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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문화예술"(으)로   11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프랑스 문화예술 기행 (12개의 박물관)

프랑스 문화예술 기행 (12개의 박물관)

조화림, 강경란, 김덕수, 서영민, 유지은  | 소리내
14,400원  | 20150310  | 9788998534516
『프랑스 문화예술 기행』은 프랑스 문화예술 기행이라는 방대한 여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12개 박물관 각각의 역사적 유래 및 사회 문화적 탄생 배경을 살펴보면서 박물관 각각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을 제시한 책이다. 각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대표 작품들에 대한 심도 있는 감상 또한 덧붙였다.
프랑스 문화와 예술

프랑스 문화와 예술

마르크 블랑팽, 장 폴 쿠슈  | 중원문화
31,500원  | 20230125  | 9788977285989
사실 프랑스 예술이나 문화에 대한 도서가 국내에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은 프랑스의 각 시대를 정치와 경제, 문화, 예술 등에 걸쳐 전반적으로 조망한 프랑스 입문서이자 프랑스문화사이다. 특히 프랑스 문화 · 예술이 꽃핀 중세 이후는 종교생활, 예술세계, 일상생활과 감수성 등의 항목으로 상세하고 일목요연하게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은 프랑스 문화사라는 기본적 틀을 유지하면서도 전반적으로는 프랑스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예술 전반에 관한 총체적, 종합적 입문서이다. 원래는 번역서로 출간되었으나 1996년 송재영 및 김미연 등이 가필하거나 빼고 다시 편집한 내용이다.
프랑스 문화와 예술

프랑스 문화와 예술

곽노경  | 동양북스
15,300원  | 20220905  | 9791157686100
매일 지나치는 길인데 가끔 새로운 길처럼 보일 때가 있다. 익숙해져서 마치 인생의 배경처럼 놓인 것으로 착각하며 흘려보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프랑스 유학 시절 무심히 흘려보냈던 프랑스의 곳곳을 다시 세심히 들여다보며 눈길이 닿은 곳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여 집필한 프랑스 문화 교재이다. 독자들도 함께 눈길을 옮기며 그 안에 담긴 시선들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이 책은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 전반을 13개의 주제로 분류하여 소개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친숙한 프랑스 문화부터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프랑스 문화와 예술까지 알기 쉽게 설명하였고, 다양한 사진과 이미지 자료와 함께 직관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프랑스 문화와 예술

프랑스 문화와 예술

박혜숙  | 연세대학교출판부
23,500원  | 20100730  | 9788971419243
『프랑스 문화와 예술』은 프랑스의 역사 철학, 미술, 건축, 문학과 같은 고급문화에 대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랑스 문학의 젖줄인 헬레니즘과 그리스 철학을 시작으로 프랑스 건축의 포스트모더니즘인 퐁피두, 라데팡스, 유리 피라미드까지 자세히 살펴본다.
프랑스 문화와 예술

프랑스 문화와 예술

최호열  | 우용출판사
12,000원  | 20120327  | 9788962490695
『프랑스문화와 예술』은 2004년 출간했던 의 일부 내용을 수정하여 증보판으로 발행한 책이다. 우선 프랑스의 역사적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조상들이 남긴 문화유산에 대해 살펴보고, 프랑스인들의 의식주는 물론 축제와 여가생활, 교육제도와 정치 행정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문화를 다각도에서 검토하였다.
지금, 여기, 프랑스 (혁신, 창업, 교육, 문화, 예술 등 현재 프랑스를 말하다)

지금, 여기, 프랑스 (혁신, 창업, 교육, 문화, 예술 등 현재 프랑스를 말하다)

