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사용설명서 플러스 (아는 만큼 돈이 되는 가상자산 투자 가이드)
장 기욤 뒤마, 파스칼 라푸르카데, 에티엔 루데, 아리안 티치트, 세바스티앵 바레트 | 여의도책방
16,200원 | 20230525 | 9791191904291
NFT가 어디로 가는지 알아야 제대로 돈이 보인다
제약회사부터 게임회사까지, 투자 키워드부터 규제 예측까지
넥스트 레벨로 가기 위한 사업별 가상 자산 투자의 모든 것
2021년 전 세계는 NFT의 시대를 맞았다. 영국 콜린스 사전은 그 해의 단어로 ‘NFT’를 꼽을 정도로 암호화폐를 비롯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 NFT 투자 붐이 일었다. 그러나 2022년 이후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와 더불어 화제성이 적어지며 사람들은 다른 기술과 비즈니스로 그 관심을 옮겨 갔다. 이제 그럼 NFT의 시대는 벌써 저물어 버린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이다. NFT의 화제성은 ‘온라인 작품의 가격’에서 시작되었지만, 실제 NFT가 담고 있는 개념은 훨씬 더 깊고 다양하기 때문이다. 또한 여전히 NFT 중에서도 전도유망한 아이템에는 꾸준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안정적으로 수익화에 성공한 기업들도 여전히 만날 수 있다. 『NFT 사용설명서 플러스』에서는 지금의 NFT 시장을 다루며, 여전히 왜 NFT가 유망한지, 그리고 세계 경제 속에서 NFT는 어떤 흐름을 맞이하고 있는지를 다룬다. 여전히 NFT 시장은 조용히 뜨겁게 진행 중이다.
2023년 NFT 거래액 243억 7,000만 달러 기록!
여전히 NFT 시장은 조용하게 뜨겁다!
NFT 시장은 2023년에도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NFT 데이터 전문 플랫폼 ‘NFTGo’에 따르면 2021년 152억7,000만달러였던 NFT 누적 거래액은 2022년 243억 7,000만 달러로 오히려 증가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루나 사태를 거치며 주춤하기는 했지만, NFT 거래액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오픈시와 라리블로 대표되는 마켓플레이스 역시 다양해지면서 더 다양한 NFT를 살펴볼 기회도 늘고 있다. 경쟁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소비자의 혜택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작품으로 성공을 거뒀던 초기 NFT에서 시작해, 현재는 다양한 기업들이 NFT 산업에 뛰어드는 추세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나이키다. 나이키의 디지털 운동화는 7분 만에 300켤레가 팔리면서 최고가가 13만 달러에 이른 것도 있었다. 다양한 패션 업체들도 가상현실에서 입고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전용 패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구찌와 티파니, 돌체앤가바나 역시 실제 의상을 교환할 수 있거나 패션쇼에 초대하는 NFT 등을 발매하며 높은 수익을 올렸다. 패션 업계에서만 NFT를 선보이는 것도 아니다. 이미 정부기관에서도 NFT를 통해 행정효율화를 노리기도 하고, BBC에서는 메타버스와 NFT 게임을 개발해 상표권을 출현했다. 쉽고 빠르게 NFT를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업계에서는 아이템 거래를 NFT로 진행할 수 있으며, 온라인 스포츠 게임 등에서는 특정 선수를 선택할 수 있는 NFT를 선보여 높은 수익을 올렸다. 이처럼 초창기 NFT에서 점점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만 이런 NFT를 선보이는 것도 아니다. LG전자는 CES 2023에서 몬스터 슈즈를 선보였고, 대웅제약은 우루샷 캐릭터를 활용한 NFT를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엔터테인먼트이다.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자사 소속 아티스트의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NFT를 선보이며 수익을 거뒀고, 네이버는 YG엔터테인먼트와 합작해 아이돌 NFT를 개발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는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거나, 행사에 참여하는 우선권을 얻는 NFT는 안정화에 들어서 있다. 우리는 아직 NFT의 기능을 발견하는 중이다. 『NFT 사용설명서 플러스』에서 앞으로 진화하는 NFT의 발전 방향을 비롯해 자산 소유권의 형태, 그리고 앞으로 이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