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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으)로   1,97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산책

산책

박영대  | 부크크(bookk)
9,600원  | 20230523  | 9791141029340
산책 하고 싶은 날 한권의 시집을 읽는 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숲속을 흥을거리며 걷고 있는 시인을 만날 수 있다. 우리는 모두는 지구별의 디아스포라인지도 모른다. 끝없이 펼쳐진 사막을 걸으며 고독한 영혼을 달래려 여행자는 끝없는 여행을 꿈꾸고 시인은 시를 쓰는지 모른다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모르는 삶의 길에서 살아가는 이유를 물어보고 싶은 시인의 시를 통해서 조금은 위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흩어져 가는 바람처럼, 때론 바람속의 먼지처럼 ..
춘천대길 (국회의원 허영의 다섯 가지 마음길 산책)

춘천대길 (국회의원 허영의 다섯 가지 마음길 산책)

허영  | 산책
18,000원  | 20231110  | 9788978640039
‘초심’, ‘중심’, ‘심기일전’, ‘뚝심’, ‘수구초심’ 4년의 의정활동을 지탱해준 다섯 가지 마음가짐을 통해 전하는 국회의원 허영의 희망을 주는 정치! 『춘천대길』은 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회의원 허영의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담은 에세이다. 두 번의 도전 끝에 춘천의 첫 민주진영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 그 누구보다 애틋하게! 그리고 더 간절하게! 지역을 위해 뛰고 있다. ‘춘천대길’은 ‘춘천에 오면 크게 흥한다’는 의미로 그의 희망적 메시지와 정치 철학이 녹아있다. 이 책에선 바쁜 의정활동 중간중간, 틈틈이 기록해온 글들을 재구성해 놓았다. 특히, 열악한 지역 현실과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치인 허영을 지탱해준 소신을 다섯 가지의 마음(초심, 중심, 심기일전, 뚝심, 수구초심)으로 구분했다. 다양한 의정 에피소드와 마음의 글을 통해, ‘사람’과 ‘지역’, ‘희망을 주는 정치’에 대한 그의 고민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강원도에서 법안 발의 건수 1위를 달리는 국회의원답게 책의 곳곳에 그의 입법 활동 에피소드가 다수 포진되어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호수국가정원’ 등 그가 고집 있게 추진해 온 키워드와 관련해 깊은 고민과 철학, 대안을 엿볼 수 있다. ‘나는 놈 위에 웃는 놈’을 외치며 아직도 연극배우를 꿈꾸는 정치인. 책을 읽다 보면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미소’가 떠오른다. 그리고 ‘듣는 힘’과 ‘희망’을 강조하는 그만의 포지티브한 담론에 함께 미소 짓게 된다. 춘천을 사랑한다면, 그가 사랑해 마지않는 춘천의 호숫길을 거닐 듯 허영의 마음 사잇길로 산책해보길 추천한다. 『춘천대길』은 국회의원 허영의 업적과 성과를 정리한 책이 아니다. 춘천이(지역이) 원하는 정치인은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지금의 정치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준다. 이 책은 이제 막 ‘시작’한 한 사람의 기록이자, 앞으로 그와 함께 걸어갈 길을 비추는 안내서다.
호수를 베고 잠들다 (춘천詩)

호수를 베고 잠들다 (춘천詩)

선우미애  | 산책
10,800원  | 20201110  | 9788978640893
춘천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선우미애 시인의 그림시집, 〈호수를 베고 잠들다/ 춘천詩〉가 출간되었다. 시인은 이번 그림시집〈호수를 베고 잠들다/춘천詩〉에 50편을 수록하게 되었는데, 시마다 모두 춘천에 관한 추억과 풍경 그리고 느낌을 썼다. 그리고 직접 그린 50개의 그림 또한 춘천의 풍경과 시의 느낌을 살려 그림을 그렸다는 것 또한 특이할 만하다. 시인은 30여 년 동안 춘천에 살면서 꽃을 만나고 새를 만나고 호수의 풍경을 보면서 마음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으며 하현달 같은 시로 피워내는 일은 마음속의 고요한 영혼을 만나는 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시인은 시인이 살아온 춘천市를 춘천詩로 시집에 이름을 달았다. 시인은 그림을 그릴 때, 마음의 고요와 평안을 찾을 수 있다는 시인은 부디 이번 그림시집을 통하여 많은 독자들에게 평안과 쉼을 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1996년 등단하여 25년의 문단활동을 하여온 시인은 총 9권의 시집과 기행수필집을 발간하였는데, 그림시집으로는 〈솜솜히 사모하여 꽃이 되는 소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그림시집〈호수를 베고 잠들다/산책출판사〉이다. 2021년 4월 북콘서트 및 그림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꽃과 나무와 새 그리고 시 (현대 시조집(시·서·화))

