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위강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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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고등학교 졸업 후 소씨 영화사에 취직한 유위강은 첫 번째로 유가량의 <십팔반무예> 촬영보조 담당으로 제작에 참여하였다. 1985년 정식으로 촬영감독이 되어 <용호풍운> <열혈남아> 등의 촬영을 담당하였으며 1990년에 감독으로 입문, <붕당> <묘가고사> 등을 연출하였다. 1995년 문주, 왕정 등과 함께 'BOB-Best Of Best=최가박당'를 차려 제작한 창사작 <고혹자> 시리즈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영화 <풍운>으로 대작다운 스케일과 화려한 특수효과를 보여주며 홍콩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감독으로서의 확고한 입지와 명성을 얻게 되었다.
또한, 유위강은 100억 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여한 1999년의 <중화영웅> 등으로 홍콩 액션 영화를 한 단계 끌어올린 액션거장이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홍콩 느와르를 부활시켰다는 평을 받으며 흥행을 기록한 신화적인 영화 <무간도> 시리즈에 대해 유위강 감독은 “흑백의 길 위에서는 그게 옳은 일이든 아니든 어느 한 쪽을 선택할 수밖에 없고, 그것은 고통스런 일일 수 밖에 없다. 이것이 내가 이 영화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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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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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에 젖은 눈동자, 왜소하지만 다부진 몸, 열정적인 연기력과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양조위는 아시아에서 가장 주가가 높은 배우들 중의 한 사람이다.
홍콩의 TVB(배우양성학교)에서 처음 연기를 시작한 그는 1980년대 초기에 <녹정기>, <대운하>, <의천도룡기> 등 수많은 TV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조연에서 주연으로 빠른 성장을 하게 된다. 그를 진정한 스타로 만들어 준 영화는 대만 영화 <비정성시>였다. 이 영화에서 양조위는 청각장애인 사진작가 역할을 맡으면서 연기력과 스타성을 확인받게 된다.
1983년 매염방과 함께 연기한 <청춘차관>으로 영화계에 데뷔한 뒤 금상장과 금마장등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관금붕 감독의 <지하정>을 통해 주목받았다. 1990년대 오우삼 감독의 오페라틱 액션 <첩혈가두>와 <첩혈속집>에 출연하였고 이후 <중경삼림>, <해피투게더>, <화양연화>등의 영화에서 범접할 수 없는 특유의 연기력을 보여주게 된다.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에서는 꿈꾸는 듯한 삶을 사는 실연당한 경찰관 역으로 금마장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해피 투게더>와 <상하이의 꽃들>로는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특히 왕가위 감독과 많이 작업하는 대표적인 배우인 양조위는 그의 영화들로 수많은 상들을 휩쓸었는데, 그 중에서도 <화양연화>로는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후효현 감독의 , <해상화>, 트란 안 홍 감독의 <씨클로>, 장예모 감독의 <영웅>, 유위강, 맥조휘 감독의 <무간도> 시리즈에도 출연하는 등 인물과 혼연일체를 이루며 깊은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그의 뛰어난 연기력은 세계적인 거장 감독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으로는 <동경공략>등의 오락 액션물에서 꾸준한 웃음과 액션을 선사해주기도 하는 친근한 배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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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림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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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면에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진혜림은 영화배우 뿐 아니라 아시아 최고의 댄스 가수로도 유명하다.
광고 모델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 장학우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다 스크린으로 무대를 넓힌 그녀는, 곽부성과 함께 출연한 <선락표표>로 각종 홍콩 영화제에서 신인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차세대 여배우로 급부상했다.
2003년에는 일본의 특급스타 다케우치 유타카와 열연한 <냉정과 열정 사이>, 양조위의 연인으로 출연한 <무간도> 시리즈로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아련함과 가슴저린 사랑의 기억을 깊이 새겨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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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지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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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느와르 영화의 전성기 시절, 성룡과 함께 홍콩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를 잡은 후 <첨밀밀>의 잊을 수 없는 조연 연기와 <무간도>시리즈 전편을 통한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국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1970년대에 쿵푸 스턴트맨으로 데뷔하고 1979년 감독 데뷔하여 중국 영화사상 가장 유명한 영화 중 하나인 <최가박당>(Aces Go Places)을 만들었다. 1991년 진가신 감독의 <쌍성고사> (Alan And Eric: Between Hello And Goodbye) 에서 에릭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보여 홍콩 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독립영화사의 꿈을 가지고 1992년 영화사 UFO (United Filmmakers Oiganization)를 설립하여 활동했고 1997년 진가신 감독의 <첨밀밀> (Comrades:Amost A Love Story)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004년 애니타임 프로덕션 설립하여 웡칭포 등의 감독과 함께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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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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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홍콩에서 태어난 가수 겸 영화배우인 유덕화는 이 두 부분에서 모두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1981년 TAB의 연예인 훈련과정에 등록했고, 졸업 후에는 그 방송국에 스카우트되어 한꺼번에 15개의 TV 시리즈에 출연하게 된다. 19981년 데뷔한 이래, <아비정전>, <천장지구>, <상해탄>, <절대쌍교>, <열화전차> 등 수많은 홍콩 영화의 부흥기를 지배했던 유덕화는 더 이상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아시아 최정상의 특급 스타이다.
그는 1982년 홍콩영화상 수상작인 <망향>에 출연해 비평적 성공을 거두었다. 1981년부터 2004년까지 유덕화는 무려 115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영화배우로서 대만과 홍콩에서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수상을 했고, 가수로서는 4대 천왕으로 불리며 12년 동안 총 292개의 음악상을 받았다.
<암전>으로 홍콩 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는 왕가위 감독의 <열혈남아>와 <아비정전>에서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01년과 2003년에는 두기봉 감독의 <전직살수>와 <대척료>에 출연했으며, 2002년부터 이어진 <무간도> 시리즈에서의 완벽한 캐릭터 연기로 다시 한 번 전 세계의 시선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2004년 장예모 감독의 <연인>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3년이라는 세월을 희생하는 레오로 분해 많은 여성관객들의 지지를 받은 유덕화는 배우와 가수 뿐 아니라 영화 제작자와 음반 제작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분야를 가리지 않는 폭 넓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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