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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룸프레스(workroom)"(으)로   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저 아래

저 아래

조리스카를 위스망스  | 워크룸프레스(Workroom)
13,500원  | 20180331  | 9798994207963
워크룸 문학 총서 '제안들' 15권. 조리스카를 위스망스 소설. 위스망스가 초기 심취했던 자연주의적 경향을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탐미적이고 퇴폐적으로 나아간 <거꾸로> 이후, 그러한 모색을 심화해 쓴 19세기 말 소설이다. 조리스카를 위스망스는 법과대학에 다녔지만 문학에 심취했고, 내무부 공무원으로 정년까지 일하면서 글쓰기를 병행했다. 그의 소설들은 전기의 자연주의 계열과 후기의 기독교 문학 계열로 나눌 수 있는데, <저 아래>는 그사이 과도기에서 확고한 이정표가 된 작품이다. 위스망스의 대표작은 『저 아래』보다 7년 전 발표된 <거꾸로>이다. 이는 작가가 초기 경도되었던 자연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했던 소설로, 예술, 과학, 역사, 문학 등 다방면에 걸친 탐미주의적 내용으로 점철되어 19세기 말 '데카당의 지침서'로 여겨졌다. <거꾸로> 이후, 위스망스는 내면의 성찰, 영혼의 탐구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다. 그는 자연주의가 집요하게 묘사하는 산업화 시대의 물질주의에 염증을 느끼고 이를 다방면으로 비판하면서, 점차 과거 충만했던 정신이 다시금 우위에 선 사회를 꿈꾸기 시작했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시대에 실망하고, 사라져버린 정신성을 찾기 위해 방황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가 종교 주변을 맴돌고 악마주의나 신비주의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저 아래>는 이러한 위스망스의 당시 관심사와 심경의 변화를 그대로 드러내는 소설이다. 그리하여 <저 아래> 출간 이듬해인 1892년 위스망스는 가톨릭으로 개종하고, 이후 가톨릭 문학가로 자리를 잡는다.
헤비듀티

헤비듀티

고바야시 야스히코  | 워크룸프레스(Workroom)
13,500원  | 20181110  | 9791189356095
실용성의 매뉴얼: 소비자를 넘어 생산자까지 시작은 패션이었지만 헤비듀티가 일상으로까지 빠르게 침투한 것은 실용성을 추구하는 정신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헤비듀티를 통해 일상에서 별다른 고민 없이 사용해온 물건들의 유래를 찾게 된 것은 물론, 실용의 관점으로 다시 바라보게 됐다. 한마디로 ‘실용성의 매뉴얼’로서 튼튼하고 잘 만들어진 물건을 소유하고 사용하고 싶은 소비자의 기본적인 욕망을 건드리고, 나아가 그런 물건을 고르는 안목까지 길러준 셈이다. 패션이나 스타일을 넘어 일상이 되면서 헤비듀티는 생산자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기존에 회사를 운영하던 사람은 물론이고 자신의 브랜드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헤비듀티는 트렌드와 무관하게 반드시 숙지해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이었다. 어떤 물건을 만들어 팔든 무조건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어야 하고, 거기에 소비자가 납득할 만한 적당한 가격을 붙이는 것 말이다.
생활 공작

