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 밴 우리 음식 이야기

임진왜란 때 칠백의병을 이끈 의병장 조헌(趙憲)공의 12대손으로 1938년 충남 금산 출생. 경주 최부잣집 손인 할머니로부터 명갓집 내림손맛을 전수받아 한국 전통음식점 '동촌(東村)' 및 (주)동촌식품(東村食品)을 운영하고 있고, 전통음식, 예절, 그리고 여성으로서 꼭 알아야 할 덕목 등을 연구, 보급하는 기관 '동촌'을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연세대학교 외식산업 고위자 과정 명예회장이며 슬하에 아들 둘과 다섯 딸을 두었고 다섯째 딸 주성에 의해 고유의 손맛이 내림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