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ycle Life 2008.12

SPECIALS

90 효과적인 겨울훈련, 실내와 실외 어느 것이 더 좋을까?
자전거 타기의 비시즌이라고 부르는 겨울이 왔다. 정말 겨울은 추위와 눈 때문에 라이딩을 아예 멈
출 수밖에 없는 계절이란 말인가? 하지만 가만히 앉아서 살을 찌우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유
명선수들처럼 따뜻한 나라에 가서 전지훈련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대다수의 라이더들
은 여건이 그러하지 못하다. 자전거를 이용한 인도어와 아웃도어 트레이닝을 통해 겨울철 추운기
간 동안 즐겁게 체중을 줄이면서 라이딩 실력을 쌓는 비결을 알아보자

108 Red Bull Rampage ‘The Evolution’
4년 전을 마지막으로 열성 프리라이드 팬들의 곁은 떠난 레드불 램페이지가 다시 개최되었다. 대
형 점프대와 드롭이 설치된 레드불 램페이지의 우승은 프리라이드의 본고장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
아에서 온 17세 소년, 브랜든 세메눅이 차지했다

120 2009 서울바이크쇼 이모저모(上) 2009 서울바이크쇼
11월 21~23일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 2009 서울바이크쇼는 이제 국내의 자전거시장도 양
적 성장 일변도에서 질적 다변화로 폭을 넓혀가는 전환기를 맞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많은 신규업
체와 브랜드가 선보였고, 새로운 장르의 자전거들도 대거 등장했다. 전기자전거와 보다 세련되고
이색적인 미니벨로가 눈길을 끌었고, 주력인 MTB와 로드바이크도 한결 진화한 모습을 드러냈다

129 부품 & 용품테스트
버프 사이클론, 태풍, mc셀레 웨이즈구즈, YB 스포츠 퀵스탠드-온, 아톰랩 트레일 킹


CITY & ROAD

138 헬리우스 미니맥스 티탄 미니벨로 작은 바퀴의 질주 미니벨로
헬리우스에서 선보인 미니 맥스 티탄 미니벨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티타늄을 소재로 한 미니
벨로다. 프레임 외의 부품에도 티타늄을 아낌없이 사용해 티타늄이 가진 특유의 감성을 그대로 느
낄 수 있다

142 메신저에 도전하다 박성훈의 미니벨로 여행
뭐 눈엔 뭐밖에 보이지 않는다 하더니, 이곳에 온 뒤로 눈에 줄곧 밟혀 왔던 메신저에 도전했다.
영화, 혹은 인터넷에서만 봐 왔던 그들의 삶을 실제 겪어보니 그 어떤 매체보다 현실로 다가온 메
신저. 이 매력적인 직업, 이제는 어느 정도 말할 수 있다

148 수난의 역사와 리컴번트의 르네상스 자전거 이야기
누운 자세로 타는 리컴번트 자전거는 고속주행 시 가장 큰 부담이 되는 공기저항을 낮출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덕분에 개발 초기부터 속도기록을 갱신해왔고, 카울을 씌운 특수모델은 시
속 100㎞를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반 자전거를 훨씬 뛰어넘는 성능 때문에 국제사이클연맹
(UCI)은 리컴번트 자전거를 공인 경기용으로는 허용하지 않는다

150 페달과 신발, 로드바이크와 산악자전거 무엇이 다를까 로드바이크 따라잡기
1984년 룩에 의해 최초의 클립리스 페달이 선보인 후, 클립리스 페달은 그 사용의 간편함과 안전
성 덕분에 스포츠용 자전거는 클립리스 페달을 써야 한다는 인식이 생길 정도로 급격하게 보급되
기 시작했다. 로드바이크용 클립리스 페달은 최대한 손실 없이 힘을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고, 산악자전거용은 페달에서 신발을 빼고 끼우는 횟수가 잦아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고 진흙이 잘
배출되도록 만든다

154 도로싸이클 타임 트라이얼 대회 대회소식Ⅰ
11월 2일 아침8시,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화성의 남양 주차장에 많은 동호인들이 모였
다. 시즌 마지막을 알리는 대회라 그런지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우애를 다졌던 하루였다. 또한
경륜선수 출신의 동호인들도 참여하여 타임 트라이얼에 대한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구었다

156 효과적인 겨울철 훈련 방법 ① 두기 훈련일지
겨울은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시즌 동안 키워온 신체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 너
무 추울 때는 실외보다 실내에서 롤러를 이용해 훈련하는 것이 요령이다. 훈련 전에는 충분한 스트
레칭을 해야 하고, 훈련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160 제1회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와 전국동호인트랙선수권대회 대회소식 Ⅱ
11월 15일과 16일,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벨로드롬에서 제1회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와 전국동
호인트랙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장애인선수단과 동호인 100여 명이 참가해 국내최초 동호인 트랙 대
회라는 장을 열었다

162 피나렐로 FP3 로드바이크시승
피나렐로 FP3는 아치형 탑튜브와 온다 포크의 각선미가 조화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로드바이크
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넋을 놓고 쳐다볼 정도로 시선을 끄는 아름답고 강렬한 디자인을 선사한
다. 프린스의 보급형 모델이라 불러도 부족함이 없다


MOUNTAIN

168 아이비스 모조 카본 집중시승 Ⅰ
티타늄과 스틸을 자유자재로 다루던 아이비스가 사업을 중단한지 5년 만에 카본이라는 소재를 들
고 팬들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모조 카본은 리어휠 트래블 140㎜의 올마운틴 자전거로 견고
한 프레임에 최대 160㎜ 트래블의 서스펜션 포크를 달 수 있어, 과격한 라이딩에도 문제가 없다

