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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으)로   17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POD] 이러쿵 저러쿵 (현진건 수필/평론집)

[POD] 이러쿵 저러쿵 (현진건 수필/평론집)

현진건  | 부크크(bookk)
10,700원  | 20180727  | 9791127244507
이러쿵 저러쿵 (현진건 수필/평론집) [현대문학] 평생 소장 수필 말은 마음의 자화상이다. 글 속에 말이 있다. 글 속에 따뜻함이 있다. 글과 말은 행동의 거울이다 글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다. 1부. 수필 제01편. 거리에서 만난 여자 제02편. 고도순시 경주 제03편. 교섭 없던 그림자 제04편. 꿈에 본 신악양루기 제05편. 도야지와 진주 제06편. 목도리의 복면 제07편. 몽롱한 기억 제08편. 물꽃 돋는 대로 제09편. 사상의 로맨스 제10편. 장주와 프랑스 제11편. 첫 기고의 회상 제12편. 홍도화(紅桃花)식 미인 제13편. 결혼제도 없는 사회 제14편. 설 때의 유쾌한 낳을 때의 고통 제15편. 이러쿵 저러쿵 2부. 평론 제01편. 문인인상 호기 제02편. 조선문단과 나 제03편. 처녀작 발표 당시의 감상 - 희생화 제04편. 신추문단소설평 제05편. 조선혼과 현대정신 제06편. 신춘소설만평 제07편. 소설 될뻔 댁 제08편. 같잖은 소설로 문제 제09편. 내 소설과 모델 제10편. 문학 종횡담(침묵의 거장 현진건씨의 종횡담) 제11편. 역사소설 문제 * 현진건 玄鎭健 (1900-1941) 호는 빙허(憑虛). 소설가. 1920년 '[개벽]'에 단편소설 를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등단하였다. 1935년 이상화·박종화 등과 동인지 '[백조]'를 발간하여 [운수 좋은 날] [불] 등을 계속 발표함으로써 염상섭과 함께 사실주의 문학을 개척하였다. 1936년 '동아일보' 사회부장 당시 일장기말살사건으로 구속되었다. 이 밖에 「조선 혼과 현대정신의 파악」과 같은 비평문을 통해 식민지시대의 조선 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 단편 [운수 좋은 날](1924)을 비롯하여 [불] [B사감과 러브레터] 등이 있고 장편에 역사소설 [무영탑(無影塔)]이 있다. 그는 장·단편 20여 편과 7편의 번역소설, 그리고 여러 편의 수필, 비평문 등을 남겼다. 빈궁 속에서도 친일문학에 가담하지 않은 채 1943년 결핵으로 죽었다. # 일러두기 “현진건” 작가의 원작 그대로 토속어(사투리, 비속어)를 담았으며 현대 문법에 맞게 오탈자와 띄어쓰기만을 반영하였습니다. (작품 원문의 문장이 손실 또는 탈락 된 것은 ‘X’, ‘O'로 표기하였습니다.) === 작품 경향 === 그의 작품 경향은 민족주의적 색채가 짙은 사실주의 계열로서, 지식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자서전적 신변소설, 하층민과 민족적 현실에 눈을 돌린 소설, 1930년대 장편소설과 역사소설들의 세 부류로 나누어진다. 그러나 1930년대의 암울한 시대적 압박으로 말미암아 외면적인 통속성이 강화되고, 민족정신은 내재화·추상화의 경향에 빠졌다.이 밖에 「조선혼과 현대정신의 파악」과 같은 비평문을 통해 식민지시대의 조선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 하기도 했다. (참고문헌: 글로벌세계대백과사전)
운수 좋은 날(우리 겨레 좋은 문학 8)

운수 좋은 날(우리 겨레 좋은 문학 8)

현진건  | 꿈소담이
6,750원  | 20081215  | 9788956890449
현진건의 대표작 ≪운수 좋은 날≫ 외 ≪고향≫, ≪빈처≫, ≪B사감과 러브레터≫ 등 8편의 작품이 실려 있습니다. 무기력한 지식인, 하층민들의 비극적 삶 등 1920년대 사람들의 다양한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묘사, 반어적 결말이 작품의 재미와 감동을 더해 줍니다.
운수 좋은 날  빈처(문고판)

