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동해와 독도 (2020 라메르에릴)
이순천 | 라메르에릴
13,500원 | 20201202 | 9791196836917
동해와 독도를 음악, 미술, 문학 등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온 사단법인 라메르에릴 (La Mer et L'?le, 바다와 섬; 이사장 이함준 전 국립외교원장)은 일곱번째 동해 ㆍ 독도 특별기획전 ’자연: 동해와 독도‘ 展 을 2020.12.2-12.19 간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개최하였다.
이 전시에는 강경구, 김경신, 김근중, 민정기, 김근중, 김선두, 김지원, 김현철, 김호득, 민정기, 서용선, 안성규, 오병욱, 이 인, 이이정은, 이종송, 이주연, 임만혁, 장현주, 정상곤, 정일영, 하태임 등 원로, 중견작가 20명이 참여하며, 월전 장우성 화백의 바다 그림 두 점도 함께 전시합니다. 〈자연 自然 : 동해와 독도〉展은 자연을 제재로 한 현대 작가 21인의 작품을 통해 그 의미와 표현방식의 다양성 그리고 아름다움을 살펴보려는 의도로 마련되었으며, 자연 가운데에서도 특히 동해와 독도가 초점이다.
동해는 자연을 대상으로 한 어떤 제재보다 확 트인 화면, 역동적인 표현으로 감상자를 압도한다. 때로는 다양한 색채를 띤 파도가 밀려오고, 때로는 거친 폭풍우 속에서 강한 생명력을 드러내기도 하며 때로는 고요하기 그지없는 침묵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작품의 제재로서의 독도는 우리에게 한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섬이다. 19세기까지의 독도 이미지는 이 회화성이 배제된 지도형식으로만 존재했었기에, 독도를 제재로 한 현대의 작업들은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각 작가들이 자신만의 예술적 표현으로 독도를 아름답게 빚어내고자 한 의지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이 전시는 참여 작가들이 4년째 매년 독도를 직접 방문하여 독도에서 직접 스케치를 하고, 영감을 받아 예술가 특유의 화풍으로 녹여낸 작품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독도와 동해의 풍경과 역사를 숭고한 아름다움으로 그리고 우리의 자연에 대한 헌사인 미학으로 승화시킨 ‘자연: 동해와 독도‘ 展은 우리의 가슴 속에 깊은 울림을 주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에 출품되는 회화 작품의 화집(전시도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