김선미  | 미메시스
13,320원  | 20190325  | 9791155351772
프랑스가 지금을 사는 법 열린책들의 예술서 전문 브랜드인 미메시스에서 새로운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저널리스트 김선미가 쓴 『지금, 여기, 프랑스』는 현재 프랑스에서 일어나는 따끈따끈한 변화상을 담고 있다. 그는 험하기로 소문난 신문사 사회부 기자를 시작으로 경제부, 산업부, 문화부에서 20여 년간 활동하며 폭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지켜본다. 그런 그가 프랑스와 처음 만나게 된 것은 『동아일보』의 주말 섹션인 팀에 배치되면서부터였다. 이후 패션, 와인, 미식 등 점점 중요한 문화 콘텐츠가 된 분야를 다루면서 본격적으로 프랑스를 탐구했다. 게다가 취재와 여행으로 자주 프랑스를 드나들며 이 나라를 대표하는 학자, 건축가, 디자이너, 미술가, 요리사 등을 꾸준히 인터뷰하면서 프랑스 문화에 더욱 더 깊은 시선을 갖추게 되었다. 기자 생활 20년 차이던 지난 2016년에는 에스모드 이젬 파리에서 1년간 럭셔리 패션 비즈니스를 배우고 돌아왔다. 그의 오래되고 뿌리 깊은 프랑스 사랑은 이렇게 가꿔진 셈이다. 그리고 자신이 수년간 탐구하고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프랑스를 사려 깊게 다룬 것이 바로 『지금, 여기, 프랑스』이다. 20년이 넘는 저널리스트 경험으로 프랑스를 지켜본 김선미의 시선은 그 누구와도 다른 차별성을 지닌다. 마크롱의 개혁, 노란 조끼 시위, 여성을 위한 창업, 문화유산을 지키는 습관, 휴대 전화를 금지하는 학교, 자유로운 동거 제도 등 진정한 파리지앵들의 삶뿐 아니라 창조적 유산을 혁신하며 미래 세대에게 전하는 프랑스인들의 철학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무엇보다 지금 프랑스의 모습은 한국 사회에 대입해 볼 만한 게 많다. 프랑스의 현재를 살펴보면서 우리의 미래 역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프랑스 문화와 예술

프랑스 문화와 예술

이춘건  | 신아사
19,800원  | 20160825  | 9788983969385
▶ 이 책은 프랑스 문화와 예술에 대해 다룬 개론서입니다. 프랑스 문화와 예술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프랑스 문화와 예술