운수 좋은 날 빈처(문고판)

현진건  | 네버엔딩스토리
7,020원  | 20120510  | 9788957983102
현진건의 작품을 문고본으로 읽어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주는 「네버엔딩스토리」 제41권 『운수 좋은 날 빈처』.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에 주로 활동한 작가 현진건의 작품 중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두루 공감할 만한 대표적 작품 8편을 가려 뽑아 실은 문고본이다. 가능한 한 원문을 살렸으나 이미 사라진 말은 손상되지 않는 범위에서 읽기 쉽게 바로잡았다. 시대의 아픔을 한 몸에 끌아안은 채 살다간 저자가 그려낸, 일제 강점기의 가난하고 불우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특히 사실주의 계열을 대표하는 작가인 저자 특유의 사실주의 기법 중 치밀한 묘사를 통해 비참한 현실을 드러냈음을 알 수 있다.
B사감과 러브레터

B사감과 러브레터

현진건  | SR&B(새로본닷컴)
10,800원  | 20160301  | 9788956222646
주요 한국 문학 작품을 만날 수 있는「베스트논술 한국대표문학」시리즈『B사감과 러브레터』. 우리의 정신을 일깨워주고 지혜와 용기를 가져다줄 한국대표문학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각 내용과 특성을 분석하여 논술실력을 키우도록 이끌어줍니다. 작품의 배경, 참고 자료 등을 수록하여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무영탑 (현진건 장편소설)

무영탑 (현진건 장편소설)

현진건  | 글로벌콘텐츠
48,600원  | 20151120  | 9791158520700
「큰글한국문학선집」 제29권 『무영탑』. 현진건이 1930년대 역사소설 창작이 활발했던 시기에 발표한 소설이다. 일제의 탄압이 심해지고, 현실을 직접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역사적 사실을 빌려 민족의 정체성을 찾는 작업에 몰두했던 1930년대 역사소설 창작이 활발했던 현진건의 장편소설이다.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중학생이 읽어야 할 소설 중2 39편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중학생이 읽어야 할 소설 중2 39편

현진건  | 북앤북
14,220원  | 20230615  | 9791186649770
예비 중학생과 중학생의 학습과 교양에 필수적인 작품을 수록한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수능 논술 청소년 필독서!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중학생이 읽어야 할 소설은 교육과정 개편과 교과서 개정에 맞춰 중학생들의 논술과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식과 지혜로 가득 찬 교양과 사고를 키워주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는 세계문학, 한국문학 등 수능이나 모의고사에 자주 출제된 중학 교과 과정에서 꼭 읽어야 할 한국 단편 ㆍ 세계 단편 ㆍ 한국 고전 등 조선 상고 시대부터 신화 ㆍ 설화 ㆍ 가전체 ㆍ 수필 및 근현대 소설과 세계 명 단편 39편을 수록했다. 작품마다 작가 소개 ㆍ 작품 정리 ㆍ 줄거리를 실었으며 한자나 어려운 단어는 주석을 달아 원작의 표현과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꾸며보았다. 학창 시절에 읽은 책 한 권이 당신의 고귀한 인생을 바꿔놓듯이 독서는 내 영혼에 양식을 채우는 것과 같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과거의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과 같고 그들의 사상을 널리 배우는 방법이다. 인간은 죽지만 책은 영원히 죽지 않는다. 책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 세상을 넓고 새롭게 보는 통찰력과 수많은 스승을 만나게 해주는 지식의 보고(寶庫)이며, 책을 보면 사고방식과 행동을 변화시키고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길러준다.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가 문학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대학에까지 이어져 문학교육과 문학을 배우게 되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고 격조 높은 교양과 균형 잡힌 역사의식을 지니게 해주는 독서야말로 인문 정신과 새로운 세상을 체득하게 한다. 지식과 논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자기의 생각과 교양에 필수적인 문학적 소양과 책 읽기의 중요성을 길러주는 운수 좋은 날, 감자, 목걸이, 마지막 잎새, 양반전, 허생전 등 중학 교과 과정에서 읽어야 할 작품들을 수록했다.
서동설화의 선화공주(善花公主) : 현진건 未完(미완)의 작품(역사장편소설) (현진건 未完(미완)의 작품(역사장편소설))

