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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훈"(으)로   3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청혼

청혼

배명훈  | 북하우스
13,450원  | 20240425  | 9791164052455
“고마워. 그리고 안녕. 우주 저편에서 너의 별이 되어줄게.” 11년 만에 돌아온 배명훈의 스페이스 오페라 『청혼』 독자들이 먼저 알아보고 재출간을 요청해왔던 소설 배명훈 작가의 『청혼』이 출간 11년 만에 전면적인 개정 작업을 거쳐 복간되었다. 지구에서 180시간 떨어진 우주 공간에서 군 복무 중인 ‘나’가 지구에 사는 연인에게 보내는 열두 통의 편지로 이루어진 『청혼』은 아득한 우주 공간에서 벌어지는 소리 없는 전쟁과 로맨스를 교차시킨 아름답고 애틋한 소설이다. 이 작품은 첫 발표 당시 짜임새 있는 전술과 생생한 전투 묘사가 자아내는 박진감, 서사를 탄탄하게 뒷받침하는 천체물리학과 군사학 등의 전문 지식, 서정성이 돋보이는 사랑 감정의 서술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작가는 이번 개정 작업을 통해 거의 모든 문장을 다시 쓰는 정도로 조탁하고 묘사와 표현을 시대감각에 발맞추어 수정했다. 이렇게 한층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재탄생한 『청혼』은 거대한 우주 공간과 우주의 다양한 존재들에 대한 독자들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면서 읽는 재미를 선사하고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 소설은 배명훈 작가가 그동안 검토하고 변주하고 발전시켜온 ‘공간의 거대함과 극복하기 어려운 시차의 문제’를 처음 다룬 기념비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지금 다시 『청혼』을 읽는 일은 배명훈 작가가 오래 천착해온 질문과 주제의식의 출발점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화성과 나 (배명훈 연작소설집)

화성과 나 (배명훈 연작소설집)

배명훈  | 래빗홀
14,200원  | 20231115  | 9791168341432
“이 행성에서는 지구에서 해결할 수 없던 문제를 가뿐히 초월하기를” ★★ 심채경 천문학자, 윤고은 소설가 추천 ★★ 배명훈이 선보이는 국내 최초 화성 이주 연작소설 “‘배명훈 SF’라는 말로밖에 설명할 수 없는”(정소연 소설가), “자신이 무엇을 쓰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SF평론가 심완선), 2020년대 한국 SF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인 작가 배명훈이 국내 최초로 화성 이주를 주제로 삼은 연작소설집 《화성과 나》(래빗홀, 2023)를 선보인다. 데뷔 이래 지난 18년간 《타워》 《안녕, 인공존재!》 《미래과거시제》 등 수많은 화제작을 내놓았던 그가 이번에는 붉은 사막 행성을 무대로 새로운 문명 건설을 위해 최선의 제도와 관계를 찾아가는 신인류 화성인에 관한 여섯 편의 연작소설을 묶어냈다. 깻잎 대신 셀러리를 들여온다던 온실 책임자를 우발적으로 살인한 사건, 지구-화성 간 통신 시차로 어려움에 빠지는 원거리 연애, 어느 날 대책 없이 빠져들게 된 간장게장을 향한 향수 등 배명훈 특유의 지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설정들이 돋보이는 이야기들이 담겼다. 가진 것도, 먹을 것도 없는 불모의 땅에서 시작하지만, 기후 위기나 무분별한 개발 등에 속수무책이던 지구에서의 실수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행성 단위의 통치제도를 모색하는 신인류. 지구 문명과 힘의 균형을 맞춰가며 번번이 낯선 문제들에 좌절하다가도 “무슨 일을 겪어도 화성인은 반드시 회복”(〈붉은 행성의 방식〉, p. 43)한다는 정신으로 다시 한번 일어서보는 이들이 바로 화성 사람들이다. 더 나아질 내일을 위한 기대를 안고 각자의 양심과 신념으로 매일을 버티며 서로를 돕고 구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우리도 고향 행성의 오래된 문제들을 풀어갈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
미래과거시제 (배명훈 소설)

미래과거시제 (배명훈 소설)

