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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사"(으)로   2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한국 철학사 (원효부터 장일순까지 한국 지성사의 거장들을 만나다)

한국 철학사 (원효부터 장일순까지 한국 지성사의 거장들을 만나다)

전호근  | 메멘토
22,320원  | 20180305  | 9788998614492
1300년 한국 철학사를 정리한 대작 ★★★ 교보문고×한경 선정 대학생 권장도서 ★★★ 문화일보 선정 올해의책 ★★★ 제4회 우수편집도서상 수상작 원효 이래 1300년에 걸친 한국 지성사를 일관된 관점과 현대적 언어로 풀어낸 이 책은 신라부터 현대 한국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대의 대표적인 철학자들의 사유를 서술한, 명실상부한 의미에서 최초의 한국 철학사이다. 고전에 대한 정밀한 해석과 독창적 사유, 20년간의 고전 강좌 경험으로 다져진 탁월한 소통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저자 전호근은, 유학은 물론 불교, 도교 사상, 동학, 마르크스주의 철학, 기독교 사상에 이르는 폭넓은 사유를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철학사의 전모를 파악한다. 한국 철학의 전체상을 밝히는 동시에 각 철학자들의 사유가 현대 한국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힌 이 책은, 동서양을 아우르는 폭넓은 사유, 시대를 꿰뚫는 관통력으로 한국적 사유가 움트고, 꽃피고, 열매맺은 과정을 탁월하게 설명해낸 한국 철학사의 결정판이다. 이 책에서 호명하는 철학자들의 스펙트럼은 실로 다양하고 접근 방법 역시 독창적이다. 저자는 한국 철학사의 첫새벽을 연 원효나 한국 선문의 개조 지눌, 한국 철학의 대표 주자인 이황, 실학의 집대성자인 정약용은 말할 것도 없고 이규보, 박지원 등 주로 고전문학 분야에서 다루었던 인물들의 사유를 철학적으로 접근한다. 또 한국 철학사에서 금기시된 일제 강점기 마르크스주의 철학자 신남철, 박치우를 복권시키고, 종교 사상가로 거론되었던 유영모, 함석헌을 철학자로 연구했으며, 처음으로 장일순을 철학자로 조명했다. 각 철학자들의 주요 저서 및 저술을 이해하기 쉬운 현대어로 번역하고 그들의 사유를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명쾌하게 설명한 점도 이 책의 뛰어난 점이다. 저자는 수십 권에 이르는 개인 문집, 주요 저술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어렵게 느껴지는 내용을 친근한 입말투로 귀에 쏙쏙 들어오게 전달해주는데, 이는 수십 년간의 강의로 단련된 저자만의 탁월한 소통력에서 비롯한다. 이러한 면에서 이 책은 현대적 사유, 현대적 언어, 현대적 감각으로 한국 철학의 향기를 전하는 유일한 철학서이자 학술서와 대중서의 경계를 허문 진정한 교양서라 할 만하다.
한국철학사(상) (이기동 교수의 K철학 첫 단추 끼우기)

한국철학사(상) (이기동 교수의 K철학 첫 단추 끼우기)

이기동  | 행촌
18,000원  | 20230302  | 9791196682569
한국의 철학은 중국에서 발달한 유학과 노장철학 그리고 불교 등이 한국으로 유입되면서 중국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게 되었다. 그러나 중국에서 유입된 유학, 노장철학, 불교 등이 유입되었을 때의 모습으로 정착하지 않고, 한국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단군조선 시대의 사상과 융합함으로써 한국철학의 독특한 성격을 형성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다. 후대에 등장하는 한국철학의 표면만을 살피면 중국철학과 다르다는 사실은 분명하게 알 수 있지만, 그 다른 이유를 정확하게 찾아내기 어렵다. 단군조선 시대의 철학이 한국철학을 견인하는 저류임을 알고 보면 후대에 등장하는 한국철학을 제대로 간파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한국철학사 (상)』은 후대에 등장하는 한국철학을 정리하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출간된 한국철학사에서 다루어진 내용은 거의 삼국시대 이후에 중국에서 수입된 철학들을 정리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한국철학 연구자 중에 한국철학이 중국철학과 다르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연구자는 많다. 그러나 그 다른 내용과 그 원인을 정확하게 정리한 연구는 찾 아보기 어렵다. 한국철학의 특징이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채, 중국철학을 중심으로 한국철학이 정리되면, 한국철학은 난해할 수밖에 없다. 단군조선 시대의 철학을 통해 한국철학의 특징을 정확하게 알고, 한국철학의 특징을 바탕으로 후대에 등장하는 한국철학을 정리하면 한국철학이 선명해질 것이다. 한국철학을 머리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한국철학의 연구가 오늘날 사람들의 삶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국철학의 중요한 가치는 한국철학의 이론이 몸으로 소화되어 사람의 삶으로 드러나는 데 있다. 진리란 사람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던 착한 마음과 맑은 기와 중후한 몸을 회복하는 것이다. 진리를 완전히 얻은 사람은 최고의 철학자다. 최고의 철학자가 사람을 감화시키는 방법은 철학의 이론으로서가 아니라 몸에서 스며들어 나오는 사랑의 힘으로써 이다. 철학 이론을 머리에서 이해한다고 해서 몸에서 사랑이 스며들어 나오지는 않는다. 욕심을 제거하는 수련의 과정을 거쳐야 몸에서 사랑이 스며들어 나온다. 단군조선 시대 때는 많은 사람이 수시로 21일간 수련을 했다. 한국철학이 한국철학의 기능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단군조선 시대의 수련 과정이 복원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철학의 이론 정립과 수련 내용의 복원은 새의 두 날개와 같고, 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 새의 두 날개가 온전해야 제대로 날 수 있고, 수레의 두 바퀴가 온전해야 수레가 제대로 달릴 수 있다. 한국철학사의 이론 정립과 21일간의 수련 과정 복원은 한국철학 연구자에게 남겨진 최대의 과제이다. 『한국철학사 (상)』은 한국철학사 정립의 첫 단추에 불과하다. 『한국철학사 (상)』이 한국철학 연구자의 한국철학 이론 정립에 약간의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한국철학사 총설

