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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42350160

황천의 츠가이 10 더블특전판 (초판한정 일러스트 포스트카드 1종 + 홀로그램 카드 1종)

아라카와 히로무  | 대원씨아이
5,850원  | 20260420  | 9791142350160
9791197593079

의정부 해결사 (시민들과 함께 만든 여정 이야기)

김동근  | 더포스트
18,000원  | 20260101  | 9791197593079
도시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는 시장의 기록 우리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에 대한 실천적 해답 『의정부 해결사』 “문제는 피할 대상이 아니라, 해결해야 할 책임이다.” 『의정부 해결사』는 행정의 현장에서 마주한 도시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하나하나 해법을 만들어 온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시정 기록이자 도시 행정에 대한 성찰의 책이다. 이 책은 구호나 비전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의정부에서 벌어진 갈등과 선택의 순간, 그리고 그에 대한 해결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의정부 해결사』는 교통, 도시개발, 재정, 안전, 복지, 청년, 교육, 환경, 문화 등 도시를 구성하는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개별 정책 사례를 다루지만,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도시는 누구를 위해 존재해야 하는가.” 저자는 정책 하나하나가 시민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야 하는지를 기준으로 도시 행정을 점검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문제를 숨기지 않는 태도다. 갈등이 있었던 현안, 비판을 받았던 결정, 쉽지 않았던 조정의 과정까지 솔직하게 담아내며, 행정이 신뢰를 회복하는 방식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개발과 보존, 속도와 숙의, 효율과 공공성 사이에서 어떤 판단이 필요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김동근 시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오랜 행정 경험을 쌓아온 실무형 행정가다. 이론보다 현장을 중시하며, 추상적인 비전보다는 실행 가능한 해법을 제시해 왔다. 『의정부 해결사』는 이러한 그의 행정 철학이 어떻게 정책으로 구현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기도 하다. 도시 인구의 대부분이 도시에 살아가는 시대, 행정의 선택은 곧 시민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 『의정부해결사』는 의정부라는 한 도시의 이야기이지만, 동시에 오늘날 지방정부가 어떤 책임과 역할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보편적인 질문을 던진다. 도시에 관심 있는 시민, 지방행정을 고민하는 공직자, 그리고 우리 동네의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의정부의 해답은, 결국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두는 행정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이 책은 분명하게 보여준다.
9791197834462

고미술 우리 옛 그림 수집의 의미와 기증의 보람 (명경의료재단 황경식 이사장이 전하는 고미술의 매력과 기부의 참된 의미)

황경식  | 포스트락
19,800원  | 20251001  | 9791197834462
“나누는 만큼 즐거운 기적!” 명경의료재단 황경식 이사장이 전하는 고미술의 매력과 기부의 참된 의미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컬쳐 열풍에 힘입어,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한국 전통 문화를 알고 배우고자 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이 뜨거운 관심이 단기간의 유행으로 그칠지 모른다는 우려 역시 적지 않다. 서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를 지내고, 명경의료재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황경식 철학박사는 30년 전 우리 고미술의 참 매력을 깨달은 후 작품 수집과 고미술을 매력을 알리는 데 집중해 왔다. 이 책 『고미술 우리 옛 그림 수집의 의미와 기증의 보람』은 그 노력의 결실을 집대성한 작품이다. 명경의료재단 꽃마을한의원에 위치한 여천(如泉)갤러리에 소장된 작품 소개를 필두로 홍천군 무궁화박물관, 양구군 군립미술관, 원주 중천철학도서관 기부 과정, 명경의료재단의 캘린더 명품 도록 소개 등을 담고 있다. 기부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는 저자의 모습은, ‘실천하는 지식인’으로서 우리가 갖춰야 할 바람직한 자세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기부는 결코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겨 마지못해 적선하는 시혜일 수 없으며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의미 있고 고귀한 도덕적 의무”라고 강조한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우리 고미술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깨닫는 것은 물론, 지금 우리 사회에게 가장 필요한 ‘나눔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9791197834448

부자를 만드는 질문들 (ChatGPT × 구글Gemini × 네이버ClovaX × DeepSeek, AI가 찾아낸 ‘부자를 만드는 60가지 해법’)