배명훈  | 북하우스
14,520원  | 20230321  | 9791164052011
“이 책은 한국 SF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작가의 대표작이 될 것이다.” 곽재식, 권희철, 김겨울, 김초엽, 이다혜, 정보라, 정세랑, 정소연 수많은 작가들이 찬사를 보낸 경이로운 작가 배명훈 7년 만의 신작 소설집 “한국 SF가 가진 역량을 대중에게 알린 작가” “과학 소설계에서 ‘연결’과 ‘확장’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작가” “상상력의 경계와 한계를 무너뜨린 작가” “미처 표현되어지지 않은 인간 존재의 답답함을 무한한 우주 공간에서 폭발시키는 작가” 등 2005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수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배명훈의 신작 소설집 『미래과거시제』가 출간되었다. 『예술과 중력가속도』 이후 7년 만에 펴내는 세 번째 단독 소설집으로, 최근 3년간 팬데믹 시기를 통과하며 집중적으로 집필한 아홉 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이번 작품들에서 세계를 구축하는 방식은 더욱 경이로워졌고, 존재를 바라보는 시선은 더욱 깊어졌다. 고래상어 그림을 감상하러 바다 깊은 곳으로 떠났다가 함정에 빠진 돈 쓰는 로봇 마사로 이야기(「수요곡선의 수호자」), 비말 차단을 위해 파열음을 완전히 제거한 미래 세계(「차카타파의 열망으로」), 시간 여행을 둘러싼 한 연인의 사랑스러운 미스터리(「미래과거시제」), 판소리 형식으로 펼쳐지는 유일무이 요절복통 로봇 전투담(「임시 조종사」), 종이처럼 2차원의 형태로 날아온 외계의 존재들(「접히는 신들」), 잠들어 있는 의식과 듀얼 가상현실이라는 구상(「알람이 울리면」)까지, 배명훈은 언어와 시간과 공간을 다양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꿈’과 ‘만약’의 세계를 극한까지 밀어붙여 상상과 성찰이 맞물린 읽기의 즐거움을 일깨운다. 이번 작품집은 배명훈의 작품을 꾸준히 읽어온 독자들은 물론 배명훈의 세계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각별하고도 뜻깊게 다가갈 것이다.
고고심령학자 (배명훈 장편소설)

고고심령학자 (배명훈 장편소설)

배명훈  | 북하우스
12,100원  | 20170818  | 9788956057316
대재앙의 기록, 그 비밀을 푸는 게임이 시작된다! 배명훈 작가의 다섯 번째 장편 소설 [고고심령학자]. 현상은 뚜렷하나 배후는 희미한 ‘도심 한복판에 솟아오른 검은 성벽’의 퍼즐을 풀기 위해 고고심령학자들의 조용하지만 촘촘한 추적이 펼쳐진다! 한국고고심령학계를 대표했던 스승의 연구를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작업을 하던 젊은 고고심령학자 조은수. 미래가 불투명한 고고심령학도로서 조용한 삶을 이어가던 그는 어느 날 서울 한복판에 갑자기 출몰한 높이 삼심 미터 이상 되는 검은 성벽의 출현을 목도하는데….
타워 (배명훈 연작소설집)

타워 (배명훈 연작소설집)

배명훈  | 문학과지성사
11,700원  | 20200220  | 9788932036014
“안녕, 잘 지냈어?” 11년 만에 독자에게 돌아온 배명훈 연작소설집 『타워』 SF 작가 배명훈의 첫 작품집 『타워』가 2020년 2월 문학과지성사에서 개정 복간되었다. 2009년 출간되어 한국 SF소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냈다고 평가받았던 이 작품집은 대중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아 출간된 첫해 1만 부가량이 빠르게 판매되었다고 알려진다. 배명훈을 ‘2000년대 한국의 SF에서 가장 주목받을 만한 젊은 작가’(복도훈)로 단번에 부상시킨 그의 대표작 『타워』는 SF 소설 마니아를 넘어 일반 독자와 한국 문학계 전반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절판되고 나서 한동안 중고가가 정가의 다섯 배 이상 치솟기도 하여, 독자의 꾸준한 관심과 시장의 요구를 확인할 수 있기도 했다. 작가는 이번 개정 작업을 통해 문장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었을 뿐만 아니라 시대감각에 맞게 묘사와 표현 등을 수정하여 좀더 완성도 높은 작품집으로 재탄생시켰다. 2020년에 다시 읽는 『타워』는 지난 11년간 SF 소설계 안에서 근면하게 작품을 생산하며 ‘‘연결’과 ‘확장’의 핵심적인 역할’(정세랑)을 담당해온 배명훈의 시작점을 재발견할 계기를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그의 유머러스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은 여전히 유효한 사회적 문제의식들을 낯선 공간 위에 구체화하여 재미와 감동 모두를 선사한다.
빙글빙글 우주군 (배명훈 장편소설)