생활 공작

워크룸프레스 (엮음)  | 워크룸프레스(Workroom)
8,100원  | 20180713  | 9788994207995
워크룸 실용 총서의 첫 책. “공작에는 특별한 도구나 장비 같은 건 필요 없다. 공작원은 특정 집단과 적극적으로 연계할 필요가 없는 지극히 평범한 일반인이다.” 공작에는 첩보 영화에 등장할 법한 특수한 무기도 필요하지 않았다. “공작원의 무기는 소금이나 못, 양초, 자갈, 끈 등 일반 가정에 흔히 있거나 직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이고, 공작원의 무기고는 부엌 찬장, 쓰레기덤, 생활용품이며, 공작원의 표적은 공작원이 일상에서 아무런 의심을 받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상이다.” 누구나 생활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공작은 ‘생활 공작’이라는 말 그대로 쉬울뿐더러 공작원의 직업에 따라 다양했다. 공작원이 일하는 곳이 공장이라면 매일 사용하는 공구를 무딘 상태로 보관하거나 잃어버려야 하고, 농장이라면 사람이 먹을 식량을 가축의 먹이로 줘야 한다. 공작원이 여객 철도 승무원이라면 승차권을 중복으로 끊어서 적의 여행을 시작부터 최악으로 만들고, 택시 운전사라면 적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최대한 돌아가야 한다. 공작은 회사에서도 공작원의 지위와 역할에 따라 수행할 수 있었다. 공작원이 고용자라면 중요한 작업을 해야 할 시점에 전체 회의를 소집하고, 피고용자라면 맡은 일을 최대한 질질 끌거나 시시때때로 병가를 내고, 지각을 밥 먹듯 해야 한다. 공작원이 무슨 일을 하든 중요한 건 어떤 식으로든 적을 무너뜨리려는 마음이었다.
파울 레너 : 타이포그래피 예술 (타이포그래피 예술)

파울 레너 : 타이포그래피 예술 (타이포그래피 예술)

크리스토퍼 버크  | 워크룸프레스(Workroom)
19,800원  | 20110425  | 9788994207063
20세기 가장 성공한 서체 중 하나이자, 현재도 널리 쓰이는 서체 푸투라를 만든 파울 레너를 다룬 책으로, 파울 레너라는 한 개인의 일생을 따라가며 글과 작업 모두에서 나타나는 그의 생각에 집중한다. 20세기 초반에 진행된 현대 디자인 운동에 균형 잡힌 시각을 부여하고, 현대(modern)와 현대성(modernity), 현대주의(modernism)에 대한 세밀한 그림을 제시한다. 1920년대 중반 새로운 건축을 필두로 한 프랑크푸르트 공공 디자인 사업에 참여한 레너는 급진적 현대주의에 영향을 받았으며, 이후 뮌헨으로 돌아와 뮌헨 장인학교를 이끌 때는 얀 치홀트와 게오르크 트룸프 등을 교수로 영입해 현대주의 타이포그래피를 성숙하게 발전시켰다. ‘새로운 타이포그래피’를 주도한 얀 치홀트와 파울 레너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재미인데,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그들의 생각이 늘 일치하지는 않았지만, 레너가 젊은 치홀트의 재능과 작업을 높이 평가한 것만은 분명하다.
한국 괴물 백과

한국 괴물 백과

곽재식  | workroom(워크룸프레스)
0원  | 20181231  | 9791189356118
SF 작가 곽재식이 ‘곽재식 속도’와 무관하게 11년간 채집한 한국의 괴물 282종 곽재식은 2007년부터 ‘게렉터(gerecter)’라는 필명으로 한국의 괴물을 채집해 자신의 블로그(https://oldstory.postype.com)를 통해 공개해왔다. 여기에 어떤 사명감 같은 것은 없었다. 그저 옛날을 배경으로 한 역사 소설을 써보기 위해 자료 조사차 시작한 일이었다. 사극이나 영화를 통해 알려진 모습이 아니라 진짜 옛날 사람들이 남긴 진짜 옛날이야기가 무엇인지 알고 싶을 뿐이었다. 바람이 있다면 자신 같은 창작자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것 정도였다. 그 사이에 그의 블로그는 그동안 민속학 연구자, 소설가, 게임 및 웹툰 시나리오 작가, 졸업 작품을 준비하는 학생 등의 참고 자료로 활용되면서 암암리에 ‘온라인 괴물 소굴’로 알려져왔다. 이 책 『한국 괴물 백과』는 곽재식이 채집한 한국 괴물 가운데 282종을 이강훈의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엮은 것이다.
fare-well