김정웅  | 포스트락
19,800원  | 20250324  | 9791197834448
ChatGPT × 구글Gemini × 네이버ClovaX × DeepSeek 네 가지 인공지능이 찾아낸 ‘부자를 만드는 60가지 해법’ “당신은 정말 ‘노력’하고 있는가, 아니면 ‘고생’만 하고 있는가? 부자가 되려면 더 많이 일하는 게 아니라, 더 똑똑하게 일하라!” - ChatGPT 알파고(AlphaGo)가 세계 최강자였던 이세돌과 대결을 앞둔 당시, AI의 승리를 예견한 바둑인은 거의 없었다. 결과는? 인간의 완벽한 참패. 챗지피티가 처음 등장한 2023년, 금방 끝날 해프닝이라 생각한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결과는 인간의 완벽한 오판. 이제 AI는 우리 일상 곳곳을 지배해 나가고 있다. 두려울 만큼 빠른 속도로. 그렇다면 현대인들의 화두(話頭) “어떻게 부자가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AI들은 뭐라고 답했을까? 부자가 되는 법을 다룬 책들 속에서는 많은 유사점이 발견된다. ‘이에 대한 AI들의 의견은 어떨까?’라는 궁금증에서 책 『부자를 만드는 질문들』은 시작되었다. 지금 가장 인기 높은 인공지능 챗지피티(ChatGPT)를 필두로, 구글 제미나이(Gemini), 네이버 클로바엑스(ClovaX), 근래 투자 시장에 커다란 충격파를 남긴 딥시크(DeepSeek)까지 총 네 가지 AI들이 모여, 인간이 던지는 질문에 자신만의 해법을 전한다. 이들 AI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놀랍도록 비슷한 측면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 해야 할 사고와 행동’들을 제시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인간과 AI가 공통적으로 꼽은 ‘부자가 되는 법’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현 시점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깨닫게 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큰 위기에 처했다. 고금리, 심각한 실업률,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 저출산·고령화 문제까지 겹쳐 그 어느 때보다 상황이 심각하다.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고 부자들은 늘 말해 왔다. “경제 위기가 개인의 부 축적을 어렵게 만들지만, 철저한 준비와 전략이 있다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고, “위기 후에는 반드시 새로운 성장 기회가 찾아오므로, 지금부터 대비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챗지피티의 조언을 잊지 않는다면 부자의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
9788998252359

포스트 (여울아라 15/14)

김중열  | 보림에스앤피
8,550원  | 20211020  | 9788998252359
여울아라 15는 시작부터 남에게 보이려는 어줍음 또는 가식적 등단과는 상관없이 자기 치유 , 의식의 상승, 내안에 우주의 생성 등으로 기존의 문단과 차별을 두는 「낯설게 하기」로 시창작을 하여 자기 수양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내 안을 토해내고 또한 신선함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삶의 경지를 들숨날숨을 하여 살아 꿈틀리며 성장하기 위하여 살아 있는 시를 쓰고, 읽어 저 높은 곳의 은총을 항하여서 다가 가련다는 자세로 시를 대하여 보자. 시인의 특권을 인정하는 의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아니한 맞춤법, 띄어쓰기 등은 존중하며 편집했음을 미리 알리고자 한다.
9791143016409

포스트 AI

강보현  | 커뮤니케이션북스
10,800원  | 20260123  | 9791143016409
바보·멍청이·돌아이의 시선으로 프롬프트, 저자성, 소유, 환각을 다시 묻는다. AI를 도구로 봉합하는 제도와 욕망을 해부하며, 더 빠른 해답보다 더 늦은 질문의 힘을 복원한다. 밈의 리듬과 법정의 단속 환상, ‘민주화’가 낳는 위계를 따라가며 인간의 시간과 몸의 앎을 지키려 한다. 기술 이후에도 사유가 살아남는 조건을 묻는다. AI문고. aiseries.oopy.io에서 필요한 인공지능 지식을 찾을 수 있다.
9791124168004

포스트휴먼 (이미 와버린 미래)