빙글빙글 우주군 (배명훈 장편소설)

배명훈  | 자이언트북스
12,790원  | 20200901  | 9791196866761
한국 SF의 새로운 장을 여는 배명훈 작가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출간 2009년 『타워』를 첫 책으로 출간하며 한국 SF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들었던 젊은 작가 배명훈은 어느덧 데뷔 15년 차에 접어든 중견 작가로 거듭났다. 그동안 그는 왕성한 활동을 이어감으로써 자신이 펼쳐놓은 가능성을 증명해 보이며 자신을 향한 기대에 화답했다. 이제 배명훈의 존재는 한국 SF문학의 이정표나 다름없다. 많은 독자가 배명훈을 시작으로 한국 SF문학에 입문하며, 또 작가 지망생들은 배명훈을 읽으며 작품을 쓴다. 배명훈은 발표하는 작품마다 팽창과 성장을 거듭하며, 언제나 예상을 뒤엎는 새로운 작품을 선보여왔다. 지상 최대의 타워형 도시 국가 빈스토크를 통해 사회의 모습을 풍자한 『타워』를 시작으로, 우주에서 띄워보내는 사랑의 말을 담았던 『청혼』, 우주 시민들의 휴머니즘적 연대를 보여주었던 『첫숨』, ‘고고심령학’이란 학문을 창조하며 독자들에게 서늘한 브레인 게임을 걸어왔던 『고고심령학자』 등, 배명훈은 늘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거침없이 나아갔고, 그때마다 뛰어난 문학성 성취를 거두며 한국 SF의 영역을 확장해놓았다. 그리고 2020년, 그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빙글빙글 우주군』이 우리에게 도착했다. 배명훈의 작품이 언제나 그랬듯,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축조된 새로운 세계가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한다. 두 개의 태양이 떠오르고, 화성으로 이동과 이주가 가능해진 소설 속 세계에는 바로 “우주군”이 존재한다.
예술과 중력가속도 (배명훈 소설)

예술과 중력가속도 (배명훈 소설)

배명훈  | 북하우스
12,100원  | 20161107  | 9788956057859
세상을 해석하는 배명훈 작가의 다채롭고 새로운 시선! 배명훈의 세 번째 소설집 『예술과 중력가속도』. 2005년 《스마트 D》로 ‘과학기술창작문예 단편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장르문학과 문단문학 사이의 보이지 않는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해온 저자의 이번 소설집에는 저자가 작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5년부터 비교적 최근인 2015년까지 집필했던 단편들 중 의미적으로 느슨하면서도 긴밀하게 연결된 10편의 작품들이 선별되어 담겨있다. 계간 《창작과 비평》2010년 겨울호에 발표한 단편소설로, 달에서 온 무용수와 쉽게 가닿을 수 없는 그녀의 내면을 이해하고자 애쓰는 ‘나’ 사이의 웃지 못할 해프닝을 그려낸 작품인 표제작 《예술과 중력가속도》를 비롯해 발견되었으나 이해받지 못한 존재, 발견되었으나 결국 오독된 의미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첫숨 (배명훈 장편소설)

첫숨 (배명훈 장편소설)