fare-well

김경진  | 워크룸프레스(Workroom)
13,500원  | 20111010  | 9788994207087
도서 제목인 'fare-well'은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가 지닌 독특한 사유와 감성을 바탕으로 서로의 관계성을 탐험하는 협업 프로젝트이다. 이 책에 기록된 첫 번째 fare-well 프로젝트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스페인, 네덜란드에서 온 열두 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여기에는 시, 설치미술, 현대무용, 전자음악, 클래식 음악, 뉴미디어, 아티스틱 리서치, 영화 등이 포함되며, 모두 네 차례에 걸쳐 한국 시인 심보선의 시 「식후에 이별하다」와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1875~1937)의 피아노 음악 「교수대」를 주요 모티브로 한 전시와 퍼포먼스가 열렸다.
Sleeping Dolls

Sleeping Dolls

권자연  | 워크룸프레스(Workroom)
0원  | 20080801  | 9788995943731
[본문 중에서] 권자연은 브레인 팩토리에서 열린 지난 개인전에서 뉴욕에 거주했던 레지던시 스튜디오에 남겨진 흔적들을 모티프로 하는 작업을 보여주었다. 특정한 장소에 사람들이 남겨놓은 '흔적'과 그것을 바라보는 객관적 방식으로서의 '기록'에 대한 관심은 권자연의 작업을 이루는 주요한 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Sleeping Dolls 연작 역시 그러한 맥락의 연장선상에 잇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녀의 작업에서 늘상 발견되던 흔적들이 주로 스쳐 지나가는 익명적 존재들과의 만남을 드러내고 있었던 것과 달리, 이번 작업의 모티프라 된 흔적들의 주체가 작가의 딸들이라는 점이다. 공공장소를 주된 영역으로 다뤘던 과거 작품과 다르게 집안이라는 사적 공간을 대상으로 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작업들은 작가가 집에 돌아왔을 때 집안 곳곳에 인형을 잠재워 놓은 아이들의 흔적을 사진으로 기록하면서 시작되었다. 인형에게 곱게 이불을 덮어준 모습이나 여기 저기 서툰 글씨로 써놓은 글들을 보면서 작가로서 아이들이 구축한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게 된다. 그 세계는 작가의 생각과 달리 귀엽고 예쁘지만은 않았다. 그것은 어떤 섬뜩함을 내포한 세계였다. [양장본]
The Tedious Landscape II

The Tedious Landscape II

김윤호  | 워크룸프레스(Workroom)
0원  | 20080801  | 9788995943748
『THE TEDIOUS LANDSCAPE Ⅱ (지루한 풍경 2)』. 김윤호 사진집. 미인 대회 시리즈. 각종 미인 대회를 사진으로 찍었다. 미인대회에는 여러 가지(어려운) 개념들이 중첩되어 있는데 이를테면 가장 크게는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개념, 그들의 경합 혹은 경쟁이라는 개념, 그 경합의 특정과 형식의 내용, 지방 변두리(주로 군 이하)의 시각 문화, 그리고 그곳의 특산물이라는 개념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이 글 또한 이 같은 이질적인 개념이 사진 이미지 속에서 어떻게 표상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양장본]
더글러시즘 Douglasism

더글러시즘 Douglasism

킴킴 갤러리  | 워크룸프레스(Workroom)
0원  | 20150930  | 9788994207582
라이카 시리즈 8권. 서울에서 열린 ‘더글러시즘 페스티벌’(2013) 기록을 바탕으로 영국 작가 더글러스 파크가 지난 20년간 펼쳐온 활동을 다양한 층위에서 다룬다. 더글러스 파크는 수많은 다른 작가의 작업에 “뒤집힌 삽화”로 등장하며 보이지 않는 “불온한 공기”처럼 런던 미술계를 떠돈다. 킴킴 갤러리가 주목하는 것 역시 더글러스 파크의 작업 방식과 태도, 사고 양식이 수많은 다른 작가들에게 미술적 촉매로 작용해온 현상이다. 이 책은 기이함에 가까운 그의 존재와 영향력에 대한 일관된 그림을 제공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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