서동설화의 선화공주(善花公主) : 현진건 未完(미완)의 작품(역사장편소설) (현진건 未完(미완)의 작품(역사장편소설))

현진건  | 부크크(bookk)
7,100원  | 20190722  | 9791127278410
서동설화의 선화공주(善花公主) : 현진건 未完(미완)의 작품(역사장편소설) *부제 : [필독서] 현대문학 소설 『춘추』 4월호에 소설 「선화공주」를 연재하지만 9월호에서 중단하였다(미완). *백제 왕손(王孫) 서동(薯童)과 신라 공주 선화(善花)의 결혼 기원후 6 세기 하반에 백제 위덕왕 ( 威德王 ) 의 증손 서동 ( 薯童 ) 은 준수한 도련님으로 삼국 중에 크게 이름이 났었고 , 신라 진평왕 ( 眞平王 ) 의 둘째 따님은 삼국 중에 가장 이름난 어여쁜 아가씨였다 . 그런데 진평왕은 아들이 없고 딸만 몇을 낳은 가운데 선화가 꽃같이 어여 쁘므로 가장 사랑하여 “신라의 왕 된 것이 나의 자랑이 아니라 , 선화의 아버지된 것이 나의 자랑이다 .”라고 하며 늘 선화를 위해 사윗감을 구했는데 , 서동의 이름을 듣고는 선화의 남편으로 희망하였고 , 위덕왕은 그 증손 서동을 위해 증손부 ( 曾孫歸 ) 감을 구하였는데 , 또한 선화의 이름을 듣고 서동의 아내로 희망하였다 . (신채호-조선상고사 수록 발췌) [서동요] 노래 선화공주님은 남 몰래 짝 맞추어 두고 서동방을 밤에 알을 안고 간다.
비운의 장수 흑치상지(黑齒常之) : 현진건 未完(미완)의 작품(역사장편소설) (현진건 未完(미완)의 작품(역사장편소설))

비운의 장수 흑치상지(黑齒常之) : 현진건 未完(미완)의 작품(역사장편소설) (현진건 未完(미완)의 작품(역사장편소설))

현진건  | 부크크(bookk)
10,500원  | 20190719  | 9791127278274
비운의 장수 흑치상지(黑齒常之) : 현진건 未完(미완)의 작품(역사장편소설) - [필독서] 현대문학 소설 - 현진건(소설가) 독립운동가 : 항일 민족 저항의 작품! 현진건 未完(미완)의 작품 『동아일보』에 연재하던 중 항일 민족 저항으로 52회 만에 강제로 중단되었다. * 흑치상지(黑齒常之) 630년 ~ 689년)는 백제의 의자왕 때 달솔을 지낸 백제 · 당나라의 무장이다. 660년부터 663년까지 3년간 백제 부흥운동을 이끌었으나 부흥운동의 실패가 확실해지자 당나라에 항복하고 투항했다. # 인물 소개 - 흑치상지()黑齒常之 백제 의자왕 때의 장군. 용맹하고 지략이 있어 의자왕 때 달솔이 되어 풍달군장을 겸하였다. 660년 백제가 망하자 남은 군사들을 모아 임존성에 들어가 백제의 부흥을 꾀하였다. 그는 100여 개의 성을 다시 찾는 등 기세를 떨쳤으나, 나·당 연합군에게 주류성을 빼앗기자 당의 장군 유인궤에게 항복하였다. 그 후 당에 들어가 좌령군 원외장군이 되었고, 678년 돌궐을 정벌하여 공을 세웠다. 그 후 하원도 경략대사 등의 요직을 지냈으나, 그를 시기하는 당나라 신하들의 무고로 누명을 쓰고 옥에 갇혀 죽었다.
운수 좋은 날

운수 좋은 날

현진건  | FILOS
15,120원  | 20240405  | 9791193530023
『운수 좋은 날』은 저자 현진건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현진건 작품집 (운수 좋은 날(외))

현진건 작품집 (운수 좋은 날(외))