김휘택  | 경진출판
15,300원  | 20251126  | 9791124168004
인간 존재의 근본적 재정의를 탐색하다 ≪포스트휴먼: 이미 와버린 미래≫는 단순히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는 것을 넘어, 이미 우리의 일상과 존재 속에 깊숙이 스며든 ‘포스트휴먼’이라는 개념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변화를 성찰하는 학술서이다. 이 책은 휴머니즘이라는 오래된 신화의 종언을 선언하고, 기술 발전에서 비롯되는 인간 개념의 재정의, 윤리적 긴장, 그리고 인식론적 재구성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를 수행한다. 1. ‘이미 도래한 미래’라는 문제 설정 저자는 미래가 단순히 오지 않은 시간이 아니라, ‘지금-여기’의 현실 속에 작동하는 비가시적이고 비가역적인 변형의 조건이라고 설명한다. 스마트 기기 중독, 데이터에 의한 자기 정체성 재정의, 생명공학적 편집 등 미시적 징후들을 통해 ‘이미 도래한 미래’가 자명해진다는 것이다. 슈테판 헤어브레히터의 논의를 빌어, 저자는 포스트휴먼 담론이 시간 자체의 문제가 아닌 ‘조건의 전환’이라는 구조적 문제임을 강조하며, 인간은 더 이상 시간 속에서 미래로 이행하는 존재가 아니라, 미래라는 시간의 외부로부터 현재를 재구성하는 존재임을 역설한다. 장-프랑수아 리오타르의 사유를 통해, 인간이 자신보다 오래 지속될 기술을 통해 ‘기계적 기억’ 또는 ‘정보적 잉여’로 전환될 운명에 놓여 있다고 보며, 기술이 인간 이후를 생성하는 필연적 전환기임을 제시한다. 결국 포스트휴먼화는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불가결한 변형”이며, 우리는 이미 포스트휴먼이라는 새로운 관점 아래 ‘인간’을 다시 생각하는 중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2. 휴머니즘이라는 신화의 종언 이 책은 포스트휴먼 담론이 인간 개념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제기에서 출발한다고 본다. ‘인간’이라는 말은 근대적 인식 틀이 구축한 하나의 서사이며 특정한 이데올로기적 장치였다는 것이다. 즉, 이성적이고 자율적이며 백인 남성 중심적이었던 표준적 인간상이 수많은 다른 존재를 배제하면서 ‘보편적 인간’으로 군림해 왔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슈테판 헤어브레히터의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 개념을 통해, 포스트휴머니즘이 휴머니즘을 외부에서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휴머니즘 내부에 잠재한 해체의 가능성에서 시작된 반응임을 설명한다. 김욱동의 주장을 인용하며 과학조차 객관성과 중립성을 담보하기 어려워진 지금, 인간이라는 개념은 더 이상 그 권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분석한다. 궁극적으로 포스트휴머니즘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인간 중심의 체계를 벗어나, 인간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온 위계와 배제의 논리를 벗겨내고 새로운 조건을 탐색하는 기획임을 강조한다. 3. 그래서 인간은 어떤 존재가 되는가? 마정미의 “문제는 우리가 포스트휴먼이 될 것인가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포스트휴먼이 될 것인가이다”라는 명제를 인용하며, 저자는 포스트휴머니즘을 다중적이고 복합적인 존재 구성의 출발점으로 제시한다. 인간은 단순히 기술을 사용하는 존재가 아니라, 인공지능, 알고리즘 등과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그 내부로 흡수되고 동화되는 존재임을 역설한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인간의 자율성, 주체성, 의식이라는 전통적 기준을 재정립하도록 강요한다고 본다. 그러나 저자는 기술의 기준점이 여전히 인간임을 지적하며, 플린 콜먼의 “AI는 인간의 뇌가 무엇인지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인간을 모방하려 한다”는 언급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채 기술에 미래를 위탁하고 있다는 자기 맹목을 드러낸다. 결국 인간이 어떤 포스트휴먼이 될 것인가는 기술 진보의 결과가 아닌, 인간 개념을 어떻게 다시 구성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포함할 것인가에 대한 윤리적, 정치적, 존재론적 선택의 문제임을 강조한다. 4. 경계 위의 윤리 포스트휴먼 담론은 기술과 인간 사이의 단순한 우열 논리를 넘어, 기술이 인간을 초월하는 동시에 인간에 의해 기획되고 구성된 산물이라는 이중적 구조에 주목한다. 따라서 핵심 질문은 변화의 과정에서 윤리가 어디에 놓일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으로 귀결된다. 저자는 양은영의 주장을 인용하며 “과학기술이 문제를 낳는다고 해서 그것을 과거로 되돌릴 수는 없다”는 현실 인식을 반영하고, 기술을 제거하는 대신 기술과 공존하며 공존과 책임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포스트휴먼 윤리는 인간만이 윤리의 주체가 아니라, 인간-비인간-기계의 삼중 관계 속에서 새로운 감응성과 책임의 구도가 요청된다고 주장한다. 이는 전통적 휴머니즘 윤리의 종말 이후, 인간을 중심에 두되 인간만을 위한 윤리가 아닌, 인간 외부로 윤리적 고려의 폭을 확장하는 재구성의 윤리이다. 5. 사유의 조건으로서의 포스트휴먼 저자는 ‘이미 도래한 미래’를 사유가 다시 출발해야 할 조건으로 보고, ‘인간’이라는 개념을 근본에서부터 흔드는 사유의 형식으로서 포스트휴먼을 제시한다. 인간은 기술과 기계, 비인간 생명체, 인공적 조건 속에서 끊임없이 구성되고 변형되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 시선을 통해 인간은 전통적 정체성을 해체하고 자신을 구성해 왔던 조건들을 재조명하게 된다. 저자는 포스트휴먼 개념이 불러오는 이론적 혼란과 윤리적 갈등을 인정하면서도, ‘다시 묻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어떤 포스트휴먼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은 곧 ‘우리는 어떤 인간이어야 했는가?’, ‘인간이라는 이름 아래 어떤 존재들이 배제되어 왔는가?’를 되묻는 성찰의 자리라고 설명한다. 궁극적으로 포스트휴먼은 인간 이후의 시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이름이 더 이상 중심적 기준이 될 수 없는 세계에서, 우리가 여전히 ‘인간’이라는 명칭을 붙잡아야 하는 이유를 해명하는 사유의 여정임을 역설하며 책을 마무리한다.
9791193985762