한국철학사 총설

이을호  | 한국학술정보
43,200원  | 20150619  | 9788926868898
  「현암 이을호 전서」는 다산학의 시작과 완결이며, 동시에 한국철학을 재구성함으로써 우리의 주체적 사관으로 중국의 사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한국사상 정립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이을호 선생의 학문이 한국사상 연구의 현대적 기반과 앞으로 새롭게 전개될 한국문화의 미래적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이정표로서 손색이 없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한국 철학사 (원효부터 장일순까지 한국 지성사의 거장들을 만나다)

한국 철학사 (원효부터 장일순까지 한국 지성사의 거장들을 만나다)

전호근  | 메멘토
0원  | 20151005  | 9788998614133
한국적 사유의 탄생과 전개를 탁월하게 해석해낸 역작! 『한국 철학사』는 고전에 대한 정밀한 해석과 독창적 사유, 탁월한 소통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고전 학자 전호근의 저서로, 신라부터 현대 한국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대의 대표적인 철학자들의 사유를 서술한 한국 철학사 책이다. 유학은 물론 불교, 도교 사상, 동학, 마르크스주의 철학, 기독교 사상에 이르는 폭넓은 사유를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철학사의 전모를 파헤친다. 그 스펙트럼은 실로 다양하다. 철학사의 첫새벽을 연 원효나 한국 선문의 개조 지눌, 한국 철학의 대표 주자인 이황은 물론 주로 고전문학 분야에서 다루었던 이규보나 박지원의 사유 역시 철학적으로 접근한다. 또 한국 철학사에서 금기시된 일제강점기 마르크스주의 철학자 신남철, 박치우를 복권시키고 유영모, 함석헌 등 종교 사상가로 일컬어지던 인물들을 철학자로 연구·조명한다. 원효 이래 1300년에 걸친 한국 지성사를 이해하기 쉬운 현대어로 번역하고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명쾌하게 설명한 점도 이 책의 미덕 중 하나이다. 20년간의 강좌 경험으로 다져진 친근한 입말투로 귀에 쏙쏙 들어오게 전달함으로써 한국 철학의 전체상을 그리는 동시에 각 철학자들의 사유가 현대 한국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힌다.
한국철학사상사

한국철학사상사

한국철학사연구회  | 심산문학
16,200원  | 20030830  | 9788989721123
한국철학사연구회가 펴냈다. 한국철학을 전공하는 십수 인의 소장학자들이 한국철학사의 여러 영역을 각자의 전공에 따라 집필했다. 오랜 시일을 두고 기획하여 집필자들의 개별적 연구에 충실하면서도 전체적인 줄거리에 맞도록 서술했다.
주자학의 형성과 전개

주자학의 형성과 전개

한국철학사연구회  | 심산문화(심산)
22,500원  | 20051215  | 9788989721505
송대에 형성되어 동아시아의 중세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주자학의 형성 과정을 탐구한다. 최초 주희가 성리학을 성립해 가면서 발생했던 여러 논쟁과 그를 통한 이론의 성립 과정을 전문가들이 논문 형태로 집필해 엮었다....
다산경학의 현대적 이해