현진건  | 범우
13,500원  | 20230110  | 9788963654881
자기 의식을 통해 당대 현실을 반영한 작품을 써낸 현진건, 식민지 현실에서 어떤 의식을 형성하여 자신의 문학에 반영했는가 《현진건 작품집》 이 책은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소설가 현진건의 작품을 발표 당시 신문 잡지에 게재된 원전을 원본으로 작가의 어투를 최대한 살려 수록했다. 1920년 《개벽》에 발표하며 작품 활동의 시작을 알린 〈희생화〉를 비롯해 문명을 얻은 작품〈빈처〉와 우리들에게 익숙한 〈술 권하는 사회〉 〈운수 좋은 날〉 〈B사감과 러브레터〉 등의 작품과 그 밖에 조선의 현대 정신이 자국의 어떤 것을 비판하고 개선하고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지 진술한 단편소설 〈타락자〉 〈유린〉 〈할머니의 죽음〉 〈그리운 흘긴 눈〉 〈사립정신병원장〉 〈연애의 청산〉 등 19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그 내용으로는 구시대 혹은 신세대의 잘못된 관습과 현실에 동떨어진 환상에 대한 비판, 가난한 민중 또는 민족에 대한 사랑과 유대감으로 나타난다. 〈희생화〉 〈할머니의 죽음〉 〈불〉 등의 작품이 낡은 시대의 관습을 비판하며, 새 시대의 비뚤어진 개화 논리를 풍자한 〈B사감과 레브레터〉, 현실과 거리가 먼 환상을 의식하고 비판하는 〈빈처〉 〈술 권하는 사회〉 〈타락자〉 〈까막잡기〉, 또 〈운수 좋은 날〉 〈시립정신병원장〉 〈신문지와 철창〉 〈정조와 약가〉 〈서투른 도적〉 등의 작품에서는 가난한 민중에 대한 유대감을 드러낸다. 특히 〈고향〉에는 민족과 민중이 처해 있는 상황을 포괄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민중적 삶의 비극적 전형을 뛰어난 반어법으로 다룬 〈운수 좋은 날〉과 민족적인 전형을 통해 당시 조선의 총체적 얼굴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데 성공한 〈고향〉, 구시대 관습에 대한 비판을 설교가 아닌 객관 묘사로 수행하는 〈할머니의 죽음〉과 〈불〉, 비현실적인 환영에 대한 비판과 그 적절한 조정을 역시 객관적인 묘사로 구체화하는 〈빈처〉 등을 통해 현진건이 자기만의 의식을 반영해 작품을 구성하는 능숙함으로써 기교 중심의 단편소설가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주제나 사상 면도 소홀이 다루지 않고 그 시대 과제를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고민함으로써 기교는 그를 어떻게 잘 드러낼 수 있을지 고민한 그만의 방법론이자 모색을 담아내고 있다. 현진건의 소설은 대체로 주제나 사상보다 기교나 묘사, 플롯이나 구조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는 경향이 짙다. 따라서 그는 ‘기교의 천재’와 ‘조화의 극치’ 그리고 ‘묘사의 절묘’를 보여주며 ‘묘사나 플롯이 어느 한 점 나무랄 곳이 없는 작가’라는 말을 들어왔다. 또 그를 가리켜 ‘단편소설의 시조’라든가, 그 단편소설 가운데 〈불〉과 같은 작품은 개성적이면서도 보편적인 ‘불’의 상징성을 보여준다는 주장 같은 것 역시 그 속에는 현진건이 소설의 기법 면에 탁월한 재능이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현진건은 두드러지는 단편소설가이자 한편으로 문학사에 있어서 《적도》 《황혼》 《무영탑》 등의 장편소설을 통해서도 민족문학적 성취를 거둔 작가이다. 현진건은 기교 혹은 플롯과 사상 혹은 주제 사이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서사적인 것과 주제적인 것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것을 의식해 문학사에 유의미한 문학적 성과를 거두었다 할 것이다.
타락자 (현진건 단편집)

타락자 (현진건 단편집)