프랑스 문화와 예술

 | 알라딘(디폴트)
0원  | 19960802  | 6000525837
프랑스 문화와 예술 송재영 외 지음 | 새길 | 1996년 03월 01일 출간 302페이지 정가15,000원 책 소 개 중세이전부터 20세기까지 프랑스의 정치, 사회, 경제 , 문화, 예술 전반을 살핀 저서 목 차 역자 서문 = 11 제1장 프랑스의 특징 = 19 1. 지리 = 21 개관 = 21 고생대의 프랑스 = 22 남부와 동부 프랑스 = 24 해안 = 26 기후 = 28 식물군 = 31 하천 = 32 2. 인구 = 34 3. 산업 = 36 농림어업 = 36 에너지 = 39 제조업 = 40 수송 = 41 유럽공동체 = 43 제2장 중세이전 = 45 1. 선사시대 = 47 2. 골지방 = 49 로마정복 이전의 골 = 49 로마정복기의 골 = 51 제3장 중세 = 55 A. 중세초기 : 5∼10세기 = 57 1. 시대 개관 = 57 2. 경제와 사회 = 60 3. 종교생활 = 63 4. 지성계 = 65 5. 예술세계 = 66 6. 일상생활과 감수성 = 68 B. 중세전성기 : 11∼13세기 = 69 1. 시대개관 = 69 2세기에 걸친 전쟁 = 69 중세 군주정치의 절정 = 72 2. 경제와 사회 = 74 농업의 부흥 = 74 상업의 부흥 = 75 봉건사회 = 76 부르주아 계급의 출현 = 78 3. 종교생활 = 80 4. 지성계 = 82 5. 예술세계 = 86 새로운 교회로 뒤덮인 프랑스 = 86 고딕양식 = 88 음악 = 91 6. 일상생활과 감수성 = 93 C. 중세말기 : 14∼15세기 = 96 1. 시대 개관 = 96 백년전쟁의 제1단계 = 97 백년전쟁의 제2단계 = 98 새로운 위기 = 98 잔다르크 = 99 2. 경제와 사회 = 101 3. 종교생활 = 104 4. 지성계 = 106 5. 예술세계 = 109 건축의 발전 = 109 조각 = 110 회화 = 111 음악 = 113 6. 일상생활과 감수성 = 115 제4장 16세기 = 119 1. 시대 개관 = 121 절대왕권 = 121 합스부르크가에 대한 대항 = 123 종교전쟁 = 125 2. 경제와 사회 = 127 자본주의의 출현 = 127 변화한 사회 = 129 3. 종교생활 = 130 종교개혁 = 130 인정된 두 종교 = 131 4. 지성계 = 133 휴머니즘 = 133 사상의 두 계기 = 135 5. 예술세계 = 139 성채들 = 139 조각의 흥성기 = 142 6. 일상생활과 감수성 = 146 제5장 17세기 = 149 1. 시대개관 = 151 대내정책 = 151 대외정책 = 156 2. 경제와 사회 = 159 경제적 국가주의 = 159 부르주아지의 기반구축 = 160 3. 종교생활 = 161 카톨릭의 부흥 = 161 장세니즘 = 162 정적주의 = 163 프랑스 교회 독립파 = 164 신교도에 대한 탄압 = 164 4. 지성계 = 165 교육 = 165 고전주의 = 166 데카르트 = 167 자유사상가 = 169 도덕 = 169 과학 = 171 5. 예술세계 = 173 고전주의 건축 = 173 조각 = 176 회화 = 176 음악 = 180 6. 일상생활과 감수성 = 181 제6장 18세기 : 1715∼1789년 = 185 1. 시대개관 = 187 섭정시대 = 187 재상 플뢰리 = 188 루이 15세 말기 = 189 루이 16세 = 190 2. 경제와 사회 = 192 멋진 번영 = 192 번영 그리고 쇠락 = 193 시대에 뒤진 특권층 = 194 3. 종교생활 = 195 4. 지성계 = 196 확산 = 196 계몽 = 199 5. 예술세계 = 202 건축 = 202 조각 = 204 회화 = 205 음악 = 206 6. 일상생활과 감수성 = 208 제7장 19세기 = 211 A. 1789년에서 1848년까지 = 213 1. 시대개관 = 213 혁명 = 213 군주제의 쇠락 = 217 국민의회 = 218 집정관 정부 = 219 집정제와 제국 = 220 왕정복고 = 222 7월 왕정 = 223 2. 경제와 사회 = 225 산업사회 = 225 부르주아지의 승리 = 227 노동문제 = 228 3. 종교생활 = 231 4. 지성계 = 233 교육 = 233 언론 = 234 정치사상 = 235 철학 = 236 과학 = 237 5. 예술세계 = 239 건축과 조각 = 239 회화 = 240 음악 = 243 6. 일상생활과 감수성 = 246 B. 1848년에서 1914년까지 = 251 1. 시대개관 = 251 제2공화국 = 251 제2제정 = 253 제3공화국 = 255 2. 경제와 사회 : 자본주의의 승리 = 262 3. 종교생활 = 267 4. 지성계 = 268 실증주의 = 268 유심론적 반동 = 270 정치사상 = 271 5. 예술세계 = 273 건축과 조각 = 273 사실주의 = 275 인상주의 = 277 근대 회화의 탄생 = 281 프랑스 음악의 황금시대 = 284 영화 = 288 6. 일상생활과 감수성 = 289 제8장 20세기 : 1914∼1977년 = 293 1. 시대개관 = 295 제1차 세계대전 = 295 전후 = 296 제2차 세계대전 = 301 제4공화국 = 302 제5공화국 = 304 대외정책 = 308 2. 경제와 사회 = 310 30년대의 대공황 = 310 전후의 부흥 = 311 사회보장의 시대 = 312 3. 종교생활 = 315 4. 지성계 = 316 교육 = 316 기초과학 = 317 일반사상 = 317 인문과학 = 319 사상의 전파와 정보의 보급 = 320 정기간행물 = 320 라디오와 텔레비젼 = 322 5. 예술세계 = 323 건축 = 323 조각 = 323 회화 = 324 음악 = 326 무용예술 = 328 연극 = 329 영화 = 329 문화의 보급 = 331 6. 일상생활과 감수성 = 333
프랑스 문화와 예술