꽃과 나무와 새 그리고 시 (현대 시조집(시·서·화))

안혜영  | 산책
10,800원  | 20220720  | 9788978641081
시조시인이자 서예작가로 활동중인 안혜영 작가의 세 번째 현대 시조집. 아침마다 만나는 새로운 공기와 같은 시집이 되길 희망하는 마음을 오롯이 담았다. 작가가 직접 쓰고 그린 시서화로 대표시인 ‘꽃과 나무와 새 그리고 시’와 ‘그림’ 등 50여 편의 현대 시조와 2편의 연시조가 실렸다.
우두동동 우두두두동 (세하의 우두동 그림산책)

우두동동 우두두두동 (세하의 우두동 그림산책)

원미경  | 산책
13,500원  | 20240405  | 9788978641364
“2020년 봄, 세상은 전과 달라져 있었다. 나는 밖으로만 향하는 시선을 거두고, 우두동을 걸었다. 집이 보이고, 길이 보이고, 꽃이 보이고, 수없이 많은 종류의 나무가 보였다. 처음으로 펜을 잡고 우두동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우두동은 춘천의 외곽에 위치한 도시와 농촌의 모습이 공존하는 곳이다. 작가 원미경은 3여 년 전부터 살고 있는 동네 우두동에 주목하여 걷고 그리고 기록하기 시작했다. 골목을 수도 없이 걸었고, 골목의 아름다움에 수도 없이 매료되기도 하였다. 역사 인문학 자료를 주로 출판하는 도서출판 산책의 대표이기도 한 작가는 기록의 중요성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 집안에 있는 나무나 집의 역사 등 소소한 생활사를 기록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리고 세밀화에 가까운 펜드로잉에 수채물감으로 채색하여 시골 동네 특유의 맑고 정감 있는 동네의 모습을 담은 그림을 그렸다. 책에는 풍경을 맞닥뜨렸을 때 처음 느꼈던 단순한 감정을 기본으로 간략한 서술을 해서 누구나 쉽게 읽히는 데 주목해서 만들었다. 소량의 초판본을 소화하고 그림 2점을 추가하여 개정판을 만들었다.
행간산책 (말장난과 시 사이를 사색하고 산책하다)

행간산책 (말장난과 시 사이를 사색하고 산책하다)

조소연  | 부크크(bookk)
9,800원  | 20240426  | 9791141080709
나태주 시인의 편안한 일상을 그린 시를 좋아하고, 하상욱 시인의 말장난에 감동해요. 다가가기 쉬운 필사를 해보려고 선택했던 시 필사 과정에서 영감에 취해 시를 쓰게 되었어요. 급발진한 생소한 시 쓰기 경험으로 인한 결과물이에요. 내가 만든 굴레에서 벗어나 나의 세상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경험이 된 시 쓰기. 덕분에 저의 시 세상에 집까지 만들어 주게 되었어요. ‘시집 엮어서 세상에 내놓는 게 맞을까?’ 고민과 용기가 필요했지만 돌아보니 묵혀만 놓았을 첫사랑 등의 감정을 끄집어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여러분도 도전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선향을 그리며

선향을 그리며

손호정  | 산책
11,700원  | 20210628  | 9788978640978
저자 손호정 선생이 한시를 배우기 시작한 지 12년여, 그동안 배우고 생각하며 지은 시도 천여 수가 된다. 이들 시 중 200여 수를 골라 한 권의 시집으로 정리한 책. 이 시집은 느낌으로 본 한 시대의 기록이다. 시 쓰기를 시작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신변 가까운 데서부터 오늘의 사회에 이르기까지 보고 느낀 바를 고스란히 옮겨보았다. 읽기 쉽게 편집한 한문시집이며 동시에 한글시집이다. 한글 전용세대의 독자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한글 해석을 앞에, 한문은 뒤로 놓고 음을 달아 읽기에 불편이 없도록 하였다. 또한 다양한 시의 형식을 시도해 본 사례집이다.
슬픈 연필

