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zed & Confused Korea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2010.3

SPECIAL 1 :
FASHION COMES ALIVE! 패션의 미래는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궤를 같이 할 것이다.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일들이 현실로 펼쳐지는 중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디지털 혁명이 가능케 한 오늘날의 다양한 패션 실험들에 관한 이야기다.

SPECIAL 2 :
THE KICK OF THE SHINING WORLD 어떤 배우는 얼굴로 어떤 배우는 엉덩이 선과 가슴으로 자신을 드러낸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유인나는 소리다. 흉내 낼 수 없을 것 같은 웃음소리. 쓰러진 남자들이 많다.

THE MAIN STORIES

TOO MUCH TO MARCH 봄이 오기 전 준비해야 마땅한 백과 구두가 주렁주렁 열린 쇼핑 트리.

THE FASHION GENIUSES 나이를 무색케 하는 진정한 ‘패션 천재’들

UPGRADE YOUR SENSE 스티브 잡스도 편의점 진열장에 과자를 어떤 순서로 놓아야 매출이 올라가는지는 모른다. 인간이 인간보다 우월할 순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수 아래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이 정도는 알아야 한다.

A WHOLE NEW WORLD 여기는 데이즈드 ‘산자이’ 공장입니다. 원본보다 나은 유사품을 만들어드려요. 옵션도 다양하답니다. 하나를 선택하면 나머지는 버려야 한다는 기회비용론 따위는 잊어버려요. 획기적인 무언가를 만들어 봐요. 꿈꾸지 않으면 역사는 발전하지 않으니까요.

BEYOND WORDS 글쓰기는 너무 어렵다. 만날 글만 써서 먹고 사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네 명의 글쟁이가 누군가의 진심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다 우아하게 전하는 방식을 고민한다.

FLAWLESS 영화 '프레셔스(Precious)'에서 주인공 프레셔스를 연기한 가보리 시디베는 이 한 작품으로 오스카상을 거머쥐게 될지도 모른다. '데이즈드'가 뉴욕 이스트사이드로 날아가 근친상간과 폭력,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했다.

REBELLION ALWAYS 아이작 록이 라프 시몬스와 도미니코 돌체, 그리고 루카스 오센 드라이버 등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남성복 디자이너와 '격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THE FRONT

THREADS 그것이 부정적이지 않고,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랑하는 사람과 작별하게 만들 만한 일이 아니라면 충격은 유익하다. 달리며 고개를 들면 누군가 날고 있다. 낭패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도약에 대한 우리의 가능성이 실현된 것이다. 마음먹기에 따라 가능성은 무한하다. 이 진부한 명제를 긍정하는 순간 우리의 가치는 보다 고귀해진다. 이것이 우리를 ‘한 수 위’의 존재가 되도록 만든다.

GLOBAL 프레디 페리의 모던한 콜라보레이션, 돌체 앤 가바나의 번쩍이는 한정판 선글라스, 레이디 가가를 닮은 디자이너 양 두의 컬렉션, etc.

WANTED ‘Draw Your Imagination’ 세 번째. 아티스트들이 그린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

FASHION FORWARD 팽팽한 선의 교차점 사이에서 섹시한 밀리터리 룩을 말한다.

SCOOP 여섯 명의 에디터가 ‘취향껏’ 구성한 금쪽같은 네 쪽.

FASHION UPFRONT 문래동 예술 공단에 도착한 뉴트럴 컬러의 2010 S/S 의상들

FASHION ARCHIVE 영원히 건재할 시그니처 아이템들. 버버리 프로섬의 ‘트렌치 코트’, 크리스찬 디올의 ‘바 재킷’, etc.

INCOMING 후부의 그레피티 윈드 브레이커, 4가지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도나카란의 엘드리지 백, 에이글의 캔디 컬러 레인 부츠, 팝아트로 갈아 신은 컨버스, 센세경의 버커루, etc.

INSIDER 서울 패션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심사에서 만장일치 최고점은 디자이너 윤세나와의 인터뷰

BEAUTY CURATOR 맥과 '데이즈드'가 함께 구현한 2010 S/S 뷰티 트랜드

BEAUTY PICK 화사함으로 물든 아이섀도, 립스틱으로 연출한 2010 뷰티 컬러 칩

RISE 신인 패션 디자이너 한동우, 작가 이승애, ‘Draw Your Imagination’ 두 번째 위너 문민승.

YOUR HISTORY 주류를 거스르는 실험정신으로 느리게 그러나 확고하게 스타일리스트계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멜라니 워드.

LAST SHOT 아르헨티나 출신의 사진작가인 알레산드라 산귀네티가 지난 ‘10년간의 기록’ 중 가장 의미 있는 사진을 추려냈다.

EYE SPY 모그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난 20대 여성들의 걸어 다니는 패션 교본 알렉사 청.

TWISTER'S EYE 세상의 이슈를 바라보는 '데이즈드'의 조금 삐딱한 시선.

THE BACK

INSTANT NOVEL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요 나가오의 이미지와 대한민국의 소설가 안보윤의 텍스트.

MELODY & ECSTASY '시카고' 원년 멤버 로버트 램과의 대화, 배철수가 꼽은 100장의 팝 앨범, '옐로우팩토리'의 꿍꿍이, etc.

HUNG & DRAWN '공간 해밀턴'의 디렉터 홍성민과의 대화, 종이 잡지가 미술 작품을 온전히 소개할 수 있을까, 볼프강 욥의 전시, etc.

TYPED & READ 말이 안 되는 야구 소설을 들고 타석에 선 박상과의 인터뷰, 제롬 데이비드 셀리저와 길창덕에 관한 회고, 시인 김선우의 두 번째 소설, etc.

CURTAIN & CHEERS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의심의 여지없이 핫핑크로 물든 시끌벅적한 코미디였다. 하지만 배우 김도현은 오히려 침묵 속에 서는 법을 깨쳤다고 말한다.

CUT & WRAPPED 팀 버튼과 조디 뎁 콤비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누가 제임스 카메론을 제치고 오스카상에 금빛 키스를 날릴까, '이웃집 좀비들'의 감독 오영두가 말하는 좀비 영화, etc.

COUCH & POTATO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서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 이른 여자들의 이야기, 왜 마초는 '추노'를 좇나, 2010년도 '공부의 신' 기출문제, etc.

ONE LAST WORD 에디터의 휴일 일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