프랑스 문화와 예술

마르크 블랑팽  | 중원문화
30,000원  | 20120625  | 9788977284715
프랑스의 각 시대를 정치와 경제, 문화, 예술 등에 걸쳐 전반적으로 조망한 프랑스 입문서이자 프랑스문화사이다. 특히 프랑스 문화 · 예술이 꽃핀 중세 이후는 종교생활, 예술세계, 일상생활과 감수성 등의 항목으로 상세하고 일목요연하게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은 프랑스 문화사라는 기본적 틀을 유지하면서도 전반적으로는 프랑스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예술 전반에 관한 총체적, 종합적 입문서이다.
프랑스 문화와 예술 그리고 프랑스어

프랑스 문화와 예술 그리고 프랑스어

김선미  | 신아사
10,800원  | 20120320  | 9788983967695
『프랑스 문화와 예술 그리고 프랑스어』는 프랑스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책이다. 프랑스인들이 갖고 있는 가치관이나 사상까지 전달하고자 했으며, 실용적이며 간단한 회화를 뒷부분에 정리하여 수록하였다. 프랑스인들이 이룩한 여러 문화적 우수성과 그들이 지니고 있는 가치관을 배움으로써 문화를 보고 읽는 눈을 키우고 보다 미래지향적인 세계관을 지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프랑스 문화와 예술(1학기, 워크북포함)

프랑스 문화와 예술(1학기, 워크북포함)

서정기  |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0원  | 20110125  | 9788920004674
프랑스는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문화와 예술의 나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의 1부, “프랑스와 프랑스인”에서는 프랑스 문화의 전반적인 특징과 프랑스인들의 특징적인 사고와 행동방식과 함께 여가나 축제 및 의례, 음식 문화나 카페 같은 일상의 문화 공간에도 관심을 갖고 서술하였다. 이 책의 2부, “문화와 예술의 나라, 프랑스”에서는 프랑스 문화의 특징 중에서도 특히 그 ‘국가적 성격’에 주로 관심을 갖고 서술하였다. 프랑스는 국가 주도의 문화예술 정책 덕분에 그 어느 나라보다도 풍부한 문화유산을 소유하고, 소중하게 지켜올 수 있었다.
학습만화 지구촌 사회탐구-예술과 문화의 나라 프랑스 (유럽) (유럽)

학습만화 지구촌 사회탐구-예술과 문화의 나라 프랑스 (유럽) (유럽)

정민  | 한국헤밍웨이
11,700원  | 20151201  | 9791156082538
「학습만화 지구촌 사회탐구」시리즈『예술과 문화의 나라 프랑스』. 각 나의 인물, 의상 건물, 풍경 등을 검토하고 조사 고증했습니다. 그림만 보고도 저절로 공부가 됩니다. 문화유산, 유물과 유적, 명소, 인물 등의 사진을 본문 속에 실어 내용 이해를 돕습니다. 권말에는 각 나라에 대한 주요 설명과 역사 연표를 곁들였습니다.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프랑스 (당신을 위한 특별한 초대)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프랑스 (당신을 위한 특별한 초대)