슬픈 연필

이종혁  | 산책
10,800원  | 20210520  | 9788978640947
군생활에서 전역하기까지 이종혁 작가가 바라보는 삶의 지혜와 감각을 정리하여 모아놓은 시집. 1부는 작가의 군생활에서 몸에 밴 버릇을 표현한 시 등 공감하며 미소짓게 만드는 따뜻한 시 50여 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부는 일상에서 느끼는 삶의 지혜와 삶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각을 엿볼 수 있는 50여 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산책

산책

원공  | 수서원
13,500원  | 20181123  | 9788967980535
원공의 작품집이다. 시는 물론 수필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는데, 저자가 그간 구축해온 자신만의 문학세계를 마음껏 펼쳐냈다.
산책 (이상하고 신비롭고 환상적인 어느 날 밤,)

산책 (이상하고 신비롭고 환상적인 어느 날 밤,)

볼프 에를브루흐  | 길벗어린이
12,600원  | 20240301  | 9788955827477
거대한 미키 마우스와 앨리스, 스케이트를 타는 튤립... 밤이 되면 펼쳐지는 기묘한 세계! 이 모든 건 정말 꿈이었을까? 폰스는 잠이 오지 않았어요. 컴컴한 한밤중이지만 밖에 나가고 싶었지요. 폰스는 너무너무 피곤한 아빠에게 "밖에 나가서 산책하고 싶어."라고 말합니다. 눈을 제대로 뜨지도 못한 아빠는 폰스와 함께 산책을 시작하지요. 무려 한밤중에요! 눈이 반쯤 감긴 아빠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토끼도, 채소 가게 아저씨도, 심지어 파리도 밤에는 잠을 잘 게 분명하거든요! 하지만 폰스는 동그랗게 눈을 뜨고 환한 밤의 세상을 산책합니다. 하늘을 나는 거대한 미키 마우스를 보고, 고릴라와 손을 잡아도 보고, 딸기를 나르는 물고기도 만나지요. 산책을 다녀온 아빠는 여전히 이렇게 말합니다. "한밤중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잘 자, 폰스." 하지만 폰스의 손에는 산책에서 만난 친구가 준 빨간 공이 있어요. 폰스가 만난 세상은 과연 꿈이었을까요? "이 책 안에서 우리는 어린이의 눈이 되어 그 비밀의 장면을 목격한다. 그림의 콜라주 못지않게 이야기의 콜라주가 탁월하다. 미키마우스도 앨리스도 환상적인 크기로 새롭게 만날 수 있다. 그 규격을 정한 것은 밤의 주인이자 꿈의 소유자인 어린이다." - 김지은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추천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의 볼프 에를브루흐는 지도와 수학 공식이 적힌 종이를 오려 붙이고 그림도 그리며 콜라주 기법을 통해 환상과 현실 세계가 공존하는 듯한 기묘한 세계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밤이 되면 더욱 세상이 궁금한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들이 꿈과 환상의 세계에서 경험한 모든 것들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이야기하지요. 《이상하고 신비롭고 환상적인 어느 날 밤, 산책》을 통해 무궁무진한 한밤의 세계를 여행해 보세요!
한탄강 인문기행

한탄강 인문기행

권혁진  | 산책
15,300원  | 20221107  | 9788978641142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유역은 예로부터 지질의 특이한 아름다움으로 찾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 곳이다. 약 50만~10만 년 전 북한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만들어낸 광범위한 용암대지를 한탄강이 수십만 년에 걸쳐 침식시켜 형성한 주상절리와 베개용암, 백의리층 등은 기이한 장관을 만들어냈다. 한탄강 유역은 지질의 특이한 아름다움으로 발길이 예전부터 이어져 왔다. 찾은 이들은 감흥을 이기지 못하고 노래를 부르거나, 시를 짓고, 그림을 그렸다. 여행기를 남기기도 했다. 작가인 권혁진 박사는 이러한 한탄강 유역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이들이 남긴 노래와 시 그리고 그림을 한데 모으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여 ‘한탄강 인문기행’을 발간하였다. 한탄강을 따라 철원, 포천, 연천의 26곳 지질명소를 지질학적 특성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의미를 소개하는 이 책은 한탄강이 지질, 역사, 문화, 생태 등이 어우러져 많은 이야깃거리를 간직한 문화공간이었음을 강조한다. 저자가 직접 찾아간 옛 기록 속 명소들은 수백 년이 흘러도 한결같은 웅장함을 뽐내지만 때때로 발길이 끊겨 쓸쓸한 정취를 드러내기도 한다.
바람의 파노라마 (윤재영 기행수필집)

바람의 파노라마 (윤재영 기행수필집)

