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퍼즐/스도쿠/퀴즈
· ISBN : 8809416541952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23-11-05
책 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바울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 실존의 구제 불능하고 참혹한 모습을 폭로하고 있다. 인간은 자신의 힘으로는 하나님의 의에 도달하기는 커녕 오히려 걷잡을 수 없는 파멸의 구덩이로 끌려간다. 인간은 우주 만물 속에 계시되어 있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과 영광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대신 썩어 없어질 피조물에게 절하고 섬기는 어리석은 짓을 행한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더러운 욕망 속에서 자기 자신을 마음껏 더럽히도록 온갖 욕된 생각과 행동에 넘겨 버리신다. 그들의 고삐 풀린 욕정은 마침내 완전한 타락의 상태로 떨어지게 된다. 이로써 인간이 자기 자신을 구원하기 위한 모든 철학적, 종교적 노력은 비참하게 실패한다. 그중에는 유대교 율법도 포함된다. 인간은 자신의 힘으로는 자기를 구원할 수 없다.
“1장_ 죄의 현실” 중에서
하나님 앞에서 유대인의 특권은 인정되지 않는다.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유대인의 신분도 할례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히려 하나님의 명예는 하나님의 백성들 때문에 모욕당한다. 참유대인은 보이지 않는 영적 유대인이고, 참할례는 보이지 않는 마음의 영적 할례다. 민족적 혈통으로서의 유대인이 아닌 영적 유대인, 육체적 표시로서의 할례가 아닌 영적 할례를 통해 이방인들은 민족적 혈통이나 종교적 전통과 관계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의 세계로 들어가는 보편적 구원의 길이 열리게 된다. 이것이 바울이 일으킨 신학 혁명의 본질이다.
“2장_ 영적 유대인과 할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