배명훈  | 문학과지성사
11,240원  | 20151127  | 9788932028071
거대 우주 정착지 ‘첫숨’에서 벌어지는 비밀 무기 추격 사건! 배명훈의 장편소설『첫숨』. 2015년 6월부터 11월 초까지 총 43회에 걸쳐 문지블로그에 연재되며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작품이다.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냉철한 세계 분석, 사건의 팽팽한 긴장감만큼이나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위트 등 저자의 모든 장점이 응축된, 그리고 저자가 오래 물어온 질문들이 집약된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달과 화성에서의 삶이 가능해지고, 많은 스페이스콜로니들이 우주에 떠 있는 시기, 스페이스콜로니를 배경으로 한 우주 시민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인구 6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 우주 정착지 ‘첫숨’. 회전축과의 거리에 따라 중력이 달라지는 공간인 첫숨은 화성인들의 자본으로 만들어진 우주정착지로서 지구 자본, 그중에서도 지구 궤도를 도는 소규모 스페이스콜로니 연합과 오랜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달에서 추던 춤을 계속하기 위해 첫숨으로 온 무용수 한묵희는 첫숨의 맞은편에 위치한 원통 맞숨에서 비밀리에 만들어지고 있는 무기를 확인하기 위해 공연장에 무언가를 설치해달라는 제안을 받고 고민하게 되는데…….
가마틀 스타일 (배명훈 소설)

가마틀 스타일 (배명훈 소설)

배명훈  | 은행나무
7,200원  | 20140806  | 9788956607900
이채로운 상상력으로 독자를 매혹시켜왔던 배명훈의 스타일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젊은 감성을 위한 테이크아웃 소설 시리즈 「은행나무 노벨라」 제1권 『가마틀 스타일』. 도서출판 은행나무에서 200자 원고지 300매~400매 분량으로 한두 시간이면 읽을 수 있을 만큼 속도감 있고 날렵하며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형식과 스타일을 콘셉트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첫 번째 작품은 《신의 궤도》의 저자 배병훈이 자신의 전문 영역인 SF적 상상력에 전 연령대의 독자를 포섭할 수 있는 동화적 요소를 가미하여 완성한 소설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테러 현장에 투입된 전투로봇 가마틀이 로봇의 완벽한 자아와 조금 어그러진 몸 사이에서 갈등하다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운명을 감당해내는 용기와 위대함, 인간성에 대한 가슴 뭉클한 성찰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신의 궤도 1: 빨간 비행기 (빨간 비행기)

신의 궤도 1: 빨간 비행기 (빨간 비행기)

배명훈  | 문학동네
10,370원  | 20110824  | 9788954615723
세상과 우주의 경계에 짙게 깔린 어두운 침묵 속에서 신을 찾는 사람들! 배명훈의 장편소설『신의 궤도』 제1권 . 누명을 뒤집어쓰고 겨우 사형만 면한 채 냉동되어 아주 먼 미래에 다시 깨어나야 하는 신세가 된 인공위성 재벌의 서녀인 은경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거대한 스케일 속에서도 섬세함과 정교함을 잃지 않는 근미래 우주 개척사, 행성 전쟁사, 그 속에서 서로 다른 의지로 부딪히는 인간들의 드라마가 담겨 있다. 배다른 언니인 경라에게 늘 미움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생활하는 은경은 경라의 술책에 휘말려 자신의 처지를 이해해주던 바클라바를 잃고 아빠를 죽이려 했다는 누명까지 쓰게 된다. 냉동된 지 약 십오만 년 뒤, 아빠가 창조한 휴양행성 나니예에서 다시 눈을 뜨게 된 은경은 낯설지만 아름다운 행성 나니예에서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신의 궤도 2: 하얀 비행기 (배명훈 장편소설)

신의 궤도 2: 하얀 비행기 (배명훈 장편소설)