다산경학의 현대적 이해

한국철학사연구회 엮  | 심산문화(심산)
22,500원  | 20040415  | 9788989721253
성리학적 본말론은 본이 서면 말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이상적인 세계꽌에 의존하고 있다. 다산은 인간이 당면하고 있는 현실세계가 단순한 이론과 실제의 상관성을 벗어나 있으며 본말의 관계가 부단히 역사적이며 유기적 관계에 있음을 보았다. 다신이 성호의 학을 이어 경세치용을 강조한 것은 급변하는 현실을 중시하고 경학을 통해 현실을 새롭게 읽어 보려는 실질적인 학문 태도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에 머물지 않고 다산은 연암의 ...
한국철학사상사

한국철학사상사

한국철학사연구회  | 심산
0원  | 20030830  | 6000086591
청소년을 위한 한국철학사 (생각의 깊이를 더해 주는 우리 철학 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한국철학사 (생각의 깊이를 더해 주는 우리 철학 이야기)

김윤경  | 두리미디어
13,500원  | 20070715  | 9788977151710
신화 시대의 철학 사상부터 현대 철학이 자리 잡기까지 그 중심에서 발판을 마련한 한국 철학의 주역들을 접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철학책으로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해방 이후 현대를 빛낸 철학가들과 북한에 자리한 철학까지 소개되어 우리 철학의 태동에서 현재까지를 짚어본다. 우리나라 철학가들의 삶과 그들이 일생을 걸고 매달린 핵심 사상들을 살피며 한국 철학의 전반적인 흐름을 짚을 수 있도록 친절히 설명해 놓았다. 삶과 죽음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했던 우리 선조들의 사상과 철학을 배울 수 있으며, 그들의 지혜를 발판 삼아 지금 이 시대 우리의 삶에도 접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한국 철학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서술하였으며, 시대와 인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도판과 삽화가 수록되어 있다.
한국철학사: 16개의 주제로 읽는 한국철학 (16개의 주제로 읽는 한국철학)

한국철학사: 16개의 주제로 읽는 한국철학 (16개의 주제로 읽는 한국철학)

최영진  | 새문사
28,500원  | 20090430  | 9788974112448
한민족의 사상적 바탕이 된 개념들을 알아보고, 외래사상이 유입되면서 그것이 어떤 형태로 변화·발전되어 왔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외래사상 유입 전·후, 조선시대와 근대 등 시기별로 여러 사상들이 대립하고 어우러지며 만들어낸 새로운 철학의 양상들을 다루고 있는데, 한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은 그 사회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우리의 사상을 알고, 그를 통해 역사적 사실들을 이해하기 위한 지표가 된다고 할 수 있다.
한국현대철학사론 (세계상실과 자유의 이념)

한국현대철학사론 (세계상실과 자유의 이념)

이규성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34,200원  | 20121105  | 9788973009626
최제우, 최시형, 이돈화, 김기전, 나철, 이기, 서일, 신채호, 이회영, 박은식, 전병훈, 박종홍, 함석헌, 신남철, 박치우를 포함한 15명의 주요 인물을 중심으로 지금껏 우리 안에서 망각되어온 한국현대철학사의 맥을 조목조목 짚어낸다. 저자는 당시 국내 안팎의 상황 속에서 불온하거나 급진적이라는 이유로 전승되지 못한 우리의 사상에 주목한다. 당대 철학자들이 몸소 실천하며 이를 통해 증명해낸 사상이야말로 역사의 압박을 극복하고자 한 사유와 실천의 소산임을 밝히고 있다. 또한 상실된 세계를 자유의 세계로 되찾기 위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우주적 연대성의 지평에서 재정립하고, 민족의 자주성과 개인의 평등한 자유를 역사와 사회에 구현하기 위해 쏟아 부은 노력의 산물이라는 점을 힘주어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지금껏 토의의 대상조차 되지 못한 채 한국철학사의 커다란 ‘공백’으로 남아 있던 20세기 사상들을 꼼꼼하게 따라가면서 이를 통해 오늘날의 한국철학이 온전히 정립시키기 위한 자각과 창조의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현대철학사를 연구하여 우리 철학자들의 사상과 실천의 의미를 음미해보는 일은 도래하는 시대의 철학을 전망하는 가운데 한국철학이 나아갈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진정한 인간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도 사상적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다.
새로운 철학사와 자전대하소설 한정록 2-1 (새로운 철학사와 자전대하소설)

새로운 철학사와 자전대하소설 한정록 2-1 (새로운 철학사와 자전대하소설)