174 KONA FESTIVAL 2008 대회소식 Ⅲ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지산포레스트리조트 MTB 파크에서 오디바이크가 주최하고 DH클럽이 주관
한 코나 페스티벌 2008이 열렸다. 다운힐과 듀얼 슬라럼을 주 종목으로 해 크로스컨트리 위주인
타 대회와 차별화를 이뤘다. 다운힐과 듀얼 슬라럼의 포인트를 합산해 뽑는 종합 우승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한 박준성이 차지했다

178 영종도 백운산 핫 싱글트랙
백운산은 영종도의 인천 신공항 근처에 있는 역사적으로 아주 유서 깊은 산이다. 지리적으로 바다
에서 오는 위험을 감지하기 좋은 산이다 보니 반대로 정상 능선 부위와 용궁사에서는 주변 경치를
한눈에 즐길 수 있다. 비록 높이는 낮지만 용궁사를 기점으로 여러 트랙을 조합하여 탈 수 있다

184 제로나인 MC90 집중시승 Ⅱ
MC90은 흰색을 기본으로 한 고급스러운 컬러링을 자랑한다. 프레임의 컬러와 같은 스템, 핸들바,
시트포스트를 포함한 프레임 키트로 판매되며, 시승차는 시마노 XTR 구동 부품과 폭스 F80RL 서스
펜션 포크를 달았다

190 웨이트백과 팔, 다리를 이용한 충격 흡수방법 라이딩 테크닉
산악자전거를 타면서 충격흡수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 물론 서스펜션이 달려 있긴 하지만, 무
게중심의 배분과 팔과 다리를 통한 충격 흡수방법을 익히는 것이 최우선이다. 도처에 위치한 짧고
긴 계단은 이러한 테크닉 연마에 큰 도움이 된다

192 대구 팔공산에서 계절변화의 축복을 누리다 포리너 칼럼
필시 친구 해기스가 사는 대구로 자전거를 타기 위한 여행을 다녀왔다. 표지판을 제대로 못 보고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일산에서 수원까지 가는데만 3시간을 소비하기도 했지만, 어렵게 도착한 대
구의 팔공산에서 윌리엄의 안내로 끝내주는 라이딩을 했다


BL WORKSHOP

198 튜브리스타이어를 일반 림에 장착하기 BL 미캐닉 룸
튜브리스타이어는 튜브를 쓰는 타이어에 비해 펑크가 날 확률이 낮을 뿐 아니라 험로에서의 그립
도 좋다. DT스위스의 튜브리스 키트는 DT스위스의 일반 림을 튜브리스 시스템으로 변환시켜 주는
것으로 림 테이프와 밸브, 실런트 등으로 구성된다

202 추위로 인한 근육부상에서 해방되자. 겨울철 스트레칭 라이딩 메디컬
겨울철은 추위로 인해 몸이 움츠려들어 사고가 빈번하고 시즌 때보다 더 많이 다치게 된다. 하지
만 충분한 워밍업 후 스트레칭을 해준다면 추운 날씨라 할지라도 근육과 관절부상 없이 효율적으
로 라이딩과 운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206 시마노 뉴 듀라에이스 ST-7900 컨트롤 레버의 설치 로드바이크 정비
시마노가 선보인 뉴 듀라에이스 컨트롤 레버 ST-7900은 카본 브레이크 레버를 쓴 것 외에도 많은
부분 구조가 개선되었다. 미캐닉 입장에서는 더 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반갑다. 특히 변속
케이블과 브레이크케이블의 설치가 간단해졌다


TOUR & PEOPLE

212 인생은 왕복승차권을 발행하지 않는다 문종성의 중남미 자전거 여행
미국에서 자전거로 세계여행을 시작한지 1년 만에 1만3000㎞를 달려 파나마 운하에 도착했다. 콜롬
비아에 건너가 여행을 계속할까 아니면 쿠바를 비롯한 몇몇 섬나라를 찾아볼까 고민을 한다. 게다
가 쉽지 않은 선택의 제안을 받기도 했는데…

222 페얏트빌에서 열린 LOL에 참가하다 미국통신
페얏트빌이라는 시골에서 열린 LOL이라는 행사에 다녀왔다. 104㎞라는 장거리를 달리는 라이딩으
로 꽤 가파른 언덕도 몇 개 넘어야 해서 꽤 힘들었다. 언덕과 바람 그리고 자신과 오랜 시간 싸운
뒤 완주할 수 있었다

224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거리를 오르다 동갑내기 부부의 자전거 세계여행
쿡산을 출발한 우리는 뉴질랜드의 남섬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더니든을 향해 달려간다. 아름다
운 자연환경과 쾌적한 날씨 속에서 즐거운 여행을 하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지만,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길’을 찾아간 더니든에 도착하기 직전에 나타난 긴 오르막에서 시련을 겪는다. 게다
가 갑자기 찾아온 먹구름은 끝내 세찬 비를 뿌리기 시작했고, 우리의 여행은 새로운 위기를 맞이하
게 된다

232 서울시 자전거이용활성화 정책에 대한 검토 지구촌 자전거 문화
최근 서울시는 기존의 차도를 축소해 207㎞의 자전거전용도로를 정비하고, 한강다리에 자전거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자전거정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제대로 시행되기 위해
선 몇 가지 보완책이 필요하다

234 야경사진 실전 테크닉 김기자의 사진은 자전거를 타고
야경사진을 제대로 찍기 위해선 여러 준비물이 필요하다. 빛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빛
이 부족한 만큼 사진이 흔들리기 쉬우니 삼각대, 삼각대 헤드, 릴리스 등을 갖춰야 한다

136 하치의 Bicyclelife
176 오리발의 사이클링 에피소드
246 신간안내
247 금융상식
248 영화읽기
249 독일편지
252 이달의 운세
253 편집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