배명훈  | 문학동네
10,370원  | 20110824  | 9788954615730
세상과 우주의 경계에 짙게 깔린 어두운 침묵 속에서 신을 찾는 사람들! 배명훈의 장편소설『신의 궤도』 제2권 . 누명을 뒤집어쓰고 겨우 사형만 면한 채 냉동되어 아주 먼 미래에 다시 깨어나야 하는 신세가 된 인공위성 재벌의 서녀인 은경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거대한 스케일 속에서도 섬세함과 정교함을 잃지 않는 근미래 우주 개척사, 행성 전쟁사, 그 속에서 서로 다른 의지로 부딪히는 인간들의 드라마가 담겨 있다. 배다른 언니인 경라에게 늘 미움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생활하는 은경은 경라의 술책에 휘말려 자신의 처지를 이해해주던 바클라바를 잃고 아빠를 죽이려 했다는 누명까지 쓰게 된다. 냉동된 지 약 십오만 년 뒤, 아빠가 창조한 휴양행성 나니예에서 다시 눈을 뜨게 된 은경은 낯설지만 아름다운 행성 나니예에서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SF 작가입니다 (딴 세상 사람의 이 세상 이야기 | 배명훈 에세이)

SF 작가입니다 (딴 세상 사람의 이 세상 이야기 | 배명훈 에세이)

배명훈  | 문학과지성사
11,240원  | 20200220  | 9788932036007
작가 배명훈, 데뷔 15년 만의 첫 에세이! “나는 실존 인물, SF 작가입니다” 2020년 2월, 올해로 데뷔 15년을 맞은 작가 배명훈의 첫 에세이집 『SF 작가입니다』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2005년에 데뷔하여 2009년 첫 소설집 『타워』로 한국 SF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며 평단과 대중의 고른 지지를 받은 그는, 이후로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해왔다. 그동안 스스로의 경계를 허물어가며 새로운 도전을 거듭해온 배명훈이 이번에는 작가 자신의 목소리를 응축해 담은 에세이집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매 작품마다 독창적이면서 색다른 이야기를 발표해온 배명훈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것은,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냉철한 세계 분석 그리고 날카로운 주제 의식과 더불어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런 그가 작가로서의 ‘삶’과 ‘소설’과 ‘SF’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풀어낸 이번 에세이집은 독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SF 작가입니다』는 그동안 가상의 세계를 통해 지금, 여기 우리 삶의 진실을 포착해온 배명훈이 ‘SF 작가’로서 자신의 삶과 글쓰기 그리고 작업 현장 근처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을 써내려간 에세이집이다. 작가가 풀어놓는 그의 개인적인 체험과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구체적이어서 더욱 리얼하고 배명훈 특유의 유머와 위트가 시종일관 유쾌함을 자아내며 읽는 재미를 더하지만, 그 내용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 그의 작가 생활 15년을 아우르는, “한국에서 SF를 쓰며 전업 작가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여러 층위의 고민과 문제의식이 책의 면면에 깊이 녹아들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의 출간은 한국 SF가 급격한 성장기를 맞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 꼭 필요한, 시의적절한 일이기도 하다. SF 작가의 수가 크게 늘었을 뿐만 아니라 일부 마니아를 위한 장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던 SF가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독자들에게 SF는 여전히 진입 장벽이 높은 장르다. SF 작가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도 그 길은 아직 요원하다. 『SF 작가입니다』는 기존의 SF 독자 외에도 SF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는 일반 독자들을 비롯해 SF 창작을 꿈꾸는 예비 작가들에게 유익하면서 흥미로운 독서를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개념적이고 이론적인 SF보다는, SF 작가의 구체적인 삶과 작업 현장 근처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나는 진정한 SF 작가인가? 잘 모르겠다(‘진정한 SF 작가’가 뭔지도 잘 모르겠다). 그런데 내가 소설가이고 또 SF 작가라는 점은 별로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나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이 지점에 서서 ‘나’와 ‘소설’과 ‘SF’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다. _「프롤로그」에서
우주섬 사비의 기묘한 탄도학 (배명훈 장편소설)

우주섬 사비의 기묘한 탄도학 (배명훈 장편소설)

