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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재테크/투자 일반
· ISBN : 9788901237299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9-11-04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프롤로그
1. 쉬운 길에는 언제나 함정이 있다
: 금융 거래의 숨은 행간 읽기
–금융사 직원이 말하지 않는 것들
–금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최선이 아닌 차악, 주택 연금
–100만 달러를 내건 워런 버핏의 승부수
–두려움은 어떻게 당신을 눈멀게 하는가
–[이것만은 꼭!] 금융사의 ‘호갱’이 되지 않는 5가지 방법
2. 내가 서 있는 지점을 정확히 안다
: 재정 상태 파악하기
–때로는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낫다
–재무 상담 받을 때 따져야 할 것들
–누구에게 맡겨도 나보다는 잘한다
–돈 관리의 선결 조건, 빅 3
–언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가
–불편한 현실과 마주해야 길이 보인다
3. 돈은 중요하지만 소중하지 않다
: 돈 강박증 극복하기
–돈이 얼마나 있어야 행복할까
–6만 4000달러짜리 질문
–당신이 돈에 집착하고 있다는 8가지 증거
–어떻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것인가
–인색한 것과 절약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
4. 학위는 더 이상 최고의 투자 상품이 아니다 : 교육비의 선택과 집중
–등록금의 기회비용
–대학 진학에도 손익 분석이 필요하다
–노후와 자녀 교육, 두 마리 토끼 잡기
–경제적 지원은 유일한 정답이 아니다
–돈의 무게를 견디는 아이가 성공한다
5. 어디에서 사느냐 vs 어떻게 사느냐
: 내 집 마련의 빛과 그림자
–집을 사는 것과 집에 사는 것은 다르다
–불가리아 낙관주의자의 교훈
–어쩌다 우리는 ‘내 집 마련’만 고집하게 되었나
–집주인의 자격 : 30% 법칙과 빅 3
–“집 대신 자유를 삽니다”
6. 행운에 기대는 투자는 반드시 망한다
: 위험의 최소화 전략
–운이 나빠서가 아니라 운을 믿어서 실패한다
–인지적 편향의 늪
–투자 고수는 자기만의 게임을 한다
–[이것만은 꼭!] 인지적 편향에서 당신을 구할 투자 6계명
7.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보가 돈이다
: 개인 정보 관리
–이제는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5000만 원을 앗아간 위험한 메일
–돈이 되는 정보, 어떻게 지킬 것인가
8. 벌지 않고 쓰기만 하는 시기가 온다
: 은퇴 프로젝트
–25억 재력가가 임대 아파트에 살게 된 이유
–돈이 필요한 기간은 생각보다 길다
–슬기로운 은퇴 생활을 위한 5대 원칙
9. 가슴이 아닌 머리로 돈과 소통한다
: 경제관념 바로잡기
–구두쇠와 낭비꾼은 같은 이유로 탄생한다
–불안이 경제적 선택에 미치는 영향
–악순환을 끊을 ‘머니 토크’
–돈 밝히는 사람, 돈에 밝은 사람
10. 부모를 위한 컨트롤 타워를 세워라
: 부양 계획 수립하기
–당신의 부모가 나이 들고 있다
–완전히 피할 수 없다면 지금부터 대비하라
–실버 세대가 저지르기 쉬운 4가지 실수
–[이것만은 꼭!] 올바른 부양 계획 세우기
11. 위험 관리와 투자를 한 번에 해결하는 법
: 보험 큐레이팅
–최악의 시나리오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
–세상에 나쁜 보험은 없다
–보험 들 때 피해야 할 4가지 행동
–남겨진 자들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선물
12. 가장 젊을 때 마지막 순간을 계획한다
: 유언장 작성
–슬픔에도 비용이 든다면
–죽음에 대한 생각은 언제 해도 무방하다
–무엇을 남기고 넘겨야 하는가
–나답게 삶을 마무리할 권리
13. 시장은 사람보다 빠르다
: 거시적 투자의 중요성
–시장에 최적의 타이밍이란 없다
–단타 투자가 공허한 이유
–게으른 투자자가 성공한다
–당신도 아직 늦지 않았다
–[이것만은 꼭!] 저절로 돈이 모이는 13가지 행동 전략
감사의 글
주석
리뷰
책속에서
금은 생각보다 안전하지 않다. 지난 두 세기만 살펴봐도, 금에 대한 투자가 현명하지 않다고 판명된 기간이 5~10년 정도 있었다. 2012~17년 주식시장이 침체하자 미국 정보는 가계 부채 상한선을 올려 서민들을 재난으로 몰고 갔고, 그리스 정부의 재정 위기 때문에 유로존이 거의 붕괴할 뻔했으며,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하는 이른바 브렉시트가 벌어졌다. 이러한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 동안 S&P500지수는 82% 오른 반면 금값은 47% 떨어졌다. 변덕스러운 시장을 믿을 수 없다며 투자 포트폴리오의 절반을 금으로 채웠던 사람들이 막대한 손해를 본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 「금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모든 돈 문제에 관해 전문가의 손을 빌릴 필요는 없다. 다음의 3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재무 계획은 세우지 않아도 된다.
-카드 빚, 학자금 대출, 자동차 대출 같은 소비자 부채가 있다.
-은퇴 자금이 전혀 없다.
-6개월(최대 1년) 생활비를 충당할 비상금이 없다.
앞의 빅 3는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인 데다, 혼자서도 얼마든지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빅 3를 해결하지 못한 이들에게 필요한 건 소비를 조절하는 방법이지, 돈을 불릴 투자 포트폴리오가 아니다. 카드 빚이 1만 8000달러나 되는데 2만 달러짜리 약혼반지를 맞춰도 괜찮은지를 남들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을까? 정신 차리자!
─ 「돈 관리의 선결 조건, 빅 3」
비행 중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떠올려보자. 보호자가 먼저 안전을 확보해야 아이들에게 산소마스크를 씌울 수 있다. 부모로서 대학 등록금을 대주거나 아이들이 학자금 대출을 갚는 걸 도와줄 수 있다. 하지만 주택 연금(이마저도 집이 있어야 한다)을 제외하면 나이가 들었을 때 생활비를 마련할 길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그러니 먼저 은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당연하게도 대부분의 부모들은 이런 충고를 듣기 싫어한다. 어떤 사람들은 내게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내 안위를 챙기느라 아이의 미래를 망칠 순 없어요. 그건 너무 이기적이잖아요!” 글쎄다. 어쩌면 자녀 입장에서는 아무런 계획도, 돈도 없이 나이가 들어 부양의 책임을 지우는 부모가 더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극작가 토니 쿠슈너의 말처럼 “때로는 이기적인 행동이 당신이 베풀 수 있는 관대함”이라고 할 수 있다.
─ 「노후와 자녀 교육, 두 마리 토끼 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