이창용  | 더블북
17,550원  | 20221005  | 9791191194661
JTBC 〈톡파원 25시〉 화제의 도슨트! 방송가·미술사 강의 섭외 1순위! 이창용 도슨트가 들려주는 유럽 미술 기행 “당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프랑스 최고의 명작은?” 루브르 박물관을 비롯해 오르세, 오랑주리, 로댕 미술관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미술관을 돌아보며 고대 그리스에서 르네상스를 거쳐 인상주의까지 서양 미술사조의 주요 흐름을 꿰뚫는 걸작들을 만나는 미술 기행서다. 실제로 로마 바티칸 박물관과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에서 도슨트로 활약한 이창용 저자의 전문지식과 타고난 입담이 독자들을 작품 속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루브르 박물관이 자랑하는「모나리자」에 관해 저자는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모나리자」의 눈, 코, 입과 특유의 미소에 얽힌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읽고 나면「모나리자」가 왜 명작일 수밖에 없는가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데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난 자크 루이 다비드가 남긴「생베르나르 고개를 넘는 보나파르트」,「나폴레옹의 대관식」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프랑스 미술계를 발칵 뒤집은 에두아르 마네의「풀밭 위의 점심」,「올랭피아」에서는 관습이라는 틀에 박힌 아름다움에서 벗어나 새롭고 혁신적인 아름다움을 창조하고자 한 마네의 용기를 엿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어떤 그림이 좋은 그림인가’에 대해 정해진 답은 없다고 말한다. 미술계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작품은 시대와 사회적 분위기, 유행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프랑스의 유명 미술관 순례를 통해 “바로 이것이다!” 싶은 최고의 작품을 스스로 정해볼 것을 권한다. ‘좋은 작품은 남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정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은 미술 감상을 통해 우리가 진정으로 얻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울림을 준다.
실의 변신 (프랑스 태피스트리 읽기)

실의 변신 (프랑스 태피스트리 읽기)

정은진  | 사회평론아카데미
24,300원  | 20230829  | 9791167071200
국내 최초로 태피스트리를 본격 탐구한 책 태피스트리엔 역사, 사랑, 혁명, 욕망… 모든 것이 교차돼 있다 태피스트리는 실로 짠 그림으로, 가로실(위사)과 세로실(경사)을 교차하여 그림을 표현한다. 태피스트리의 제작 공정은 길고 복잡해서, 같은 면적의 벽을 장식한다고 했을 때 태피스트리의 제작 비용이 프레스코(벽화)의 약 열 배나 된다. 때문에 이 호화로운 매체를 주문하고 소유하는 사람은 대부분 왕과 귀족이었다. 태피스트리를 역사와 정치의 텍스트로 읽을 수 있는 지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루이 12세, 카트린 드메디시스, 루이 14세가 주문한 태피스트리가 전달하는 이야기는 각기 다르지만, 통치계급의 권력과 당시 시대상을 재현한다. 이 책은 특별히 15-18세기 프랑스의 태피스트리에 주목한다. 이 시기 프랑스는 중세에서 벗어나 근대로 진입하였고, 봉건사회에서 절대왕정으로, 발루아 왕조에서 부르봉 왕조로 교체되었으며, 1789년에는 대혁명이라는 격변을 맞았다. 이때 왕과 귀족들이 주문 제작한 태피스트리에는 당대의 사회상이 투영되어 있다. 이를 읽어내는 방법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실의 변신: 프랑스 태피스트리 읽기』는 태피스트리가 장려한 예술품 이상으로 귀중한 사료이자 시각매체임을 새롭게 인식하게 한다.
혹시 나의 새를 보았나요 (프랑스 예술기행 2)

혹시 나의 새를 보았나요 (프랑스 예술기행 2)

