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교회사
스티븐 니콜스 | 생명의말씀사
11,700원 | 20221020 | 9788904168101
초대 교회부터 현대까지
단숨에 읽는 감동적인 교회 역사 이야기
교회의 역사는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이야기이며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똑같은 도전에 직면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교회 역사에 나타난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한결같은 신실하심
수세기에 걸쳐 교회의 역사는 하나님의 구원에 관한 긴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나님은 이전에도 여러 번,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셨으며, 다시 베푸실 수 있다. 하나님은 다시 그 위대한 일을 하실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 놀라운 은혜와 신실하심을 통하여 오늘과 내일을 위한 용기를 발견한다.
「5분 교회사」는 저자 스티븐 J. 니콜스 박사가 진행하고 있는 주간 팟캐스트 ‘5분 교회사’의 5분짜리 한 회분을 한 장으로 정리하여 총 40개의 일화를 소개하는 책으로, 이와 같이 교회사에 나타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간략하고 흥미롭게 이해하도록 한다.
초대 교회사에서는 사도 요한의 두 제자 이그나티오스와 폴리카르포스, 아우구스티누스 등의 일화를 소개하고, 중세 교회사에서는 수도원 운동과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을 정리했으며, 종교 개혁사에서는 마르틴 루터의 개혁 투쟁, 셰익스피어의 성경, 윌리엄 에임스의 이야기를, 근현대 교회사에서는 조나단 에드워즈,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존 그레섬 메이천의 신학 등을 다루고 있다. 후기로 R. C. 스프로울 박사와 교회사 500년 전망을 내다본 내용을 대화체로 첨부하기도 했다.
니콜스 박사는 역사 신학자로서 교회사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인물들과 사건들을 짚어 줄 뿐 아니라 교회사 대계 뒤에 숨어 있는 낯설지만 신자의 마음에 새겨질 만한 인상적이고 감동적인 이야기들까지 다루고 있다. 그럼으로써 초대 교회, 중세 교회, 종교 개혁 시대, 근현대 교회의 큰 그림을 파악하는 동시에, 그 뒤안길의 놓치면 안 될 시대상과 사조를 분별하도록 도와준다.
성령은 과거 20세기 동안 교회 가운데서 계속 일해 오셨다. 그간 우리는 우리가 파지 않은 우물물을 마시며, 우리가 심지 않은 포도원의 열매를 먹고, 우리가 건축하지 않은 도시에서 살아 왔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우리가 과거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 우리에 앞서 우물을 파고 포도원을 일구고 도시를 건설한 사람들에게 얼마나 감사해야 하는지 상기시켜 주는 겸손함이 필요하다. 과거는 놀라운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그 안에서 우리는 신실한 제자들의 모범을 발견하고 고무되며 심지어 영감을 얻기도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는 그 과거 속에서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신실하셨던 영광스럽고 가슴 벅찬 실례들을 보게 된다.
「5분 교회사」를 통해 위대한 성인들과 위인들, 매혹적이고 비범한 인재들을 만나고, 흥미진진한 역사의 현장을 방문하며, 귀중한 유물들을 조사하고, 세상을 흔든 사건들의 전말과 반전을 살펴보는 생생하고 유익한 여행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자신의 백성을 향한 신실하심에 대한 증거들을 목도할 수 있다. 우리의 이야기, 우리의 가족 이야기이기도 한 이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읽으며 우리는 과거 시대의 도전과 영욕에서 교훈을 얻고 다시금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고상한 삶을 흔들림 없이 살고자 다짐할 수 있다.
교회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 가운데 하나는 과거에 단단히 닻을 내리지 않은 채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앞을 내다볼 때 뒤를 돌아보는 것 또한 필수적인 일이다. 이런 이유로 나는 스티븐 니콜스에게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니콜스는 깊이 있는 지식과 숙련된 글쓰기, 전염력 있는 열정을 지니고 있다. 나는 니콜스의 책과 이 책의 시작점이 된 팟캐스트를 강력히 추천한다.
팀 챌리스 역사학자, 크리스천 블로그 챌리스닷컴(Challies.com) 운영자
교회사는 다양한 방식으로 가르쳐야 한다. 그런데 이 책의 간결한 이야기들과 교훈들은 너무 바빠서 많은 분량의 본문을 읽을 수 없는 여러 사람들에게 이상적이다. 니콜스 박사는 이 방법의 대가로서 자신의 팟캐스트를 위해 이런 글들을 작성하는 데 숙련되어 있다. 이 책은 바쁜 사람이든 바쁘지 않은 사람이든, 교회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상적인 책이다.
마이클 A. G. 헤이킨 남침례신학교 교회사 교수 및 학과장, 왕립역사학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