이미 출간된 『세계미술 감상수업』을 활용할 수도 있어요. 『세계미술 감상수업』에는 작가와 작품, 미술 용어에 대한 설명, 감상에 도움 되는 추가 정보와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더 실려 있어요. 세계 여러 나라 작품의 미술 감상은 다양한 미술 문화에 대한 지식도 얻고,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음을 키워줘요. 나와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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