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우리가 사랑한 책

우리가 사랑한 책

(함께 읽고 말할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

김혜리 (지은이), 신형철, 김현우, 박정민, 이수지, 오혜진, 서보경, 장일호, 이원영 (인터뷰이)
부기우기
21,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8,900원 -10% 0원
1,050원
17,8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8,333원 -10% 910원 15,580원 >

책 이미지

우리가 사랑한 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가 사랑한 책 (함께 읽고 말할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91199314917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6-05-07

책 소개

바야흐로 텍스트힙의 시대. 이제 독서는 지적 성취를 넘어 자신의 취향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었다. 그럴수록 궁금해진다. 당신은 어떤 책을 읽고 있는가? 지금 단 한 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면, 누군가에게 자신 있게 책 한 권을 추천해주고 싶다면, 단연코 이 책이다.

목차

소개의 말_혼자만의 독서에서 문득 길을 잃고 막막할 때
책을 열며_나의 첫 북클럽

1부 책을 함께 읽을 때 일어나는 일들

신형철 문학평론가: 세계는 책으로 이어져 있다
『그해 봄의 불확실성』 시그리드 누네즈
『벌집과 꿀』 폴 윤

팬데믹, 디아스포라, 그리고 소설 | 스토리텔링의 현주소 | 우리에게는 모험이 필요해 | 희망은 어디에 있습니까 | 근원에 가닿는 질문들 | 복합적으로 선하고 나쁘게, 문학의 쓸모 | 순간과 시간을 다루는 능력

[신형철 X 김혜리 플레이리스트]

김현우 다큐멘터리 PD·번역가: 기록으로 남긴다는 것
『‘래러미 프로젝트’ 그리고 ‘래러미 프로젝트: 십 년 후’』 모이세스 코프먼, 텍토닉 시어터 프로젝트
『제7의 인간』 존 버거, 장 모르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김연수

어느 연극의 독특한 기록 방법론 | 판단하지 않고 관찰한다 | 책의 기능, 이해의 지평에 관하여 | 이토록 냉철하고 다정한 관찰자 | 사실이 아닐지라도, 진실이 될 수 있는 | 책이란 무엇인가? 왜 읽어야 하는가?

[김현우 X 김혜리 플레이리스트]

박정민 배우: 근육이 단련되는 느낌
『혼모노』 성해나
『사라진 것들』 앤드루 포터
『조선소』 후안 카를로스 오네티

추천의 달인 | 작가와 독자의 릴레이 | 이건 그냥 내 얘기 같을 때 | 읽고 나서 함께 퍼즐 맞추기 | 온 감각으로 읽는 책

[박정민 X 김혜리 플레이리스트]

이수지 그림책 작가: 가장 예술적인 형태의 놀이
『판타지아』 브루노 무나리
『난 커서 바다표범이 될 거야』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예술은 어린이에게로 흘러가야 한다 | 유연함이라는 무한한 가능성 | 그림책이라는 세계 | 만질 수 있는 생각에 관한 생각 | 그림책을 읽는 방법 | 책의 물성이 가진 매력

[이수지 X 김혜리 플레이리스트]

2부 함께 읽고 말할 때 일어나는 일들

오혜진 문학평론가: 연결의 감각, 공동체의 상상력
『휘말린 날들』 서보경
『안녕 커뮤니티 1~2』 다드래기

더불어 사는 취약한 몸들 | 누구나 감염에 휘말린다 | 낙인의 언어와 돌봄 공백 | 퀴어한 책임감으로부터 | 고독사와 커뮤니티의 상상력 | 함부로 낭만화하지 않고 | 안녕과 안전의 조건

[오혜진 X 김혜리 플레이리스트]

서보경 인류학자: 생명과 정치를 아우르는 책
『언다잉』 앤 보이어
『이야기는 진료실에서 끝나지 않는다』 폴리 몰랜드

의료 대란이 지나간 자리 | 환자가 경험하는 거의 모든 것 | 존엄하게 치료받을 권리 | 의사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 현실과 이상과 제도 사이 | 고통의 시간을 맞들어주다

[서보경 X 김혜리 플레이리스트]

장일호 기자: 일인칭 병자학, 투병의 서사를 넘어
『사랑과 통제와 맥주 한잔의 자유』 김도미
『아프다는 것에 관하여』 메이

질병의 언어를 넓히는 사전들 | 이해받지 못하는 고통에 관해 쓴다는 것 | 아파보면 비로소 있는 줄 알게 된다 | 앓기의 기술, 쓰기의 기술, 삶의 기술 | 흉터 하나 없는 몸이 아름다울 수 있을까

[장일호 X 김혜리 플레이리스트]

이원영 동물행동학자: 비인간 존재와 관계 맺기
『메이블 이야기』 헬렌 맥도널드
『버드걸』 마이아로즈 크레이그

새와 사랑에 빠진 사람들 | 야생의 동물과 공존하는 법 | 슬기로운 탐조생활 | 존재가 존재에게 미치는 영향 | 동물이 인간에게 열어주는 창

[이원영 X 김혜리 플레이리스트]