윤재영  | 산책
13,500원  | 20220705  | 9788978641074
윤재영 작가는 고대로마, 이탈리아 , 시칠리아의 유적지와 여행했던 곳을 지금이란 시간의 틀 속에 엮어 보았다. 일장춘몽이 된 흥망성쇠는 지금도 온 세상에 그리고 우리네 인생사에 변질한 모습으로 돌파 감염되어 있으나 누군가의 순수한 삶과 사랑이 있기에 마르지 않는 샘물은 솟아 지친 영혼을 치유해 준다고 믿고 있다.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줄리언 반스  | 다산책방
20,080원  | 20230718  | 9791130644714
“예술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낭만 가득한 산책길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수다쟁이 소설가 줄리언 반스, 화가는 물론 문인과 예술품 수집가를 아우르며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명화의 뒷이야기를 펼친다! ★★★ 씨네21 김혜리 기자 강력 추천 ★★★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의 개정증보판이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권위 있는 문학상 맨부커상을 수상한 영국 문학의 제왕 줄리언 반스. 그는 소설 외에도 『또 이따위 레시피라니』 『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등 요리나 죽음과 같이 다양한 주제의 에세이를 발표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왔다. 이 책은 줄리언 반스가 30년 동안 《뉴욕 리뷰 오브 북스》와 《현대 화가》를 비롯해 문학 및 예술 매체에 발표한 미술 에세이를 모은 것으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경이로운 것들에 관한 놀라운 컬렉션” “매혹적이고도 탁월한 에세이”와 같이 주요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에 출간된 개정증보판은 2019년도에 출간된 단행본에 열일곱 점의 도판과 일곱 편의 에세이를 더했다. 예술가를 말할 때 여성 화가는 자주 소외되기 마련이지만, 반스는 그중 동료 화가들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고도 사망진단서에는 “무직”이라고 기록되었던 모리조와, 프랑스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은 최초의 외국인 여성 화가인 메리 커샛에 주목했다. 동시에 여성혐오자라는 딱지가 붙었지만 실제로는 여성의 연대와 독립을 그려낸 예술가 드가의 일화도 추가적으로 소개한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유럽에서 활동한 화가와 문인의 관계, 화가와 후원가의 관계를 재조명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온 예술사조를 시간에 흐름에 따라 수록하여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시에서 만난 찰나의 감성을 담아내는 설동주 작가의 표지 일러스트를 더해 새롭게 태어난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개정증보판을 만나보자. 사색에 잠긴 작가 줄리언 반스 너머로 드가, 고흐, 피카소, 마그리트 등 예술사에 굵직한 획을 그은 화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독자를 예술의 장으로 초대한다.
산책

산책

이정호  | 상
16,200원  | 20230715  | 9788991126541
사람은 때때로 책에서 다양한 지식을 얻기도 하고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어떤 이에게는 인생을 바꿀만한 영감을 주기도 하지요. 책은 수 천 년 동안 인간이 삶과 지혜를 나누어 온 매체로, 곧 사장될 거라고 공공연하게 이야기되고 있는 지금까지도 우리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수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책’이 우리에게 그 ‘영향’을 주는 순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현실적이지 않은 시공간으로 독자를 인도하며 오랫동안 펼쳐진 책 위에 머물게 합니다. 책 속의 그림이 책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책으로 들어가는 그림과 먼 산봉우리에서 들리는 아련한 목소리 같은 글은 책과의 진한 추억을 떠올려 줍니다. 책은 사각형의 종이로 묶인 단순한 덩어리가 아니라 오랫동안 우리의 불안을 다독이고 수많은 낮과 밤을 함께했으며 엄청난 모험을 함께 떠나던 친구였고, 마음의 이정표였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책은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독자가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이 책의 독특하고 기발한 구성의 그림과 짧고 강렬한 글은 오로지 책을 위한 독백이며 예찬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계속 간직하고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작가는 전하고 있습니다.
엄마도 사랑받고 싶어

엄마도 사랑받고 싶어

정미자  | 산책
9,000원  | 20210710  | 9788978640992
2017년 문학저널에 등단하여 현재 춘천문학, 강원펜문학 등에서 활동 중인 정미자의 첫 수필집. 책은 총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의 자녀들과 주고받은 대화와 편지글이 주를 이룬다. 자녀들에게 보낸 모든 편지와 행동들이 항상 아이들에게 나 좀 봐 달라고, 나 여기 있는 것 좀 알아 달라고 은근히 보내는 시그널인 것 같단 저자의 말은 독자의 경험으로까지 감상을 확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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