포스트휴먼 (담론으로 만들어진 존재)

김휘택  | 경진출판
14,400원  | 20250520  | 9791193985762
인공지능, 생명공학, 디지털 기술 등이인간성을 어떻게 재구성하는지를 인문학적으로 분석하다 ≪포스트휴먼: 담론으로 만들어진 존재≫는 인공지능, 생명공학, 뇌과학, 디지털 기술 등의 급진적인 발전이 인간 존재와 인간성의 정의에 초래하는 변화와 이 변화를 선도하는 담론을 사유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포스트휴먼’이라는 개념이 단순한 과학기술의 산물이 아니라, 담론적으로 구성되고 문화적으로 형성된 상징적 인간상이자 시대정신의 반영이라고 주장한다. 즉, 포스트휴먼은 존재론적으로 실재하는 새로운 인간이라기보다, 우리가 지금 어떤 인간이 되고자 하는지, 어떤 인간을 두려워하거나 욕망하는지를 드러내는 사회적 상상력의 산물이다. 책은 크게 네 개의 문제의식에 따라 구성된다. 첫째, 인간과 기술의 관계 재정립이다. 저자는 기술을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인간의 감각과 인지, 심지어 존재론적 조건을 확장하는 동반자로 간주하며, 과학기술이 인간 진화의 외적 엔진이 되어 버린 현대 사회를 진단한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과 로봇, 유전자 조작 기술은 단순한 효율성 증대의 수단이 아니라 인간을 ‘만들어진 존재’로 다시 사고하게 만든다. 둘째, ‘조작된 인간’이라는 관점에서 저자는 트랜스휴머니즘과 포스트휴머니즘의 차이를 섬세하게 구분하며, 생물학적 신체와 기계가 결합한 신체 이미지가 어떻게 사회적 담론으로 유포되고 규범화되는지를 분석한다. 특히 영화, 소설,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에 나타난 포스트휴먼의 형상을 통해, 새로운 인간상이 이미 대중적 감각 속에 각인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셋째, ‘상정된 인간’ 개념을 통해, 저자는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되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욕망이 사회적 제도와 언어, 문화 속에서 구체적인 인간형으로 그려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지점에서 도나 해러웨이, 보드리야르, 바뱅 등의 이론을 적극 인용하며, 몸, 자아, 의식, 욕망 등이 더 이상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담론적 구성물임을 보여준다. 넷째, 저자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지능 비교 담론’을 중심으로,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에 대한 기대와 공포가 교차하는 양상을 분석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 판단, 창의성을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인간 그 자체를 재정의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기술 담론은 단순한 편의성의 문제를 넘어 인간성에 관한 인식론적 기반을 뒤흔든다고 진단한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기술 담론에 대한 무비판적 수용을 경계하면서도, 인간의 능력과 감각을 초월하려는 상상력 자체를 억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자는 포스트휴먼이라는 존재가 실체라기보다 ‘상정된 인간상’이고, 이 상정이 사회적, 윤리적, 정치적 맥락 속에서 구성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담론으로서의 포스트휴먼’이라는 분석적 시선을 끝까지 유지한다. ≪포스트휴먼≫은 인문학, 기술철학, 담론이론, 과학문화연구, 문화콘텐츠 분석 등 다양한 학제 간 관심을 아우르며, 오늘날 인간이라는 개념이 처한 해체와 재구성의 국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지금-여기의 인간이 더 이상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면, 포스트휴먼은 어떤 방식으로 가능하고, 어떤 윤리적・문화적 장치를 통해 공존 가능한가? 이 책은 그 질문을 향해 치열하고도 유연하게 응답하는 책이다.
9791197834431

회의는 줌(ZOOM)으로 하겠습니다 (판을 뒤집는 참신한 반대자 ’Z세대 Zoomer’와 회사의 새판을 설계하는 ’관리자’가 만나다!)

