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9757646
· 쪽수 : 460쪽
· 출판일 : 2026-05-08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10주년 기념 한국어판 특별 서문
들어가는 말
1장 기계는 의외로 자주 틀리고, 생각만큼 완벽하지 않다
인공지능은 스스로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한다.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지, 무슨 일에 관한 것인지도 모른 채 무조건 쌓기만 한다.
2장 이토록 혼란스러운 세계
인간은 질서 정연함을 좋아한다. 하지만 인간의 본능과 세상은 언제나 무질서하고 복잡하다.
3장 불완전한 인간만이 가능한 고도의 전략
즉흥적인 행동은 늘 새로운 위험을 동반한다. 아무리 세심하게 준비하더라도 위험을 완벽하게 제거할 순 없다.
4장 의도적으로 변수를 만드는 사람들
의도적인 방해와 결함이 인간의 잠재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다.
5장 계속해서 똑똑해지는 사람들의 비밀
운동을 잘하고 싶다면, 유능한 코치를 세 명 고용하는 것보다 코치, 영양사, 트레이너를 골고루 고용하는 편이 훨씬 낫다.
6장 구글은 알았지만, 애플은 몰랐던 사실
공간의 주도권이 박탈되는 순간 아무리 훌륭한 공간도 지옥이 된다.
7장 모든 것을 숫자로 판단할 수는 없다
숫자로 제시한 ‘목표’에만 매달리면 ‘왜’라는 ‘본질’을 자주 잃어버린다.
8장 완벽한 질서가 완벽한 멸종을 부른다
질서는 효율적이지만 과도하게 집착할수록 우리를 가장 위태로운 상태로 몰아넣는다.
9장 예측 불가능도 하나의 전략
규칙을 어지럽히는 자가 판을 지배한다. 상대가 당신의 규칙을 읽는 순간, 당신은 이미 패배한 것이다.
감사의 말 |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저의 첫 책《경제학 콘서트》는 20여 년 전에 출간되었습니다. 돌아보면 그 책과 다른 저서들에는 시대에 뒤처진 사례들이나 아이디어들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다릅니다. 때로는 예언적이기까지 합니다. 10년 전 출간했을 때 저는 이 책에서 소셜미디어의 ‘필터 버블’ 위험, 계속해서 입장을 바꾸는 정치인의 불안정한 효과, 그리고 자동화된 시스템에 지나치게 의존해 결정을 내리는 ‘자동화의 역설’을 경고했습니다. 이 경고들은 지금도 여전히 시급하게 느껴집니다. 인공지능이 운전부터 채용 과정까지 모든 것을 관리하기 시작한 지금, 우리는 더욱더 즉흥적인 인간만의 능력을 계속해서 갈고닦아야 합니다.
- 10주년 기념 한국어판 특별 서문 중에서
관객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든, 이사진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든, 기업을 경영하든, 고객센터를 운영하든, 군대를 지휘하든, 데이트 상대를 찾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든 혼란과 무질서는 중요한 발판을 제공한다. 우리가 꿈꾸는 성공은 대개 혼란과 무질서라는 토대 위에 세워진다. 성공하고 난 다음에는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만 드러나니 우리가 잘 알지 못할 뿐이다. 내가 이 책을 쓰기로 마음먹은 것은 혼란과 무질서가 모든 삶의 문제의 해답이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다. 혼란과 무질서가 얼마나 유용한지 이야기하는 사람이 너무나 적기 때문이다. 가끔은 무질서한 상태 속에 놀라운 마법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에게 일깨워주고 싶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세상은 혼돈의 장소다. 숫자 1과 7은 헷갈리기 쉬우며, 소문자 l(엘)과 대문자 I(아이)도 구분하기 힘들다. 길에 서 있는 자동차는 주차된 것일까, 교통 정체로 멈춰 있는 것일까? 이 사람은 좀도둑일까, 좀도둑의 쌍둥이 형제일까? 생소한 이름의 조직은 살인을 일삼는 과격 단체일까, 지성인들이 모인 비영리단체일까? 혼란스러운 세상에서는 실수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자동화 시스템은 모든 것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어 한다. 알고리즘이나 데이터베이스가 당신의 정보를 특정한 카테고리로 분류하면, 이 정보는 어떠한 논쟁이나 불확실성도 허용하지 않는 명확한 정의가 되어버린다. 컴퓨터는 이제 인간이 관여하지 않아도 스스로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한다. 그것을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지, 심지어 무슨 일에 관한 것인지도 모르는 채 무조건 쌓아놓는다.
- 1장. 기계는 의외로 자주 틀리고, 생각만큼 완벽하지 않다 중에서




















