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X를 찾아라

상명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졸업 후에도 작품 활동을 계속 하기 위해 아침형 인간이 되어 오전에는 작품 활동을 하고 오후에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침팬지 숲은 즐겁다》, 《공룡 X를 찾아라》, 《라이온 퀸과 세렝게티 친구들》, 《한국사를 뒤흔든 열 명의 과학자》, 《소문난 태교 동화》 등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했습니다. 《단위가 사라졌다》 《나는 138억 살》 들을 쓰고, 《끝없는 우주 이야기》 《손은 똑똑해》 《나는 오늘도 파리를 관찰합니다》 《나는 오늘도 버섯을 관찰합니다》 들을 옮겼습니다.

땅속에 묻힌 생명의 시간을 복원하는 고생물학자이자 한국 최고의 공룡 전문가다입니다.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를 역임했으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공룡 연구의 최전선에 있는 고생물학 연구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에서 지질학을 전공했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고생물학 석사학위를, 미국 댈러스 서던메소디스트대학교에서 척추고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초빙 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 관장을 거쳤으며,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대한민국 1호 공룡박사로 불리며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와 반수생 신종 공룡 나토베나토르를 발굴해 세상에 알렸습니다. 이 외에도 한국-몽골 국제공룡탐사 프로젝트의 탐사대장으로 고생물학계 난제였던 데이노케이루스의 정체를 밝히는 등 공헌을 인정받아 한국과학기자협회 올해의 과학자상과 대한민국학술원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MBC 다큐멘터리 [1억년: 뿔공룡의 비밀]과 [공룡의 땅]에 참여했고, 강연 및 출판 등 공룡과 고생물학의 대중화에 힘쓰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공룡학자 이융남 박사의 공룡 대탐험》, 《지구인도 모르는 지구》 (공저), 《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 등이 있습니다.

1996년 MBC에 입사해 시사교양 PD로 활동하며, 현재 다큐멘터리 프로듀서 및 한예종 방송영상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불만제로’ ‘PD수첩’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과 ‘공룡의 땅’ 등 공룡 3부작을 TV와 영화로 제작했다. 2016년 ‘미래인간 AI’ 3부작을 통해 알파고 이후 AI가 인류에게 미칠 영향을 조망했다. 2019~ 2023년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총괄을 담당하며 콘텐츠의 다양한 포맷 실험과 혁신을 이끌었다. ‘불만제로’로 한국방송대상 정보공익 부문 작품상, ‘공룡의 땅’으로 ABU 및 뉴욕 텔레비전&필름 페스티벌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 ‘미래인간 AI’로 Prix Italia SIGNIS 특별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AI시대 콘텐츠 인사이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