최경춘  | 포스트락
15,300원  | 20230717  | 9791197834431
회사가 처음인 Z세대 ‘주머(Zoomer)’와 Z세대가 처음인 기성세대 직장인이 한 회사에서 잘 지내는 법! “판을 뒤집는 참신한 반대자 ‘Z세대 Zoomer’와 회사의 새판을 설계하는 ‘관리자’가 만나다!” 우리는 일상에서, 각종 미디어를 통해 ‘MZ세대’라는 말을 쉽게 접한다. 하지만 Z세대 ‘주머(Zoomer)’들은 밀레니얼 세대와 함께 묶이기에는 확연히 다른 특성과 개성을 가지고 있다. 초년생의 입장으로 이제 막 활발하게 사회에 진출 중인 Z세대를, 기성세대 직장인들은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 『회의는 줌(ZOOM)으로 하겠습니다』는 직장 내에서 기성세대와 Z세대 사이의 원활한 소통법과,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Z세대 코칭법을 담은 책이다. 인문학적 고찰과 다양한 사례 제시를 통해 ‘세대 갈등 없는 조직 문화 구축’의 틀을 제시하고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Z세대를 위한 셀프 코칭법 또한 함께 담고 있다. 하나의 조직이 성장을 거듭하고자 한다면 날로 골이 깊어져 가는 세대 갈등의 해소가 필수적이다. 이 책이 세대 갈등에 고민이 많은 회사들에게 해법을 제시함은 물론, 사회초년생 Z세대들이 회사의 어엿한 일원으로 자리 잡고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9791197834424

어쩌다 보니 지구 반대편 (10만 원으로 시작한 31개국 366일간의 세계일주)

오기범(오끼)  | 포스트락
17,100원  | 20230701  | 9791197834424
세계일주를 떠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용기’! - 270만 누적 방문의 인기 블로거 - 네이버 선정 ‘세계일주 블로그’ - ‘300회’ 이상의 세계여행 관련 강연 네이버 선정 ‘세계일주 블로그’이자 270만 누적 방문 인기 블로그의 주인 ‘오끼’가 전하는 ‘10만 원으로 시작한 31개국 366일간의 세계일주!’ 책 『어쩌다 보니 지구 반대편』 ‘최신 개정판’은 비록 통장에 10만 원밖에 없었지만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아 ‘몸은 혼자지만 마음만은 늘 함께하며’ 완성한 1년간의 세계일주 여행기다. 인도를 시작으로 중동과 유럽, 아프리카를 거쳐 남미 그리고 북미에 이르기까지 31개국 123개 도시에서의 크고 작은 에피소드를 빼곡히 담아냈다. 책에는 세계일주를 떠난 자만이 만끽할 수 있는 이국의 눈부신 풍광과 이색적인 삶의 모습이 다양한 사진들을 통해 펼쳐진다. 국어교육과 심리학을 전공한 저자의 위트가 넘치지만, 때로는 작은 온기와 감동으로 다가오는 글 또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다시 사랑, 다시 여행, 다시 나눔’을 삶의 기치로 삼고 살아가는 저자가 여행을 통해 이를 스스로 증명해 내고, 한 명의 인간으로서 점점 더 성숙해져 가는 과정은 읽는 이의 마음을 ‘나도 떠나고 싶다’라는 갈망과 설렘으로 가득 채운다.
9791199598607

포스트 마케팅 (AI가 정답을 주는 시대에 남은 질문들)

김용태  | 작가출판
16,920원  | 20260119  | 9791199598607
『포스트 마케팅』은 'AI 시대에 마케터는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새로운 툴을 쫓기보다 변화의 흐름을 읽고 스스로의 사고 기준을 세우는 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마케터가 현장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선택을 돕는 문답형 인사이트북으로, 더에스엠씨가 유튜브 코리아·CJ·빙그레 등 350여 개 브랜드 현장에서 검증한 인사이트를 4가지 관점, 16가지 핵심 질문으로 풀어냈습니다.
9791199748408