박혜원  | 청색종이
22,500원  | 20231228  | 9791193509029
화가 박혜원의 『혹시 나의 새를 보았나요』가 청색지예술선 4번째 작품으로 청색종이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20년 10월 출간된 프랑스 예술기행 1편인 『혹시 나의 양을 보았나요』에 이어지는 2편이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유럽 벨기에에서 서양미술사와 판화를 공부하며 서구문화권에 젖어 수학한 저자는 매년 유럽의 미술관 등 여러 명소를 방문한다. 유럽의 다른 나라들도 친숙하지만 특히 프랑스 문화권인 벨기에는 물론 프랑스 문화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그리고 수년 전부터는 그 감동을 글과 이미지로 정리하여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을 키웠다. 전작 『혹시 나의 양을 보았나요』에서 저자는 홀로 프랑스 시골길을 걷다가 우연히 ‘양’과 마주친 사건을 시발점으로 미술사 속 수많은 걸작들에서 각양각색의 사연과 모습의 양들을 만나는 여정을 풀어냈다. 1편에서 양 떼를 보살피는 착한 목자, 즉 그리스도교적 상징인 ‘착한 목자가 보살피는 ‘양’’이 중심이 되었다면, 예술기행 2편인 『혹시 나의 새를 보았나요』에서는 보다 보편적 의미의 ‘자유’를 찾는 여정을 담고 있다. 이는 나의 ‘양’에 이어 나의 ‘새’를 찾는 미적이며 영적인 여행으로 ‘예술’은 ‘아름다움’을 찾는 것은 물론 진정한 자유를 찾는 매개가 된다. 새는 다름 아닌 ‘자유’로 다가온다. 고대이집트, 이탈리아 라베나와 베네치아의 화려한 중세 모자이크, 15~16세기 플랑드르 회화 속 새들, 스페인 거장들이 담아내는 새, 19세기 프랑스 상징주의 작가의 신비로운 새, 빈센트 반 고흐, 인상주의 여류작가 베르트 모르조, 한국 작가가 그린 새도 등장하고 끝으로 브라크의 감동적인 스테인드글라스를 소개한다. 하지만 저자는 서양미술사 속 새 주제의 작품들을 찾아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특히 20세기 현대건축의 아버지라 불리는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 1887~1965)의 건축철학과 그의 순수한 모더니즘이 담긴 그의 작품에 매료되어 그가 설계한 놀라운 인류문화유산인 ‘롱샹 성당’(Chapelle Ronchamp)에 이어 도메니코회 수도원인 ‘라투레트 수도원’(Couvent de la Tourette)을 비롯하여 수도원 설계에 깊은 영감을 준 ‘르 토로네 수도원’(Abbaye du Thoronet)을 방문하였다. 라 투레트 수도원은 2박 3일간 침묵 속에 머물며 세밀히 살펴본 모습과 인상을 직접 찍은 사진들과 글로 상세히 소개하고 있고, 프랑스 남부 외진 곳에 있는 12세기 중세 로마네스크 건축의 꽃이라 불리는 ‘르 토로네 수도원’(Abbaye du Thoronet)은 시대를 초월하는 모더니스트적인 단순미로 널리 사랑받는 명소이다. 또한 저자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마우리츠하우스 미술관’(Mauritshuis)에서 만난 17세기 네덜란드 회화의 작은 걸작, ‘황금방울새’를 비롯하여 이 미술관에서 마주친 여러 걸작들을 통해 ‘자유’를 찾는 사색을 이어간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미술사 속 인물들 중, ‘진정한 자유’를 찾는 데 성공한 두 여인을 소개한다. 한 사람은 그 유명한 ‘해바라기’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처제인 요한나 봉허(Johanna van Gogh-Bonger, 1862~1925)이고, 두 번째 인물은 프랑스 인상주의 여류화가인 베르트 모리조(Berthe Morisot, 1841~1895)의 딸인 줄리 마네(Julie Manet, 1878~1966)의 이야기이다. 요한나 봉허의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의 빈센트 반 고흐가 없었을 정도로 그 공로가 클 것이다. 〈풀밭 위의 점심식사〉의 작가 에두아르 마네의 조카인 줄리 마네의 감동적인 이야기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진정한 사랑과 자유의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 작가의 진솔한 예술적 사색은 아름다운 작품들을 매개로 전해져, 독자가 주인공인 작품들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훌륭한 작품 안에는 일반미술과 성미술의 경계가 모호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확신하며, 그 경계 너머의 높은 경지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 성미술임을 알고 있다. 음악에서 역시 최상위의 음악이 종교음악인 것과 같다. 십 대 이십 대의 가장 감수성이 예민한 시절에 접한 서구문화여서 매우 자연스럽게 젖어든 저자 박혜원 씨의 솔직하고 섬세한 기술은 더욱 깊고 진실하게 다가가 깊은 감동을 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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