배명훈  | 자이언트북스
12,790원  | 20220509  | 9791191824117
한국 SF의 이정표가 된 작가 배명훈의 신작 장편소설 2009년 기념비적인 첫 책 『타워』를 출간한 이후 문단과 독자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작가 배명훈의 장편소설이 문학과 영상의 색다른 결합을 꿈꾸며 한국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CJ 경장편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출간된다. ‘Untold Originals(언톨드 오리지널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시리즈로 출간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당신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CJ ENM이 가진 무궁무진한 이야기’라는 뜻을 담아 지난해 발표한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의 브랜드 슬로건 ‘언톨드 오리지널스’를 보여줄 수 있는 IP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CJ ENM과 블러썸크리에이티브가 함께 기획한 IP를 소설로 선보인 후 영상 콘텐츠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배명훈 작가의 일곱 번째 장편소설 『우주섬 사비의 기묘한 탄도학』은 작가 특유의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세계에 대한 날카로운 인식을 보여주는 동시에, 꿈을 찾고 상처를 극복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따뜻하고 다정한 위로를 전한다.
안녕, 인공존재! (배명훈 소설)

안녕, 인공존재! (배명훈 소설)

배명훈  | 북하우스
11,240원  | 20200710  | 9791164050710
우주에서 온 무한대의 상상력! 배명훈 문학이라는 독보적 카테고리의 시작 배명훈 첫 소설집 『안녕, 인공존재!』 출간 10주년 기념 리커버 에디션 부드러운 수선-지난 10년간 한국문학계가 겪은 변화를 반영한 작업 작품 수록 순서의 재배열-문단과 장르의 문지방을 넘나들기 배명훈의 첫 소설집 『안녕, 인공존재!』가 출간 10주년을 맞아 리커버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초판 『안녕, 인공존재!』(2010)는 ‘2000년대 가장 주목받을 만한 한국의 SF 작가’의 출현을 알린 반가운 신호였으며, 동시에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수상으로 주류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무너뜨린 의미심장한 징후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판본은 ‘새로운 존재 방식의’ 작가와 작품의 등장을 기념하는 문학적 이벤트이자, 지난 10년간 한국문학계가 겪은 변화를 반영한 성찰의 결과물이다. 이 소설집에는 배명훈 특유의 독창성과 재기발랄함으로 창조된 여덟 편의 세계가 실려 있다. 저자는 새로운 판본을 위해 작품집 전체를 꼼꼼히 다시 읽어나가며 세심하게 조탁해 보다 완전에 가까운 작품들로 다듬어냈다. 더불어 중요한 변화 한 가지는 작품 수록 순서의 재배열이다. 초판의 수록 순서는 주류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 이쪽과 저쪽이 너무 명확히 나뉘는 방식이랄 수 있었는데, 저자는 독자들이 그 문지방을 다양하게 넘나들면서 읽을 수 있도록 적절히 섞어냈다. 재미, 인간, 철학을 아우르며 배명훈 문학이라는 독보적인 카테고리의 출발점으로 자리잡은 『안녕, 인공존재!』. 10년 만에 다시 꺼내든 그의 첫 작품들은 여전히 시의성 넘치고 능청스러우면서도 뭉클하다. 존재와 삶에 대한 근원적이고 철학적인 질문들 역시 단단하고 고요히 흐르고 있다. 이번 에디션은 한국소설을 사랑하는 많은 독자들에게 그리움과 신선함을 동시에 안겨줄 것이다.
은닉 (배명훈 장편소설)

은닉 (배명훈 장편소설)

배명훈  | 북하우스
10,370원  | 20120625  | 9788956055978
숨길 수 없는 취향, 그리고 그것을 감추려는 은닉! 마음의 공식에 대한 색다른 이야기를 그린 배명훈의 소설 『은닉』.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인물들을 통해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휴가 중이었던 11년 차 킬러에게 갑자기 날아든 검은 조직의 지령. 킬러는 체코의 어느 연극 무대 위에서 정교하고 아름답게 시체를 연기하는 숙청된 권력자의 딸, 그의 첫사랑 김은경을 보게 된다. 은경을 조직의 추격으로부터 구하려는 킬러 앞에 예전 파트너였던 천재 정보분석가 조은수가 나타난다. 조직을 떠나자 일곱 번의 제거 작전 끝에 죽었다고 알려진 조은수. 그는 뛰어난 정보력으로 킬러를 돕지만, 완벽한 보호막이 되어주는 그를 따라가는 궤적은 어쩐지 수상한데…. 표적이 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킬러, 베일에 싸인 비밀 무기, 사라진 핵잠수함과 취향을 추적하는 정보 전쟁 등 스펙터클한 서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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