A Checklist of Vascular Plants for the Korean Peninsula Flora

장진성, 김휘  | 디자인포스트
18,000원  | 20260228  | 9791199748408
본 체크리스트는 한반도에서 기록된 자생 및 귀화 양치식물, 침엽수, 그리고 현화식물을 집대성해 정리한 자료입니다. 특정 식물 그룹에 대한 개인적 경험이 최근의 새로운 연구 결과와 다를 때는, 주로 국제적으로 널리 쓰이는 POWO의 분류 체계를 따랐습니다. 다만 일부 경우에는 연구자의 판단에 따라 다른 해석을 반영하기도 했습니다.
9791188719020

포스트트루스 (가짜 뉴스와 탈진실의 시대)

Lee McIntyre  | 두리반
14,400원  | 20240501  | 9791188719020
탈진실 시대를 극복하고 진실을 수호하는 방법! 『포스트트루스』는 하버드 대학교와 보스턴 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리 매킨타이어가 정보가 합리적 근거보다 감정에 의해 선택되는 이유에 대해 철학·사회학·심리학적으로 고찰한 책이다. 이 책의 제목인 ‘포스트트루스(post-truth)’는 여론을 형성할 때 객관적인 사실보다 감정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현상으로, 탈진실이라고도 불린다. 우리는 종종 논리적 근거나 과학적 증거를 지닌 사실보다 감정적 동질성을 지닌 추측성 의견에 더 많은 반응을 보이곤 한다. 사실 관계가 무시된 정보들은 사람들의 감정에 호소하며 점차 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데, 저자는 2016년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영국의 브렉시트 투표 등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 속에서 거짓 정보가 어떻게 유권자를 홀렸고, 또 왜 사람들이 진실이 아닌 정보에 현혹이 되는지에 대해 살펴보면서 탈진실을 올바로 이해해 나가고자 한다.
9784065411322

TVアニメ 薰る花は凜とさく ポストカ-ドブック (포스트카드북)

三香見サカ  | 講談社
14,600원  | 20251107  | 9784065411322
9791190526753

포스트 잇 (권소희 장편소설)

권소희  | 도화
11,700원  | 20220420  | 9791190526753
현재 미국 로스 엔젤리스에 거주하고 있는 권소희 소설가가 쓴 장편소설로 부적절한 사랑과 욕망에 관한 이야기로 사랑이 감정의 배설물로 전락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세태소설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온 세계가 경직되었을 때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이 작품을 구상했다는 작가는 코로나와 헤르페스를 연결시켜 음습하고 치졸한 사회의 단면과 치부를 리얼하게 그리고 있다. 『포스트잇』은 정의를 부르짖고 불의에 참지 못하는 ‘밀양’이라는 인물을 통해 보편적인 인간애를 지니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양심이 권력의 그림자를 잡으려다 나락으로 떨어지는 과정을 촘촘한 그물망같이 섬세한 심리로 묘사하고 있다. 역사연구 사회운동을 통해 권력의 중심부로 들어가는 J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밀양이 위력과 위계로 농락당하고 그로 인해 인생이 망가져도 항변할 수 없는 사회구조와 여자에 대한 그릇된 우리 사회의 처우에 관해 매섭게 고발하고 있다. 돌연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침입해 일상을 뒤흔들어놓은 욕망을 통해 성공하는 삶의 화려한 외양 뒤에 숨은 바스라지기 쉬운 우리 삶의 슬프도록 허약한 실상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이 아닌데 사랑이라고 여기는 착각이 빗어 놓은 밀양의 죄책감이 개인의 일탈과 무관하게 분노로 튀어나오면서 보여주는 장면들은, 견디기 힘든 고독한 자아의 절망을 극단적인 방식으로 확인시켜주고 있어 읽는 내내 불편하다. 그 밑바닥에 깔린 인간들의 욕망에 얽힌 온갖 감정들은 완전무결하지 않은 인간에게 정의의 실현이란 무엇이고,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를 묻고 있다. 소설은 시종일관 자본주의시대의 세태풍속과 욕망의 지형에 밀착해 엄연히 존재하는 삶의 내면과 트라우마에 관한 진정성과 효용의 역설로 읽힌다. 위력과 위계에 의해 힘없이 농락당하는 세상에 대한 저항으로 수많은 여성이 강남역 10번 출구에 붙였던 포스트잇에 적힌 그 글귀는 힘없는 이들의 외침이었지만, 그 문자가 결국 세상을 바꾸어 놓는다는 것을 소설 『포스트잇』은 당당하게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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