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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줄리언 반스 (지은이), 공진호 (옮긴이)
다산책방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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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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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30644714
· 쪽수 : 592쪽
· 출판일 : 2023-07-18

책 소개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의 개정증보판이 다산북스에서 출간되었다. 30년 동안 문학 및 예술 매체에 발표한 미술 에세이를 모은 책이다. 이번에 출간된 개정증보판은 지난 2019년도에 출간된 단행본에 열일곱 점의 도판과 일곱 편의 에세이가 더해졌다.

목차

서문

1 제리코 · 재난을 미술로
2 들라크루아 · 얼마나 낭만적인가
3 쿠르베 · 그렇다기보다는 이렇다
4 마네 · 블랙, 화이트
5 모리조 · “무직”
6 판탱라투르 · 정렬한 사람들
7 세잔 · 사과가 움직여?
8 화가와 문인 1
9 드가 1 · 허, 흠, 야아!
10 드가 2 · 그리고 여자
11 메리 커샛 · 방에 제한되지 않은 여성
12 르동 · 위로, 위로!
13 반 고흐 · 해바라기와 함께 셀카를
14 화가와 문인 2
15 보나르 · 마르트, 마르트, 마르트, 마르트
16 뷔야르 · 에두아르라고 불러주세요
17 발로통 · 나비파의 이방인
18 브라크 · 회화의 심장부
19 러시아로 간 프랑스
20 마그리트 · 새 대신 새알
21 올든버그 · 물렁한 것의 유쾌한 재미
22 이것은 예술인가?
23 프로이트 · 일화주의자
24 호지킨 · H. H.에게 말이란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원문 출처
도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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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줄리언 반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영국 문학의 거장. 1946년 1월 19일 영국 중부 레스터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현대 언어를 공부했고, 졸업 후 3년간 『옥스퍼드 영어 사전』 증보판을 편찬했다. 이후 유수의 문학잡지에서 문학 편집자로 일했고, 《옵서버》《뉴 스테이트먼츠》의 TV 평론가로도 활동했다. 1980년 첫 장편소설 『메트로랜드』로 서머싯 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단해 『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플로베르의 앵무새』『태양을 바라보며』『10½장으로 쓴 세계 역사』『내 말 좀 들어봐』 『고슴도치』『잉글랜드, 잉글랜드』『용감한 친구들』『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시대의 소음』 『연애의 기억』 등 열세 권의 장편소설과 『레몬 테이블』『크로스 채널』『맥박』 등 세 권의 소설집을 펴냈다. 그 외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빨간 코트를 입은 남자』『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등의 에세이와 논픽션을 썼다. 2011년 『예감을 틀리지 않는다』는 맨부커상 본심을 시작한 지 단 31분 만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맨부커상 수상작으로 결정되어 기념비적인 일화를 남겼고, 이 작품은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자국인 영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대부분의 문학상을 석권했다. 메디치상, 페미나상, E. M. 포스터상, 구텐베르크상, 그린차네 카보우르상, 셰익스피어상, 오스트리아 국가 대상, 데이비드 코헨 문학상, 지크프리트 렌츠상, 예루살렘상, 야스나야 폴랴나상 등을 받았다. 프랑스 정부로부터는 이례적으로 1988년, 1995년, 2004년, 2017년 네 차례에 걸쳐 문예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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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창작을 공부했다. 윌리엄 해즐릿의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와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월트 휘트먼의 『바다로 돌아가는 사랑』, 조지 오웰의 『1984』 『동물농장』 『버마의 나날』, 윌리엄 포크너의 『소리와 분노』, 허먼 멜빌의 『필경사 바틀비』, 하퍼 리의 『파수꾼』, 루시아 벌린의 『청소부 매뉴얼』 등 다수의 번역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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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플로베르는 한 예술형식을 다른 예술형식으로 설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명화는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믿었다. 브라크는 우리가 그림 앞에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아야 이상적인 경지에 도달하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런 경지에 이르기란 요원한 노릇이다. 우리는 뭐든 설명하고, 의견을 내고, 논쟁하기 좋아하는 구제 불능의 언어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림 앞에 서면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재잘거린다.
- <서문> 중에서


1877년 카유보트가 계획하고 세잔의 작품이 포함된 제3회 인상화 전시회에 즈음하여 미술 평론가 폴 만츠는 프랑스 일간지 《르 탕》에 이렇게 선포했다. “사실 이 그룹에는 인상파가 단 한 사람밖에 없다. 그 화가는 바로 베르트 모리조다.” 우리는 베르트 모리조를 최초의 인상파로 생각할 수도 있다. 그녀의 공책에 이런 글이 있다.
나는 오래도록 아무것도 기대한 것이 없는데 사후의 영광을 바라는 것 또한 과도한 포부인 것 같다. 사라져 가는 것을 얼마간이라도 포착하고자 하는 욕심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 아, 그 ‘얼마간’이라는 것! 그 최소한의 것. 그런데 그 포부마저 과도하다는 생각이 든다.
- <모리조: “무직”> 중에서


포드는 관습을 파격적으로 거스르는 욕정이라는 발상을 모파상에게서 취했다. 여기에는 청춘의 수월한 사랑과 노년의 필사적인 사랑 사이에 존재하는, 피부를 벗기는 것 같은 차이도 포함된다.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라기보다 이해하려고 했던 베르탱의 말을 빌리자면 “가슴이 청춘인 것이 문제다.” 난감한 감정적 (그리고 사회적) 딜레마에 빠진 화가는 달리는 마차에 몸을 던져 생을 마감한다. 그렇게 또 하나의 소설 속 화가가 고뇌 끝에 자살한다. 자신들의 직업에 대해 이런 그릇된 이야기가 반복된다면 인상파 화가들이 그것을 반대하는 탄원을 낼 법도 하다.
- <화가와 문인 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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