현진건  | AMIGO
13,500원  | 20221110  | 9791197998508
한 편의 소설은 숲을 만나서 숲의 기운이 내면에 스며드는 것 특히 한국 근대 소설은 아름드리나무가 빽빽한 울창한 숲과 같다 소설은 숲입니다. ‘숲’은 ‘수풀’의 준말입니다. 무성한 나무들이 들어찬 것, 풀과 덩굴이 한데 엉킨 것을 뜻하지요. 숲에는 숲만 있는 게 아닙니다. 잠자코 우두커니 버티고 있는 바위와 돌도 있고, 햇살과 달빛이 차례로 내려앉기도 합니다. 숲에 숲만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소설 속에는 줄거리, 구성만 있는 게 아니어서 먹먹하거나 코끝이 찡하거나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거나 내면 가득 차오르는 용솟음을 느끼게 됩니다. 어느 한 문장이 오랫동안 영혼의 발목을 붙잡기도 하고 그윽한 달빛을 마시는가 하면, 나뭇가지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을 가득 받기도 합니다. 맑은 샘물로 내면의 갈증이 풀어지기도 하고, 명랑하게 흐르는 계곡물을 따라 가랑잎이 되어 떠내려가기도 하지요. 저마다의 모습으로 숨 쉬며 다채롭게 모여있는 곳, 그곳이 숲이고 소설입니다. 소설을 읽는 것은 숲을 만나는 것입니다. 숲 안에 살아가는 모든 존재, 삼라만상을 만나는 것이 바로 소설입니다. 그 안에서 궁극적으로 우리가 만나는 것은 우주를 만든 신의 플롯일 겁니다. 그저 신의 옷자락이 마음에 살짝 스치고 지나갈 정도만 해도 엄청난 경험일 겁니다. 그런 체험의 위용은 대단해서 영혼의 지문이 드러나게 되지요. 절대 사라지지 않는 그 각인은 삶의 무늬를 만들어내고, 마음을 채색하게 합니다. 아미고 '나만의 문학 ' 클래식 읽는 재미를 찾아 떠나는 진짜 문학의 숲을 향해서 입시 위주의 교육을 받으면서 우리는 어느 순간 읽는 재미를 잃어버렸습니다. 게다가 인터넷의 발달은 더는 독자의 시선을 책에 머무르게 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지요. 덕분에 교과서에 실린 몇 작품만을 간신히 읽고서도 문학 작품을 읽었다고 자부하며 살아오진 않았는지 돌아볼 일입니다. 어린 시절 우연히 읽게 된 소설을 손에 쥔 채 밤 늦은 시간까지 깨어 있었던 그 날의 추억은 어디로 간 것일까요? 전세계에 한류가 흘러가고 우수한 콘텐츠로 대한민국이 주목받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과연 그 힘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나만의 문학'은 바로 문학이 주는 즐거움과 힘에 주목했습니다. 어려운 단어나 잘 이해되지 않는 문장이 있더라도 작품 그 자체가 주는 이야기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어렵지만 읽어냈다는 성취감을 통해 내면의 힘을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날의 즐거움을 다시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잊고 있던 이야기의 즐거움을 찾아 함께 소설의 숲으로 떠나봅시다. 한 권 한 권 쌓이는 이야기들이 나만의 '문학의 숲'을 울창하게 만들 것입니다. 그 숲이 우리 삶을 더 풍요롭고 행복한 길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문학에는 우리의 삶을 치유하고 보듬는 무한한 힘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제 그 힘을 발견해 볼까요?
운수 좋은 날 (현진건 중단편선)

운수 좋은 날 (현진건 중단편선)