우무영  | 해드림출판사
24,300원  | 20230120  | 9791156345329
소크라테스에서 센델에 이르기까지 이어져 온 서양 철학의 핵심은 ‘정의’로 축약되나 성리학의 덕목들 가운데서 주로 정의만을 강조하고 있으며, 물질 중심의 유물론과 분석적인 변증법에 해당하기에 그 合(답)을 얻기가 사실상 어렵다. 이에 반해 동양철학인 ‘성리학’은 ‘정의’로만 축약되는 서양 철학에 비해 ‘인의예지(仁義禮智)’로 그 덕목들이 축약되기에, 철학의 본질인 ‘이성(理性=도덕(道德)’에 ‘중용(中庸)’의 정신을 더해 서로 양보하여 화합함으로써 수준 높고 효율적인 정치 문화를 창출해낼 수 있는 실용적인 학문이다. 그러므로 저자는 결론적으로, 서양 철학의 장점(‘정의’, ‘자유’ 등)과 동양철학(성리학)의 장점(‘인의예지’ 등)을 적절하게 융합하여 지구촌 모두가 원하는 ‘인류의 행복=유토피아(Utopia)’을 실현해야 함을 강력하게 설파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철학사 (철학은 슬픔 속에서 생명을 가진다)

대한민국철학사 (철학은 슬픔 속에서 생명을 가진다)

유대칠  | 이상북스
28,800원  | 20200131  | 9788993690705
우리말 우리글로 사유한 순우리 철학의 역사 이 책은 이 땅에서 우리말 우리글로 역사의 주체인 우리가 우리 삶과 고난에 대해 고민하고 사유한 결과물이 한국철학이라고 정의한다. 그러므로 중국의 변방에서 중국을 그리워하며 한자로 철학한 고려와 조선 시대 양반들의 철학은 한국철학이 아니다. 이 땅 역사의 주체는 “홀로 있는 흩어진 ‘낱사람’의 덩어리로서의 민중이 아니라 더불어 있는 ‘우리’로서의 민중이다.” 바로 그런 민중이 주체가 되는 철학이 진짜 우리 철학이라는 전제 아래, 이 책은 민중 스스로 ‘나’의 철학이라고 당당하게 부를 수 있는 철학을 살펴봄으로써 대한민국 철학의 역사를 새로이 정립한다. 그러기 위해 먼저 위계의 사회였던 조선을 제대로 뒷받침해준 성리학과 이후 사민평등 사상을 가진 양명학의 전개를 소상히 살펴보며 한국철학의 등장 배경을 조망한다. 그리고 《주교요지》와 같은 서학(西學)서를 통해 백정과 노비도 더불어 ‘우리’로 존재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사상을 만나 평등의 희망을 품음으로써 한국철학이 ‘회임’했음을 알리며, 민중의 현실과 그 현실 속 민중의 치열한 주체적 고민에서 수운 최제우의 한글 사상서 《용담유사》가 한국철학의 출산을 알렸다고 말한다. 또한 우리가 중국과 일본이라는 이웃 국가와 오랜 시간 다양한 관계 속에 있어왔음을 상기하며, 한국철학을 제대로 알기 위해 그 조건으로 있었던 일본의 난학(蘭學)과 양학(洋學), 그리고 중국에 유입된 유럽 사상을 살펴본다. 한국철학은 한국을 구성하는 일부 계층의 자기인식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한국 민중 전체의 자기 돌아봄의 행위여야 한다. 이 땅의 민중을 중심으로 하는 철학이어야 한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 땅 민중의 눈물에 고개 돌리지 않은 철학만이 이 땅 민중의 철학으로서 뜻을 가지기 때문이다. 이런 뜻을 가진 한국철학의 다양한 몸짓을 이 책은 윤동주, 류영모, 문익환, 장일순, 권정생, 그리고 함석헌의 철학을 정리함으로써 대한민국철학의 역사를 갈음한다.
철학사와 철학

철학사와 철학

한국철학회  | 철학과현실사
19,000원  | 19990830  | 9788977752528
현대 프랑스 철학사

현대 프랑스 철학사

한국프랑스철학회  | 창비
22,500원  | 20150701  | 9788936483425
한국프랑스철학회가 엮은 이 책은 ‘프랑스 철학’의 의미를 묻는 데서 출발한다. 영미권이나 독일어권에 비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은 역사가 짧은 프랑스 철학이 오늘날 이론가들 사이에서, 또 저널리즘이나 사회비평 영역에서 가장 많이 읽히고 참조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왜 프랑스 철학에서 시대의 통찰을 구하려고 할까? 프랑스라는 토양에 우리가 모르는 어떤 특별한 점이 있기라도 한 걸까? 이 책은 그런 물음과 마주해 국내 소장학자들이 마련한 성실한 답변이다. 여기서는 20세기 초 현대철학의 문을 연 앙리 베르그손부터 현재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철학자 중 한명인 자끄 랑시에르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철학을 대표하는 18명의 생애와 저작을 따라가며 프랑스 철학의 100년 역사를 조망한다. 철학자들은 저마다 프랑스라는 공간에서 전쟁과 혁명, 자본이 빚어낸 폭력의 시대를 살아갔다. 이들 삶의 궤적에서 움튼 사상과 개념은, 합리와 비합리를 오가며 도무지 알 수 없는 미답의 영역을 남겨두는 ‘인간’에 대한 반성과 이해의 노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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