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서른 살의 키친 사랑을 굽다

서른 살의 키친 사랑을 굽다

리자 팔머 (지은이), 서현정 (옮긴이)
노블마인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서른 살의 키친 사랑을 굽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서른 살의 키친 사랑을 굽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01101149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09-09-25

책 소개

서른살 파티시에 엘리자베스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소설.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지만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아 힘들다. 때마침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요리 쇼 진행을 맡아달라는 제안이 들어오고, 따뜻한 농구 코치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고 자신은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되는데…

저자소개

리자 팔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지금도 그곳에 살고 있다. 대학을 중퇴한 후 갖은 시시한 직업을 전전하다가 마침내 자기가 가진 유일한 재능이 글쓰기라는 걸 깨달았다. 2005년 <뚱뚱한 아가씨와의 대화 Conversations with the Fat Girl>를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리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녀의 두 번째 소설 <서른 살의 키친 seeing me naked>은 일과 사랑, 그리고 가족관계까지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서른 살 엘리자베스의 이야기이다. 엘리자베스 페이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가 벤 페이지의 딸이다. 오빠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소설가가 되었고 엘리자베스는 LA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수석 파티시에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아버지는 엘리자베스의 직업이 탐탁지 않다. 그러던 중 엘리자베스에게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요리 쇼 진행을 맡아달라는 제안이 들어오고, 다니엘 설리번이라는 따뜻한 농구 코치를 만나게 된다.
펼치기
서현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사막을 바다로 바꿔 준 은하수를 올려다보며 오늘을 살아가고 싶은 한 사람.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전사들 5부 종족의 탄생 1-6권』, 『전사들 4부 별들의 징조 1-6권』, 『전사들 3부 셋의 힘 1-6권』, 『전사들 슈퍼 에디션 1-5권』, 『전사들 얼티밋 가이드』, 『전사들 그래픽 노블 1-7권』, 『전사들 비하인드 컬렉션-전하지 못한 이야기』, 『엔들링 1-3권』, 『널 잊지 않을게』, 『철도 네트워크 제국 1-3권』, 『괴물을 사랑한 아이 윌로딘』 등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버지는 큰 품에 나를 꼭 끌어안더니 주방으로 향했다. 스페인 종교 재판만큼이나 두렵고 식은땀 나는 질문 공세와 이마에 쪽 소리 나는 뽀뽀, 이 정반대되는 행동을 통해 아버지는 내가 빨리 성공할 가능성이 없고, 라스칼 오빠는 나약해서 못마땅하다는 생각을 넌지시 비쳤다. 오늘 저녁 식사도 시작이 만만치 않군. 그런데 요즘 들어 윌에 대한 질문이 늘어나고 있네. 그 질문에 당당히 대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집에서는 전설적인 존재가 될 수 있을 만큼 이 세상에 강한 흔적을 남겨야만 성공했다고 인정받는다. 나는 지금껏 그 기준에 맞추려고 애썼다. 하지만 계량스푼을 들고 살아야 하는 직업을 택하면서부터 부모님의 기준에 부응하지 못하는 자식 취급을 당해야 했고 스스로 세운 목표도 늘 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었다. 5개년 계획은 직업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끝나지 않을 여정으로 변했다.


문득 오늘 낮에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벤 페이지의 이름도, 라스칼 페이지의 이름도 거론되지 않았다. 지난 30년간 살아온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미친 듯이 손님들의 주문을 읊어대고 신경질 부리는 프랑스 요리사들도 곁에 없었다. 평소에 어깨를 짓누르던 모든 부담과 고민을 벗어버린, 있는 그대로의 나. 그런 나를 그 사람은 좋아해 주었다. 아니, 그 사람이 좋아해 주었다는 건 내 생각이지.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런 나를 나 자신이 좋아했다는 사실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