현진건  | 문학과지성사
9,000원  | 20080306  | 9788932018386
근대 사회로 진입하는 과도기적 상황에 놓인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독창적인 소설 미학으로 형상화한 작가 현진건의 중.단편소설집. '운수 좋은 날', 'B사감과 러브레터', '술 권하는 사회'를 비롯, 총 스물두 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한국 근대 단편소설의 형식적 미학을 구축한 작가로서의 현진건의 면모를 잘 보여주는 소설들이다.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의 서른네 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우리 문학사의 주옥같은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한국문학전집은 작가별로 편차를 두어 목록을 기획했다. 작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구성하되 대표작으로 인정되는 작품들과 숨겨진 수작들도 다양하게 실었다. 또한 작품의 원본을 토대로 연재본과 다른 판본과의 대조로 오류를 수정했다. 각 작가의 전공자들인 책임 편집자들이 충실한 낱말 풀이와 해설, 주석을 통해 작품에 대한 길잡이를 제공한다. 맞춤법과 띄어쓰기의 변환 작업에는 가급적 현대어 표기를 적용시켰고, 저작권 관련 사항도 정식 계약을 체결하여 진행했다.
한국 대표 단편 소설: 현진건 편 (수능·내신·논술을 위해 중고등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단편 소설: 현진건 편 (수능·내신·논술을 위해 중고등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현진건  | 필로스
14,400원  | 20231001  | 9791198015365
중고등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아름다운 우리 근대 소설 ㆍ 수능·논술·내신을 위한 한국 근대 소설 대표작! ㆍ 교과서에서 비중 있게 다룬 작품으로 우선 수록! ㆍ 작품 전문을 수록하여 읽는 재미를 높임! ㆍ 주석이나 부연 설명 없이 소설을 읽는 즐거움! ㆍ 교과서 수록 작품과 함께 문학성 높은 작품 추가! ㆍ 다수의 청소년 추천 작품으로 수록! 『한국대표단편소설』은 작가별 엄선된 작품으로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널리 읽히는 소설 위주로 수록했다. 수능·논술·내신을 위해 중고등학교 교과서와 교육 과정에 꼭 포함되는 필독 작품을 선정했고, 줄거리 요약이 아닌 전문을 실어 완전한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필독 작품과 함께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재미와 교훈을 주는 작품을 함께 섞어 엮었다. 여타 다른 책들과 달리 주석이나 해설을 넣지 않고 오로지 작품 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했다. 논술이 대학 입학의 중요한 요소가 되면서 문학은 이제 교양을 넘어서 필수 과목이 되었다. 이 책에는 살아가는 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 근대 단편 소설들이 수록되어 있으므로 청소년은 물론 성인도 필독 작품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가독성을 높이고 적당한 분량으로 한 권을 읽을 수 있어 독서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문해력과 언어 능력 향상에 좋다. 뿐만 아니라 잊혀가는 우리 민족의 정서를 생생히 느낄 수 있어 감수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무영탑(하)

무영탑(하)

현진건  | 범우사
5,400원  | 20010310  | 9788908032354
운수 좋은 날

운수 좋은 날

현진건  | 열림원
8,550원  | 20060727  | 9788970635132
현직 중.고등학교 국어교사들이 모여 펴낸 '열림원 논술 한국문학' 시리즈. 우리 문학사를 빛낸 작가들의 중단편 소설을 읽으며 수능과 통합형 논술, 심층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문학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필요한 일반 독자도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3권 의 작가 현진건은 일제 치하의 사회적 모순과 빈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한국 사실주의 문학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작품 속에서는 지식인의 고뇌, 황금만능주의, 효에 대한 이중적인 모습, 외모에 대한 편견, 연애, 소외감,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의 무시 등이 드러난다. 표제작 '운수 좋은 날'은 인력거꾼으로 대변되는 도시 하층민의 궁핍한 삶을 날카롭게 고발한 작품이다. '희생화'는 자유연애가 봉건적인 사회 분위기로 인해 좌절되는 과정을 통하여 과도기적인 당시 사회의 신구 세력의 갈등을 비판한다. 이밖에 '술 권하는 사회', 'B사감과 러브레터'를 포함한 11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현장 교사들이 직접 수록작을 선별하고, 작품을 읽기 전에 앞서 어떤 점을 눈여겨 보아야 하는지를 감상의 길잡이를 짚어준다. 작품 이해를 도와주는 사회.시대 배경을 설명했으며, 각주를 통해 정확한 어휘풀이를 했다. 수능과 통합형 논술에 대비한 논술문제 및 예시답안도 수록되어 있다. 1차분으로 김유정의 , 채만식의 , 현진건의 , 이청준의 , 양귀자의 , 김소진의 등 모두 여섯 권이 출간되었다. 2차분으로는 김동인의 , 김동리의 , 염상섭의 , 박태원의 , 황순원의 , 박완서의 이 출간될 예정이며, 이어서 여러 작가들의 소설을 계속해서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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