저자소개

김혜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와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글을 쓰는 일을 20세기부터 했다. 라디오에서 영화 소개를 한 인연을 계기로 2016년부터 영화 전문 팟캐스트 <김혜리의 필름클럽>을 최다은 PD, 임수정 배우와 함께 만들며 성격이 한결 밝아졌다. 글이 아닌 말로 하는 일에 친근해지면서, 2021년 2월부터 “혼자 걷고 공부하고 일하는 사람을 위한 한 달치 큐레이션”을 표방하는 종합 오디오매거진 <김혜리의 조용한 생활>을 서울 홍익대 부근 지하 스튜디오에서 매달 만들고 있다. 영화 주위만 공전하며 살다가 <김혜리의 조용한 생활>로 인해 다른 태양계의 사람들과 조우하고, 재회를 바라던 사람들과 다시 마주 앉게 된 행운에 감사하고 있다. 소리 없이 북적이는 지금의 생활을 사랑한다.
펼치기
이수지 (그림)    정보 더보기
그림책 작가. 대학에서 회화와 북아트를 공부했다. 책의 물성을 이용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글 없는 그림책 작업을 통해 아이들의 놀이와 에너지를 책에 담고 있다. 한국 작가 최초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그림작가 부문을 수상했다. 『여름이 온다』로 2022년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 ‘뉴욕 타임스 그림책상’,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 『강이』로 ‘한국출판문화상’ 인촌상, 『토끼들의 복수』로 스위스 가장아름다운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그림책 『검은 새』 『파도야 놀자』 『선』 『강이』 『눈 내리는 삼일포』 『여름이 온다』 『춤을 추었어』, 산문집 『만질 수 있는 생각』 등이 있다. www.suzyleebooks.com
펼치기
김현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4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비교문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역서로 『스티븐 킹 단편집』 『행운아』 『고딕의 영상시인 팀 버튼』 『G』 『로라, 시티』 『알링턴파크 여자들의 어느 완벽한 하루』 『A가 X에게』 『벤투의 스케치북』 『그레이트 하우스』 『킹』 『멀고도 가까운』 『우리가 아는 모든 언어』 『초상들』, 삼부작 '그들의 노동에' 『끈질긴 땅』 『한때 유로파에서』 『라일락과 깃발』, 『저수지 13』 『4 3 2 1』 등이 있다.
펼치기
장일호 (인터뷰이)    정보 더보기
『시사IN』 소속이며 굵직한 탐사 보도로 깊이 있는 기사를 써 왔다.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이달의 기자상’, ‘이달의 좋은 보도상’을 받았다. ‘아무도 춤추자고 하지 않는 사람들’의 편이 되고, 곁이 되어야 한다고 다짐한다. 에세이 『슬픔의 방문』을 썼다.
펼치기
이원영 (인터뷰이)    정보 더보기
극지연구소 선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동물행동학자. 여름엔 북극, 겨울엔 남극을 오가며 펭귄을 비롯한 동물 행동 생태를 연구한다.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일을 가장 좋아했고, 지금도 그렇다. 과학적 발견들을 나누는 데 관심이 많아 팟캐스트 ‘이원영의 새, 동물, 생태 이야기’, 네이버 오디오 클립 ‘이원영의 남극 일기’ 등을 진행했으며 <한국일보>에 ‘이원영의 펭귄 뉴스’를 연재한 바 있다. 저서로는 《펭귄의 여름》, 《펭귄은 펭귄의 길을 간다》, 《와일드》 등이 있다.
펼치기
서보경 (인터뷰이)    정보 더보기
인류학자. 대전에서 태어나 속리산 깊은 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도서관이 매우 훌륭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 캔버라, 치앙마이, 베를린에서 공부하고 일했으며, 현재는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에 다닌다. 이주여성의 출산과 출생 등록 경험에 관한 연구로 미국의료인류학회에서 수여하는 루돌프피르호상을, 포퓰리즘과 민주주의를 구성하는 돌봄의 미시정치에 대한 논문으로 미국문화인류학회의 컬처럴호라이즌스상을 받았다. 현장에서 함께하며 기록한 한국의 HIV/AIDS 이야기 『휘말린 날들』(2023)로 제65회 한국출판문화상 학술 부문, 2024 ‘한국에서 가장 지혜로운 책’ 대상, 제18회 무지개인권상 콘텐츠 부문을 수상했고 2024 국제앰네스티 추천 인권도서,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되었다. 감염병의 이동성에 대한 국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생명과 정치 사이의 관계를 인류학의 기반 위에서 새롭게 해명하고자 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희망은 안에 갇혀 있어요. 여하튼 안에 있으니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갇혀 있으니 그건 없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러니까 이런 이중적이고 양가적인 상태, 있다고 하면 있고 없다고 하면 없는 그게 희망의 본질이라는 거예요. 보기 나름이다, 긍정적으로 보자, 이런 얘기와는 좀 달라요. 생각해보면, 우리가 희망이 있다고 느끼는 순간이 언제죠? 누군가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싶은 행동을 할 때, 인간에 대한 믿음이 생기면서 희망을 느끼게 되잖아요.


내가 어떤 경험을 전하는 입장에 있을 때 판단하지 않고 ‘저 사태는 저 사람에게 어떤 별자리에 가서 붙는 걸까’ 이렇게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존 버거가 말년에 자주 사용한 ‘지평’horizon이라는 단어도 이 맥락에서 별자리하고 같은 의미인 것 같아요. 지평 안에 있는 어떤 대상은 그 지평 안에 있는 다른 대상들과의 관계 안에서 의미가 있는 거잖아요. 지평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타인에게 접근하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고요.


이별이라는 감정에 굉장히 취약한 사람 같아요. 그건 저도 마찬가지예요. 사실 소설에 구차한 캐릭터는 나오지도 않아요. 이별을 겪어도 잘 살아가죠. 그럼에도 사람들 사이에 자리 잡은 이별의 형태를 보면서 가끔 울 때가 있어요. 실제로 제가 겪어본 감정이 속에서 막 올라오는 느낌이 들어요. 이별의 순간에 인물이 생각하는 것, 혹은 이별의 대상과 이야기할 때, 심지어 문장으로 적혀 있는 정적의 순간이나 리듬이, 이건 진짜 같다. 헤어졌을 때의 공기와 그때의 비참함 같은 것. 결과를 알고 있는 그 며칠, 몇 시간의 감정이 확 올라와서 힘들 때가 있어요.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및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